(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2500년의 페르시아 역사와 함께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이란으로 가는 하늘 길이 더욱 넓고 다양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12일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항공청과 항공회담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담에서 양국 간 운항횟수 증대 및 운항가능 도시의 제한 철폐, 한·이란 항공사 외에 제3국 항공사와의 공동운항 허용 등 양국 간 항공협력을 큰 폭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 양국 간 증가하는 항공수요와 향후 한국과 이란 간 교류협력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2003년 설정된 양국 각각 주 4회 운항횟수를 주 11회까지 2배 이상 확대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통해 현재 주 4회 운항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함께 국적항공사의 복수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국적항공사의 한-이란 간 여객·화물 노선 개설을 통해 양국 간 경제·문화적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항횟수 증대와 함께 방콕, 이스탄불 등 일부로 한정돼 있던 한국과 이란 사이 운항가능 도시, 그리고 한국과 이란을 넘어서는 제3국 국가 내 운항 가능 도시에 대한 제한을 철폐해 항공사들은 전략적 마케팅이 가능해지고 여행객들은 스케줄 선택의 폭이 확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7월 11일(월) 성능개량된 해상초계기(P-3C) 초도기(1호기)를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성능개량사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해군 및 국방기술품질원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은 1995년 해군이 도입한 해상초계기(P-3C)의 레이다, 음향탐지장비 등을 최신 디지털화된 임무장비로 교체하고 동영상 전송장비, 선박자동식별장치 등을 신규 장착하는 등 대잠 및대함 작전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2013년 3월 대한항공과 약 4,000억 원에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기체 창정비와 성능개량을 동시에 수행하여 예산절감 및 항공기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의 사업 참여를 통해 국산화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보증활동 및 기술지원을 통해 품질 및 완성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에 성능개량된 P-3C 해상초계기는 지난 2010년 전력화된 P-3CK 해상초계기와 공통성 및 장비 호환성이 매우 높아 향후 후속군수지원 및 운영유지 등에서 우리 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서울/한상희기자) 서울대공원은 지난 6월24일 태어난 아기코끼리(사이티스(CITES)1급)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7월14일(목) 오후1시에 외부 방사장을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대공원에서는 아기코끼리의 정상적인 성장여부 판단을 위하여 주단위로 전신 사진촬영과 24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성장을 분석하여 왔으며, 분석 결과 아기코끼리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음을 확인했다. 외부 방사장에는 아기코끼리를 위해 키에 맞는 음수대를 새로 설치하고 진흙목욕탕 물높이 조절 등 시설을 정비하였고, 전기울타리 철거, 휀스·출입문 구멍 차단 등 위험이 될 만한 시설은 보수 정비 하였다 외부 방사장 적응훈련을 위해 7월11일 처음 방사장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쉽게 어미와 함께 밖으로 나와서 바깥 공기를 마시며 햇볕을 쬐고 음수대에서 물장난을하고, 진흙 목욕탕에 들어가는 모습, 태양열 차단을 위해 엄마코끼리가 아기코끼리 머리에 진흙을 발라주는 모습들이 관찰되었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아기코끼리 이름 공모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는 서울대공원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eoulgrandpar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일부 공직자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열심히 일하는 대다수 공직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정부 신뢰가 훼손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 부처와 모든 공공기관에서는 소속 공직자와 임직원들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직무에 전념하도록 각별히 챙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12일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황 총리는 “최근 우리나라는 북한의 도발과 ISIL 등의 테러위협이 지속되고 브렉시트 여파와 구조조정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게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책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정부는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최근에는 피해자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의료비, 장례비 외에 추가 지원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가습기 사고는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위·변조된 신분증 등으로 인해 청소년에게 청소년 유해매체물 또는 술·담배 등 유해약물을 판매함으로써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사업자는 과징금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7월 12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하는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에 따르면, 판매자가 성실하게 신분증을 확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에 의한 신분증 위·변조 또는 도용으로 인해 구매자가 청소년임을 알지 못했거나 폭행이나 협박으로 인해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사정이 인정돼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나 법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시·군·구청장)은 과징금을 부과·징수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신분증 확인 등 청소년보호 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징금 부과 등 선의의 피해를 입는 영세사업자의 고충해소를 위해 지난 3월 ‘청소년보호법’이 개정(’16.3.2)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과징금 부과를 면제할 수 있는 기준을 명확히 정한 데 의의가 있다. 황진구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조치로 선의의 피해를 입는 영세사업자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 판매자가 술·담배 등을 판매할 때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1일 “신혼부부들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전·월세 임대주택 등 13만 5000가구를 공급하고 주거자금 마련에 필요한 금융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정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적극 추진해 인구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인구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황 총리는 “만혼(晩婚)이나 비혼(非婚)의 문제도 부족한 일자리와 높은 주거비 등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저출산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우리의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데 진력하고 출산과 육아에 따르는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신혼부부 행복주택 확대 등에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임신과 출산에 따르는 의료비를 대폭 경감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 등을 통해 육아에 대한 남성의 역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 공동 회장 김정행, 강영중)는 8일 오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로부터 “박태환 선수의 잠정처분 요청이 인용되었으며 본 건 진행 상, 최종결정이 있을 때까지 2016 리우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있다”는 판결을 접수했다. 체육회는 8일 개최된 제4차 이사회의 결과에 따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 및 국내법원 등의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여 박태환 선수의 국가대표로서의 임시적 지위를 인정하고, 박태환 선수를 리우올림픽에 파견키로 했다. ◇체육회,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에 따라 후속조치 이행 최근 금지약물 복용 선수를 3년간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는다는 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규정을 두고 박태환 선수는 국가대표 결격사유 부존재 및 올림픽 국가대표 출전지위에 대한 가처분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와 국내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이에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박태환 선수에 대해 국가대표로서의 임시적 지위를 인정한다는 취지로 인용 결정을 내렸다. 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5월 ‘걷기 1·2·3 생활수칙’을 발표한 이래, 보행자의 날이 11월11일임에 착안하여 생활 속 실천적 캠페인으로 매월 11일을 ‘걸어서 출근한 Day’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바쁜 직장인들이 별도의 시간을 들일 필요 없이 출근길을 활용하여 ‘걷기 1·2·3 생활수칙’을 실천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캠페인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걷기 1·2·3 생활수칙’이란 ①1정거장 먼저 내려서 출퇴근길 걸어보기 ②2km 이상 하루에 걸어보기 ③ 3층 이하 계단으로 걸어보기를 말한다. ◇ 첫 회인 7월 11일,‘걸어서 출근’1억2천3백만보 달성 시 선물 증정 이벤트 개최 첫 회인 7월 11일에는 ‘출근한 Day’의 시작을 기념하는 이벤트로 걷기 마일리지 어플인 ‘워크온’에서 워킹화, 티셔츠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은 서울시가 걷기마일리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청년 스타트업인 스왈라비(주)와 손잡고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걸을 때마다 걸음 수가 기록되고 걸음 수에 따라 민간 기업이 제공하는 음료, 화장품 등의 할인 쿠폰 받거나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다. 첫 회인 7월 11일에는 이 워크온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새누리당 지도부와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20대 국회가 출범하고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20대 국회에서 국민의 민의를 잘 받들어서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불완전한 대내외 경제 상황과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인한 안보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의 힘을 최대한 하나로 결집해야 하는 중요한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처한 어려운 경제 상황과 국민들의 삶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하며, 앞으로 새누리당 의원들도 함께 힘을 모아 국민께 다가가는 정치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가시는 길에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으로 의원 한 분 한 분이 중심을 잡아주시고 더욱 힘을 내서 뛰어주실 것을 당부드리겠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은 7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태백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국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한울회’ 회원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청소년지도를 위한 개별역량강화 및 안전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전국한울수련대회’ 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한국청소년연맹에서 보조지도자로서 활동하며 초,중,고 단원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학생 봉사자인 ‘한울회’ 회원 240여명이 참가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지도역량을 강화하고 활동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기획된 본 행사는 태백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안전테마파크인 ‘365세이프타운’을 방문해 지진, 풍수해, 대테러 등 안전체험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매듭법, 전략협동게임, 서바이벌, 특별강연 등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안전한 청소년활동을 테마로 전국 대학생 레크댄스 경연대회를 열어 안전의식 고취와 더불어 즐거움을 더했으며, 시작의 시간에는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참가자를 격려하였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