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부여군은 지난 3월 8일~7월 27일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자녀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들의 언어 및 독서를 통한 학습능력 촉진을 위한 독서논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다문화자녀를 위한 독서논술지원 사업은 다문화자녀 중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및 언어능력 발달 향상을 위해 좋은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독서논술 지도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프로그램인 ‘엄마랑 나랑 책속에 풍덩’은 제목처럼 엄마는 자녀를 위한 독서논술 지도방법을 배우고, 자녀는 강사에게 독서논술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도 엄마가 직접 독서논술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의 효과를 배가시키고자 추진됐으며, 2014년부터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실시, 다문화가족의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실시한 교육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는 ‘가족신문 만들기’를 실시했으며, 총20회에 걸쳐 독서논술 지도사인 김경희 강사, 이옥분 강사가 각각 아동반과 엄마반을 지도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자녀의 책읽기, 독서논술, 독서토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영인산휴양림사업소내 수목원이 여름철을 맞아 우거진 녹음 속에 여러 종류의 여름 꽃이 만개했다. 특히 국화인 무궁화가 만개하며 이를 사랑하는 이들을 손짓하고 있다. 수목원의 습지학습지구와 온실 일대에는 무궁화·황근·하와이무궁화 등 93종 290여 본의 무궁화가 피어있어 꽃잎 모양과 꽃 색깔에 따른 다양한 생김새와 특징을 감상할 수 있다. 무궁화는 7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개화하며 대개 오전에 피어 저녁에 오므라들며 한번 다물은 봉오리는 다시 개화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잔디광장 주변에는 무궁화 뿐 아니라 주황색의 나리꽃, 붉은색의 배롱나무 꽃 등 여러 종류의 여름 꽃이 개화해 이번 주말 숲을 찾는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수목원 내 산림교육지원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매미라고 다 우는 건 아냐’라는 주제로 유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말 영인산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산림교육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아울러,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되는 영인산휴양림의 숲속 물놀이터는 여름철 방학 및 휴가기간 동안 많은 시민 이용객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전체 약1,000㎡의 면적에 3개의 풀과 매점, 평상, 샤워시설 등의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속초시드림스타트에서는 8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3주간 2016년 여름방학 교실 ‘드림학당’을 개강한다고 한다. 드림학당은 여름방학을 맞아 주양육자의 생업과 여러 환경적인 이유로 적절한 보호가 어려운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급식지원, 특성프로그램 등을 병행하는 종합적인 지원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으로, 얼라이브하트 체험, 자생식물원 숲체험, 영랑호 화랑도 체험, 도문농요전수관 아트목공체험, 속초시립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체험 등 11개의 외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서함양교육도 강화하여 인권 및 학대예방교육, 인형극을 통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으로, 지역아동기관들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방학기간 동안 참여아동의 결식위험 방지를 위한 급식지원 및 식생활 교육, 한국사 배우기, 속초경찰서 견학 등 모두 1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과천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실시하는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7월 12일까지 170여일 간에 걸쳐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 의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에서 작성한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해 공약이행완료, 2015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SA, A, B, C, D 총 5개 등급을 부여했다. 평가 결과 과천시는 열린 행정으로 주민갈등을 최소화하는 등 각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신계용 시장이 제시한 총 54건의 공약사업도 지난해 말 기준 4건이 완료되었고 계속추진 사업이 19건, 나머지 31건도 정상 추진 중으로 42퍼센트의 공약이행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는 과천지역에서 강남권 구간 지하철 신설과 장기방치건축물 우정병원 등의 사업이 과천시 발전과 주민의견이 원하는 방향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안양시가 인문도시조성 책 읽어주기 사업을 청소년과 유아계층으로 확대한다. 28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청소년이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1:1 책을 읽어주는‘책 읽어주세요’를 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노란색 앞치마를 두룬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게 된다. 즉,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가 동화책을 선택해 노란색 앞치마를 두룬 청소년 오빠나 언니에게 가져가면 이들이 읽어주는 방식이다. 이렇게 봉사활동을 신청한 청소년들은 책 읽어주기에 따른 교육을 받는 가운데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두시간 동안‘책 읽어주세요’를 진행한다. 방학기간에는 평일에도 운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참여하는 어린이나 유아는 오빠 또는 언니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책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쌓게 되고, 청소년 또한 자원봉사를 했다는 자부심과 개인의 독서능력 향상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안양시는 이밖에도 9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책 읽어주기 사업’을 인문도시조성 사업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장·부시장을 비롯해 간부급 공무원들이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가는가 하면 동화구연 봉사단체가 진행하기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8일 오전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열린 ‘1급정교사 자격연수’에서 국어·수학교사 370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미래학자 엘빈토플러의 말을 인용하며, “그는 2006년도에 “한국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 때로부터 10년이 지났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우리는 여전히 5.31교육체제라는 과거에 머물러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교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라고 강조하며, “어제보다 오늘이 새로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성과로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변화와 성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위험스러운 유혹은 ‘성과’”라며, “성과주의 교육은 독이고 마약”이라고 피력했다. 이 교육감은 “우리는 여전히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이 아닌 답을 맞추는 교육, 경쟁과 점수로 평가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갇혀있는 생각의 틀을 깨지 않으면 안 된다. 고정관념을 깨부수자는 것이 정말 여러분께 호소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힘주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는 대학원이 산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을 통한 대학원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대학원이 자율적, 자생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학원의 정원 조정은 대학의 역량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각 대학의 총 정원 내에서 조정하는 것을 뜻하며 정원이 증원되는 것은 비해당된다. 대학구조개혁평가 등을 통해 상위대학으로 인정받은 대학은 대학의 인프라를 연구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부-석사 정원조정 비율을 완화하고, 학.석사 감축을 통한 박사 정원 증원도 허용한다. 하위대학의 경우는 학부-석사 정원조정 비율이 현행 기준에 비해 강화된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가족단위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는 강릉시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무더위가 한창인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 간 ‘2016년 주문진 해수욕장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맨손 오징어잡기, 맥주 빨리 마시기, 얼린 옷 빨리 입기 등의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행사와 주문진 출신 개그맨 김수영을 비롯한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해변 노래자랑 한마당도 펼쳐진다고 전했다. 특히 맨손 오징어잡기 행사에서는 오징어를 방류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잡고, 잡은 오징어는 바로 회를 뜨거나, 조리하여 먹을 수 있도록 행사장 내 먹거리촌을 마련하여 관광객에게 잡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껴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문진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 코너도 개설하여 우수한 특산물을 관광객에게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7월 29일, 8월 6일, 8월 13일 3일 동안에는 오후 1시부터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맨손 조개잡이 행사가 개최된다. 가리비, 돌조개, 참조개 등 다양한 어패류를 방류하여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자유로이 조개를 잡을 수 있고, 잡은 조개는 바로 시식할 수 있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연식)은 지난 7월 16일(토) 경일대학교에서 열린“제33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에 우리 도에서 24명(초8, 중 8명, 고8명)이 참가하여, 순천연향중 2학년 김세빈 학생의 중등부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은상 9명, 동상 6명, 장려상 5명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해 ‘수학적 지식 및 논리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능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대상을 수상한 김세빈 학생은 “국제 프로그래밍 대회 커뮤니티 사이트인「코드포스(codeforce.com)」와 국내사이트「코이스터디(koistudy.net)」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과, 정보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래밍(알고리즘) 심화과정을 수강하면서 노력한 덕분이라 생각하며, 더욱 노력하여‘알파고’의 창시자인 구글 CEO‘데미스 하사비스’처럼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련 CEO가 되어 우리나라의 IT기술을 발전시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김세빈 학생의 대상 수상은 별도의 사교육 없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순창군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동안 강천산을 방문한 관광객이 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주말에는 평균 8천명 주중에는 3천여명 정도가 방문한 걸로 순창군 인구만큼의 숫자가 강천산을 방문한 수치다. 강천산은 순창군의 대표관광지로 예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수려한 곳이다. 맨발 산책로와 병풍폭포, 구장군 폭포, 숲속 힐링데크를 갖추고 있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계곡의 물이 맑고 깨끗해 물놀이를 원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강천산과 더불어 지난해 개장한 향가오토캠핑장도 인기가 치솟고 있다. 향가 오토캠핑장은 야외 야영장 37면 방갈로 6동을 갖춘 대규모 캠핑장이지만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예약이 모두 매진된 상태다. 관계자에 따르면 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평일 예약도 이미 80퍼센트 정도 예약이 진행된 상황이라면서 예약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섬진강향가 오토캠핑장은 앞으로는 고요한 섬진강이 흐르고 뒤에는 옥출산이 자리해 있어 가벼운 산행도 가능한 곳이다. 또 주위에 향가목교, 향가터널 등의 독특한 관광자원도 자리하고 있고 야외 어린이 수영장, 어린이놀이터, 샤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