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유엔이 2016년 7월 29일(한국날짜 30일) 발표한 2016년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조사대상 193개 회원국 중 세계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영국이 차지했으며, 호주가 2위에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그간 ‘10년, ’12년, ‘14년 3회 연속으로 1위를 한 바 있다. UN 전자정부 평가는 ‘온라인서비스지수’, ‘정보통신인프라지수’, ‘인적자본지수’ 등 3개의 하위 지수에 각각 1/3씩 가중치를 적용하여 합산한 수치로 순위를 결정하며,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순위 하락은 ‘인적자본지수’가 6위에서 18위로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인적자본지수가 하락한 것은,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춰 진로를 결정하는 등 대학진학과 취업에 대한 국민의 정서가 전환되어, 대학진학률이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UN 평가 보고서에서는 정부 3.0 기반의 국민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정부대표포털을 통한 통합서비스, 범정부 클라우드 전환계획, 국가재난정보시스템 등의 추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전자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번 평가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부족한 부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화령고등학교는 7월 30일 고3 학생 20여 명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지도교사의 인솔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학년도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은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는 소규모 농촌지역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하여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가 타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부다. 2015년도 3월 1일자 초빙교장으로 부임하신 정병호 교장선생님께서는 오랫동안 인문계 고등학교에 근무하신 경륜을 바탕으로 화령고등학교이 불리한 여건의 현실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위해서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전문가 초청 1:1 컨설팅 및 설명회를 연간 2~3회 개최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셨다. 이러한 노력은 4년제 대학 진학율이 20퍼센트이던 것이 2015학년도에는 80퍼센트정도로 급상승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사기 진작에도 크게 기여하였음은 물론이고, 이러한 사실에 크게 고무된 학부모들도 대학입시에 관심을 갖고 학교를 신뢰하면서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든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제9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출범에 따라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들은 위원회 소관 전체 사업소와 산하단체를 현장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최지용 위원장을 비롯한, 박옥분 간사, 김동규 간사와 류재구 의원, 배수문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하에 7.28~ 7.29일 양일간 여성능력개발센터, 여성비전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가족여성연구원, 평생교육진흥원, 청소년수련원, 영어마을 파주캠프 등 7개소의 사업소, 산하단체와 경기북부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예산 등 주요현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옥분 간사는 “가족여성연구원이 추후 여성비전센터 유휴공간으로 이전하는 것도 검토해보는 것이 좋을 것” 이라는 의견을 밝혔으며 김동규 간사는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시설이 많이 노후되어 있는데, 도립이라면 중앙 수련원 수준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당부하는 등 모든 사업소, 산하단체와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본 현장답사는 제3회 추경, 2017년 본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에 앞서 양당 간사 합동으로 사업소, 산하단체 현장의 시설을 확인하고 공공기관 통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학부모와 담임교사 사이의 선물 기사 내용 Q. 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감사의 표시로 카카오톡 기프티콘 커피 5000원을 보내면? 과태료 부과처분이다. 부정청탁 관계가 성립해 3만원 이하도 안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교사는 학부모와의 모든 접촉을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보내는 5000원짜리 선물권도 부정청탁 관계로 보겠다는 게 권익위의 설명이다. 부정청탁 시는 식사 3만원, 선문 5만원의 가이드라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Q. 학부모가 자녀의 작년 담임교사에게 10만원짜리를 선물하면? 가능하다. 현재의 담임만 부정청탁 대상이다. 선물이 5만원 이상 이지만 작년 담임은 직무관련성이 없기 때문이다. 학급 또는 교과목 담임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성적, 수행평가 등과 관련하여 선물을 받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될 수 없음 ※ 사교・의례 등의 목적을 벗어나는 경우에 해당하여 허용될 수 없음 작년 담임교사의 경우도 언제나 가액기준 이하의 선물이 허용된다고 할 수 없고, - 작년 담임교사라도 성적이나 수행평가 등과 관련성이 있다면 학부모로부터 선물을 받는 것은 허용될 수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금년 10월 개최 예정인 「제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20일 가졌다고 밝혔다.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APAP)는 지난 2005년 첫대회를 시작으로 금년 제5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유수작가의 작품을 안양예술공원을 비롯한 시 일원에 설치하여 문화예술도시로 자리잡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금년 10월 15일 개막하는 제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에는 장기·한시 작품 이외에도 지역상가 갤러리프로젝트, 퍼블릭 프로그램, 퍼블릭아트 스쿨 프로젝트 등의 임시작품을 선보여 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도 함께 참여토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영구작품의 준공지연에 따른 개막식 행사차질과 임시작품의 높은 비중, 작품 이전의 신중한 고려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으며 주은지 예술감독과 관계자는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고 한다. 주 예술 감독은 “지난 10년을 뒤돌아보고 다가올 10년을 내다 볼 수 있는 새로운 의제제시와 함께, 제2의 안양부흥 및 인문학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젝트 기획에 애쓰고 있다”고 밝히며, ”안양 파빌리온과의 시너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고양시의회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확정에 따라 지난 7월 28일 판교테크노밸리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방송영상밸리, K-컬쳐밸리 및 킨텍스로 대표되는 마이스산업과 연계하여 북부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시너지효과를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테크노밸리 추진상의 쟁점사항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기업유치 전략 및 입주기업 사후관리 방안, 자치단체와 공공지원시설의 역할 등에 관해 의견을 청취했으며, 의원들은 입주기업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적의 기업운영 환경을 제공하여 고양시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고 한다. 소영환 의장은 방문한 자리에서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선진인프라를 갖게 되는 기회이며, 일자리창출은 물론 자족기능을 갖추게 되어 국제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최적의 기업 유치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입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용인시의회는 28일 오후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한울장애인공동체 가족 3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울장애인공동체 가족은 의회 청사 내 주요 시설물과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견학하고 김중식 의장, 박남숙 부의장, 박만섭 복지산업위원장, 이은경 의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의 사회적응 훈련의 일환으로 공동체생활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비장애인들의 선입견을 없애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의회 내 유니버설화장실을 살펴보고, 본회의장 출입구에 휠체어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계단을 없애고 경사로를 만들고 방청석에 장애인석을 만들어 장애인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시설물을 변경한 모습 등을 확인했다. 김중식 의장은 "의회는 편견과 차별이 없는 의정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의 방문이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하고, 꿈을 위해 열심히 정진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숙 부의장은 "의회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는 장소이니 언제든지 건의사항이 있으면 방문하시길 바란다.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집
(한국방송뉴스(주)) 전북도의회 박재만 의원은 군산-새만금간 송전선로 건설공사 피해 주민을 배제하고 주민갈등을 조장하는 선심성 특별지원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현재 군장에너지와 한화에너지, OCI SE 등 석탄발전소가 완공되거나 증설중에 있고, OCI 투자중단 및 글로벌경제 침체에 따른 GM대우자동차와 현대조선소의 잔업중단으로 인해 군산의 전력량이 남아돌아 송전탑건설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박재만 의원은 송전탑건설 공사 특별지원사업비 명목으로 부락마다 3억~4억씩 현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사업비가 주민들 간 갈등을 부추기는데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별지원사업비 합의과정에서 현실적 피해를 보고 있는 토지주들을 배제함으로써 주민들 간 갈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선심성 지원을 중단하고 특별지원사업비가 송전탑 피해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가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주민갈등을 부추기고 피해자를 배제하는 선심성 합의를 중단하고 피해주민의 요구에 맞게 합의하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남도의회는 27일 천안불당초등학교 학생 26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후반기 의회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의회 교실은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하는 동시에 모의 의사진행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민주시민의식과 합리적인 리더십을 함양했다. 불당초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도의원과 공무원이 되어 사전에 선정한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학교 내 쓰레기통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이공휘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도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대화와 토론의 의사결정과정 경험을 통해 건강한 선진민주시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는 7월 28일 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국민연대 대표단과 “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간담회”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국가시책사업인 누리과정의 보육, 교육대란 의 해법은 ‘정부가 추경예산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아닌 별도의 재원으로 마련해야 하는 것’임에도 재정 부담을 시도 교육청에 일방적으로 떠넘기고 있다. 또한 정부가 금번 2016년도 정부 추경예산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내국세 추가세수 예산분을 반영,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1조 9,331억원 증액하면서 증액된 예산을 시도 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으로 전액 편성하라고 강요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만남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이 자리에서 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국민연대는 “정부는 누리과정 관련 법령을 정비하여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교육차별을 받지 않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추진할 것”과 “ 정부는 교육관련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을 높혀 지방교육재정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이 책임지지 않은 아이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없은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이제는 국가가 직접 소중한 인적자원을 키워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