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8월초부터 9월 2일까지 5주간에 걸쳐 선박이나 해양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유와 폐기물의 적법처리 여부에 대하여 전국적으로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해양오염사고는 연평균 239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136건(57%)으로 가장 높고, 해양오염 신고는 연평균 1,126건이 접수되었다. 전국 18개 해경서에서 해양오염 사고 및 신고현황을 지역 특성에 맞게 위험도 분석을 실시하여 단속방향을 결정하였다. 이에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어선, 예인선, 유조선에 의한 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전국 46개 항·포구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야간 및 항해 중에 은밀하게 잠수펌프 등을 이용하여 폐유를 버리는 행위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소량의 기름이라도 고의성이 있는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엄격히 집행할 계획이다. 최근 국민들은 바다에 기름이 조금이라도 떠 있으면 즉시 해경으로 신고하고 있으며, 해경은 유지문 분석을 통해 달아난 선박을 결국 검거하게 된다. 국민안전처 김형만 해양오염방제국장은 “깨끗한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충북 영동군의 대표 피서지에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피서객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선사할 이색 음악회가 잇달아 찾아간다. 영동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영동군 민주지산휴양림과 물한계곡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자연속 작은 음악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용화면 민주지산자연휴양림에서 ‘2016년 숲속 작은 음악회’가 열려 피서객들을 매료시킬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선보인다고 한다. 이날 공연에는 영동난계국악단원 19명이 고구려의 혼, 7080메들리, 젊음의 부치는 풍경, 쑥대머리, 축제3악장 등을 연주해 잔잔하고 감미로운 하모니로 숲속 별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톤치드 가득한 자연에서 느끼는 문화 힐링과 아름다운 우리가락이 조화된 민주지산휴양림만의 특별한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영동군민과 휴양림 이용객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다음날 6일 오후 7시에는 물한계곡(상촌면 물한리)에서 신명나고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물한계곡 음악회’가 열린다.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물한계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계곡을 찾은 피서객과
(한국방송뉴스(주)) 화성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부도와 궁평해수욕장에 해양 안전 구조대를 배치, 해상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제부119수상구조대, 화성시 소방서, 서부 경찰서, 해병대 및 민간기동 순찰대 등 9개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총 86명의 해양 안전 구조대를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30일에는 수난인명구조대 회장인 예비역 해병 최재근(병장/63세)씨 등이 제부도 매바위 부근에서 밀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관광객 3명을 구조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도 했다. 이날 구조된 관광객들은 만조시간을 미처 확인하지 않고 육지로 이동하던 중 차오르는 바닷물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에 자원봉사로 참여 중인 최재근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해마다 피서철이면 3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제부도를 비롯해 전곡항과 궁평항, 국화도 등 관내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민·관·군 긴밀한 협조체제로 안전사고 예방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강원도의회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회 실시에 앞서 8월 4일 특별위원회 위원과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인사청문회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해 인사청문 협약 이후 최초로 실시되는 산경원장 인사청문회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고, 검증분야별 주요 착안사항 등을 사전에 공유하기 위해 오세봉 운영위원장이 제안하여 실시하게 된 것으로, 홍원표 한국지방의정연구원장의 ‘지방의회에서의 인사청문회 운영 발전 방향’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고, 이어서 청문회 운영과 관련하여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 22일 인사청문요청서가 도의회에 제출된 이후,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후보자 검증을 위하여 자료확보와 질문내용 작성 등에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청문회를 통하여 유능한 인재를 임명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오원일 위원장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청문회로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부담감 또한 적지 않다“면서, “개인신상에 대한 질문보다는 후보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철학, 비전 등 정책 중심의 질문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기도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할인율과 관련해 3퍼센트 할인율을 주장하는 경기도와 100퍼센트 재정지원을 주장하는 버스운송업체 간의 팽팽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도의회 이재준 의원은 청소년 버스요금의 할인율 조정을 위한 충분한 타당성과 재원 대책이 있다는 주장을 하고 나서 이목을 주목시키고 있다. 이 의원은 버스운송조합의 청소년 요금 할인 거부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매번 버스요금 인상 때마다 버스기사의 임금 인상 및 서비스 개선을 약속하였다”며 “도내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청소년 할인 정책을 거부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합리성 결여된 업체 위주의 버스정책이 배만 불리고 간을 키워 준 꼴” 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이 의원은 청소년 버스요금 할인율 30퍼센트 상향에 대한 재원 대책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제20조에 따른 경영 및 서비스평가를 통해 지원되는 인센티브의 활용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 의원은 “인센티브는 의무적인 지원 사항이 아니다”라며 “법령에도 평가를 통해 포상이나 우수 인증서 발급 또는 우선적인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경기도는 버스업체별 나눠먹기 또는 일부 상위 업
(한국방송뉴스(주)) 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기적성 계발 및 전인적 발달 기회 제공을 위하여 8월 1일(월)부터 8월 12일(금)까지 2주간에 걸쳐 「2016.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사 및 전문 강사들이 ‘요미요미, 치료레크레이션, 클레이아트, 특수체육, 연극치료, 요리 등’ 총 7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참가 신청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극치료에 참여 중인 학생의 어머니는 “이번 방학 동안 참여하는 연극치료를 통해우리 아이가 학기 중 받았던 스트레스를 치유 받고 정서적인 안정과 자신감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잠재능력 및 발달수준에 따라 학교급별에 따른 시간 운영을 효율적으로 계획하여 학생들이 좀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며 “앞으로 있을 겨울방학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진로관련 자기이해를 통해
(한국방송뉴스(주)) 책으로만 배우는 통일교육을 넘어서 몸으로 느끼는 통일교육의 시대가 왔다. 남북정세와 통일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현재 통일 연구학교를 진행 중인 목포용호초등학교에서는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을 위하여 방학 중 특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통일원정대’라 이름 붙인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7월 28일, 29일 이틀간 4, 5, 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2년째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통일교육 연구학교를 진행하고 있는 목포용호초등학교에서는 ‘체험중심 통일교육 활동’을 중심으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중심 통일교육 활동 및 국토사랑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배운 것을 몸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통일원정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인솔교사들과 함께 28일 목포를 출발하여 이틀 간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용산 전쟁기념관, 국립현충원 등을 방문하며 남북 분단과 한국전쟁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체험학습이 진행되는 동안 선생님들과 함께 조별 토론학습
(한국방송뉴스(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일 무안국제공항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당면 정책과 2017년 국고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예산정책협의회를 무안공항 현장에서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더불어민주당에 공항 활주로 연장과 호남고속철도 경유 등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 공동위원장, 김현미 예결위원장, 김태년 예결위 간사,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록, 신정훈, 송대수, 서삼석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고 한다. 전라남도는 이날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등 2017년 국고예산 건의 15건, 영산강 유지관리 선박 건조 등 2016년 추경예산 5건, 정책 지원 5건을 집중 건의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협의회를 무안공항에서 하게 된 것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의 무안공항 경유노선 조기 확정과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등 가장 긴급한 현안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반드시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요즘같은 폭염에는 어르신들이 위험하다. 지난 2010년 한 차례 정부차원에서 경로당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교육청이 최근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는 것과 관련, 초등 학교 때부터 이를 강화하기 위해 초등 진로전담교사에 대한 연수를 갖는다고 밝혔다. 여름방학기간을 활용,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간 30시간 진행하는 이번 연수에는 도내 초등 진로전담교사 142명이 참여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현장 교사들 에게 다양한 성격 및 진로적성 검사 방법 등을 안내해 초등학교에서부터 진로교 육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라고 한다. 연수는 전주대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며, 독서교육과 진로교육, 심리이론과 검사도구의 이해, 심리유형별 진로 상담, 진로 중심의 교육과정, 진로체험 운영방법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한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일정한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초등 교사들은 직무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성격과 진로적성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3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캐나다 국외 어학연수기관을 시찰하고 연수 중인 초·중등 영어교사들을 격려한다. 3일 전라북도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이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어학 연수 중인 초중등 영어교사들을 격려하고 연수기관인 빅토리아 대학, 맥길 대학교 등을 둘러보기 위해 8박10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영어교사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과 유창성을 높이고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에 관한 교수법 이론과 지도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2차례에 걸쳐 국외 어학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캐나다 연수에는 초등교사 20명이 빅토리아 대학에서, 중등 교사 12명이 맥길 대학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번 캐나다 방문을 통해 빅토리아 대학에서 어학 연수 중인 초등 교사들의 영어수업을 참관하며 빅토리아 교육청과 협의회를 갖는다. 또 빅토리아 고등학교 프로그램도 참관할 예정이다. 몬트리올로 이동해 맥길 대학교를 방문, 관계자들과 만나며 연수 중인 중등 교사들의 영어수업도 참관한다. 마이아노폴리스 고등학교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