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인사혁신처가 전 부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근무혁신’과 관련우수사례 공모전을 처음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내 삶을 바꾸는 작은 시작, 근무혁신’이란 주제로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정부 부처 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무원 근무혁신이란 근무시간 중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줄이는 등 일·가정 양립 확산과 공직 생산성 제고를 위한 공무원 근무행태의 혁신을 말한다. 공모작은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근무문화를 조성한 우수사례, 일과 가정의 양립, 재충전 휴가 이후 업무생산성 향상, 삶의 만족도 개선 등 조직과 개인의 문화, 삶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경험담, 노하우 등 근무혁신과 관련한 것이면 가능하다. 공모작은인사처 홈페이지(www.mpm.go.kr)를 통해 제출하면 되고 수상자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되는 등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시상품이 수여된다. 정만석 인사처윤리복무국장은 “수기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성공사례나 경험담을 통해 근무혁신에 대한 공무원의 인식을 개선해 근무혁신이 성공적으로 확
세계적인 휴양지 브라질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세계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브라질 리우 현지에서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평창올림픽과 한국문화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해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브라질 리우에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 코파카바나 해변의 평창홍보관내 한국관광홍보부스를 설치해 K-푸드, K-스타일 등 한류를 주제로 한 슬라이드와 영상물을 소개했다. 홍보부스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한글이름 서예, 전통문양 엽서, 손거울 한지공예 등 한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브라질 리우에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김밥 만들기가 시연되고 있다.(사진 = 한국관광공사) 김낙훈 세프의 김밥 만들기 시연과 퓨전타악 ‘쿨타’, 국악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평창 홍보관의 야외무대에서는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기간동안 하루 2~3회 국악과 태권도 시범 등 한국 문화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만 명에 달하는 브라질 한류 팬의 대표들이 참가하는 K팝 커버댄스(K-POP Cover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8월9일이 지나면 서울시내 5대 쪽방촌 3,507명 주민 중에 선풍기가 없는 주민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지난 7월 서울특별시가 쪽방촌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내 5개 쪽방촌 거주민은 3,507명이고, 그 중 95퍼센트인 3,347명이 1인 가구이며, 선풍기가 없는 가구가 474가구이고, 환기창이 없는 방에서 생활하는 주민이 72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특별시는 (주)KT 와 손잡고 선풍기와 환기창이 없는 모든 가구에 선풍기를 100퍼센트 설치하고, 출입구에 개폐식 모기장을 설치하여 무더위 불편을 완전히 해소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선풍기는 (주)KT에서 500대를 기증하였으며, 모기장 1,020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마련하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8월 9일(화) ㈜KT 신입사원 145명과 지역주민, 시설 관계자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쪽방촌 주민에게 선풍기와 모기장을 나눈다. 한편, 서울특별시는 지난 6월부터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고 7~8월을 중점관리기간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무더위 쉼터 7개소(최대 260명 동시
(한국방송뉴스(주)) 힐리언스 선마을은 가족 간 소통과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해 8월 20~21일 1박 2일간 ‘숲 속 행복한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대 산림치유학과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할아버지·할머니부터 손자·손녀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충북대 산림치유학을 전공한 한국웃음치료센터 조혁균 소장, 김윤희 한국심성교육개발원 심리상담 교수, 최병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웃음치료·춤와인을 활용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도울 계획이다.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2시 입촌을 시작으로 선마을의 자연을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조혁균 소장의 웃음테라피 수업 ‘내 안의 웃음을 깨워라’와 김윤희 교수의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춤테라피’, 최병진 강사의 ‘자연법칙과 함께하는 와인테라피’를 통해 가족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21일에는 박창은 힐리언스 선마을 선임강사의 ‘자연교감 포레스트요가’, 김진숙 강사의 ‘숲치유 포레스트 힐링’ 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힐리언스 선마을 이시형 촌장은 “현대인들은 실내에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인신매매 피해자를 초기에 발견하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 및 보호 지표」를 마련하였으며, 법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광역지방자치단체에게 이를 토대로 인신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였다고 밝혔다. 인신매매 피해자의 조기 발견은 인신매매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고 피해자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출발점이나, 취업 등 구실로 물리적·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더라도 인신매매 여부를 판단하는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인신매매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인권위는 ‘유엔 인신매매방지의정서’를 기준으로 인신매매의 행위, 수단, 목적에 따라 27개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 지표’, 피해자의 쉼터 연계, 경찰 관련 조치, 출입국절차 관련 조치, 의료 서비스 제공, 추가적인 피해로부터의 보호 등을 위한 15개의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 지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유엔 인신매매방지의정서에 의하면 ‘인신매매’는 사람을 물건처럼 사고파는 경우뿐 아니라 취업이나 새로운 기회를 준다는 구실로 사람을 모집한 다음, 여권 등 신분증명서류를 본인이 보관하지
(한국방송뉴스(주)) 유난히도 더운 올 여름, 가벼운 휴가를 떠나고 싶은 서울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가락몰 하늘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공사는 유통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가락몰을 만들고자 올 한해 총 4회의 가락몰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으며, 8월에는 휴가철 지역주민이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 가락몰 판매동 3층 하늘길에 꾸며지는 야외 물놀이장에는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시설이 갖춰진다. 또한 가락몰 1관 3층은 시원한 휴식공간이자 실내놀이터로, 물을 무서워하는 유아들을 위해 볼풀장과 에어바운스를 구비했다. 공사는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아침 수돗물을 교체하고,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을 고려하여 약품처리 없이 수시로 수질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만 3세부터 10세 이하의 유아 및 어린이이며,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한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가락몰 내에서 당일 1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가 ‘전북투어패스’를 중심으로 역점 추진 중인 전북형 관광산업인 ‘토탈관광시스템’ 구축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전라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한데 묶어 관광패스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 이른바 ‘전북투어패스’를 전주시와 완주군의 시범사업을 거쳐 전 시·군으로 확대하기 위한 최종 점검 작업에 들어갔다. 또 각 시·군별 특화된 관광 명칭을 확정하고 브랜드를 통합해 전 방위 관광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 통합브랜드 개발에 이어 빠르면 오는 11월 전북투어패스를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대 적용, 일반 관광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북형 관광산업 육성정책인 ‘전북투어패스’ 는 이미 행정자치부의 정부 3.0 국민디자인 특화과제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패스사업’ 도입 등 전국 관광모델로 부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라북도는 5일 오후 3시 전주전통문화관 놀이마당에서 송하진지사를 비롯해 도내 국회의원, 14개 시장·군수, 도의원, 공무원,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체험 1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금정 뱅뱅이골에는 더위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로 개장 5년째인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는 활성산의 청정 계곡물을 이용한 자연형 물놀이장, 정자, 평상등과 함께 편리한 주차장과 샤워실 매점 등이 갖춰져 있다. 수심에 따라 ‘성인용’, ‘학생용’, ‘유아용’ 물놀이장으로 구성되어 안전한 시설에서 피서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 및 의료진을 현장 배치되어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월출산 氣찬랜드의 과밀해소 및 분산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조성된 뱅뱅이골 氣찬랜드는 가족단위나 친목회 등 단체 피서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부담없는 가격에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여름휴가지로 자연환경 속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앞으로 중앙행정기관 산하기관인 지방보훈청, 지방환경청 등의 기록관리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중앙행정기관 소속기관(특별행정기관)의 체계적인 기록물관리 지원을 위해, 9개 부처 소속의 22개 특별행정기관 및 국립대학교에 기관별 1명씩 총 23명의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을 배치한다. 이번에 배치되는 전문요원들은 국가기록원에서 일괄 정원을 확보하고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시행해 최종 합격한 23명이다. 국가기록원은 기관별로 임용 추천하고, 각 기관은 이르면 8월 중 신원조사를 거쳐 해당자들을 기록연구직으로 임용하게 된다. 지금까지 미진하게 진행됐던 특별행정기관 및 국립대학의 기록연구직 배치 5개년 계획은 2017년에 마무리될 전망으로 기록물 관리 전문요원 배치로 인해 각급 기관의 기록관리 이관·평가·보존·서비스가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기록연구직 채용시험에는 382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12.7: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필기시험→서류전형→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가려졌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2세로 지난해(31세)와 비슷했으며, 최고령은 46세, 최연소는 24세였다. 합격자 성별은 남성 9명(40%),
(한국방송뉴스(주)) 동해시는 법령 적합성 확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치법규를 전수 조사하여, 시민이 이해하고 알기 쉽게 일괄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례의 일괄개정은 상위법령 제·개정사항 미반영, 위임범위 일탈, 불일치 등 상위법령 위반 소지를 비롯해 법령에 근거 없는 규제, 자치법규 입안기준 위반,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 미반영 조례를 정비함으로써, 법령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알기 쉽도록 하는 한편 조례의 적법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동해시는 현재 현재 27개 부서에서 조례 282개, 규칙 104개, 훈령 73개, 예규 9개 등 총 468개의 자치법규를 운영중인 가운데, 지난해 조례·규칙 제명 띄어쓰기 등 일괄개정조례·규칙을 제정해 119개의 조례와 51개의 규칙을 일괄 정비한 바 있다. 또한, 행정규제 개선을 위한 일괄개정 조례·규칙 제정을 통해 22개 조례와 3개의 규칙을 일괄 정비해 오고 있다. 특히, 동해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법제처와 공동으로 정비대상 자치 법규를 발굴하였으며,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비 대상 자치법규의 적합성 검토를 거쳐 일괄개정 조례를 제정하고 131개의 조례를 일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5.26.(월)~30.(금)간 가나, 레바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등 5개 국가의 치안·재난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이들 국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5년도 제1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5개국 인사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해외안전상황실 및 영사콜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시스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서울경찰청 방문 시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CCTV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과학수사 시설 등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치안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 안보, 산업,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외교부에서 마련한 친한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5.30(금) 이들을 만나, ▴지난해 9월 페루 우리 국민 납치사건 해결, ▴지난해 10월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 긴급대피, ▴캄보디아 취업사기 피해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등 그간 이들 국가에서 있었던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데 대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2025년 5월 31일 ( 토 ) 오후, 미국 상원 및 하원 대표단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美 상원 대표단 : 태미 덕워스 ( Tammy Duckworth / 민주당, 군사위 ), 피트 리케츠 ( Pete Ricketts / 공화당,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 의원 ** 美 하원 대표단 : 존 물레나 ( John Moolenaar / 공화당, 중국특별위원장 ), 브라이언 매스트 ( Brian Mast / 공화당, 외무위원장 ), 그렉 스탠튼 ( Greg Stanton / 민주당, 중국특별위·외무위 ) 의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미국 상·하원의 초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철통같이 공고 ( ironclad ) 하다고 평가하고, 안보·경제·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