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올해 극심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8월에만 오존주의보 발령이 6일간 8회로 역대 최다 발령됐으며, 8월 30일 기준으로 인천지역 오존주의보은 9일간 14회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4.7배 이상 늘어난 수치인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하면, 올해 5월 3회, 7월 3회, 8월 현재 8회로 총 14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해에는 6월 2회, 7월 1회로 총 3회 발령되었었다. 인천에서는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22일간 연속 폭염특보(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2012년 8월 1일부터 7일간 이어진 폭염특보 최장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기록적인 불볕 더위가 지속되어 고농도 오존 발생을 부채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의한 무더위 원인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남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대기가 장기간 정체되고, 중국으로부터 평년보다 3~5도 높은 뜨거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한반도의 구름 발달이 억제되어 강한 일사가 지속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해 8월에 고농도 오존 발생이 잦은 이유는 폭염으로 인한 일사량 증가와 강한 자외선, 평균 풍속이 약해 대
(한국방송뉴스(주)) 새만금개발청은 8월 30일 투자유치와 핵심 기반시설 건설에 필요한 내년도 정부 예산을 확정짓고,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내부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다. 새만금개발청의 내년도 예산은 2016년 정부안 684억 원(2016년 예산 808억 원)보다 대폭 증가(54.8%)한 1,059억 원으로 최종 편성되었다. 특히,남북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 예산이 크게 증액된 것은 새만금사업을 조속히 가시화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반시설 구축사업인 동서도로(2축) 539억 원, 남북도로(2축) 314억 원, 공업용 수도건설 36억 원이 반영되었다. 2015년에 착공한 동서도로(2축) 사업은 2016년 정부안 437억 원(2016년 예산 537억 원)보다 102억 원 증액한 539억 원, 2016년부터 시작된 남북도로(2축) 사업은 2016년 정부안 21억 원보다 293억 원 증액한 314억 원이 반영됨으로써 간선도로망 조기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도 잔여사업비의 50%가 반영되어 계획된 ’18년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투자유치지원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약품비 대폭 절감한 2,166개 의원‘그린처방의원’선정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전국 23천여 의원 중 의약품을 적정하게 처방하여 약품비 절감에 노력한 2,166개 의원을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그린처방의원은 ’11년 하반기부터 매반기마다 선정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선정자료를 건강보험 외래진료로 청구한 약품비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15년 하반기부터 입원진료로 청구한 약품비까지 확대하여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요양기관에는 현지조사 의뢰 대상기관 및 건강보험공단 수진자 조회*를 1년간 유예하는 등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의원급 요양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 수진자 조회 : 진료내용에 대해 부당청구와 적정청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에게 전화․인터넷 등으로 문의 후 의심되는 경우 해당 요양기관에 문서로 확인 - 특히, 금번부터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지정서를 교부하여 사업에 대한 참여와 이해를 제고하고 요양기관이 대외적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상기관 선정 및 인센티브 개요 ① 선정대상 : 의과의원 중 EDI 또는 전산매체 청구기관 ② 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충남도의회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1일간 제290회 임시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민선 6기 방향과 성과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15건과 동의안 2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도정 및 교육행정 질의에 나서는 의원은 총 12명. 이들은 복지와 문화·관광 활성화,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충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예고했다. 김석곤 의원(금산1)은 이치대첩지의 국가사적 승격 촉구를, 이종화 의원(홍성2)은 서산민항 유치 위한 전담기구 설치와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문제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공휘 의원(천안8)은 순세계잉여금 발생 시 올바른 사용 현황을, 윤지상 의원(아산4)은 문화관광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및 마스코트 활용 방안에 대해 질의한다. 김원태 의원과 전낙운 의원(논산2)은 도청 출장소 장기표류에 대한 우려를, 김연 의원은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콜 예약 서비스 통합론을 주장할 예정이다. 김명선 의원(당진2)은 당진 시도1호선 지방도633호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30일(화) 11시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한국해운조합 신임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새로이 회장단 임원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고, 그간 조합원의 사회 경제적 지위향상과 연안해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회장단 및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또한, 김 장관은 장기화되는 해운경기 침체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해운 업계를 격려하는 한편, “연안선박 현대화 지원, 연안해운 종합 발전전략 수립 등을 통해 관련 업계의 활력을 회복하고 재도약할 것”을 강조하며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한다. 한편, 이번 한국해운조합 신임회장단 간담회에는 이용섭 한국해운 조합 회장, 황길연 고성원 강석심 부회장과 이기범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예결위원장과 3당 예결위원을 잇따라 만나 국고 현안사업 추경예산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의 이날 국회 방문은 2016년 추경예산 예결위 소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30일 추경예산 의결을 앞둔 상황에서 지역 현안 예산 확보를 위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 지사는 이날 정세균 의장과 김현미 예결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의 김태년 예결위 간사, 위성곤 예결위원, 새누리당의 추경호 예결위원, 국민의당의 김동철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송언석 기재부 2차관 등을 만나 추경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김현미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이번 추경예산 심사 대상인 전남의 현안사업 모두가 반영되도록 협조를 구한다”며 “또한 정부안에는 반영되지 않아 추가 증액을 건의한 사업도 시급히 시행돼야 할 사업이므로 예산이 확보되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추경 예결위원회 심사 대상인 전남의 현안사업은 수리시설 개보수 127억 원, 조선업 침체지역 관광산업 육성 70억 원, 국가어항 정비 60억 원, 소형선박 해상테스트 기반 구축 20억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14억 5천만 원, 하수관로 정비 10억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가족 여행뿐 아니라 휴양, 트레킹, 해양 레저, 오지 탐험 등 베트남 여행에 대한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심지어 올 상반기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로 태국을 제치고 베트남이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741,069명, 한국관광공사 통계 자료). 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교류도 활발해 한국 기업의 진출, 대학간의 학술 교류, 각종 문화 행사의 개최 등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하늘 길은 앞으로도 계속 붐빌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최대 항공사 베트남항공은 한국인의 베트남 방문이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평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에어버스의 최고급 항공기인 A350-900 XWB 기종을 2015년 10월부터 투입해 매일 인천과 하노이 왕복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베트남항공의 A350-900 XWB 항공기는 최대 305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비즈니스 클래스 29석, 이코노미 클래스 276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21세기형 첨단 기술로 설계된 A350-900 XWB 기종은 운항 효율성 및 안정성 증대는 물론 친환경 항공기로 알려져 있으며 높은 천장과 넓어진 좌석으로 보다 안락한 비행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전국 지방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 ‘청탁방지담당관’이 지정·운영된다.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도 강화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9월 28일 시행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에 대비해 지방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한다. 먼저,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인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된 143개 지방 공기업과 305개 지방 출자출연기관 모두에 대하여 ‘청탁방지담당관’을 지정하도록 했다. ‘청탁방지담당관’은 각 기관마다 의무적으로 1명씩 지정되어 부정청탁·금품 수수금지에 관한 내용의 교육 및 상담, 신고 접수·처리 및 내용의 조사 등을 총괄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법 시행일 이전인 8월 말까지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된 전체 지방공공기관의 청탁방지담당관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둘째, ‘청탁금지법’을 핵심으로 하는 청렴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우선, 8월 29일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지방공공기관 청탁방지 담당관 전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관련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9월 중에는 4차례에 걸쳐 권역별 지방 공공기관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은 지난 8월 27일(토) 경기도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고양시체육회에서 주관하여 고양시 소재의 탁구장에서 개최된 “2016 고양시 생활체육 동호인 탁구대회”에 참석하여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고 한다. 이번 대회는 26~27일 양일간 2개의 종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연령은 30~8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동호인들이 참석하여 자기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고양시의 한 탁구동호인은 탁구에 대한 열정을 이번 대회를 통해 어김없이 펼쳤으며 “이번대회를 통해 클럽을 대표한 선수를 넘어서 시를 대표하는 탁구동호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곽미숙 의원은 “이번대회와 같이 고양시에 탁구 동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노력하겠다” 라고 말하며 대회에 참석한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합리적 프리미엄 항공사인 필리핀항공(Philippine Airline)이 마닐라 왕복 항공권을 1매당 최저 8만9천원부터 판매하는 묶음 항공권 상품인 ‘통항공권 시즌7’ 프로모션을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필리핀항공의 ‘통항공권’은 인천-마닐라 또는 부산-마닐라 구간을 자주 여행하는 여행객과 커플, 친구 및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고자 하는 승객들을 위해 여러 장의 항공권을 묶어서 판매하는 묶음(Bundle) 항공권을 뜻한다. 통항공권은 ‘마이통 3매’, ‘커플통 2매’ 및 ‘커플통 4매’ 등 총 3가지로 고객의 여행 패턴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본인만 사용할 수 있는 마이통 3매는 267,000원으로 3매, 본인과 동반객 1명이 사용할 수 있는 커플통 2매는 258,000원으로 2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가족 여행객에 적합한 커플통 4매는 본인과 동반 여행객 3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총 436,000원의 4매 묶음으로 판매된다. 올해로 시즌 7번째를 맞는 통항공권 프로모션의 장점은 항공권을 묶음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경제적이고, 여행 기간이 9월 21일부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