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김종철, 이하 교육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본부 및 소속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위공직자 및 일반직원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8월 31일(수)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16 농림축산식품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다가오는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의 시행을 앞두고,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과 부정부패 예방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청렴특강(청탁금지법 적용사례 등)과 청렴콘서트(연극, 포크송, 다큐멘터리 시청)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청렴연극 등을 통해 교육의 집중도와 흥미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림축산식품 공직자 모두가 청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됨으로써,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여 깨끗한 농림축산식품부를 구현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원 김종철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림축산식품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스스로 나설 수 있도록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북한의 핵위협이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드 배치의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현지 국영 통신사인 ‘로시아 시보드냐’와의 인터뷰에서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는 나날이 고조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국가적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자위적 방어 조치”라며 “그런 만큼 사드가 제3국을 목표로 할 이유도 없고, 실익도 없으며, 그렇게 할 어떠한 의도나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 정부는 이러한 우리의 기본 입장을 러시아측에 충실히 설명해 오고 있으며, 러시아측에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현재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것은 물론 극동지역 개발을 포함한 양국 협력에도 큰 장애물이 되고 있어 북한 문제에 대해 푸틴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북핵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려고 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9월 1일(목) 오후, 서울 총리공관(삼청동)에서「경영실적 평가 우수 공공기관」기관장들(20인)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영평가결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장들의 노력에 대해 격려하는 한편,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공개혁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공기관들은 ①개혁정책, ②기관혁신, ③기능조정 등 분야별로 강도 높은 개혁과 경영혁신 노력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2015년 경영평가에서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들이다. 황 총리는 공공개혁은 모든 개혁의 출발점이자, 다른 개혁을 선도하는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성과연봉제의 전면 확대도입은 공공기관의 생산성 제고뿐만 아니라 우리경제 전반의 성과중심 조직문화 확산을 선도하여 노동개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공공기관이 공공개혁을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경제의 구조개혁을 선도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료관광의 우수성과 장점을 알리고자 러시아 극동·시베리아지역, 카자흐스탄 기자들을 대상으로 9월 1일 인천의료기관 및 인천관광지 시찰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극동 시베리아 현지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에 이은 홍보로, 인천 의료관광에 대해 관심있는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통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팸투어 참석자들은 러시아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톡, 이르쿠츠크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 신문, 방송, 포털 뉴스 등 언론기관 근무자 등 10명으로, 귀국 후에는 현지 언론에 인천과 인천의료관광 관련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 기자들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환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병원 중 하나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시찰하여 우수 상품을 체험하고, 러시아의 애국심 고취의 상징인 바략함대 희생자 추모비를 참배했다. 또한 대한민국 근대문화의 발상지인 개항장 일대와 함께, 첨단미래 글로벌 도시이자 레저, 예술, 문화, 녹지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있는 송도 일대를 시찰했다. 알라디나 따찌아나 카자흐스탄 Express-K 기자는 “금년 봄에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2주여(9.14~9.18)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는 안전한 추석연휴를 만들기 위해 특별안전대책을 시행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주재로 열린 「추석 안전대책 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관분야 안전대책을 보고하였다. 우선, 추석연휴 기간에는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상황인력 보강 등 상황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전국 소방·해경·경찰관서는 ‘특별대책기간(9.13~9.19, 7일간)’을 설정하고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또한, 민족대이동에 따라 안전한 여객 수송을 위해 국토부, 해수부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교통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국토부와 경찰청은 올해부터 주요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용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아울러 헬기(14대) 및 무인비행선(4대)도 동원하여 각종 교통무질서 행위를 입체적으로 단속하는 한편, 사고 취약구간에는 대형구난차(22대)를 대기시키는 등 사고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신속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 논란에 구매자들의 환불·리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1일까지 국내외에서 “노트7의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주장이 7건 가량 제기됐고, 전날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이날 서울의 한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는 “오전에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손님이 오후에 전화해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냐고 물었다”며 “제품에 문제가 없지만 불안하다는 얘기였다”고 전했다. 다른 유통점 직원은 “갤럭시노트7을 사려던 고객이 나중에 제품 결함이 드러나면 리콜이 되는지 물어서 잘 모르겠다고 하자 그냥 나갔다”고 말했다.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도 불안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속출했다. 리콜 필요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아무리 기업들이 리콜에 인색해도 인명사고가 날 수 있는 배터리 폭발은 그냥 덮을 문제가 아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가기술표준원 역시 삼성전자에 갤럭시노트7 조사결과 보고를 요청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기표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로 자체 조사를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불에 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더위가 한풀 꺾이며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마지막 더위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은 9월 증축동 ‘치유의 숲’ 완공을 앞두고 온 가족이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함께 증축을 축하하자’는 의미인 ‘celebrate together’를 9월 주제로, 그동안 선마을과 함께해온 작가와 예술가 등 재능기부자를 초청해 함께하는 자리로 구성했다. 또한 DIY 시간을 마련, 양초와 비누 및 현미쿠키 등을 손으로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 정신과전문의이자 선마을 촌장 이시형 박사의 특강을 비롯, 선마을 증축동 ‘치유의 숲’을 설계한 김준성 건축가의 토크콘서트, 김로이 학아재 인문의학 연구소장의 다도치유와 의학명상 프로그램 등 특강 마련해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시형 촌장은 “자연은 엄청난 힐링 파워를 가지고 있다. 이것을 의학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시설을 지은 건 우리가 세계 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기존의 선마을 공간과 함께 자연과 조응(照應)하는 새로운 공간 ‘치유의 숲’ 완공을 기념해 다채
정세균 국회의장제246회 정기회 개회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황교안 국무총리, 황찬현 감사원장, 그리고 국무위원 여러분!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던 한여름 폭염이 지나가고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함을 느낍니다. 새삼 정해진 계절의 이치를 느끼게 하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삶의 현장에서 애쓰셨던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20대 국회 첫 정기회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우리 국민은 무엇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력의 정치를 명령하셨습니다. 저는 총선 결과를 보면서 우리 국민들의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변했음을 느꼈습니다. 과거에 비해 민주주의 제도 운영에 대한 이해의 폭이 훨씬 넓어졌고,성숙해졌습니다. 현실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방식 역시 아주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이제 과거처럼 특정 정당에 대해 무조건 지지를 보내거나 무한 신뢰를 주지 않습니다. 설사 선거 때 표를 줬다고 해도 현실 정치에서 잘못한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지지를 거둬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 국회가 민의를 제대로 읽고 받들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는 31일 신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추진위원들과 국회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활동 내용을 보고받고, 다음달 초에는 정치발전특위 김세연 위원장 및 산하 3개 소위원장들과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 의장은 지난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공무원 대상 특강에서도 "'힘'이라는 단어에서 'ㅎ'을 'ㅈ'으로 바꾸면 짐이 되는데, 그동안 국회는 국민에게 짐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국회가 스스로 변해서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특권을 내려놓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2시간 이내 미처리'로 자동폐기돼도 이후 첫 본회의에 자동상정의장 직속 자문위 내달 7일 공청회 거쳐 최종 확정올 정기국회서 국회법 개정 방침…11년만에 관련 조항 손질 20대 국회 출범 직후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차원에서 추진된 불체포특권 포기 방안이 사실상 확정돼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입법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이에 따라 불체포특권을 규정한 국회법 조항이 11년만에 개정돼 이르면 이번 정기국회를 기점으로 이른바 '방탄국회' 논란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방송뉴스(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 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개방형직위 채용이 9월에도 계속된다. 인사혁신처는 통계개발원장(통계청), 재정관리관(기획재정부), 신교통개발과장(국토교통부) 등 총 14개 직위에 대한 ‘9월 중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1일 공고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국방부 국방홍보원장,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외교부 주브라질공사 등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8개와,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규제협력과장, 통일부 감사담당관 등 과장급 6개 직위이다. 9월 개방형 공모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9월 공모직위에도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혁신적 노하우, 전문성 등을 공직에 활용하여 국가발전, 정부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길 원하는 많은 전문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