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외교부는 리우 패럴림픽 기간중 리우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영사지원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외교부 본부 및 현지공관 직원들로 구성된 「영사지원팀」은 9월 6일 - 19일간 리우 현지에서 활동하게 되며, 아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현지 방문 우리국민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리우올림픽 안전여행’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현지 치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브라질 방문 우리국민을 대상으로 신변안전 및 감염병 유의를 촉구하는 휴대폰 로밍 문자메시지(SMS)도 발송중이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기 위해 성묘에 갔다가 벌에 쏘이는 등의 사고가 매해 일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8~9월에 벌 쏘임 환자가 연평균 진료 인원보다 7~8배 증가한다. 특히 8월에는 벌집 1개에 벌들이 600 마리에서 많게는 3000 마리가 넘을 정도로 규모가 커지는데, 이때가 벌들에게는 가장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시기다.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벌들은 공격적 성향이 아주 강하며 독성분도 1년 중 가장 치명적이다. 벌에 쏘이게 되면 쏘인 부위가 조금 붓고 아프며, 붉어지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해질 경우 벌에 쏘인 쪽 팔이나 다리 전체가 퉁퉁 붓고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만약 벌독 알레르기가 있다면 벌에 쏘인 후 전신에 두드러기 혹은 붉게 혈관성 부종이 생길 수 있고, 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 숨찬 증상, 가슴이 답답한 느낌, 식은땀,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길 수가 있다. 이런 증상을 ‘아나필락시스’라고 하며, 악화하면, 호흡곤란 및 저혈압이 생겨 결국은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미리 의사 처방에 따른 항히스타민제 등 해독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벌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찰청에서는 9.5.(월)부터 9.18.(일)까지 2단계에 걸쳐 추석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 경찰은 지난 5월 강남역과 등산로?섬마을 등에서 연이어 발생한 여성 대상 강력범죄 이후,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6월부터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하여 국민 체감안전도가 평시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었다. 이러한 안정된 분위기를 추석 연휴로 이어가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현장 치안력 강화에 초점을 둔 추석 종합치안대책을 마련하였다. 우선 1단계(9.5 ~ 9.11) 기간에는 범죄취약요인 점검과 교통 혼잡장소 관리 등 예방활동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스마트 국민제보 App’에 접수되거나 주민이 요청하는 범죄취약요인을 면밀히 점검?개선하고, 편의점·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예방 진단과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지역별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순찰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SNS?전단지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로 지역공동체의 치안활동 참여를 유도하며 강력범죄나 대형교통사고, 가정폭력 등에 대비한 훈련(FTX)과 범죄취약장소 중심의 가시적인 형사활동으로 범죄분위기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적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 결정을 계기로 국내 산업계에 새로운 `리콜 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가 0.0024%의 불량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안전과 시장 신뢰도를 이유로 갤럭시노트7 전량을 리콜하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기업에 모범답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당장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 리콜에 소극적인 국내 기업 리콜 문화가 바뀌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2조원 이상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전량 리콜이라는 예상을 뛰어 넘는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를 결정했다.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이라는 파격적 조치는 이재용 부회장의 결단과 고동진 사장의 의지가 전제되지 않았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 안팎의 분석이다.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스캔들로 감내할 직접적 경제손실은 최소 1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고객에 전달된 100만원짜리 갤럭시노트7 100만대를 교환 또는 환불한다. 창고에 쌓인 나머지 150만대도 수거한다. 손실규모가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럼에도 삼성전자의 `통 큰` 결정은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신의 한 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갤럭시노트7 전량을 리콜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북핵불용’의 기조를 재확인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 해소를 위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키로 했다. 두 정상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전체세션에 참석한 뒤 정상회담을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박근혜 대통령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3일 오후(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러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기 위해서는 이 지역의 큰 안보 위협인 북핵·미사일 문제를 시급히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핵·북한 문제 해결에 있어 푸틴 대통령과의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극동지역에서 한-러 간 협력의 필요성과 비전에 대해서 인식을 공유하고 북핵 및 북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소중한 파트너로서 양국의 서로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이날 회담의 의미를 규정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추가 핵실험 위협과 함께 핵 선제공격까지 공언하고 있는 상황에서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SLBM(잠수함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러시아 극동 지방을 열다’를 주제로 개최된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주빈으로 초청받아 참석하고, 전체세션 기조연설을 통해 러시아 극동지역에서의 협력 비전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극동 지역은 석유와 천연가스 등 각종 에너지 자원의 보고이자 유럽으로 이어지는 유라시아 대륙의 교통 및 물류 대동맥이 시작되는 곳으로 러시아의 새로운 심장이라며, 한국도 그동안 극동지역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북한이라는 “끊어진 고리”로 인해 극동의 엄청난 잠재적 에너지가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그 고리가 이어진다면 극동 지역은 유라시아 대륙을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하나로 연결하는 번영과 평화의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현재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인해 나진-하산 물류사업을 포함해 남·북·러 3각 협력 프로젝트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와 같은 장애가 제거되면 보다 포괄적인 사업으로 재점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렇게 되면 극동지역을 매개로 한-러-일, 한-러-중 등 다양한 소다자 협력도 본격화될 수 있고 전력, 철
(서울/한상희기자)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이후 이제 달에 토끼가 살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달은 여전히 풍년을 빌고 수확의 기쁨을 감사하고 가족의 건강과 성공을 기원하는 존재!올 가을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초저녁 어둠이 내려앉은 석촌호수에서잠시 하늘에서 내려온 달을 보고 함께 소원을 빌어보면 어떨까?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9월 1일부터 한달간 석촌호수에 ‘슈퍼문’을 띄운다고 29일 전했다.공공미술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슈퍼문 프로젝트’는 풍요로움의 상징인 달이 주는 기운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송파구청과 롯데월드타워가 준비한 깜짝 선물이다.지름 20미터, 높이 18미터의 초대형 슈퍼문과 주변에 함께 설치되는 다양한 별들은, 매일 일몰 1시간 전부터 오후 10시까지 환한 빛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한가위를 기념하는 ‘Gold moon night, 수능 50여일을 앞둔 ’Pink moon night'등의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오색찬연한 달빛을 감상 할 수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슈퍼문은 그동안 전 세계에서 다양한 공공미술 작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던 미국 출신의 세계적 아티스트 듀오인 ‘프랜즈위드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일부 배터리에서 결함을 확인하고,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10개국에서 판매한 250만대 전량을 신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리콜 비용은 1조원에서 1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는 19일부터 교환이 시작되고 고객이 원하면 환불도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스마트폰 리콜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1일 기준으로 국내외에서 배터리 문제로 총 35대의 갤럭시노트7이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돼 100만대 중 24대꼴로 불량인 수준이다. 원인 분석 결과 배터리 셀 자체 이슈로 확인됐다"며 배터리 결함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고 사장은 리콜 비용과 관련해 "마음이 아플 정도로 큰 금액"이라고 밝혔는데, 매출 기준 250만대 교환 비용은 2조5천억원에 달하고, 유통 마진 등을 고려한 실제 리콜 비용은 1조∼1조5천억원 수준으로 관측된다.그는 배터리 제조 공정상 미세한 문제가 발생했다면서도, 해당 배터리가 삼성SDI제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고 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안전과 만족, 품질이라고 생각해서 제품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이 "민생안이 제 때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정기국회 개회사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발에 대해서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세균 의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히고 "국민 여러분을 생각하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대법관 임명동의안 등 현안을 하루도 넘길 수 없어서 결단을 했다"고 밝혔다. "세 분의 원내대표를 모시고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이번 정기국회가 꼭 일하는 국회, 국민께 힘이 되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개회사는 정말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하는 진심이지 다른 어떤 사심도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힌다" "국민여러분들께 이렇게 제떄 민생 현안이 처리 안되는거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을 생각하면 현안을 하루도 미룰 수 없기 때문에 제가 결단을 했다. 그래서 오늘 국회가 정상화된 것" "개회사와 관련해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많은 지적을 했다. 그 부분은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립생태원은 9월 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생태연구의 발전을 모색하고 기초생태연구 기반 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초연구기반 마련과 국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생태연구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사회,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자 6인과 국내 관계 기관, 학계,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초생태연구와 우리의 미래라는 포괄적인 주제 아래 국가 경쟁력을 살리는 기초생태연구에 대해 심도 깊게 발표와 논의를 한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은 '국가경쟁력과 기초연구의 힘'이란 주제로 우리의 미래를 살리는 기초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원용진 이화여대 교수는 '생태학, 100가지 질문'이란 주제로 현재 생태학의 화두를 제시해 기초생태연구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모색한다. 특히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가경쟁력을 살리는 기초생태연구란?'을 질문으로 기초생태연구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원헬스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초생태학의 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