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추석 앞두고 세종시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찾아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9월 5일(월) 오후, 추석을 앞두고 ‘세종 전통시장’(세종시 조치원읍)과 장애인 복지시설인 ‘해뜨는 집’(세종시 전의면)을 찾았다. 자매 결연을 맺은 ‘세종시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 실장은 명절 시장경기와 물가를 직접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물품을 구매했다. 전통시장 방문 후, 장애인 생활시설인 ‘해뜨는 집’을 찾은 이 실장은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실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됐던 열악한 환경에서도 장애인들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추석 명절기간에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9월 5일(월) 12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종로구 세종로)에서 청년과의 일자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취업 창업 등 기회를 얻은 청년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취 창업 준비청년, 직업훈련청년, 취 창업 청년 등 청년 40여명과 기업, 관계기관, 정부 부처 등 각계의 인사가 참여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이번 간담회가 청년 실업문제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본인들의 취업준비 경험과 취업프로그램에서 아쉬웠던 점, 정부에 대한 기대 등을 적극적으로 얘기했다.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고 있는 김00씨(30세, 취업준비생)는 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좋기는 하지만, 단순히 참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취업으로 연결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용디딤돌 사업으로 정규직으로 취업한 한0씨(29세, 직장인)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내일채움공제 같은 혜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성화고 3학년으로 취업을 준비중인 이00씨(18세, 학생)는 취업 후 대학을 갈 수 있는 재직자 전형이 가
(한국방송뉴스(주)) 학교 식중독과 콜레라의 추가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 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의료기관의 비도덕적 의료행위로 인한 C형간염 등 감염병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최근 폭염 등으로 학교에서 식중독이 집단 발생하고 15년만에 국내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는 한편, 의료기관의 잘못된 의료용품 사용 관리로 C형간염이 지속 발생하는 등 식품안전과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당분간 고온다습한 일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 부처의 대응조치를 점검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환경오염 취약(관련)시설 2,759여 개소 및 주요하천에 대해 환경오염 행위 감시에 나서고 연휴 기간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센터’를 가동하는 등 특별 감시활동에 나선다. 시는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기간(8.29~9.21)’을 정하고 추석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시기에 따라 적절한 감시 활동을 전개하여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1단계로 추석 연휴 전 기간에는(8.29~9.13) 각 자치구와 한강사업본부 등 소속 공무원 총 49명 26개 조를 구성해 ▴염색‧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 ▴폐수 다량 배출업소 ▴화학물질‧유기용제 취급업체 등 중점 단속대상 84개소의 오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뿐만 아니라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공장 밀집지역과 주변 하천 등 중점 단속지역에 대해서는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세차장 등 2,675여 개의 폐수 배출업소가 자율적으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개별 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한다. 2단계 추석연휴 기간에는(9.14~9.18) 서울시 종합상황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부산에서 발생한 네번째 콜레라 환자는 최근 거제에서 발생한 콜레라 환자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네번째 콜레라 환자 A씨(46·남)의 콜레라균 유전자지문(PFGE)을 분석한 결과 앞서 발생한 콜레라 환자 3명의 유전자형과는 다르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지인들과 함께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것으로 확인됐다. 이후29일 사하구 소재 식당에서 음식물 섭취를 했으며 2시간 뒤 설사증상이발생해다음날 병원에서 응급실 및 외래 치료를 받아 현재는 증상이 호전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에 대한역학조사를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국내 귀국 후 식당 1개소를 추가로 이용한 것이 확인돼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거제에서 발생한 세 명의 콜레라 환자 유전자지문분석 결과는 동일해 동일 오염원에 의한 산발적인 발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콜레라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물은 끓여먹기▲음식 익혀먹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하루 수차례 수양성 설사 증상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은 수양성 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조윤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취임했다. 조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문체부에 맡겨진 사명과 책무가 그 어떤 때보다도 막중한 때”라면서 “문화융성과 국민 행복을 향해 우리의 모든 열정과 실력을 다해 뛰어 보자”고 밝혔다. 또한 “우리 부는 이제 대한민국을 문화선진국, 체육선진국, 관광선진국으로 만들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야 할 절체절명의 숙제를 안고 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을통해 전통과 첨단이 함께하는 문화선진국의 위상을 각인시키고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동경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 장관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조 장관은 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문화융성으로 대한민국을 강하고 아름답게 국민을 행복하고 윤택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에 첫 출근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조 장관은 이어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던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후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했다. 정부세종청사 15동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여 명의 신임 사무관 및 주무관들이 건물 로비에서 꽃다발을 전달하며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항저우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프라·건설, 에너지, 문화·교육 등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집트가 G20 정상회의에 최초로 참석하여 알시시 대통령의 경제개발 의지와 열정을 지구촌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하고, 금번 정상회의를 포함하여 최근 2년간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상호보완적인 관계 발전을 위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2016. 5월 민관경제사절단 파견을 통해 메트로, 전력, 담수화 등 다양한 사회간접자본 확충 관련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고, 이를 통해 양국간 실질 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이집트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특히, 금번 G20 정상회의 핵심 의제인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 모델인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이 구체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조윤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9월 5일(월)에 취임했다. 조 장관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던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이후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하였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15동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올해 입부하여 아직 수습과정을 거치고 있는 20여 명의 신임 사무관과 주무관들이 건물 로비에서 꽃다발을 전달하며 조 장관을 환영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저도 여러분의 첫 출근 때와 같이 문체부의 새내기 식구가 되었다는 설렘과 동시에, 약간은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아울러 “문체부의 정책 영역에 대해 우리 젊은이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이는 구직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여러분과 같은 새내기 직원들이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어 조 장관은 문체부 모든 사무실을 일일이 돌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하고 각과의 업무와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으며, 앞으로 복잡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한국방송뉴스(주)) 유난히 길고 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이번 가을에 레저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여행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낭만과 체험의 레포츠 여행을 떠나보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민들의 레저스포츠 활동 수요에 부응하고 이를 관광으로 연결시켜 국민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봄철과 여름철에 이어 가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가을철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 종목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결합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15개의 우수한 여행상품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선정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을 비롯해 관광객 모집에 필요한 홍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여 일반 소비자들이 실제로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상품들은 화천의 카트레일카 체험/산소100리길 라이딩, 대천의 스카이바이크 체험, 울릉도의 카누/스노클링/낚시 체험,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투어, ▲울산의 자전거 라이딩, 거제의 요트 체험/바다백리길 탐방 등으로 이름만 들어도 가을철에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들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계절과 지역 특색에 맞춰 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행정자치부는 정부3.0 시대에 국민 눈높이에 맞춰 내 집 같이 편안한 민원실 환경과 다시 찾고 싶은 품격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강원 강릉시 등 10개 지방자치단체를 2016년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했다.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은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시설·환경 개선과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 등을 위하여 2014년부터 선정하여 온 것으로, 지금까지 경기 이천시 등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올해는 지자체 민원실의 시설·환경과 같은 외적 요소와 민원서비스 등 내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평가제도로 전환하여 대국민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노인·장애인·결혼이주 여성,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원 강릉시는 실내정원·시민 갤러리 등 치유공간 및 친근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원신청·처리절차 안내를 위한 강릉시 민원콜센터 상담서비스 운영 등 고객응대 서비스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세종특별자치시는 환경 친화적 요소도입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