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결실의 계절 가을,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 주도로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 정치 사회의 근본적 변화,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을 기획하면서 동시에 장차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를 꿈꾸는 시민 정책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2016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7일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4일, 25일 주말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청 일원에서 ‘인구절벽시대, 모두를 살리는 경제와 거버넌스’를 대주제로 하여 제4회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경제 발전과 민주적 성숙 과정에서 보다 복합적인 정책 과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21세기 글로벌 지식기반사회는 이에 걸맞는 새로운 국가 사회 발전 단계의 도약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개방과 참여의 시대에 시민들은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고자 하며 새롭고 수준 높은 문화 이벤트를 갈망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은 현실은 정책 영역에서 진보·보수, 중앙과 지역을 넘어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확대되고 전 사회적인 정책지식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짐으로써 국가 전체의 정책 거버넌스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지성과 감
(한국방송뉴스(주)) 황교안 국무총리는 9월 6일(화) 11시 40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30일 체육계, 5월 2일 대중문화예술계에 이은 3차 간담회로, 나눔과 배려 문화의 확산을 통해 온정 넘치고 희망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뜻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14개 봉사단체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재욱 회장은 국내 최초의 연예인 봉사단체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를 이끌고 있으며, 유남규 단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봉사활동 모임인 ‘1004 봉사단’의 대표를 맡고 있다. 임인선 ‘필로스하모니’ 이사장은 지적 장애인 무용봉사라는 자원봉사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있으며, 왕지연 ‘한국이주여성연합회’ 중앙회장은 국내 이주여성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고 있다. 이 외에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봉사단체를 창단한 안세은 ‘서울봉은초등학교’ 교장과 자원재활용을 봉사활동에 접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는 허한욱 청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역 고가를 넘나들며 살아온 서울시민의 일상과 일터, 애환이 담긴 이희재 작가의 작품들이 9월 7일(수)부터 9월 30일(금)까지 시청 로비에서 시민과 만난다. 남대문시장과 명동성당, 서울역, 인사동 등을 배경으로 서울시민의 다양한 삶의 풍경과 진솔한 이야기가 부드럽고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되었다. 서울특별시는 (사)우리만화연대와 함께 서울역 주변 근현대 역사문화자원과 시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그림으로 형상화한 ‘서울역 고가 만화 산책전’을 지난 1월에 개최한 데 이어, 9월부터는 국내 대표 만화가 이희재, 김광성, 박재동 작가와 손잡고 서울역 일대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과 서울시민’을 소재로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해온 세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서울역 주변의 숨겨진 역사·문화자산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김광성 작가는 ‘서울역·명동 등 흑백영화로 남아 있는 옛 서울의 따뜻한 추억’을 주제로 작품을 그렸으며, 이희재 작가는 ‘현대를 사는 서울시민의 소박한 삶의 현장’을, 박재동 작가는 ‘서울시민의 일상에서 꿈꾸는 행복한 미래’를 소재로 작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폐회식에 걸그룹 ‘여자친구’가 무대에 오른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오는 8일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폐회식 축하공연으로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찾는다고 6일 밝혔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음을 선언하고, 경기를 끝으로 모든 참가선수와 관계자들이 하나되어 어우러지는 대동의 장인 무예마스터십 폐회식에는 K-POP댄스와 국제태권도연합 태권도시범, 광저우 체육대학 무술단 시연 등이 펼쳐진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이날 폐회식 무대에 올라 무예마스터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을 축하하고 선수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한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를 통해 총 15관왕을 달성, 대세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또한 지난달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13관왕을 기록, 데뷔 1년 7개월 만에 최단 기간통산 28관왕이라는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폐회식은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별도의
(한국방송뉴스(주)) “장애2급이신 아버지와 지적장애 3급이신 어머니를 지켜드리기 위해 합기도를 시작했습니다.”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가 다양한 에피소드를 낳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5일 연무 경기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한 대학생의 효행심이 주위에 전해지면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U1대학(前 영동대학교) 경찰경호무도학과에 다니는 하대봉(24세) 학생은 충북 영동의 장애인 부모사이에서 태어났다.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주위의 곱지않은 시선 등 냉혹한 현실을 이겨내고, 부모님을 존경하며 행복한 가족 구성원으로서 밝고 곧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武藝의 힘”이라고 말했다. 학비를 벌어가며 무예를 익히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하는 것이 부모님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힘들때는 더 열심히 운동 했다”면서 무예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고, 이번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 참가하여 연무 남자 맨손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합기도 공인4단인 하대봉 학생은 서울 등 대도시로 진출하여 합기도 사범이 되는 것이 꿈이지만, 고향에 계신 장애인 부모님과 함께 살고싶어 충북 영동소재 보안업체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고 현재 면접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100여개국 2,000여명의 기록전문가(Archivist)들이 모인 가운데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 중인 ‘2016 세계기록총회’에서 학계, 민간, 공공을 아우르는 세계적 저명인사들이 축적된 기록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진지한 논의가 기조연설을 통해 발표된다고 밝혔다. 9월 6일 존 호킹 유엔사무처장의 ‘2016 세계기록총회 의의’를 필두로 7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12명의 기조연설에서는 기록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성찰이 이루어진다. 전통사회 기록의 현대적 가치에서부터 기업 아카이브 운영, 디지털 시대 기록관리의 발전 방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공유하고 함께 풀어나가야 할 화두들이 실증적 사례 중심으로 소개될 예정으로 전 세계 기록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먼저 전통사회 기록의 현대적 가치에 대해서는 신병주 건국대 교수와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이 나누어 소개한다. 신병주교수는 조선이 500년 이상 지속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 13건 중 8건이 조선시대의 기록물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기록문화의 전통을 확립한 점을 손꼽고, 조선시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6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과 관련해 행정기관과 공직 유관단체 대상 매뉴얼을 발간했다.매뉴얼은 ▲적용범위 ▲부정청탁 금지 ▲금품 등의 수수 금지 ▲외부강의 등 사례금 수수 제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운영에 관한 사항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신고사무 처리지침 표준안 등의 목차로 구성돼 있다. 권익위는 매뉴얼에서 청탁금지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14가지 부정청탁의 유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는 지난 7월 공개된 청탁금지법 해설집과 교육교재 등에 이어 제작된 자료로 시행령 내용 및 구체적인 사례와 적용대상자의 행동가이드라인까지 담고 있어 법 적용대상자는 물론 일반국민의 법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익위는 학교·언론사의 직종별 매뉴얼과 QA 사례집 마련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번 주 중 공개할 계획이다. FAQ 형태의 구체 사례 중 하나를 보면다음과 같다. Q미혼의 공직자 등인 A가 공직자 등이 아닌 미혼의 이성 B와 교제하며 직무와 관련 없이 1회 100만원, 회계연도 300만원을 초과하여 선물을 받을 수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강원도는 새누리당과 9월 6일(15:30),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 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광림 정책위 의장과 주광덕 예결위 간사, 황영철·이철규 예결위원, 김진태 새누리당 강원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도 지역구 국회의원과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다. 최문순 지사는 이날 협의회를 통해 2017년도 국비 주요사업과 및 도정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새누리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먼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올림픽 강원도 직접예산 100억원, 올림픽 개최지역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50억원, 오색 케이블카 설치 166억원 지원과 올림픽 이후 경기장 사후관리를 국가가 맡아줄 것을 건의하고, 강원도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을 위해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와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국비 지원을 집중 논의할 것이다. 아울러, 그동안 국토개발에서 소외되어 낙후된 강원도 교통망 개선을 위해 시급한 주요사업을 함께 건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강원도는 지역 현안들이 계획대로 원만히 추진되도록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행정자치부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단계에서부터 보안취약점을 없애 전자정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행정·공공기관 담당자, 개발자, 정보보호 전문가 등 5백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소프트웨어 보안 최신기술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기술 시대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을 주제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소프트웨어 보안위협과 사이버공격 대응기술 및 발전방향 등이 소개됐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의 소프트웨어 보안 평가기관인 마이터(MITRE)의 수석엔지니어 로버트 마틴(Robert A. Martin)은 “미국 연방정부의 소프트웨어 보안 추진전략과 보안취약점 국제표준기술을 통한 소프트웨어 보안 개선 노력 등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였고, 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전자정부법 개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을 법적으로 제도화하고 보안약점 진단기준을 현재 운영 중인 구현(코딩)단계 뿐만 아니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오는 9월 28일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령안이 9월 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되었다고 전했다. 권익위는 지난 5월 13일 청탁금지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 한 이후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관계기관 의견조회, 규제심사, 법제심사 등 정부입법절차를 통해 합리적인 시행령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원활한 직무수행이나 사교ㆍ의례 또는 부조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음식물ㆍ경조사비ㆍ선물로서 수수를 금지하는 금품등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가액 범위를 음식물은 3만원 이하, 경조사비는 10만원 이하, 선물은 5만원 이하로 정했다. 지난 5월 입법예고를 실시한 이후 음식물 선물 등 가액 범위 설정과 관련하여 각계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청탁금지법의 입법목적과 취지, 일반국민의 인식,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위한 범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입법예고안의 가액 범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했다. 다만,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결과에 따라 음식물 선물 등 가액범위 등에 대해 2018년 말에 집행성과를 분석하고 타당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