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9일 “국민안전을 위해 여객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부터 내진보강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국민안전민관합동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지역 지진을 계기로 항만 등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황 총리는 “항만에서는 유류·가스 등 각종 위험물질이 취급되고 있어 작은 관리소홀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항만시설은 지진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진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위험물 운반선박 하역시설에는 자동경보시스템 등 안전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항만 내 위험물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항만시설에 대한 테러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의심선박에 대한 정보공유 등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항만시설에 대한 보안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취약요소
(한국방송뉴스(주)) 제주서부연안에서 지난 13일 관측되었던 고수온·저염분수는 해상 기상 상태가 바뀌면서 수온과 염분 측정값이 정상 수치로 회복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13일 고수온·저염분수가 마을어장으로 유입된 징후가 있음에 따라 연구원 조사선 및 어업지도선을 이용하여 마을어장과 제주서부 22~40㎞해역을 중심으로 정선 관측을 해왔다고 밝혔다. 마을어장은 서부지역 안덕 사계에서 한림 귀덕까지 17개 정점에서 수온은 25~27℃, 염분은 29~32psu의 수치를 보이고 있고, 지난 주에 관측되었던 수온 26~31℃, 염분 26~30psu보다 수온은 1~4℃ 낮아지고 염분은 2~3psu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측 수치가 정상적으로 회복된 원인으로는 지난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연안의 마을어장에 파고 1.5~4m의 파랑과 풍속 8~16m/s의 강한 바람이 불었기 때문에, 고수온·저염분의 물덩어리가 중·저층의 해수와 수직으로 혼합되면서 수온은 낮아지고 염분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지난 8월 25일 이전까지 국립수산과학원, 제주대학교 아라호에서 해상 관측한 자료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분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오는 30일부터 국내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의 그라운드 체험행사인 ‘돔아 놀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30일 구로구에 거주하는 어린이 3천여명을 고척스카이돔에 초청해 돔경기장 그라운드 체험행사를 가진다. 30일 진행되는 ‘돔아 놀자’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구로구 가정어린이연합회 소속 가정어린이집 원생 및 가족 3,000명이 참여해 고척스카이돔 시설을 활용한 레크레이션, 자유체험놀이 등이 펼쳐진다. 외야 그라운드, 덕아웃, 다양한 관람석 등도 체험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범운영을 거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한 그라운드 체험행사를 정례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국내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많은 시민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방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문화체육 시설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9월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유료 투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고, 10월에는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방송뉴스(주)) 9.28일(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소재 용인통합RPC에서 새누리당 김광림, 김태흠 의원 등 국회의원(9명), 쌀산업 관련 유관기관단체, 농업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현장간담회에서 계속되는 쌀값 하락과 기상호조에 따른 풍작 예상 등으로 농촌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의 선제적인 수확기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이에 김 장관은 최근 쌀값하락 추세 등이 예년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확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변하였다. 특히, 올해 정부 공공비축 및 해외공여용 쌀(39만톤) 이외에 추가 물량 매입(시장격리)에 대해서는, 지난 9.21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결정된 대로 구체적인 격리 시기 및 물량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쌀값이 하락하더라도 지난해보다 37만원이 증가한 ha당 237만원의 쌀 직불금이 정부 예산으로 지급됨은 물론, 수확기 쌀값이 예산안 기준 가격(143,789원/80kg)보다 하락할 경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이 9월 28일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우리사회의 연고 온정주의로 인한 청탁 접대 관행은 부패의 주요 원인이자 공직사회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폐해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를 규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미비했다. 그러나,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행위에 대한 종합적인 통제장치인 청탁금지법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청탁이나 접대 없이도 누구나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청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2011년 6월 14일 국무회의에서 공정사회 구현 대책의 일환으로 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시행의 결실을 맺기까지 약 5년여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2012년 5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입법예고, 관계기관 협의, 법제심사 및 국무회의 등 정부입법절차를 거쳐 2013년 8월 5일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으며, 이후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 2015년 3월 27일 제정 공포되었다. 법이 제정된 이후 시행일까지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권익위는 청탁금지법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시행령 제정을 비롯하여 대국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앞으로 공무수행 중 발생한 공무원들의 재해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고, 합리적으로 보상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인사혁신처는 소방 경찰 등 국가에 헌신 봉사하는 위험현장 근무 공무원들의 직무수행 중 발생한 재해에 대해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합리적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의 「공무원 재해보상법(가칭) 제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공무원 재해보상제도는 공무원연금과는 제도의 목적과 재원을 달리하는데도 1960년 공무원연금법 제정 시부터 통합 운영되고 있어, 공무수행 중 발생한 공무원의 재해에 대해 국가가 책임감 있고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동안 부분적인 제도개선은 있었으나 사회적 현안인 공무원연금 개혁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이번에 공무원 재해보상제도의 전면개편을 추진하게 되었다. 공무원연금법에서 재해보상제도를 분리, 전문적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별도의 공무원 재해보상법(가칭)을 제정하는 한편, 보상수준 심사절차 등도 합리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동극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공무원 재해보상제도의 전면 개편은 공무수행 중 발생한 재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방 경찰 등 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찰청과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제5차 한-중남미 치안협력 연구회」가 오는9월28일(서울 포시즌스 호텔)개최된다. 이번 연구회는 중남미8개국에서 경찰청장 등 치안 담당기관 최고위직 인사들이 각국을 대표하여 참석할 예정이며,김귀찬 경찰청 차장 및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 등 우리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하여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회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들은 자국의 치안정책을 소개하고,한-중남미간 치안협력 방안 및 범죄예방을 위한 경찰력 강화방안 등에 대하여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2세션 마지막에는 우리 경찰청에서’치안한류를 통한 국제 치안협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우수한‘치안 시스템’을 중남미지역 등 전 세계로 확산.수출시키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한-중남미 상생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 달성 및 해외 우리 동포 및 진출기업 보호 등을 위하여 그동안 중남미 국가들의 핵심 당면과제인‘치안개선’노력에 적극 동참해오고 있다. 우리 정부는 안정된 치안을 기반으로 국가 발전을 이루어낸 경험을 중남미 국가들과 공유하는 등 치안협력 확대를 위하여,현재 치안협력 사절단 파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전주시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당론채택과 35년 전에 지어져 낡고 협소한 전주역사(驛舍)의 전면개선을 더불어민주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7일 쌀값 폭락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 참석차 전북을 방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을 만나 전주시 주요현안을 건의했다. 먼저, 김 시장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가 당초의 조성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5%이상 의무채용 법제화’를 당론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의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근거는 마련돼 있으나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이어서 실질적인 채용 효과는 미비한 실정이다. 실제,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총 445명의 정규직 신규채용 인원 중 지역인재는 15% 수준인 67명에 그치는 등 전국 10개 혁신도시 공고기관의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률은 13.5%에 불과하다. 김 시장은 이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5%이상 의무채용 법제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부단체장들이 중앙과 지방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국가 혁신과 국민행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27일 오후 2시부터 경주시 보문단지 ‘더 케이 호텔’에서 전국 시도, 시·군·구 부단체장 245명(제주시, 서귀포시 포함)을 초청해 국정철학 공유·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정철학 공유·확산 워크숍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행정자치부장·차관, 청와대 기획비서관 등이 참석하며 그간 정부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국정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지방의 어려움과 현안을 공유하는 등 국가혁신과 국민행복을 위한 중앙-지방 소통의 장이다. 먼저, 국정철학 공유·확산 워크숍의 첫 번째 순서로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실 최재영 기획비서관이 박근혜 정부의 성과와 향후 국정운영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 최 기획비서관은 그간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부분(공공·금융·노동·교육) 구조개혁에 매진하여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국가와 경제 도약의 추진동력을 마련해 왔음을 강조하며 이제는 구체적으로 손에 잡히는 성과창출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한뜻으로 국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 문제가 지적돼 왔던 공직자 재산심사 분야를 전담하는 부서가 신설된다. 인사혁신처는 재산심사와 채용시험 등의 핵심정책 수행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인사혁신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4일 공포되는 이번 조직개편은 인사혁신처 핵심정책의 역량을 높이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력 증원 없이 기능조정을 통해 기존 인력을 재배치했다. 먼저, 재산심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화를 위해 윤리과에서 재산심사 기능을 분리해 재산심사과를 신설했으며, 공무원채용시험 기능 강화와 전문성을 확립하고,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경력채용 수요에 대응하여 경력채용을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었다. 이밖에 인사제도 업무와 인사정책관련 기능을 통합, 관장하도록 해 인사혁신 총괄 기능을 높였다. 박제국 차장은 “기능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재산심사, 채용시험 등 인사혁신처의 핵심 정책과제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부서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면서, “앞으로 개편된 조직을 바탕으로 국민의 요구와 정책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공직의 신뢰 제고와 공무원의 사기진작 정책 등도 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1/4분기 가계소득은 임금상승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으로 근로소득·사업소득·이전소득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총소득은 4.5% 증가하며 7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고, 실질소득도 2.3% 상승해 4분기연속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1/4분기 가계동향 상세 분석을 발표했다. 이지은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5.29 (ⓒ뉴스1) 먼저 소득 분위별로는 1분위를 제외한 2~5분위에서 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1분위의 경우 사업소득 및 이전소득 중심으로 소득이 감소했다. 가계 소비지출은 주거·수도·광열, 음식·숙박 등을 중심으로 전체 1.4% 증가했고, 처분가능소득은 4.5% 증가하며 7분기 연속, 흑자액은 12.3% 증가하며 4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 소득 5분위배율은 6.32배로 전년동기대비 상승했지만, 공식적인 소득분배 개선여부는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가계소득 증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생지원 위한 추경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 노력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강한 소상공인 1차 오디션'을 통해 '라이콘' 성장하려는 강한소상공인 16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생활 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타 분야 소상공인 등과 협업하여 기존과 차별화되는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중기부는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온라인셀러 등 5개 유형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한편 '라이콘(LICORN)'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 로컬 분야 혁신기업(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을 뜻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세종시 조치원읍에 문을 연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라이콘타운 1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3.4 (ⓒ뉴스1) 올해는 소상공인 7147개 사가 지원해 33:1(1차 오디션 선정기업 기준)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3월 심층평가를 거쳐 1차 오디션에 참가할 유망 소상공인 640개 사 중 온라인셀러 유형을 제외한 4개 유형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2025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영웅들이 범국민적인 예우와 존중을 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보훈을 모든 세대가 향유하는 가치로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 호국보훈의 달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헌신에 감사·보답하기 위한 <기억의 길>과 미래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손쉽게 보훈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나누고 느끼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천의 길>이라는 두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2025년 호국보훈의 달 주제 이미지 ◆ 기억의 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과 6·25전쟁 행사 등 국가기념행사를 거행하며, 민관 협업으로 감사와 보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로 제70회를 맞은 현충일 추념식은 오는 6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한다. 이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는 추모 공연 등 다양한 연출로 국민적 추념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지난 산불 피해가구에 한해서 초고속인터넷 요금은 1개월, 월정액 50%를 감면하던 것을 100%로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에 대해 이같이 통신요금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신업체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통신시설의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먼저 이동전화 요금은 기존에 1회선, 1개월 12,500원을 감면하던 것을 제한없이 전액을 감면하는 것으로 확대한다. 또한 유선·인터넷 전화 요금은 기존과 같이 월정액 100%를 감면하기로 했다. 한편 요금감면 절차는 행안부 피해사실 확인이 완료된 피해주민 명단에 대해서 통신사가 일괄 감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올해 6월 고지분에 감면액을 반영할 예정으로,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신사 협조하에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유·무선 통신요금 감면을 확대해 시행할 수 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섬 관광 및 해양레저 등 바다를 찾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은 여객선과 레저선 등 운항이 늘고 충돌사고 위험성이 높고, 강한 태풍·국지성 호우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위험성도 증가해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해수부는 먼저, 여객선, 낚시어선, 레저선박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여객선 안전을 위해 선사 경영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전국 12개 주요 항만에서 소방청·해경청 등 관계기관 합동 소화훈련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5월 부산 영도구 크루즈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열린 '복합해양재난사고 대응 합동훈련' 모습.(ⓒ뉴스1) 이어서, 태풍·호우 등 기상악화 대비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태풍 내습 전 선박의 신속한 피항을 위해 선박대피 협의회 운영 매뉴얼을 점검하고 도상훈련을 하며, 기상 악화 때 여객선·어선 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별 관계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