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뉴욕 유엔 본부에서 11.3(목)(현지시간) 실시된 유엔 국제법위원회 (ILC, International Law Commission) 위원(임기2017-21년) 선거에서 현 위원인 우리나라의 박기갑 교수(고려대)가 재선되었다고 밝혔다. ILC는 국제법의 점진적 발전과 법전화를 목표로 1947년 유엔 총회 결의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그간 주요 국제협약의 초안을 마련하는 등 국제법 분야에서 중요 임무를 수행하여 왔다. 외교부는 그간 박기갑 교수의 당선을 위해 주유엔대표부를 비롯하여 전 재외 공관을 통한 적극적인 지지교섭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우리 인사의 ILC 위원 재선을 계기로 국제법 발전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제법 분야에서 우리나라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제3차 유엔 평화유지 기술협력 심포지움(The Third International Partnership for Technology in Peacekeeping Symposium)이 외교부, 국방부, 국토연구원 및 유엔의 공동주최로 11.7(월)-11(금)간 서울특별시 신청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동 심포지움에는 유엔 회원국, 유엔 평화유지군(PKO) 임무단 관계자,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유엔 평화유지군(PKO)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간정보서비스(GIS), △감시정찰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는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1993년 유엔 소말리아 평화유지단(UNOSOM II)에 공병부대를 파견한 이래 지금까지 총 18개 PKO 임무단에 14,000여명을 파견하였고, 현재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 및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에 동명부대와 한빛부대를 각각 파견하여 유엔 회원국으로서 유엔의 국제평화유지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1.3일(목)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개최하여, 분야별 당면 국정 주요현안을 점검하였다. * 참석자 : 경제·사회 부총리, 외교부·국방부·행자부·해수부 장관 정부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 및 예산안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ㅇ 경제와 민생을 위한 주요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ㅇ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17년도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소관 분야별로 국회에 대한 설명과 설득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택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재건축·신도시 청약시장 등 이상과열 발생지역에 대해 맞춤형으로 대응하면서, 시장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오늘 발표한 ‘주택시장안정화 대책’의 후속조치를 위해 11월중에 시행령 개정을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황 총리는 해수부 장관에게 지난 10.31일 발표한 ‘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관련하여 ㅇ “대책의 후속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는 한편, 업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진행과정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ㅇ 또한, 한진해운 물류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방송뉴스(주))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은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예술 인프라를 살려 아트 아카이브를 매개로 한 문화향유, 연구개발, 배움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커뮤니티의 발전과 문화생태계의 성숙, 예술 활동 간의 교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박물관·미술관 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가칭)'을 건립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오는 11월 4일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총 상금 약 7천5백만원 규모로, 1등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이번 설계공모는 기능에 따라 공간을 구획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구성요소 간의 개방, 통합, 연계를 지향한다. 따라서 다양한 자원과 활동 간의 교류와 상호작용이 공간적으로도 펼쳐질 수 있도록 설계지침의 기본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새로운 발상의 건축 제안들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북한산, 북악산이 아우르고 있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우하는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공간은 연면적 5,101㎡ 규모로 ① 오픈 아카이브 플랫폼과 기획 전시실, 프로젝트 갤러리 등으로 구성된 오리엔테이션 및 전시영역 ② 커뮤니티 러닝 스페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가을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1월,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기ㆍ예능 공개행사가 아름답고 흥겨운 전통의 향연으로 알차게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ㆍ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11월에는 여러 기능 종목 보유자들이 함께하는 합동공개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개행사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준비되어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세 차례에 걸쳐 가을바람에 운치를 더할 ▲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양승희 11.4./ 보유자 강정숙 11.5./ 보유자 이영희 11.10.)의 풍류가 펼쳐진다. 「가야금산조 및 병창」 중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산조를 가야금산조라 하고 직접 가야금을 타면서 노래 부르는 것을 가야금병창이라 한다. 가야금병창에 부르는 노래들은 따로 독립된 것이 아니라 단가나 판소리 중 한 대목, 또는 민요 등을 따다가 가야금 반주에 얹어 부르는 것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친숙한 전통 가야금 선율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난 1년간 석촌호수 주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민·관 합동 ‘석촌호수 주변 안전관리 전담팀(이하 전담팀)’을 운영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는 2015년 8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석촌호수 수위저하 용역결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우려가 계속됨에 따라 전담팀을 구성하여 석촌호수 주변지역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 석촌호수 주변 지역을 모니터링 한 결과, 지하수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향을 보였고, 지반침하 및 도로함몰 등 지반안전성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15~‘16년도는 평년 대비 강수량이 적었고, 석촌호수 주변지역에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국민안전처, 서울시, 롯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에서는 그 동안 석촌호수 주변지역 관측 결과에 대한 모니터링과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석촌호수 주변의 안전성에 대하여 정밀하게 점검·조사를 실시하였다. 서울시, 롯데에서는 지하수위 변동을 관측하기 위해 석촌호수 주변, 롯데월드 및 송파구 지역 등에 관측공 41개소를 설치하였으며,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에도 관측공 66개소를 설치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내년도 국가공무원 5급 및 외교관후보자 1차 필기시험이 2월 25일 실시된다. 또 7급은 8월 26일, 9급은 4월 8일에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3일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도 5급(행정·기술직) 공채 원서접수일은 1월 17~20일이며 1차 시험은 2월 25일, 2차는 6월 27일~7월 1일(행정직)·8월 1~5일(기술직), 3차(면접)는 10월 23~24일(행정직), 12월1일~2일(기술직)실시된다. 외교관후보자 원서접수일과 1차 시험일은 5급 공채와동일하며 2차 시험은 5월 11~12일, 3차는 9월 8~9일 치러진다. 국가직 7급 공채의원서 접수는6월 5~9일이며1차 필기시험은 8월 26일,최종 면접은 11월 9~11일 실시된다. 국가직 9급 공채는 2월 1~6일 원서를 접수하며 1차 시험은 4월 8일, 최종 면접은 7월 11~16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각 일정은 문제출제와 답안지 채점, 시험장 확보, 다른 시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합격자발표
(한국방송뉴스(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광폭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인도 뭄바이에 소재한 마힌드라 그룹 본사와 칸디발리 공장을 방문하고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파완 코엔카 사장 등 경영진을 만나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인도 방문 기간에는 인도 뭄바이 총영사를 만나 인도의 경제상황 등도 청취한다. 지난 7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윤 시장의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행보가 더욱 빨라졌다. 윤 시장은 그동안 지난 3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마힌드라 코리아(마힌드라 그룹의 한국법인) 딜립 순다람 사장을 만나 광주시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교감을 해왔다. 또한, 광주시는 지난 6월에 주한 인도상공회의소 주관의 ‘인도 진출 경제사절단’ 캠프에도 참여해 인도 마힌드라 월드시티와 입주기업을 방문하는 등 마힌드라 그룹과의 꾸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은 1945년 창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시 봉사상’은 1989년부터 매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서울시는 올해 ‘제28회 서울시 봉사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목욕봉사자 조원숙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조원숙(여, 57세)씨는 서울시 서북병원에서 치매, 뇌졸중, 결핵 후유증 등의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환자들을 위해 10년 동안 정성과 사랑으로 꾸준히 목욕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어려운 이웃 수백 쌍의 무료 결혼식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수재민, 이재민을 위해 무료 급식봉사를 하고 캄보디아, 필리핀 등 해외에 생필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을 발휘한 이은홍(남, 74세)씨를 비롯한 시민 3명과,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 및 테이핑요법 봉사활동을 펼쳐 더불어 사는 사랑 나눔을 전파하고 있는 ‘헬스리더봉사단’등 2개 단체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사랑의 쌀·김장 나눔 행사, 어르신과 함께하는 나들이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 및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조은로(남, 63세)씨를 포함,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올 가을, 붉게 노을 지는 한강에서 가을 정취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감성체험이 펼쳐진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한강의 가을 낭만 속으로 떠나보자.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11월 한 달간 한강공원 10개소에서 ▲ 모닥불과 함께하는 에코데이 캠프 ▲ 자연탐방 생태교실 ▲ 가을보리심기 등 유치원생부터 어른까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56종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을 맞아 열매를 맺는 꽃과 나무, 겨울을 대비해 분주해진 곤충들의 모습 관찰 등 가족이 함께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난지한강공원 야생탐사센터에서는 모닥불을 피우고 노을이 저문 한강을 산책하며 가을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에코데이캠프를 11월 19일 14시~19시에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한강 지천길을 따라 붉게 물든 노을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타고 한강의 다양한 생태를 경험할 수 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공원에 서식하는 여러 종류의 씨앗과 열매를 관찰해볼 수 있는 가을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씨앗과 열매의 비밀을 11.13(일), 11.26(토) 14:00~15:30까지 진행한다. 또한 한강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