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윤종인 충청남도 행정부지사가 일본 자치단체와의 우호증진 및 지방외교 확대를 위해 일본 방문 활동에 나섰다고 한다. 윤 부지사는 7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동아시아 지방정부 회합’에 참가, 각국 지방정부 사례와 기타오카 신이치 도교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듣고, 지방정부 대표 토론 시간을 가졌다. 윤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방정부 대표들과 ‘내포신도시 조성 사례’를 중심으로, 생태도시와 안전도시 유-시티(U-city)의 개념을 중심으로 자연친화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 사례를 공유했다. 충청남도와 경기도, 중국 안후이성과 청두시 등 6개국 40개 지방정부가 참가한 올해 동아시아 지방정부 회합은 ‘마을·지역 만들기’와 ‘농업과 지역경제의 발전’, ‘저출산 대책 추진’ 등을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윤 부지사는 8일 도쿄로 이동, 주요 건축물과 글로벌 기업 등을 방문 한 뒤, 이튿날인 9일에는 일본 경제산업성을 찾아 미래 청정 에너지인 수소경제 시대를 앞서가고 있는 일본의 수소 정책 및 산업을 벤치마킹한다. 일본 경제산업성에서 윤 부지사는 이와 함께 다음 달 도가 공주에서 개최하는 ‘제1회 충청남도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내 서울관악초등학교는 2016년 11월 8일(화) 오전 9시 10분부터 11시 40분까지 교내 교재원에서 벼를 베고 탈곡하는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체험은 전라북도 도청에서 ‘2016년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하여 운영되는 것으로, 익산 삼기농업협동조합 및 삼기농협 친환경 쌀 작목반, 익산시 친환경 연합회 등에서 12명의 인력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벼 베기, △호롱기와 홀테를 이용한 탈곡, △정미기를 이용한 쌀 도정의 체험까지 이루어지며, 이번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은 벼가 논에서 수확되어 쌀이 되는 과정을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운동장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전통놀이와 떡메치기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한다. 체험 후에는 인절미, 뻥튀기, 군고구마를 시식해 볼 수도 있어 학생들에게는 느끼고, 즐기고, 맛보는 즐거운 가을 축제가 될 것이다. 관악초는 농촌과 도시 학교 간의 협력 사업을 통해 도·농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고, 도심 속에서 자란 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성범죄자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에 대한 취업제한 기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이 11월 8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금년도 헌법재판소가 취업제한제도의 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적합성을 인정하면서도 일률적인 10년간 적용 부분에 대해 위헌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공청회와 각계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기관·시설에서 성범죄 전력자가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도입돼 약 10년간 시행되어 온 제도이다. 이번 개정안은 법원이 범죄의 경중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취업제한 기간을 선고 형량에 따라 30년을 상한으로 차등 선고하도록 규정하였다. 법원은 재범 위험성 판단을 위해 관할 보호관찰소를 통해 대상자의 심리적 상태, 정신성적 발달과정, 성장배경 등에 관한 판결 전 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이에 따라 법원은 죄질이 나쁘거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최고 30년간 아동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통일부는 11. 14.(월)~15.(화) 양일간 서울신라호텔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제 7회 「한반도 국제포럼 2016(Korea Global Forum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국제포럼(KGF)」은 2010년 창설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미·중·일·러·유럽·아시아 등 주요국 전·현직 관료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에도 각국 정부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 주한 외교사절 등이 참석하여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등 전통안보 의제뿐만 아니라 북한인권 등 인도주의 관련 비전통안보 의제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11. 14(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되는 공개포럼에서는 홍용표 통일부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제적 환경’이라는 주제로 문정인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가 사회를 맡고 류길재 前 통일부장관, 가렛 에반스 前 호주 외교부 장관, 크리스토퍼 힐 前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의 공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루안종저 중국 국제문
(한국방송뉴스(주)) 외교부는 2016.11.8.(화)-9.(수)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3회 한·일·중 3국 협력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대학의 대학(원)생들이‘한·일·중 3국 협력 발전 방안’을 주제로 작성한 논문을 현장 심사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 외교부 장관 명의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여 논문들은 북한 문제, 역사, 평화·안보 관련 3국 협력 등 기존 관심 분야뿐만 아니라, 3국간 원자력, 식량 문제, 개발협력, 창업 관련 협력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한·일·중 3국 협력 논문 경진대회’는 외교부‘한·일·중 청년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한·일·중 3국 협력 방안에 대한 미래 세대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3국 협력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한층 제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미래 3국 협력을 이끌어나갈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증진을 통해 3국 협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외교부는 2016년 11월 8일(화) - 9일(수)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3회 한·일·중 3국 협력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대학의 대학(원)생들이‘한·일·중 3국 협력 발전 방안’을 주제로 작성한 논문을 현장 심사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 외교부 장관 명의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여 논문들은 북한 문제, 역사, 평화·안보 관련 3국 협력 등 기존 관심 분야뿐만 아니라, 3국간 원자력, 식량 문제, 개발협력, 창업 관련 협력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한·일·중 3국 협력 논문 경진대회’는 외교부‘한·일·중 청년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한·일·중 3국 협력 방안에 대한 미래 세대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3국 협력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한층 제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미래 3국 협력을 이끌어나갈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증진을 통해 3국 협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대전 연합정형외과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수협과 연합정형외과병원은 7일 선수협 소속 선수와 선수가족의 신속한 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화이글스의 정근우, 송창식 선수가 참석하고 연합정형외과병원과 선수협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연합정형외과병원은 선수협 소속 선수들과 선수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응급치료 및 각종 의료서비스, 편의를 제공하는데 합의하였으며 이로써 대한민국 9개 구단 선수 500여명의 공식 주치의로서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경우 최신 의료시설과 스포츠재활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가보훈처는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추모식을 맞이하여 8일(화)부터 13(일)까지 5박 6일 동안 6·25전쟁에 참전한 13개국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 등 100여 명을 초청하여 그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60여년 전 폐허에서 기적처럼 발전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6·25전쟁 참전용사로서 Turn Toward Busan 추모식을 최초로 제안했던 빈스 커트니(Vincent Courtenay), 캐나다에서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제정한 한국계 최초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마틴(Yonah Martin)의원 및 6·25전쟁 시 네덜란드 참전부대였던 반호이츠부대 전·현직부대장이 특별히 초청된다. 또한, 방한하는 참전용사 가족 중에는 태국 참전용사 사위로서 前 태국 보훈처장을 역임했던 핀팟 사리왓(Pinpat Sariwat, 61세) 예비역 대장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방한의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9일(수) 오전에는 한국의 정신과 문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참전용사가 직접 한복을 체험하는 시간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대전광역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지난 9월 1일부터 7주간(9.1.~10.14)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 결과, 불량 식품 및 무허가 화장품을 제조·판매한 업체 등 6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업주들이 식육의 성분 함량을 속이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원료를 사용하여 식품을 제조·가공하여도 소비자들이 알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불량식품 근절 차원에서 실시했다. 특별사법경찰수사팀에 따르면 적발된 유형은 식육제품 성분함량 및 제조연월일 위조 각 1건, 유통기한 경과된 들깨가루 제조 및 판매 각 1건, 무허가 화장품 제조·판매 1건, 식품 유통기한 미표시 판매 1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구소재 A업체는 유통기한이 82일이나 지난 들깨가루 280㎏을 가공하여 기피떡 등을 제조하는 업체에 납품하려다 적발되어 압류·폐기 조치했다고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밝혔다. 대전광역시는“앞으로도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처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청년 구직자들과 외국기업을 위한 글로벌 인력 채용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11월 11일(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2016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는 이번 박람회는 서울에서 이뤄지는 채용박람회 중에서 외국계 금융사가 가장 많이 참여하는 박람회로, 외국계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채용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외국계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외국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방문 및 외국기업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그 결과 외국기업들이 우수인력 채용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올해로 4년째 매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람회는 HSBC은행·중국은행·중중국공상은행 등 총 20개의 외국계 금융사를 비롯해 지멘스(주)·중볼보그룹코리아·중자트코 코리아 등 32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참가한다. 참여기업부스에서는 각 기업의 인사(HR)담당자가 상주, 구직자를 대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