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2015년 4월부터 난폭 보복운전을 비롯하여 각종 교통법규 위반차량 및 몰카성범죄, 아동학대, 연인간폭력, 여성불안신고 등 생활 속 범죄를 스마트 폰과 인터넷으로 손쉽게 제보할 수 있는 스마트 국민제보(”목격자를 찾습니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3만여 건이 접수되어 경찰-국민의 협력치안시스템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최근 국민들의 참여 및 제보 건수가 급증하여 국민신문고를 연계한 민원처리 방법을 개선하고, 메인화면의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나아가, 개인이 신고·제보할 수 있는 동영상 업로드 용량을 늘리면서(50MB → 90MB, 첨부파일 2개→5개) 속도 또한 개선하여 2016. 11. 14.부터 전면 개편,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신고·제보할 수 있도록 모바일 인증 개선 및 공공아이핀 인증을 추가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으며, 국민신문고 운영 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하여, 연간 70만여 건(권익위 국민신문고 전체 민원 중 경찰 소관 40% 차지)에 달하는 국민신문고 경찰 민원을 ‘스마트 국민제보’ 시스템
(한국방송뉴스(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11월 23일(수) 국립외교원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한국의 개발협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동 세미나는 2015년 9월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채택 이후 한국의 개발협력에 SDGs를 포함할 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이 유엔 차원의 SDGs 이행 노력에 효율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학계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고견을 청취하며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금번 세미나는 신동익 외교안보연구소장의 ▲개회사와, ▲오준 주UN대사 겸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SDGs와 개발협력의 새로운 경향, ▲SDGs와 한국의 개발협력, ▲SDGs에서 개발행위자의 역할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금번 세미나 등을 통해 개발협력 활동에 대한 학계의 다양한 논의와 전망을 취합하고 심도 있게 분석하는 한편, 국내 대표적인 싱크탱크로서 민간, 시민사회 등의 참여 확대를 통해 한국의 개발협력과 유엔 체제 속에서 SDGs의 이행 및 개발효과성 향상 노력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는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이용수요가 급증하는 연말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택시업계(조합, 노조)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택시 승차거부, 골라 태우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종로 일대에서 택시 해피존을 운영하고, 심야시간대 택시 및 대체 여객운송수단을 확대운영하며 주요 승하차 지역에서는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12월 3일(토)~24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0시~02시(총 4회), 종각~종로3가 구간(650m)에서 택시 새치기·승차거부 없는 임시 승차대 ‘택시 해피존’을 운영한다. ‘택시 해피존’은 임시 승차 대에 줄 서 있는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택시에 탑승할 수 있도록 승차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자정 이후 택시를 타려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승객 골라 태우기, 새치기 등 승차난이 가장 심각한 토요일 심야(0시~02시)에 임시 승차대 5개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택시 해피존’ 내에서는 콜택시 호출은 가능하나 사업구역 외 영업 문제로 인해 타 시·도 택시는 승객을 태울 수 없다. 택시 해피존 밖에서 귀로 영업은 종전처럼 가능하다. 시민이 쉽게 알아볼
(한국방송뉴스(주)) 본 청약 경쟁률 10:1 이상으로 성황리에 마감된 구의·자양 지역 ‘래미안 프리미어 팰리스’ 오피스텔 및 상가 회사 보유분이 선착순 특별 분양된다. ‘래미안 프리미어 팰리스’는 래미안 신반포팰리스, 래미안 대치팰리스 등 삼성물산이 래미안 주요 지역에만 사용하는 브랜드 네임인 ‘팰리스’가 광진구 지역 내에서는 유일하게 적용된 사업지로 향후 가치 상승이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2호선 구의역 인근 구의·자양 재정비 촉진 지구 내에 위치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구의와 건대 자양을 잇는 첨단지식산업벨트 계획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반경 200M 이내 아파트,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약 2500세대와, 구의역 역세권 유동인구까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상업시설 부분은 지상 1층~3층에 판매시설 97실과 업무시설 4실 등 총 101실로 이루어지는 구의역 인근 최대규모 단일 상업시설으로 층별 면적은 1층 2981.60㎡, 2층 2826.11㎡, 3층 4814.34㎡ 등 총 1만622.05㎡로 지어진다. 접근성이 높은 상가 구조도 특징인데 전면부와 측면부로 진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상가 후면부도 여성을 위한 복합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금일(11.13) 21시 52분경 충남 보령시 북북동쪽 4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5(기상청 발표 기준)의 지진 관련, 원전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함. 이번 지진은 원전의 지진경보치(0.01g)를 넘지 않아, 경보가 울리지 않았음을 확인함. ※ 지진경보치(0.01g), 수동정지 설정치(0.1g), 자동정지 설정치(0.18g), 원전설계기준(0.2g)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은 11.12(토) 오전 한국도로공사 서울영업소 교통센터를 방문해 고속국도 화물자동차 과적(운행제한 초과) 단속 현장을 점검하였다. 최정호 차관은 과적업무 관계자로부터 도로의 과적 단속 현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과적 단속업무는 도로 구조의 보전과 차량운행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중요한 업무임을 강조하면서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지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철회 관련 정부에서 밝힌 국토교통부 적재중량 단속업무 추진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제도와 예산 등 적재중량 단속 실행을 위한 후속조치를 면밀히 살펴보고 준비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이어서 최정호 차관은 서울영업소 입구부에 있는 과적 단속현장으로 이동하여 단속 장비, 단속 시스템 등을 둘러보고, 현장 단속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에 유의해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6. 11. 12. 국토교통부 대변인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는 “허례허식 가득한 결혼식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소박하고 개성 가득한 나만의 결혼 예식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고자 2017년 한강 작은 결혼식을 운영하며, 신청접수를 오는 11.14(월)부터 11.30(수)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탁 트인 한강과 푸르른 잔디밭 위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꿈꿀 수 있는 그 곳! 바로 한강 작은 결혼식장이다. 여의도 물빛무대, 반포 서래섬 두 곳에서 내년도 예식을 진행할 예비 신혼부부를 모집한다. 여의도 물빛무대 작은 결혼식장은 한강 물위에 떠있는 수상무대로 공연이나 페스티벌이 접목된 이색 예식을 진행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반포 서래섬 작은 결혼식장은 푸르른 잔디밭위에 순결을 상징하는 하얀 웨딩 궁전이 자리잡고 있는 그림같은 곳이다. 두 공간 모두에서 진행하는 작은 결혼식은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웨딩공간과 더불어 버진로드(Virgin Road), 주례단상, 하객들을 위한 의자(100석), 기본음향 장비 등을 제공한다. 한강공원 내에서 진행되어 화환, 현수막, 홍보물의 설치, 가열 음식(비가열 케이터링은 가능) 반입 등은 지양된다. 한강 작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병무청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경기도 파주 및 수원 일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42명이 참여하는2016년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은 병무청에서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시 임무 교육의 일환으로, 北 도발현장과 접경지역 등을 병무담당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및 책임의식을 고취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한다. 과정 첫 날은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등을 방문해 남북 분단 현실의 모습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원간 공감과 소통을 위한 정책토론 시간을 마련해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시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하기도 했다. 과정 둘째 날에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을 방문, 관제시스템과 전방 출격작전개념에 대해 교육을 받고, 항공기 견학, 장갑차 탑승 및 장병들과의 식사 등 다양한 병영체험도 실시했다. 과정에 참여한 대전광역시 중구청 김선경(48) 계장은 “전시임무 수행 집합교육을 받을 때는 ‘우리가 이런 교육을 받아야 할까?’ 라는 생각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진관고등학교(이하 진관고)는 지난 9월부터 은평구평생학습관 및 진관동 물푸레생태교육센터와 함께 마을결합형학교 프로그램으로 ‘진관동-우리 동네 보물 발굴 및 엄마 이음지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진관고는 2015학년도 2학기부터 마을결합형학교로 선정되었으며, 마을(지역주민, 지역기관 등)과 협력하여 마을연계 교과활동, 학생동아리 지원, 학습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의 보물을 발굴하여 마을 공동체(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에게 나누어 줄 주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양성된 전문가에 의해 발굴된 마을 보물을 동아리, 교과 등 다양한 학교교육활동에 활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진관고는 지난 9월 2일(금) 오후 2시 진관고에서 은평구평생학습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후 9월 19일(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을탐방 전문 활동가 ‘마을 이음지기’ 양성 과정을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마을 이음지기로 활동하게 될 마을 탐방 전문가는 은평뉴타운 내 진관동을 중심으로 학교와 마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선정된 마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제조업 부흥 등 정책 방향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통적 안보 동맹이자 경제 협력 파트너인 한미 간 경제 관계가 호혜적 관점에서 윈윈할 수 있도록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협력채널을 가동하겠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이같이 말하면서 적극적인 교역과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공약을 분야별로 심층 분석해 수출·통상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세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트럼프 당선인의 통상정책 방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주요 20개국(G20) 및 세계무역기구(WTO) 등과 보호무역 확산 저지를 위한 국제공조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어 유 부총리는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는 과정에서 당분간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부총리는 “금융 뿐 아니라 실물 측면에서도 미국의 경제정책 변화가 하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중국의 수출 둔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