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정부는 22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안을 의결했다. 한일 양국이 군사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23일 서울 국방부에서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양국을 대표해서명할 계획이다. 서명이 이뤄지면 상대국에 대한 서면 통보절차를 거쳐 곧바로 발효된다. 협정문 전문은 23일 서명식 이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은 특정 국가들끼리 군사 기밀을 공유할 수 있게 하도록 맺는 협정으로, 제공 기밀의 등급과 제공 방법, 무단 유출 방지 방법 등을 담고 있다.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이 체결되면 한일 양국은 북한 핵·미사일 정보를 미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과의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로 북한의 핵·미사일 정보수집에 있어 일본의 우수한 정보능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협정에 반대하시는 분들의 의견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설득과 이해를 시키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1월 22일(화) 14시에 공군회관에서 군수품 조달기업 및 정부 관계자 400여 명을 초청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계약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2016년 군수조달 발전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국방조달 관련 계약, 규격 및 목록화 업무 등에 대하여 제도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방사청과 업체 간 상호 이해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포럼은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 1부에서는 청렴하고 공정한 계약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 2부에서는 국방규격·목록화 업무 발전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2016년도에 제ㆍ개정된 계약 및 원가제도에 대한 설명 자료와 업체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업체에 대한 청렴교육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포럼에서 방사청 계약관리본부장(고위공무원 이재익)은 환영사를 통해 “대내외 적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지만 우리 국민이 요구하는 무결점의 청렴성과 완벽한 공정성을 100%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포럼이 올바르고 건전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 계기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을 통하여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희망 시기를 조사한 결과 과거에 창업 경험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은 3월인 연초에 30%비율로 창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추어 다가오는 2017년 1월 5~7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 전시장에서 국내 최장수 프랜차이즈 전시 주최사 (주)월드전람이 제4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월드전람은 올해 8월 Coex C홀에서 ‘제4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2016’를 약 160개의 업체와 3만여 명의 참관객을 동원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예비 창업자들의 예산에 맞추어 신규 아이템을 품목으로 갖고 있는 실속 있는 소자본 창업 브랜드와 저명한 브랜드가 골고루 참가하여 예비창업자에게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신년에 개최하는 만큼 다양한 체인 본사가 예비창업자에게 현장에서 새롭게 갖고 있는 아이템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식, 커피전문점, 분식, 주점, 오락실 형 복합 문화공간 및 비외식 관련업체, 도소매, 창업컨설팅 등 품목으로 갖고 있는 업체들이 참가예정이라며 주최측은 밝혔다. 이 밖에 박람회 현장에서 예비창업자 뿐만 아니라 체인본사에게도 프랜차이즈 창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20·30세대 청년의 귀농 창업 1만 가구를 육성한다. 또한 귀농 5년 차 가구 소득을 농가 평균 소득의 90%로 끌어올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활력 넘치는 농촌’을 목표로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늘리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바꾼 귀농·귀촌 종합계획(5년 단위)을 수립, 발표하고 내년 1분기까지 세부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의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농촌인구는 1975년 1791만여 명에서 2000년 938만1000여 명, 2005년 876만4000여 명, 2010년 875만8000여 명으로 감소하다가 귀농 인구의 증가로 2015년 939만2000여 명으로 늘었지만 청년 인력의 유입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지원, 지역민과의 융화 등은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귀농 인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청년 귀농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3년 11.4%, 2014년 10.3%, 2015년 9.6%, 올해 8.8%(추정치)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농식품부는 농촌 현장의 선도농가와 우수법인 등을 ‘청년 창농 교육농장’으로 지정해 운영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산림청은 무궁화의 체계적인 보급과 관리를 위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건국 이래 최초로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률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무궁화 진흥사업 발전과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률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무궁화 진흥 종합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근거 마련, 국가기관 등의 무궁화 식재·관리 책무 부여, 민간단체 활동 지원 등 무궁화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급·관리를 위한 5개 항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산림청은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체계적인 보급과 관리를 위해 제19대 국회 때부터 홍문표 의원의 대표발의를 통해 관련 법률안 개정을 추진해 왔다. 산림청은 이번 법제화에 따라 무궁화동산 조성·관리 사업을 비롯해 무궁화 전국축제, 관련 작품 공모와 심포지엄 등을 지속 추진하고 무궁화 대표 명소 조성과 연구·개발사업, 무궁화 관련 진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무궁화는 국가를 상징하는 꽃이지만 그동안 법적근거가 없어 체계적
(한국방송뉴스(주)) 경찰청은 경찰은 '16.10.11.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3명 피살사건의 피의자 박00(남, 38세)을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앙헬레스 인근 바콜로시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한국인 피해자 3명이 발견된 지 한 달여 만이다. 그 동안 경찰은 피해자들과 함께 생활하다가 사건 직후 종적을 감춘 박씨를 유력한 피의자로 보고 추적해 왔다. 발생 지역을 관할하는 필리핀 앙헬레스 코리안데스크 담당관 외에 2016.4월 파견되어 마닐라·카비테·바기오 지역에 근무하던 4명의 코리안데스크 담당관도 사건 현장으로 급파했다. 한국 경찰청에서는 피살 사건의 특징과 현재 상황을 분석하여, 사건 발생 직후인 2016.10.13. 사건 수사에 필요한 분야별 베테랑 수사 전문가를 선발하여 파견, 파견된 수사전문가 4명은 현지에서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들과 합류하여 현지경찰의 수사에 참여하였다. 파견된 수사 전문가들과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들은 피해자들이 발견된 사탕수수밭에서 증거를 찾기 위해 낫으로 사탕수수를 일일이 베어가며 수색하였고, 사건현장과 피해자들의 주거지를 현장 감식하여 혈흔을 채취하는 등 중요 증거물을 확보하고 피해자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경찰은 '16.10.11.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3명 피살사건의 피의자 박00(남, 38세)을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필리핀 앙헬레스 인근 바콜로시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한국인 피해자 3명이 발견된 지 한 달여 만이다. 그 동안 경찰은 피해자들과 함께 생활하다가 사건 직후 종적을 감춘 박씨를 유력한 피의자로 보고 추적해 왔다. 발생 지역을 관할하는 필리핀 앙헬레스 코리안데스크 담당관 외에 ’16.4월 파견되어 마닐라·카비테·바기오 지역에 근무하던 4명의 코리안데스크 담당관도 사건 현장으로 급파하고, 한국 경찰청에서는 피살 사건의 특징과 현재 상황을 분석하여, 사건 발생 직후인 ’16.10.13. 사건 수사에 필요한 분야별 베테랑 수사 전문가를 선발하여 파견, 파견된 수사전문가 4명은 현지에서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들과 합류하여 현지경찰의 수사에 참여하였다. 파견된 수사 전문가들과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들은 피해자들이 발견된 사탕수수밭에서 증거를 찾기 위해 낫으로 사탕수수를 일일이 베어가며 수색하였고, 사건현장과 피해자들의 주거지를 현장 감식하여 혈흔을 채취하는 등 중요 증거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정부는 11.21(월) 아침,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9차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시급한 국내·외 현안을 점검하였다. * 참석자 : 경제 부총리(주재), 사회 부총리, 외교부‧국방부‧행자부 장관 ㅇ 금번 회의는 황교안 총리가 APEC 정상회담(11.19~11.20) 출국에 앞서“어려운 국정상황 속에서 산적한 국내외 현안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경제부총리 중심으로 국정현안을 챙겨 줄 것”을 당부함에 따라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하게 되었다. 정부는 최근 천안(11.11)‧익산(11.15)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된 이후, 충북 음성 및 전남 해남‧무안 등의 가금농장에서 AI가 추가 확진되는 등 본격적인 확산 국면에 대비하여 방역에 총력을 다하기로 하였으며, ㅇ AI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 닭‧오리 등 식용 가금류의 소비량 감소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조하에 적극 대응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17학년도 수능시험에서 논란이 된 한국사 복수정답과 관련하여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큰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급적 신속하게 결과를 발표하기로 하였다.
(서울/한상희기자)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고자 실시됩니다. 이를 위해 전국 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각 세대를 방문․조사할 예정이오니, 주민 여러분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의 중점 추진사항은 - 허위 전입신고자 및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확인 - 채권․채무 등 이해관계자에 의한 직권 거주불명등록 사실조사 - 무단전출 신고말소자의 거주불명등록 전환 -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 -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독려 - 취학아동 명부 작성 기간중 전입한 학령아동 세대 거주사실 조사 아울러, 특별사실조사 기간중 주민등록 위반사항을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하도록 하였으므로, 이번 기회에 주민등록 재등록, 증 발급 등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한 축인 잠실운동장 일대를 2025년 전시‧컨벤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수변 문화여가가 어우러진 글로벌 마이스(MICE) 거점으로 조성 추진 중인 가운데, 민간투자사업 부문인 33만4,605㎡에 대한 사업진행을 본격 시작한다. 시는 지난 4월 '잠실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과 각 시설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주경기장, 도로‧하천 등 공공성이 강한 기반시설은 공공주도로, 전시‧컨벤션, 호텔, 야구장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설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기본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운동장)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했다. 서울시는 한국무역협회와 16개사가 참여하는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 '글로벌복합마이스 주식회사(가칭)'가 「잠실운동장 일대 스포츠‧MICE 인프라 건립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지난 10월14일(금) 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은 최초제안자로, 시는 「민간투자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타당성조사, 민간투자심의 등 법적절차를 이행한 뒤 사업추진 여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무역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