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4개소에서 하이패스로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하이패스-페이(Pay)”(이하, 영문으로 표기)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 * ‘16. 11. 28.(월) 개소식: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함. “하이패스-Pay”는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로만 사용되던 하이패스의 보급대수와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부터 국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른 분야에서도 결제수단으로 쓰일 수 있도록 추진되었다. * 하이패스 보급대수는 1,518만 대, 하이패스 이용률은 75.7% 임. (‘16년 10월 말 기준) “하이패스-Pay”는 주차장 요금을 내는 방식이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방식과 동일하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운전자는 누구나 불필요한 정차 없이 하이패스를 통해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하이패스로 주차요금을 지불하면 정산절차가 간소화되어 평균 주차장 출차시간이 12초 정도가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나 주차장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주차를 관리하는 기기와 하이패스를 통합하여 저렴하면서도 일체형인 제어기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이 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26일 첫 눈이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적지 않은 시민들이 광장에 나와 사전 행사와 집회 준비 등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법원이 26일 열리는 5차 촛불집회에 대해 청와대 인근 청운동주민센터까지의 행진을 허용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장순욱)는 25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이 서울 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금지 통고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이 주말 촛불 집회에서 청와대와 200m 떨어진 청운동주민센터까지 행진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법원은 집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로 시간 제한을 조건으로 허용했다. 심야버스는 도심 경유 6개 노선(N15, N16, N26, N30, N37, N62)도 기존 33대에서 44대로 11대 확대 운영한다. 화장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선 집회 주최측과 협력해 총 16개동(광화문광장 6개동, 서울광장 6개동, 청계광장 4개동)의 이동화장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집회장소 인근 민간 건물 화장실도 210곳이 개방될 예정이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는 미아보호·분실물 신고 안내소와 구급안전 안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세일 등 해외구매 성수기를 맞아 해외 직접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해외 쇼핑몰의 거래조건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미국 6개(샵밥, 식스피엠, 아마존, 아이허브, 이베이, 월마트), 일본 2개(라쿠텐, 아마존재팬), 중국 1개(타오바오) 등 유명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하 ‘해외 쇼핑몰)’ 9개를 대상으로 취소, 배송, 반품 등 주요 거래조건을 조사했다. 일부 해외 쇼핑몰 주문 후 취소 조건, 국내와 달라 주의 필요 조사 결과, 대부분의 해외 쇼핑몰은 물품 발송 전 취소가 가능하지만 ‘이베이’는 주문 후 1시간 이내에만 취소 가능하고, ‘샵밥’은 주문 후 수정 및 취소할 수 없으며, ‘라쿠텐’은 입점업체에 따라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취소가 확정될 때까지는 재주문을 피해야 중복 결제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해외배송대행 이용하다 분실·파손 발생 시 보상 받기 어려워 또한 해외 쇼핑몰의 경우 직접 배송을 이용하지 않고 배송대행으로 물품을 수령하면 파손·분실 피해를 입어도 해외 쇼핑몰로부터 직접 보상을 받기 어렵다. 따라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제8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11.25(금) 오후「카를로스 알베르또 데 이까사 곤잘레스 (Carlos Alberto de Icaza Gonzales)」멕시코 외교차관을 면담하여양국간 주요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국과 멕시코 양국이 200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협력을 확대ㆍ심화해 왔음을 평가하고, 우리 정상의 금년 4월 멕시코 방문 이후 제반 후속조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감을 표명하였다. 특히, 한-멕시코 FTA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양국 경제ㆍ통상 협력관계를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논의를 진전시키는 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윤 장관은 ‘W 사건’으로 수감 중인 우리 국민이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통해 조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멕시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데 이까사」차관은 동 건이 사법부 소관 사안으로서 한계가 있기는 하나, 재판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한국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한·중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중국 공공외교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제4차 한·중 공공외교포럼이 오는 11월 28일 중국 양저우에서 개최되어 양국간 공공외교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류 증대 및 상호 신뢰 제고(加强交流 增進互信)”를 주제로 개최될 이번 한·중 공공외교포럼에서 △양국 청년간 문화계승 및 공동책임, △양국간 경제무역협력강화 및 아시아 지역 내 새로운 도전 대응, △상호보완적 문화산업 및 문화혁신 등을 주제로 토의 진행 예정 양국 외교부를 대표하여 조현동 공공외교대사와 첸홍샨 부장조리가 참석할 예정이며,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과 뤼펑딩 중국공공외교협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양국의 학계, 경제계,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청중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최근 한·중간 보다 긴밀한 소통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간 1,000년의‘우정’을 상징하는 최치원 선생 기념관 소재 양저우에서 연례 공공외교 포럼이 예정대로 개최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재난관리 추진실태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일반시민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도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안전 분야 전반에 대한 2016년도 추진실적을 기준으로, 서면평가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지자체의 재난관리 업무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평가를 통해 우수·보통·미흡 기관을 선정,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재난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공감대를 확산시켜 선진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평가대상은 자연 및 사회재난뿐만 아니라 안전 분야를 포함한 총 5개 분야(개인역량,부서역량,네트워크역량,기관역량,가·감점) 39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지표는 ▲신속한 상황처리를 위한 상황수신·보고·전파훈련 ▲재난취약계층 안전종합대책 ▲풍수해저감 종합대책 ▲지진방재 종합대책 ▲위기관리매뉴얼 작성·활용 ▲재난안전 관련 특수시책 등이다. 이번 재난관리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서울시합동평가단 소속 재난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하고, 1차 서면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현장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전년도 재난관리평가(2015년 실적)에서는 은평구가 최우수 기관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찰청은 지난해 신설한 생활범죄수사팀을 전국 1급지 전 경찰서로 확대하여 그동안(2015년 2월∼2016년 10월) 자전거·오토바이 절도, 차량털이 등 생활주변범죄 33,935건, 29,147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생활범죄수사팀은, 그간 살인·강도 및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주요사건에 형사활동이 집중되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경미 절도범죄 해결에 소홀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치안만족도와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2015년 2월 전국 50개 경찰서 252명으로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는 모든 1급지 경찰서(142개서) 665명으로 확대하여 전담수사체제를 구축하였다. 생활범죄수사팀 신설 이후 현재까지 약 1년8개월간(2015년 2월∼2016년 10월) 총 33,935건, 29,147명을 검거하였다. 비교적 피해 경미하고 호기심에 의한 범죄 등이 많은 생활범죄의 특성상 경미한 범죄로 전과자가 되는 경우가 없도록 1,609명(5.5%)에 대하여는 즉결심판을 청구하고, 청소년에 대하여는 선도조건부로 훈방하는 등 세심한 형사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재범 우려자는 적극 형사 입건하여 재범심리를 차단하였다. 연령별로는 10대 36.6%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방치된 공간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지나가기조차 무서웠던 골목은 불이 켜지면서 안전한 골목이 됐다. 국민의 손에서 탄생한 ‘공공디자인’을 통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이 11월 10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우수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사례 외에 학술연구 부문이 신설되는 등 공공디자인대상의 외연이 넓어져 두 부문에서 모두 대상작이 배출됐다. 버려진 옥상이 주민 문화공간으로 ‘동대문옥상낙원’ ‘동대문옥상낙원’은 방치된 동대문 신발도매상가의 옥상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프로젝트 그룹 ‘동대문청년’이 만든 동대문옥상낙원은 주민의 발길이 끊기고 방치된 서울 동대문 신발도매상가의 옥상 공간을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옥상에 적재된 폐기물 18톤을 처리하고 다양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협업공간으로서 옥상을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
(한국방송뉴스(주)) "다 되는데~ 담배는 안 되는 것 같다!"(방승호 교장 노래 노타바코 中) 담배 피우는 아이들을 타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지도하기 위해 금연송 노타바코를 발표한 방승호 교장(서울 아현산업정보학교)이 이번엔 게임에 빠진 학생들을 위해 게임송 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방승호 교장은 2008년 아현산업정보학교(이하 아현산정교)에 교감으로 근무할 때, 게임에 빠진 학생들을 위해 공립학교 최초로 'E-스포츠과‘를 신설하고 학교에 PC방을 만들어 운영하였다. 2015년 3월 다시 아현산정교로 부임한 방승호 교장은 전교생 상담을 통해 여전히 ‘게임 과몰입’이 문제임을 알게 되었고, 이의 해결을 위해 게임수업(게임영어, 게임글쓰기 등)과 상담이 접목된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게임 과몰입 및 재능개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게임송 는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에 발표한 게임송 는 방승호 교장의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직접 작사에 참여하였고, 수년간 ‘게임관련학과’를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진솔한 가사로 풀어냈다. 또한, 뮤직비디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1.24(목)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주재하고, 당면한 주요 국정현안을 점검하였다. * 참석자 : 경제·사회 부총리, 국방부·행자부·산업부·여가부 장관 황교안 총리는 “현재의 국정상황 속에서 국민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는 민생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대책을 연말까지 속도감 있게 중점 추진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은 11.25 곧바로 ‘민생대책 점검회의’(국조실장 주재)를 열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임금체불 예방 등 기초고용질서 준수 △서민주거 안정 등 주요 민생현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하였다. 각 부처는 장·차관 등 간부들이 소관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점검하면서 국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신속히 해소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정부는 이번 겨울부터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현재 논의 중인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방안을 12월중순까지 조속히 확정·시행하기로 하고, 방안이 확정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