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소규모 개발사업의 쪼개기·난개발을 예방하고 환경영향평가 대상을 확대하는 환경영향평가법 하위법령을 11월 30일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영향평가법 하위법령은 사업자가 전원주택, 토석채취 등 소규모 개발사업을 할 때 명의를 변경하거나 토지를 분할하는 등의 편법으로 사업규모를 축소하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려는 사례가 있어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전에는 은행법에 의한 동일인* 등이 이미 허가나 승인을 받은 지역에 연접하여 추가로 개발하는 경우에만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의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건으로 쪼개어 개발하는 경우에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있었다. * 은행법 동일인 기준: 배우자, 6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법인·조합·단체의 임원 등 이번 하위법령에는 은행법에 의한 동일인, 동일필지 또는 분할필지에서 여러 건으로 동시에 허가·승인 등을 받으려는 자는 그 면적을 합산하여 평가대상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11월 7일 국회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안에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제도를 도입하여 사업계획 변경에 따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방산관련 중소기업에 정보보호체계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방산관련 중소기업 방위산업기술 정보보호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방위사업청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11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에서는 그간 방산관련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및 유출방지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개최, 기술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등을 시행하여 왔으나, 방산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기술보호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 여력이 부족하여 정보보호체계를 구축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방사청은 2014년부터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협력하여 방산관련 중소기업에 대하여 보안관제 등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기술지킴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업체가 정보보호체계 구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업체 내에 통합보안장비를 구축해야 함에 따른 설치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방위사업청은 2016년도에 장비 임차료 지원예산(7천5백만 원)을 확보여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방산관련 중소기업 중 중소기업 기술지킴서비스를 구축하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와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 주관처인 서경대 서경예술교육센터는 오는 12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우리동네 예술학교에 참여하는 8개 자치구 학생들의 통합공연 “2016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을 서경대학교 문예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6일(화) 열리는 ‘뮤지컬 데이’에는 국내 정상의 뮤지컬 배우가 재능기부를 통해 통합공연에 깜짝 출연하여 꼬마 예술가들과 함께 춤과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고, 7일(수) ‘오케스트라 데이’와 8일(목) ‘하모니 데이’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및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선율을 연주한다. “2016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무료공연으로, 공연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문화예술과 및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 실현을 위해 2010년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현재 약 7년간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지원해 오고 있다. 서울시는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통해 올해 8개 자치구 어린이 340명에게 오케스트라 교육 및 뮤지컬 교육, 여름캠프 실시, 향상음악회 및 정기연주회 개최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1월 29일(화)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서울시 11개 교육지원청 관내 14개 학교에서 초등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모형’ 수업나눔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나눔행사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우수 수업 교사들이 다양한 교과에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모형’을 실제 수업에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실시한다. ‘초등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모형’은 기존의 경쟁식 토론에서 벗어나, 학생이 수업의 중심이 되어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의 핵심 역량인 협력적, 심층적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모형이다. 수업 참관은 수업자별로 약 30여명의 교사가 참여하며, 수업 후에는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모형’의 현장 적용방안 등에 대하여 질의·응답 및 토론을 실시하여 교사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한편, 공개수업 동영상을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쌤(SSEM)에 탑재하여 보다 많은 교사들이 다양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1월 23일 TBS TV에서 생방송으로 방영된 ‘질문이 있는 교실-서울형토론모형’ 대담에 참석한 한 패널 교사는 “학생들의 미래역량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누리망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근절을 위하여, 전국에서 활동 중인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를 11.29.(화) 10:30 경찰청 대청마루에 초대하여, 그간 활동 성과를 정리하고 우수 누리캅스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누리캅스 발족 10년 차를 맞는 이 날 행사에는 지역별 누리캅스 회장단을 비롯하여 이철성 경찰청장, 이운주 사이버안전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고, 그간 사이버치안 확보 및 치안 협력에 가장 공이 큰 최고 누리캅스에 대한 인증패와 기타 우수 활동자에 대한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누리캅스는 누리망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상 유해정보 등이 범람하고 있음에도 사이버경찰의 인력 부족으로 검색 및 대응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2007년 최초로 전국에 사이버 명예경찰 2,667명을 발족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년간 연인원 12,105명의 누리캅스를 위촉,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보수 자원 봉사 활동을 기본으로 하며 주로 대학생, 정보기술 관련 종사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누리캅스는 그동안 음란물, 마약류, 자살정보, 테러, 총기·폭발물, 도박, 개인정보 유출, 대포통장 등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건국대병원이 국내 의료 산업 선진화와 의학 발전을 이끈 공로로 ‘2016 매디컬코리아대상’에서 최고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건국대병원 황대용 원장은 “모든 구성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과 서비스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다”며 “환자 중심의 새로운 병원 문화를 조성해 ‘최고’를 넘어 ‘위대한’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진료 분야별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료진을 영입하고, 기존 의료진을 꾸준히 양성해 국내에서 명의가 가장 많이 모인 병원으로 꼽힌다. 하이브리드 수술로 유명한 황대용 병원장(대장암센터장)을 비롯해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갖춘 양정현 의료원장(유방암 센터장), 여성암 국제학회를 이끌고 있는 강순범 여성부인종양센터장, 국제학술 활동을 통해 세계 의학계 중심에 선 유병철 간암센터장, 소아심장 수술의 대가 서동만 심장혈관센터장 등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 분야의 한설희 교수, 소화기스텐트와 췌담도 내시경 치료의 선구자인 심찬섭 교수, 뇌종양 분야 고영초 교수, 혈액암 분야 이홍기 교수, 폐암분야 이계영 교수, 만성폐쇄성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28일 공개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를 통해“역사교과서는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하여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이 부총리는 “역사적 사실과 헌법가치에 충실한교과서를 개발하기 위해 학계의 권위자로 집필진을구성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교원들이 개발과정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올바른 교과서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교육부는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역사교과서 개발에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해당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3일 역사 교육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사편찬위원회를 편찬 책임기관으로 지정했으며교원, 학부모,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교과용도서 편찬심의회를 구성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편찬위원회는 ‘균형성’과 ‘전문성’을 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2월부터 발행되는 MBS의 경우 만기일이 휴일이면 휴일기간 동안의 경과이자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공사는 매월 첫째주·셋째주 금요일에 MBS를 정례적으로 발행해 왔으며, 이로 인해 주로 1·2년물 MBS의 만기가 휴일인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공사는 다음 영업일에 이자를 지급하면서 휴일기간 동안의 경과이자 없이 기존 만기일까지만 계산한 이자를 지급해 투자자들이 불만을 제기해 왔었다. 이에 공사는 MBS 만기일이 휴일인 경우 현재와 같이 다음 영업일에 이자를 지급하되 휴일기간 동안의 경과이자를 추가로 지급하도록 MBS 이자지급방식을 개선했다. 이같은 이자지급방식은 은행 등이 발행하는 금융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저금리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의 MBS 단기물 투자유인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외에도 향후 공사는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지난 10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서울시 거주 여대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대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분야는 ‘문화·예술관련직’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경영·회계·사무관리직’이 많은 응답을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 및 연구관리직’과 ‘디자인·방송관련직’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한다. 취업 시 가장 큰 장애물로 여기는 것은 ‘인맥(네트워크)’가 27.8%로 가장 많은 답변을 얻었으며, 그 다음이 ‘자격증 및 어학능력’이 26.5%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학점, 자격증 등 ‘스펙쌓기’ 외에도, 재학 중 취업 희망 업종별 또는 해당 직무의 핵심역량 등을 파악한 여대생을 위한 체계적 지원의 필요성을 알 수 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는 이 같은 청년여성의 취업과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29일(화) 오후2시 이화여대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청년여성의 일자리와 경력개발 방안’을 주제로 「2016년 제2회 여성일자리비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청년여성이 원하는 일자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현재 청년여성의 취업준비 및 경력개발 실태를 살펴보고, 이들의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학교 내 센터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18년 전인 1998년 서울 노원에서 발생한 가정주부 살해사건, 15년 전인 2001년 경기 용인에서 발생한 교수부인 살해사건의 범인을 검거한 유공경찰관 2명에 대하여 1계급 특별승진(경위→경감) 임용하고, 관련 유공자 5명에 대하여도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포상하였다. 발생한지 15년 이상 지나 국민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살인사건에 대하여 수사의 끈을 놓지 않고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형사의 끈질긴 집념으로 당시의 수사기록과 증거물을 체계적으로 재분석하여 사건을 해결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시간이 흘러도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여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는 책임의식과 긍지를 가지고 묵묵히 일하는 진정한 형사의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일명 ‘태완이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살인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됨에 따라 전국 17개 지방청에 운영 중인 중요 미제사건 수사팀을 52명에서 72명으로 확대 편성하여 전담수사체제를 확립하였고, 공소시효가 폐지된 미제 살인사건 273건을 선정하여 집중 수사한 결과, 본건 경기 용인 교수부인 살해사건(2001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