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대한민국에서 그동안 성장한 벤처와 창업 기업이 코엑스에 집결한다. 1일부터 4일까지나흘동안 코엑스(C홀)에서열리는 ‘2016 벤처창업대전’이 바로 그것.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벤처·창업 관련 최대행사로 정부3.0 취지로 창조경제박람회와 통합 개최된 지 3회째이다. 올해는 ‘내일의 변화, 오늘에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벤처·창업 우수제품 전시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행사 첫 날인 1일에는 벤처산업 발전과 건전한 창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벤처·창업 기업인과 투자자,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포상규모는 총 169점이며 구체적으로 훈포장 5점,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 각 17점, 교육부장관 표창 9점, 미래부장관 표창 12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1점, 산업부장관 표창 48점, 중기청장 표창 60점 등이다. 전시관은 정부 창업지원사업의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벤처·창업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한 ‘일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드론·가상현실(VR)·입체(3D) 프린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토교통부는 1일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2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본사업 2곳, 예비사업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7월 19일부터 두 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19개 대상지에 대해 현장조사 등 사전검토를 실시했다. 공익성, 사업성, 이해관계인 및 지자체 추진의지, 사업용이성 등을 종합평가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은 중단된 건축물 상태, 주변 개발여건 등을 고려하려 건축물을 완공시키거나 철거하고 재건축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해 방치건축물로 인한 도시안전 및 경관 저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국토부에서는 맞춤형 정비방법 발굴을 위한 정비사업계획 수립비용을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위탁사업자 또는 사업대행자로서 직접 개발주체로 참여하거나 또는 건축주에 대한 컨설팅 제공 등 간접적인 지원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참고로 국토부는 2015년 말 선도사업 4곳을 선정한 바 있다. 과천 의료시설, 원주 공동주택 등 2곳은 개발방향을 확정하고 이해관계자와 사업금액 조정 등을 협의 중이다. 순천 의료시설, 영천 교육시설 등 2곳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파주시가 임진각 망배단 옆 소나무 쉼터에 1년 후에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과 평화와 화합, 통일을 염원하는 ’이산가족 우체통’을 설치·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과거 임진각은 한국전쟁 이후 분단과 냉전의 상징이었으나 현재는 연600만명의 국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제1의 안보관광지가 됐다. 우체통이 설치된 곳은 망배단 뿐만 아니라 자유의 다리, 증기기관차, 평화의 종각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문화재와 각종 평화통일 기원 시설물이 입지한 곳이다. 이산가족 우체통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와 평화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산가족과 실향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취지로 설치됐다. 느린 우체통은 파주 임진각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했다. 1년이 지난 후 엽서를 받아볼 사람에게 특별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할 수 있고 1년 전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등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남북분단의 비극으로 가족, 친지와 헤어져 6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리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이산가족과 실향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전 국민의 평화통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해양수산부는 친환경 항만으로의 첫걸음으로서 항만의 환경오염 수준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항만구역 환경실태조사 지침’을 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항만구역 환경실태조사는 항만구역 내 소음 및 대기오염 발생 현황을 실측하고 인근 지역 주민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정량적으로 조사·분석하는 것이다. 그간 항만구역 환경을 면밀히 조사, 분석한 후 항만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5년 3월 항만법에 환경실태조사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이번에 ‘항만구역 환경실태조사 지침(고시)’를 제정한 것이다. 동 지침은 본 환경실태조사에 앞서 업무의 통일성·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환경실태조사 대상항만, 지역, 시설 결정 시 고려사항, ▲항만 환경실태조사 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환경실태조사 계획 수립, 조사방법 및 결과 조치내용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항만 환경실태조사 시 정책 관계자 및 관련분야 전문가의 자문·협의를 거친 후 대상항만, 지역 및 시설 등을 결정하도록 하여 정책 추진 과정에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해양수산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미국 대선 이후 대외변동성 확대와 대내 정치 상황에 따른 소비·투자심리 위축으로 추가 하방 위험이 있다.”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본부를 가동·운영, 선제적 방역관리 강화와 함께 피해농가에는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3분기까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대내외 불안이 과도한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정적 경제 운용과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보강 대책을 차질없이 집행해 경기와 고용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 부총리는 “국민들께서도 지나친 불안으로 위축되지 말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지속해 주시기 바란다”며 “투자·고용 확대와 소득 확충,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을 중심으로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준비해 경제정책이 공백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중소기업 근속과 자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군수품무역대리업 등록제에 관한 방위사업법이 개정되어 2016년 11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군수품무역대리업 등록제에 관한 방위사업법 개정안은 지난 5월에 국회 의결을 거쳐 공포되었으며, 6개월의 경과기간 동안 시행령, 시행규칙 및 관련규정의 보완을 거쳐 11월 3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그동안 군수품의 국외도입 과정에서 군수품무역대리업자의 역할과 투명성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군수품무역대리업 등록제를 도입하게 되었다. 개정된 방위사업법의 주요 내용은 방위사업에 참여하는 외국기업이 국내 무역대리업자를 활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방사청에 사전에 등록된 업체만 활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 하였으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무역대리업자가 외국기업과 함께 방위사업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에는 사전에 방사청에 등록하여 승인을 얻어야만 한다. 군수품무역대리업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방사청 국방전자조달(www.d2b.go.kr)이나,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가 30일(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016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11개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군·산·학·연 300여명이 참석해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민·군 간 기술교류를 위한 친화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2016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 개요 o 일시/장소 : ’16.11.30(수) 13:30~17:00/정부세종컨벤션센터 o 주요 내용 : 2016년 성과보고, 주제발표, 우수성과시상, 개발품 전시 등 민·군기술협력사업은 민·군겸용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고 민·군 간 상호 기술이전을 활성화하여 산업경쟁력과 국방력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지난 1999년부터 시작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1.30(수) 아침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날(11.29) 있었던 ‘대통령 담화’와 관련하여,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 내각과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여 국정이 차질없이 운영되고,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민생 관련 대책은 한치의 차질도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며, 법안·예산안의 국회 처리를 위해 막바지 노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전부처 장관을 비롯한 기관장에게 “공무원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고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대통령을 보좌해온 국무총리 입장에서 국민 여러분께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하면서, “국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국회가 하루 속히 대통령 진퇴와 관련한 후속 일정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와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정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역사교과서(중학교 ‘역사 1·2’ 고등학교 ‘한국사’) ‘현장검토본’을 공개하였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하여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하여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적 사실과 헌법가치에 충실한 대한민국 교과서를 개발하기 위해 학계의 권위자로 집필진을 구성하였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교원들이 개발과정에 참여하여 열과 성을 다하였다”며 그동안의 교과서 개발 과정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였다. 아울러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사실에 입각한 균형 잡힌 교과서’임을 강조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올바른 교과서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현장검토본 공개 기간 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제안을 호소하였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특정 이념으로 치우친 편향성을 바로잡고 실사구시의 자세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 미래의 역군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임성남 1차관은 외교부 주정부·주의회 인사 초청 사업으로 방한 중인「에드윈 리(Edwin Lee)」 美 샌프란시스코시장과 11.28(월) 만찬을 갖고, 샌프란시스코와의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임 차관은 샌프란시스코는 1883년 최초의 대미외교사절인 보빙사 일행이 처음으로 도착한 곳으로서 한미관계 발전에 역사적 의미가 깊다고 하고, 오늘날 샌프란시스코 지역과의 무역 및 인적 교류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향후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013년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 당시 사태 수습을 적극 지원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샌프란시스코 지역 내 우리 동포 사회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미국 대선 이후 신행정부 하에서 한미 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특히 우리 정부의 대미 공공외교 추진 관련 유수 대학 등이 소재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시장은 우리 정부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샌프란시스코 지역 내 한인사회 전반의 안전 확보와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국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신종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해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유행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과 대마 위주였으나, 2019년도 이후 신종 마약류의 유행이 포착됐다. 국과수는 마약류 유행 변화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도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마약류 감정백서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약류 감정백서 2024’는 백서 발간 이래 3년간 누적된 마약감정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신종 마약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의 정책현안 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통계의 정확성, 명료성, 시각화 수준도 대폭 개선했다. 백서를 통해 살펴본 국내 마약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19년 버닝썬 사태와 2022년부터 이어진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으로 인해 연간 국과수에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는 2018년 약 4만 3천 건에서 2024년 약 12만 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국과수에 접수된 감정물 종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제45조에 따라 지정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운영방향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5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규제체계에 대해 업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올해 2개 분야, 2개 기관이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된다. <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 ㆍ(지정근거) 「디지털의료제품법」제45조 ㆍ(지원분야) ➊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➋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ㆍ(지정기관) ➊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➋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ㆍ(지정기간) ‘25.4.29~ (3년간) ㆍ(지원내용) - 정책지원: 규제 동향 보고서 발간, 규제해설서 배포 - 인력양성: 교육교재 개발, 설명회·교육 실시 - 기술지원: 제도 관련 컨설팅, 규제 관련 사례집(FAQ) 발간, 유관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 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대 전략과제를 이행했다. 그 결과, 국내 크루즈 방한 관광객은 ’23년 27만 4천 명에서 ’24년 81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크루즈 방한 관광객 90만 명을 목표로 기항지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7대 기항지별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상품화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양 부처는 기항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기항지별 수용태세를 점검·개선*하고, 각 기항지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도화**한다. * 터미널-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영, 터미널 내 숙박·관광 외국어 안내대 운영 등 ** 7대 기항지 테마 브랜드: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인천), ▴메가 축제의 도시(부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제주), ▴아름다운 섬이 있는 낭만과 힐링 도시(여수), ▴세계적 명산 트레킹의 도시(속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포항), ▴휴식이 어우러진 도시(서산) 특히 문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