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최영섭, 이하 중부지역본부)는 중국으로부터 압착 건고추 65톤(물품시가 7억원 상당)을 정상물품인 표고버섯종균에 혼적하여 밀수입한 지모씨(남, 47세) 및 공모자 윤모씨(남, 59세) 등을 식물방역법위반 혐의로 조사해 11월 30일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 밀수입자 지모씨는 지난 6월 표고버섯종균 42톤을 수입했다고 식물검역 신고하였지만 실제로는 이중 일부인 11톤만 위장용으로 수입하여 컨테이너 바깥쪽에 적재하고 눈에 잘 띄지 않은 컨테이너 안쪽에는 동일한 박스로 포장한 중국산 압착 건고추 35톤 가량을 적재하는(일명 '커튼치기') 수법으로 숨겨 반입하려다 적발되었다. ❍ 또한 중부지역본부는 지모씨를 상대로 같은 방법으로 중국산 압착 건고추를 밀수입한 여죄를 추궁하여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밀수입된 건고추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 윤모씨와 공모하여 중국산 압착 건고추 30톤 가량을 추가로 밀수입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중부지역본부는 외국에서 식물검역대상품이 검역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밀수입되는 경우에는 해외병해충이 국내로 유입되어 국내 농림환경 등을 위협할 수 있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받은 지 오래되어 녹이 발생하거나 변색 등으로 인해 보관이나 패용이 곤란한 훈·포장을 닦아주는 사후손질 서비스(AS, 애프터서비스)를 12일부터 유료로 실시한다.사후손질 서비스(AS, 애프터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상훈’ 누리집(www.sanghun.go.kr)을 통해 시범적으로 선착순 100명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접수된 훈·포장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얼룩·흔적 제거, 칠보·도금 재처리, 손상제품 재처리, 수(綬) 교체 등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사후손질 비용은 실비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신청인이 서비스를 받은 후 직접 한국조폐공사에 납부하면 된다. 비용은 종류와 방법에 따라 6천원부터 7만 5천원까지 다양하다.행정자치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후손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경우 향후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훈·포장 AS(사후손질) 사업을 통해 장롱 속에 보관되어 있는 낡은 훈·포장이 새롭게 태어나고, 정부포상 수상자들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정부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총리-부총리 협의체를 민생과 현안중심의 관계장관회의로 개편하고 이 회의에서 경제·사회·외교안보 및 국민안전·민생치안 등 주요 현안대책들을 점검하고 정책방향을 논의·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사회 부총리주재 회의, 국가안전보장회의 등 분야별 회의체도 활발히 가동해 부처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정책협의와 조율과정을 거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회의에서 최종 논의·결정하는 등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왼쪽 둘째)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사회부총리, 외교, 국방장관 등 주요 국무위원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방송)정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황 권한대행은 전일 탄핵소추안 가결과 권한대행 체제 시작 이후 임시국무회의, 대국민담화에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고 이튿날인 주말에도 안정적인 국정운영으로 국내외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정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국무위원들과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2월 10일(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주요 국정현안을 점검·논의하였다. * 참석자 : 경제·사회부총리, 외교·국방·행자·문체부 장관, 금융위원장, 국조실장 어제 탄핵소추안 가결과 권한대행체제 시작이후, 황교안 권한대행은 임시국무회의, 대국민담화에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였고, ㅇ 어제의 일정에 이어 이튿날인 주말에도 안정적인 국정운영으로 국내외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정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국무위원들과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ㅇ 간담회에서는 어제 탄핵안 가결이후 권한대행이 관계부처에 지시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외교·안보/경제/사회 등 분야별 당면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방향을 논의하였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회의에 앞서 “현재까지 금융·외환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북한의 특이동향도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 공직자들은 당분간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하였다. ㅇ 또한 “국정상황이 엄중할수록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처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면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도 엄정한 복무기강 확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일 “헌법이 정한 바 저에게 부여된 대통령 권한대행의 책무를 참으로 무겁게 받들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 국정이 한시라도 표류하거나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전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대국민 담화문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무엇보다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겠다”며 “빈틈없는 국방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핵문제에 철저히 대응하겠다. 국가의 안위를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외교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미국에서는 곧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하는 등 세계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해 한미동맹을 비롯한 우방국과의 협력을 굳건히 하는 등 국익을 지켜나가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우선적으로 금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금) 비상간부회의, 10일(토) 산하공공기관장회의를 잇달아 열었다.회의에서 강 장관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주거·교통 등 민생과 직결된 정부 정책이 영향을 받지 않는지 국민의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행정공백 등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무원이 중심을 잡고 주요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9일 회의는 21시 30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1·2차관, 실국장 등 국토부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이와는 별도로 5개 지방국토청장 및 3개 지방항공청장은 영상회의를 진행했다.10일 1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산하기관장 회의에는 LH, 코레일, 인천공항, 도로공사, 수공 등 8곳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 민생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전 확보를 위해 각 기관별로 비상대응방안을 발표하는 등 국토부와 공공기관 간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주거복지대책과 내년도 예산집행 준비 등을 통해 민생을 챙기고 취약계층을 따뜻하게 보살펴야 한다. 서민주거안정, 교통서비스 등 국민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는 올 한해 97개 민간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그중 10개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간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평생학습 운영기관 및 단체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공모방식으로 선정,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3월에 4개 분야(네트워크·시민제안·주제지정·전문대연계 직업특화) 97개 사업 114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총 5억7천만원을 지원하였다. 우수프로그램은 사업기간 동안 프로그램 운영·관리실태 점검 및 학습과정 모니터링과 수강생 만족도 조사, 평생교육 전문가에 의한 사업평가 등의 방법을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은 네트워크 2개, 시민제안 4개, 주제지정 4개, 총 10개 프로그램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대학, 민간단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 지역과 운영기관의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노원지역 청소년 사회적 경제 교육을 위한 사회적 경제 강사만들기, 도서관에서 나만의 나무읽기-나만의 목공DIY” 2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시민제안 사업은 일상생활 속의 인문학, 문화예술 등 자유주제로 소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공동의 가치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동부그룹 산하 동부저축은행은 12월 7일 오전 11시 동부저축은행 본점에서 한국조폐공사와 “골드바 판매 기념식”을 열고 12월 12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부저축은행은 10g, 18.75g, 37.5g, 100g, 100g(특판), 375g, 500g의 다양한 중량의 오롯 골드바를 판매한다. 구매는 본인 명의의 동부저축은행 계좌 출금방식이며, 주문 후 최대 8일(영업일) 이내에 영업점 또는 자택으로 인도받을 수 있다. 오롯은 스페인어로 ‘금’을 뜻하는 ‘Oro'와 ‘모자람이 없이 온전하게’라는 우리 말 ‘오롯이’의 합성어로 한국조폐공사의 자체 귀금속 브랜드이다. 위변조방지를 위해 특허 기술인 잠상 기법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조폐공사 고유의 홀마크를 새겨 품질을 보증한 골드바로 보증서에도 스마트기기 인식용 보안 패턴을 적용해 시중 골드바들과 차별화하여 제작하였다. 동부저축은행은 오롯 골드바 판매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500g 골드바 구매 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한 기념주화(은화)를 일정 수량 소진 시까지 추가 증정한다. 동부저축은행 영업본부 고진곤 본부장은 “한국조폐공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오롯 골드바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재)환경재단은 8일(목) 16시 교육청 903호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장학사업 지원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장학사업 지원, △전 세계 기후변화문제 등 심각한 환경위기에 공동 대응, △환경교육과 환경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및 교육,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은 환경재단으로부터‘정의로운 차등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서울국제고의 늘어난 사회통합전형 합격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장학 사업을 지원받고, 교육양극화 해소와 저소득층 자녀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에 관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한 학교 교육활동에 대해 협력하고,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서울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및 미래 인성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민간단체는 물론 서울시 25개 지자체와의 민관협치를 통해 우리 사회의 교육불평등 해소와 4차 산업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토교통부는 이날 “파업 시작 이후 정부는 비상수송대책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여드리려고 노력했으나, 인력 등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열차 감축운행이 불가피했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의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 큰 불편을 끼쳐드리게 됐다”면서 “이유를 떠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기간 철도파업에 따른 여러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참고 기다려주신 국민 여러분과 화주 및 운송업계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철도 노조가 지난 9월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지 74일 만에 현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국토부는 “늦었지만 철도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현업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국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정부와 철도공사는 열차운행이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그동안 감축 운행됐던 열차는 차량 등 안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운행을 정상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간의 파업에서 복귀한 직원들이 조속히 현업에 적응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국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신종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해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유행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과 대마 위주였으나, 2019년도 이후 신종 마약류의 유행이 포착됐다. 국과수는 마약류 유행 변화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도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마약류 감정백서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약류 감정백서 2024’는 백서 발간 이래 3년간 누적된 마약감정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신종 마약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의 정책현안 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통계의 정확성, 명료성, 시각화 수준도 대폭 개선했다. 백서를 통해 살펴본 국내 마약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19년 버닝썬 사태와 2022년부터 이어진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으로 인해 연간 국과수에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는 2018년 약 4만 3천 건에서 2024년 약 12만 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국과수에 접수된 감정물 종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제45조에 따라 지정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운영방향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5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규제체계에 대해 업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올해 2개 분야, 2개 기관이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된다. <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 ㆍ(지정근거) 「디지털의료제품법」제45조 ㆍ(지원분야) ➊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➋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ㆍ(지정기관) ➊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➋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ㆍ(지정기간) ‘25.4.29~ (3년간) ㆍ(지원내용) - 정책지원: 규제 동향 보고서 발간, 규제해설서 배포 - 인력양성: 교육교재 개발, 설명회·교육 실시 - 기술지원: 제도 관련 컨설팅, 규제 관련 사례집(FAQ) 발간, 유관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 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대 전략과제를 이행했다. 그 결과, 국내 크루즈 방한 관광객은 ’23년 27만 4천 명에서 ’24년 81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크루즈 방한 관광객 90만 명을 목표로 기항지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7대 기항지별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상품화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양 부처는 기항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기항지별 수용태세를 점검·개선*하고, 각 기항지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도화**한다. * 터미널-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영, 터미널 내 숙박·관광 외국어 안내대 운영 등 ** 7대 기항지 테마 브랜드: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인천), ▴메가 축제의 도시(부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제주), ▴아름다운 섬이 있는 낭만과 힐링 도시(여수), ▴세계적 명산 트레킹의 도시(속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포항), ▴휴식이 어우러진 도시(서산) 특히 문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