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는 오는 12월 23일(금)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중구 중림로 일대에서 「서울力 겨울산책 중림만리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力 산책은 계절마다 서울역 일대의 주민과 함께 새로운 만남과 교류의 장을 여는 지역활력축제로, 올 4월 염천교 수제화거리 일대에서 ‘서울力 봄산책_새신을 신고 폴짝’, 8월 회현동에서 ‘서울力 여름산책_회현별곡’, 10월에 용산구 서계동에서 ‘서울력 가을산책_서계골목예술제’를 개최한 바 있다. 중구 중림로 일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인 약현성당, 사회·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서소문역사문화공원 등이 있는 역사와 시간이 깃들어 있는 공간으로, 내년 4월 준공예정인 서울로 7017과 연계하여 걷고싶은거리로 변화중인 장소이다. 이번 축제는 중림로 상인·주민·지역단체가 함께하여 ’빛과 소리로 만나는 낭만‘을 주제로 한 유쾌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중림로 일대를 빛과 소리로 채우는 낭만의 거리로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중림로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아이와 어른이 함게 즐기는’ 인형극장, 나이트 퍼레이드, 공연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유통·판매사범을 기획 수사한 결과, 17명을 적발 약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시 특사경은 다수의 수입상가, 성인용품점, 건강식품판매업소 또는 사무실을 차려놓고 텔레마케터를 고용하여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하는 등 업종을 안가리고 불법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이 광범위하게 유통·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기획수사를 벌여왔다. 이들은 중국을 왕래하는 보따리상(일명 따이공)이 들여온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을 1정당 300원에 구입하여, 1000원~5000원에 소비자에게 은밀하게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품인 비아그라는 100mg이 최대용량이고 시알리스는 20mg이 최대용량인데 비해, 이들이 판매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100mg, 220mg, 300mg, 500mg 등 다양하게 표시되어, 겉보기에도 가짜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 특사경은 이들 판매업자에게서 압수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표기된 용량과 전혀 다른 발기부전치료제 용량과 성분이 검출되었으며,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과, 시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는 시에 등록된 자동차 153만대에 대하여 12월말 기한으로 2016년 제2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우편발송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의 정확한 과세를 위해 지난 11월 초부터 소유권 변동 자동차, 타 시·도 전출 자동차, 비과세 지위가 변경된 장애인 소유 자동차, 도난·멸실로 신고·확인된 자동차, 신규 등록 및 소유권 이전된 자동차의 과세자료를 일제히 정비하였다. 시는 납세자가 지방세를 손쉽고 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인터넷·현금 인출기(CD/ATM)·전용계좌·편의점·카카오페이 등을 이용한 납부 방법을 제공함과 동시에 노년층 등 정보화 사각지대에 있는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하여 전화로 납부할 수 있는「ARS 세금 납부시스템 ☎1599-3900」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동차세 고지부터 서울 거주 외국인 납세자를 위하여 기존 4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의 안내문 외에 몽골어를 추가 제작하여 납부고지서와 함께 발송, 더 많은 국적의 서울 거주 외국인이 고지된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향후 수요 및 호응도 등을 고려해 세목별로 외국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법(2015.12.22. 공포, 2016.12.23. 시행) 집행에 필요한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한 대리점법 시행령(입법예고 : 2016.7.26.~9.5.)이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가, 관보게재를 거쳐 12.23.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대리점법 위반 사업자에게 부과되는 과징금의 세부 산정기준을 담은 대리점법 과징금 고시(행정예고 : 2016.10.28.~11.17.)를 같은 날 시행할 예정임. 대리점법 시행령 및 과징금 고시의 전체 내용은 공정위 누리집(http://www.ft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12.22(목)-23(금)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2016년 유라시아지역 공관장회의 및 제5차 한-러 전략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22(목) 개최되는 2016년도 유라시아지역 공관장 회의에는 러시아·CIS 및 몽골지역 공관장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 정부의 대유라시아 협력 증진 및 지역 공공외교 활성화, △내년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맞는 중앙아 지역 외교, △러시아·CIS 지역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한다. 임성남 차관은 이어 12.23(금) 블라디미르 티토프「(Vladimir Titov)」외교부 1차관과 「제5차 한-러 전략대화」를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증진방안, △북핵문제 및 한반도 정세,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금번 전략대화는 지난 9월 한-러 정상회담(9.3, 블라디보스톡)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양 차관은 극동 개발 협력 등 정상회담시 논의된 다양한 협력사업의 후속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차관은 주요 지역·글로벌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안보리 대북 제재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의 가치와 환경에 잘 맞으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큰 국내 기업들을 유치한 결과 본사이전 2개, 증설투자 2개, 총 4개 기업이라고 밝혔다. 제주로 본사를 이전 할 기업들은 정보통신업, 식료품 제조업체들 로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소재해 있고, 증설투자기업들은 이미 제주로 이전해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결과 투자규모를 늘릴 예정으로 4개 기업의 투자규모는 438억원에 일자리 창출은 321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로 이전한 기업들은 2016년 9월 30일 현재 61개 기업에 투자실적은 2,989억원 고용인원은 2,820명에 달한다. 제주로 이전한 기업들의 업종을 살펴보면 정보통신업(ICT) 20개, 화장품, 제약업 등 생명공학(BT)분야 20개 연수원 7개 등이다. 정보통신업(ICT)은 2012년 (주)카카오, 2013년 (주)이스트소프트, 2014년 (주)네오플이 제주로 이전하면서 기업간 클러스터 형성과 동반상승 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고 특히 게임개발 업체인 네오플은 지난해 매출액이 6,774억원으로서 전년(6,352억원)보다 6%, 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28% 증가하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보건복지부는 12월 21일부터 10세 이상 18세 이하 연령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oseltamivir 및 zanamivir)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독감이 급격하게 확산되는데 따른 조치로서, 지난 8일 발령된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지금까지 항바이러스제의 보험급여 기준은 ‘합병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리렌자의 경우 7~12세),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으로 대상을 한정하고 있어, 해당 질병이 없는 10세~64세 환자들은 약제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이번 조치로 10세~18세 연령의 환자는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질병 유무에 상관없이 독감 증상 발생시 보험 적용을 받아 약제비의 30%만 부담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이례적으로 급여기준 확대를 신속히 검토하였다고 밝혔다. 검토과정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염 및 소아과 전문가와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단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병무청은 12월 20일 병역의무 기피자 237명의 인적사항 등을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병역의무 기피자들은 공개제도가 시행된 201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병역을 기피한 사람들이며, 현역입영기피자가 166명, 사회복무요원소집기피자가 42명, 국외불법체류자가 25명, 병역판정검사 기피자가 4명 등이다. 공개되는 항목은 병역의무 기피자의 성명, 연령, 주소, 기피일자, 기피 요지 및 법 위반 조항이다. 병무청은 병역의무 기피자에게 지난 2월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2월에 병무청홈페이지에 명단이 공개됨을 안내한 바 있다. 아울러 6개월간의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병역의무를 이행하도록 독려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병역의무 기피자에 대해 병역의무기피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개대상자를 확정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의무 기피자에 대한 지속적인 인적사항 공개 등을 통해 병역의무 기피자의 발생을 억제하고, 성실히 병역을 이행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병역이행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1. 금 12.19(월) 오전, 칠레 TV 방송에 방영된 현지 주재 우리 공관원의 불미스러운 행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재외공무원 복무 기강, 특히 미성년자 대상 성추행과 같은 중대 비위에 관해서는 ‘무관용(zero-tolerance) 원칙’을 적용한다는 입장하에, 철저한 조사 및 법령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나갈 예정입니다. ㅇ 아울러, 외교부는 금번 사건의 처리에 있어서 상기와 같은 입장하에 칠레측과 투명하게 협의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후속조치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 상기 칠레 방송사는 피해자 제보를 토대로 지난 11월부터 현지 여학생의 협조하에 기획 취재한 것으로 알려짐.(12.6) 2. 금번 사건과 관련하여, 외교부가 즉각 취한 조치와 앞으로 취할 조치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실 관계 조사 ㅇ 먼저, 해당자의 행위를 인지한 즉시 직무 정지 조치를 취하고 감사 착수 - 칠레측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대응 ㅇ 해당자가 소환, 귀국하는 즉시, 외교부 감사담당 부서에서 유관기관 전문가와 함께 신속히 추가 조사 예정 ? 해당자에 대한 조치 ㅇ 상기 조사 결과를 바탕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 ASEM 경제장관회의 준비기획단 현판식 개최 - 시간/장소: ‘16.12.19(월) 11:00, 세종청사 준비기획단 사무실(13-2동, 429호) - 참석자: 주형환 장관, 차관 및 실·국장 ASEM경제장관회의(EMM*) 한국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2017년 하반기 한국에서 아시아·유럽 통상·경제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 ASEM Economic Ministers’ Meeting ** ASEM 회원국(51개국 + 2개 지역협의체) (아시아) 한국, 중국, 일본, 몽골, 인도, 파키스탄,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ASEAN 10개국, ASEAN 사무국 (EU) 스위스, 노르웨이, EU 28개국, EU 집행위 ㅇ 내년 경제장관회의는 2005년 로테르담 회의 이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 최근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와 통상환경 변화에 아시아·유럽이 공동 대응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제장관회의 한국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주형환 장관) ASEM 경제장관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이 정식 출범하였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