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도시문화를 변화시키고 보행이 편리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2016 걷기 좋은 서울 시민공모전’ 시상식이 오는 1월 11일(수) 오후 7시 서울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사)녹색교통운동이 주관하고 있는 이번 공모전은 ‘마을 보행환경 개선’ 제안과 ‘나의 최고의 길’ 소개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2016년 9월부터 진행되었다. ‘마을 보행환경 개선’ 제안은 현재의 걷기 위험한 자동차 중심의 마을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마을길로 변모시키기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하였다. 12월에 진행된 최종 심사를 통해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에 중점을 둔 화곡본동마을회의 팀의 ’사람과 자동차가 함께 안전한 마을 화곡본동’ 제안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3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나의 최고의 길’ 소개 부문은 나만이 알고 있거나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하였다. 11월에 서류심사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시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학위취득연계 및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특별시는 2017년부터 학점은행제 과정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대학 은평학습장은 2016년 12월 30일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고 2017년 3월부터 학점은행제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점은행제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제도로 일반대학교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학위를 취득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이다. 서울시는 학점은행제 시행을 위하여 2015년부터 2년간 사전 시범 운영 실적을 쌓아 2016년 9월 현장 평가 등을 거쳐 평가항목 모두 기준점수를 상회하는 점수를 취득하여 최종 합격하였다. 운영강좌는 총 10강좌로 상반기(3~6월)에는 평생교육론, 평생교육방법론, 평생교육경영론, 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론, 교육사회학 5강좌가 운영되며, 하반기(9~12월)은 성인학습 및 상담, 인적자원 개발론, 노인교육론, 원격교육론, 평생교육실습 5강좌가 운영된다. 서울시민대학 은평학습장의 학점은행제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학업의 뜻을 펼치고자 하는 서울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료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월 9일(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청사 소재 20개 중앙행정기관의 공무원 105명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공직사회의 흔들림 없는 업무추진과 국정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고, 세종청사 이전 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개최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 공무원들이 업무수행과정에서 느낀 경험과 보람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읍면동 맞춤형 복지허브화 기반조성 업무를 담당해온 보건복지부 사무관, AI 대책지원본부 상황관리 총괄 업무를 수행하는 국민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위생·안전관리 정책수립 및 제도개선을 추진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 등이 소감을 발표하며, 국민을 위한 업무추진 자세를 다짐하고 독려하였다. 황 권한대행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공직사회의 복지부동과 기강해이에 대한 우려가 있음을 인식하고, 공직자 스스로 엄정한 근무기강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은 안심학교 지원을 위해 교육공무직원 대상 안전 등 원격교육 콘텐츠 2개 과정을 시·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2017년 교육과정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연수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 동기는 2016년 고시된 <학교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의 교직원 안전교육 실시 기준에 따라 공·사립 각급 학교 교직원(약 3만명)은 3년 이내에 15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또, 서울시교육청 소속 22,000여 명의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원격교육이 주로 직무·소양교육으로 실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직무교육에는 미흡하여, 안전교육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대비하고, 교육공무직원의 실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신규 교육과정의 개발이 시급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교육연수원에서는 안심학교 지원을 위해 조리종사원, 과학실험실무사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직종의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과정 ‘서울교육 안·전·나·비’와 서울교육 이해, 나이스 시스템 및 민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기본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교육과정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외교부는 우리 청년의 영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 YMS(Youth Mobility Scheme, 청년교류제도) 참가 희망자 1,000명에게 비자 발급을 위한 정부후원보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YMS 참가를 희망하는 우리 청년은 1.16.(월)~20.(금) 간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에 구비서류를 우편 송부해야 하며, 최종 발급대상자는 2.23.(목) 인포센터 홈페이지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홈페이지(whic.mof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국 YMS는 우리 청년이 영국에 2년간 체류하며 취업, 어학연수 및 여행 등을 통해 영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도로서, 일반 ‘워킹홀리데이’ 제도에 비해 △체류기간(2년)이 길고, △취업업종에 대한 제한이 거의 없으며, △연수 기간 및 기관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대전광역시는 6일 오전 11시 대전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2016 희망이음 프로젝트’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누림 등 15개 우수기업에게‘2016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현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한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과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우리지역의 일하기 좋은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성을 알려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15개 사를 발굴하고, 지역 청년 460명에게 기업탐방, 기업소개, 채용설명 및 인사담당자와의 면담 등 지역 인재·기업 간 교류를 중점적으로 진행하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기업들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월 6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 12월 새로 부임한 제임스 최(James Choi) 駐韓 호주대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면담에 앞서 양국 수교(1961년)이래 최초의 한국계 호주대사의 부임을 먼저 축하하는 한편, 향후 양국의 상호 호혜적 관계가 지속·발전될 수 있도록 최대사의 우리 정부·시민과의 소통 등을 통한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2017년 경제전망) 양측은 2017년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나, 美 금리인상, 美 新정부 정책기조 등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확산, 중국 경기둔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였다. 유일호 부총리는 작년 우리 경제가 어려운 대내외 여건하에서도 내수중심 회복세에 힘입어 2% 중반의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였으며, 2017년에는 대외적으로는 미 신정부 보호무역주의 등 세계경제 불확실성 증대,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한계기업 등 취약요인이 상존한 가운데에서도 올해와 유사한 수준(2.6%)으로 경기를 방어하기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 경제정책방향) 이어 유부총리는 경기·리스크 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9.2조원의 2016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01.54조원, 영업이익 29.22조원의 실적이 예상된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올해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사상 최대인 187조 원 가까운 정책금융이 공급되며 특히 신성장산업에 85조 원이 지원된다. 5일 열린 금융위원회 ‘2017년 업무보고’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의 재원과 역량을 최대한 동원하겠다“며 “1분기에 연간 계획의 25%인 46조 7000억원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의 올해 업무보고의 핵심은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철저 대응 ▲민생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경제활력 제고을 위한 금융역할 강화의 3대 추진전략과 12대 핵심과제이다. 우선 경제활력 제고을 위해 정책 금융이외에 기술금융 공급목표를 올해까지 대출 80조원, 투자 1조원 공급(누적)하고 성장사다리펀드는 올해말까지 7조2000억 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2단계 핀테크 로드맵을 1분기에 마련해 핀테크 산업 발전기반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혁신 금융서비스 출시를 적극 지원한다. 실물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책금융의 세부사항을 보면 올해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올해 186조 7000억 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8조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1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2017.1.5(목) 고용노동부는 개인형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 2017.1.5.∼2017.2.14.>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그간 IRP 가입이 허용되지 않았던 퇴직금제도 적용 근로자, 퇴직급여제도 미설정 근로자, 직역연금 가입자가 새로이 IRP 가입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금년 7월 26일부터는 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들이 IRP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IRP의 가입대상이 된다는 것은 "소득세법" 상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IRP는 당초 근로자의 이직·퇴직 시 수령한 퇴직급여 일시금과 퇴직연금 가입자가 추가 납입한 적립금을 적립·운용하여 노후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진행되는 고령화와 우리나라의 낮은 노후소득 수준 등을 감안, 취업자들의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위해서 가입대상을 전면 확대한 것이다. 정지원 근로기준정책관은 “IRP 가입대상을 사실상 모든 취업자로 확대한 것은 노후소득보장 확충을 위한 큰 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