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기습적인 폭설로 강원권 고속도로 나들목에서의 고속도로 진입 통제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진입이 통제된 곳은 동해고속도로삼척방향으로 속초․북양양․양양․북강릉 나들목과 속초방향으로 강릉․옥계 나들목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강원권에 짧은 시간 동안 최고 25cm의 기습적인 폭설이 내려 차량고립을 막고 원활한 제설작업을 하기 위해 고속도로 진입을 긴급히 통제하게 되었다”며, “제설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빠른 시간 내 소통을 재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7년 공립 초·중학교 조리종사원 배치기준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도 조리종사원 배치기준을, 조리사를 포함한 조리종사원이 전년도 대비 초등학교는 10명 하향한 173명당 1명, 중학교는 7명 하향한 140명당 1명으로 정하였으며, 직영(단독조리)급식 운영 고등학교는 중학교 배치기준으로 운영·권장하는 내용을 추가하여, 조리종사원들의 근로조건을 부분적으로 개선하였다. 한편 서울시내 초·중학교에서는 이미 위 조리종사원 배치와는 별도로 초등학교당 평균 14명, 중학교 교당 평균 2.2명의 급식보조원(배식도우미, 운반도우미 등)이 채용되어 배식·운반 등의 급식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부족한 인력을 일부 보완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초·중학교 조리종사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하여 노력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학술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관리를 위한 고증자료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시대별 왕릉조각 양식을 종합 분석한 첫 번째 결과물인 『조선왕릉 석물조각사(Ⅰ)』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조선왕릉은 석인상과 석수(石獸, 동물조각), 비석 등 1,400여 기에 달하는 석물을 간직하고 있어 녹지 위에 펼쳐진 거대한 야외조각장에 비유되고 있다. 석물은 조선왕릉을 대표하는 유물이자 조선왕조 동안 일관성 있게 제작되어 역사성과 고유의 미감을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대상임에도, 워낙 수가 많고 연구인력이 부족해 학계에서도 충분히 면모를 밝히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발간한 학술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10년 넘게 축적해 온 자료를 집성한 것으로 ▲ 조선왕릉 석물의 기원, 재료, 제작공정, ▲ 신라~고려, 조선~대한제국에 이르는 방대한 시간적 편년에 따른 조각양식 등 미술사적 관점에서 왕릉석물의 변천을 통시대적으로 파악한 최초의 개론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조선왕릉 문·무석인상과 비석(신도비(神道碑)·표석)을 집중적으로 다룬 이번 책자는 ▲ 우리나라 왕릉조각의 시원(始原)을 이룬 신라왕릉 석인상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방부는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조기에 전역하는 군인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전직지원교육 확대 등 전직지원정책을 대폭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첫째, 전직지원 교육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초로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중기복무자에게 최대 3개월까지 전직지원 교육혜택이 제공된다. 지금까지 전직지원 교육은 10년 이상 장기 복무한 군인위주로 부여해 왔으나, 중기복무자들은 연금대상자도 아니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짊어지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 제도를 개선하였다. 둘째, 군 복무시부터 전역 후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인생설계가 가능하도록 보병학교 교육 등 학교교육시 ‘군 복무 설계 교육과정’을 신설하였다. 군 경력관리, 인생 로드맵 설계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며, 체계적인 경력관리와 지속적인 자기개발에 대한 동기부여로 초급간부들의 건전한 군 복무가 기대된다. 셋째, 전직지원 교육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창업교육을 대폭 강화하였다. 수요자인 전역예정 간부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전직지원 교육에 창업반을 별도로 개설·운영하며, 교육과정은 프랜차이즈/소자본창업(연 6회), 기술창업(연 1회)으로 구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국제건축가연맹(UIA) 2017 서울 조직위원회는「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게 된다. 자세한 협력 프로그램은 추후 마련하게 된다. 두 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그리고 UIA 2017 조직위원회와 공공 공사와의 협업 모범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변창흠 사장은 “해외에서 궁금해 하는 ‘서울의 단기간 고도성장’을 서울 주거문화 및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과거, 현재, 미래)와 연계하여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대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및 공사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는 전세계 124개국에서 건축 관계자 약 5,000명을 포함한 3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3년 단위로 세계 권역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건축행사로서, 서울시는 지난 2011년 UIA 도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올해 재정을 적극적으로, 안정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재정전략협의회에서 “우리 경제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용해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올해는 확장적 재정기조로 운용하고 1분기 경기 보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이 합심해 조기집행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공공기관도 필수 공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7조원 가량 투자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경제와 재정운용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재정측면에서 대응이 필요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재정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어 “커지고 있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재정을 운용하겠다”며 “세수여건과 부처별 지출소요를 면밀히 점검해 국고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국가채무와 재정수지 등 재정총량도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국채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국고채 인수 기반을 강화하고 차환리스크를 축소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조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외교부는 19일 경기도의회의 독도 위안부 소녀상 건립계획과 관련 “소녀상 관련 사안을 성격이 전혀 다른 독도와 연계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소녀상은 보편적 인권문제로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와 관련된 것이라면, 독도는 우리 영토 주권과 관련된 사안이라는 점에서 두 사안은 서로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행정부 출범을 하루 앞두고 조 대변인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축하서한은 외교채널을 통해 곧 전달될 예정”이라면서 “서한 전달 후에는 총리실에서 관련 설명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취임식에 참석하는 정부 인사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를 대표해서 주미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과거 2009년 1월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도 당시 주미대사가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상품권, 공연 예매권, 숙박권 등에 대한 높은 할인율로 현혹하는 인터넷 거래사기와 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설 인사 및 선물확인, 세뱃돈 송금 등 다양한 문구의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인터넷사기ㆍ문자결제사기 등 중점단속 기간(2017.1.18.~2.3. 17일간)을 운영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함께,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 등과 협업하여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작년 설 전후 2주간(2016.2.1.~2.15.) 사이버안전국 누리집의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명절 관련 인터넷 거래사기 피해는 상품권 292건, 공연 예매권 54건, 숙박권 10건 등 총 356건으로, 2016년 전체 평균(일 13.5건) 대비 75.6% 증가(일 23.79건)하여 설 전후 집중 발생했다. 작년 설 전후 주요 피해사례를 보면 단기간에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집중 시도했다. 사기 피해는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선물 및 기차표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과 할인 상품은 먼저 구입하지 않으면 구매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는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정부는 1월 18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권한대행 주재로 제3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ㅇ ① 2017년도 국가 대테러활동 추진계획 ② U-20월드컵 및 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안전활동 추진방안을 심의・의결하고,ㅇ ③ 다중이용시설 분야 테러대상시설 지정결과 및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논의하였다. * (참석) 통일・국방・행자・산업・환경・국토・해수부, 국민안전처 장관, 국무조정실장, 기재·외교·문체·복지부 차관, 경찰・관세청장, 대통령 경호실・국정원 차장, 원안위 위원장, 인권보호관 등 황 권한대행은 ‘지난해는 테러방지법 제정(3.3)과 대테러센터 출범(6.4)등으로 우리나라 대테러활동에 전환점이 된 의미있는 한해’였다며ㅇ 세계 각국에서 테러가 매일 발생하는 상황에도 우리 국민의 피해가 없었던 것은 테러예방을 위한 관계기관의 노력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황 권한대행은 ‘국제테러조직과 수시로 도발을 공언하는 북한에 의해 언제라도 우리국민의 테러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ㅇ 국내에서 테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테러범의 국내 입국 원천 차단과 테러에 악용될수 있는 폭발물 등 취약요인의 철저한 관리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8일 오후 3시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2020 도쿄올림픽 대비 경기력 향상과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기 위한 ‘2017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오늘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하례회에는 동·하계 8개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276명을 비롯하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체육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교문(시드니하계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국가대표 양궁 지도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체육인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식사,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격려사, 국가대표선수를 대표하여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펜싱의 박상영 선수와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정보경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식사를 통해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아시안게임의 우수성적 달성을 위해 초심으로 훈련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체육회는 2017년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시작으로 국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