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앞으로는 바닥면적 2000㎡ 이상인 사무실 등 업무시설과 상가건물 등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때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 바닥면적(건축법시행령 제119조제1항제3호) : 건축물의 각 층 또는 그 일부로서 벽, 기둥,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구획의 중심선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수평투영면적 행정자치부는 26일 공중화장실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중 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영유아를 동반하는 이용자가 많은 시설의 화장실에는 의무적으로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해야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민간건물의 경우 업무시설은 바닥면적 3,000㎡, 업무+근린시설 및 의료·교육시설은 2,000㎡이상일 때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근린시설만 있는 건물은 설치 의무가 없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업무시설, 업무시설+근린시설, 근린시설은 2,000㎡이상, 의료·교육시설 등은 공중의 사용이 많음을 감안해 1,000㎡이상일 경우 의무적으로 남녀 분리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했다. 다만, 남녀화장실이 분리되지 않은 기존 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대통령 지시에 대해서 이견을 제기하는 것은 해도 되느냐가 아니라 해야 할 의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이 ‘대통령님 지시사항에 이견을 말씀드릴 수 있느냐’고 묻자 “잘못된 방향에 대해서 한번은 바로 잡을 수 있는 최초의 계기가 여긴데, 그때 다들 입을 닫아버리면 잘못된 지시가 나가버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장하성 정책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병헌 정무수석, 장하성 정책실장, 문 대통령, 김기성 국가안보실 2차장, 조현옥 인사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조국 민정수석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소수 의견 해도 되냐’는 전병헌 정무수석의 질문에 대해서는 “반대의견 있었다는 것이 함께 나가도 좋다. 격의 없는 토론이 필요한데 미리 정해진 결론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언 구분도 없다. 배석한 비서관들도 사안에 대해서 언제든지 발언할 수 있다”며 “대통령의 참모가 아니라 국민의 참모라는 생각으로 자유롭게 말씀해 달라”고 당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행 철도 운행중지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여객들이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항철도(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공항하이웨이(주)와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공사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항공운송과 철도, 도로를 담당하는 네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비상수송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각 기관은 철도나 도로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체 교통수단을 통해 여객을 신속하게 공항으로 수송하기 위한 처리절차와 매뉴얼을 갖추고 있었으나, 공항행 철도와 도로의 관리운영 주체가 각각 달라 실제 비상상황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역할을 보다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규정하여 협력할 필요가 있었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공항철도는 만약 공항행 열차가 장시간 지연되거나 선로 중간에 정차하는 운행장애가 발생하면 인천공항과 신공항하이웨이에 즉시 상황을 알리고 탑승이 임박한 여객들에게 우선적으로 택시 등 대체교통수단을 제공한다. 운행장애 열차를 인접 역으로 이동시키기 어려울 경우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건국대학교가 학교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해온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KU 아너스클럽(KU Honors Club)’을 발족하고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더 클래식 500에서 첫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건국의 꿈을 함께 하는 KU아너스클럽’ 초청 행사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대학발전과 인재양성에 뜻을 같이 한 후원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억원 이상의 기부자와 기업·기관·단체 대표 100명, 장학생 대표, 연구 실적 우수교원 10명, 학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학 발전과 기부 문화 확산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민상기 총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유수의 명문 대학들은 교육에 대한 깊은 철학을 가진 기부자의 뜻에 의해 역사가 시작된 곳이 많고 지금도 많은 기부자의 후원 속에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KU아너스클럽 발족으로 건국대가 보다 선진화 된 명문 대학으로 진일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특히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융합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 세계가 주목하는 학문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민으로부터 직접 정책을 제안받는 국민참여기구인 국민인수위원회가 24일 공식 출범한다. 국민인수위원회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참여기구로 국민 모두가 인수위원이 돼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위원회다.출범 후 50일 동안 온라인과 광화문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국민정책 제안과 참여의 장을 개최한다. 국민인수위는 이날 온라인상에 ‘광화문 광장’을 구현하겠다는 콘셉의 ‘광화문 1번가’ 홍보페이지(https://www.gwanghwamoon1st.go.kr)를 오픈하고 26일부터 온라인 정책접수를 받는다.직접 민주주의의 상징인 광화문 광장을 온라인에 구현해 대통령과 국민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민주주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다음 날인 25일 오후 2시 광화문 세종로 한글공원에서는 ‘광화문 1번가’ 열린광장 개소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참석하고, 국민인수위원회 소통위원으로 서천석 마음연구소 소장과 홍서윤 장애인여행문화연구소 소장이 1일 정책경청단으로 참여해 직접 국민들을 만나 정책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국민인수위 ‘광화문 1번가’는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25일부터 7월12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아프리카 연합체 창립일인 5월 25일 ‘아프리카의 날(Africa Day)’을 기념하여, 외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공동으로 「2017 아프리카 데이」 행사를 5월 24일(수)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하였다.o △네트워킹 오찬과 △아프리카 금융조달 세미나로 구성된 금번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주영 국회 아프리카 새시대포럼 회장, 조준혁 외교부대변인, 말룽구(Malungo)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장(앙골라 대사)을 비롯한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 및 우리 주요기업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한-아프리카 경제 협력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아프리카의 날(Africa Day) : 현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AU)의 전신인 아프리카단결기구(Organization of African Unity: OAU)의 창립일(1963.5.25.)인 5.25일을 기념하는 날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한-아프리카 네트워킹 오찬」 환영사에서 성장의 초석을 다져가는 아프리카에 한국은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전경련도 우리 기업들과 더불어 한-아프리카 경제관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4월 한 달 간을 기소중지자 등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외국인 5명을 포함, 수배자 8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기, 절도를 비롯하여 상해, 업무상과실선박파괴 등 다양한 혐의로 기소중지 되거나 벌금 미납으로 수배 중인 자들이다. 작년 한 해 동안 해경에서 검거한 수배자는 모두 446명으로, 이번 813명은 한 달 만에 검거한 실적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수치이다. 해경은 전년도에는 수·형사 요원 중심으로 지역적 검거활동을 실시하였으나, 이번에는 경비함정, 안전센터 근무 경찰관까지 동원해 부족한 수사인력을 일시 보완하여 전국적인 일제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그간 누적된 수배자가 대거 검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경은 또 본격적인 조업철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일제단속으로 어선사고 등 해양사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업철 선원수급이 어려운 점을 악용하여 기소중지자들이 어선원으로 승선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수배자라는 심리적 불안상태에서의 승선활동이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경본부는
(서울/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5월 24일(수)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태랑초등학교(노원구)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100여 명이 참여하여 ‘미래교육을 대비한 교육주체의 미래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서울교육 상상원탁’ 토론회를 연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서울미래교육 “상상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미래교육을 대비한 교육주체의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학교 내 교육 3주체(학생, 학부모, 교사)가 미래교육을 마음껏 상상하고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여기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서울시교육청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주체가 자율적·능동적으로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소통 및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원탁토론을 2014년부터 추진하여 오고 있다. 2017년에는 그간 진행하던 원탁토론 방식과 달리,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Bottom-Up방식’으로 서울교육 정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의「서울교육 상상원탁」유형·무형* 일체의 자원을 가지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 토론회를 진행함으로써 학교부담은 최소화하고 상상원탁을 경험하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민안전처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까지 지자체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전국 운행정지 승강기의 불법운행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안전검사에 불합격된 승강기 △검사를 받지 않은 승강기 △검사 연기(휴지) 승강기로, 전국 226개 시·군·구의 15,981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 결과, 불법운행 사례가 43건 적발되었다. 이 중 검사를 받지 않고 운행한 승강기가 31대로 가장 많았으며, 검사에 불합격한 승강기를 운행한 경우가 8건, 검사를 연기한(휴지) 승강기를 운행한 경우도 4건이었다. 지역별로는 운행정지 승강기가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경기도 지역이 16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었으며, 건물 종별로는 근린생활시설 21건, 공장과 공동주택 각각 5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대부분 5층 미만의 소규모 건축물로서, 주로 관리주체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안전검사 및 유지·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점검반은 적발된 불법운행 승강기를 모두 현장에서 즉시 운행정지 시키고, 관리주체를 고발조치 하였다. 또한 운행정지표지를 미부착하거나 훼손된 채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가 아이 스스로 놀이를 결정하며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서울시 모험놀이터”의 새로운 이름을 『뚝딱뚝딱놀이터』로 정하였다고 24일(수)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도봉구 초안산에 서울시 최초 모험놀이터를 조성하였다. 향후 개소수를 확대할 계획임에 따라 서울시 모험놀이터가 가지는 장점과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적절한 명칭을 선정하고자 한 것이다. 2월부터 시민공모로 접수된 신규 명칭 건수는 무려 1,051건. 내·외부 관련분야 심사위원이 2차에 걸친 심사로 모험놀이터 방향, 기능, 역할 등 전체적인 개념과 철학을 적합하게 표현하는 “뚝딱뚝딱놀이터(최우수작:이선주)”와 “모험 비밀 기지(우수작:정민철)”를 최종 선정하였다. ‘뚝딱뚝딱놀이터’는 다양한 놀이활동을 스스로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린이가 도구를 사용하여 창의적으로 놀이를 만들고 작은 물건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를 표현한 것으로 신체를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기르는 동적인 느낌을 연상케 한다. 이와 함께 새 이름 ‘뚝딱뚝딱놀이터’에 대한 슬로건과 BI 개발을 서울시 공공크리에이터즈의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