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6 을지연습 시 시범훈련인 ‘생물무기테러 및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지방경찰청, 북부경찰서, 영산강유역환경청, 31사단 등 11개 기관 300여명이 참가해 실제상황 발생시 신속·정확한 현장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탄저균(백색가루)을 사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챔피언스필드 초기대응, 경찰의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통제, 테러요원 진압, 31사단 주변지역 경계 및 출입 통제·차단, 영산강유역환경청 테러물질 최초 탐측, 보건소 다중키트검사, 폭로자 응급처지, 예방처치, 인체제독, 환경검체 검사 이송 의뢰, 소방서의 환경검체 체취, 환경제독, 환자이송 등 훈련에 직접 참여한 유관기관들이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 일사분란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한다. 윤장현 시장은 “최근 9.11테러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탄저 테러로 생물테러가 현실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에 적극 대비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우리 모두의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신안군 증도∼자은 간 여객선 「섬들의고향1호」가 오는 26일 오전 11:00 증도 왕바위 선착장에서 취항식을 갖고 9. 1.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고길호 신안군수와 신안군의회 의장 및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하며, 해군제3함대 군악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시승식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섬들의고향1호」는 증도 왕바위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자은 고교 선착장까지 편도 4.5㎞의 거리를 하루 4회 왕복운항을 하며, 여객정원 154명, 차량 20대(소형 승용차 기준)를 수송할 수 있는 총톤수 281톤급의 차도선형 여객선이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취항을 기점으로 연간 30여 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증도∼자은 간 연륙교량 조기 건설의 큰 뜻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오노 신야(小野晋也) 전 중의원의원을 단장으로 한 일본 민간 우호방문단을 영암 영산재로 초청, 정약용-야마다 호코쿠(山田方谷) 선생 공동연구 교류 간담회를 갖고 한일 우호 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민간 우호방문단은 가타오카 고헤이 ‘호코쿠를 알리는 모임’ 사무국장, 나카오 나오후미 전 오사카부 교육위원을 비롯한 기업인, 전직 공무원, 교육자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1∼22일 다산 기념관과 일본 관련 유적지인 왕인박사 유적지 등을 방문했다. 또한 일본 고치현 출신으로 ‘한국 고아의 어머니’로 추앙받는 윤학자 여사가 운영했던 목포 공생원을 방문해 숭고한 인류애를 실천한 여사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이날 정약용-야마다 호코쿠 선생 공동연구 교류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이낙연 도지사가 일본 오카야마현을 방문했을 때 오노 단장에게 ‘양국을 대표하는 실학자이자 개혁가인 정약용-야마다 호코쿠 선생에 대한 연구 교류는 좋은 학술 주제가 될 것’이라고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한국 측에서 다산연구소가 참가해 두 실학자에 대한 소개와 향후 공동연구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국방부가 광주광역시가 제출한 ‘광주 군 공항 이전 건의서’에 대한 평가 결과를 19일 ‘적정’으로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군 공항 이전과 2025년까지 종전부지 개발 등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이달 3일부터 4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국방부 선정 전문가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군 공항 건의서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실시했다. 국방부 훈령에 의한 세부평가기준에 따라 종전부지 활용방안, 군 공항 이전방안, 이전 주변지역 지원 방안 등을 평가해 광주시는 총점 1000점 중 800점 이상을 획득하며 ‘적정’ 판정을 받았다. 이번 군 공항 이전건의 타당성 검토 결과 통지서에는 광주 군 공항 이전 계획에 대한 ‘적정’ 판정 이외에도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 재원확보 방안 마련과 광주시 주도의 갈등관리 방안을 구체화하도록 보완을 당부했다. 또한 국방부가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광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7~18일 대구광역시가 타당성 평가에서 ‘적정’평가를 받음에 따라 수원시, 대구광역시와 상호 협력을 통한 범정부적인 지원 방안
(전북/최홍규기자) 송하진 지사가 19일(한국시간) 제31회 리우올림픽에서 민턴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전북 고창출신 신승찬 선수(24세), 펜싱 사브르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전라북도 전국체전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김정환 선수(34세)와 가족에게 축하 전화를 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송 지사는 신승찬선수와 김정환선수가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제31회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소식이 전해지자, 직접 전화를 걸어『세계 속에 전북의 명예를 빛내고, 도내 꿈나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전북의 딸․아들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라는 내용으로 축하하고 격려했다. 또한 신승찬 선수 부모님과 김정환 선수의 어머님에게도『아낌없는 희생과 보살핌으로 자랑스러운 선수를 길러주신 노고에 깊은 감사와 찬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신승찬 선수는 전북 고창출신으로 초등학교 때 부모의 권유로 김상필 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의 지도아래 배드민턴을 시작, 배드민턴 명문 전주 성심여중·고에 진학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현재 실업 명문 삼성전기에 입단해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신승찬은 2016 말레이시아오픈슈퍼시리즈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폭염이 계속되었던 지난 18일(목) 옥천면 방위협의회가 공군부대를 방문,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옥천면 방위협의회는 이미 지난 5월 26일 제61여단에 캐노피(천막)를 기증하는 등 군부대 위문을 계속하여 왔으며, 이번 제312 공군관제대대 위문에는 장병들이 잠시나마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도록 에어컨이 기증되어 장병들의 환영을 받았다. 김춘봉 옥천면방위협의회 부의장은 “굳건한 안보도 중요하지만 장병들이 폭염에 건강을 해칠까 염려된다며, 이번에 기증한 에어컨이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권오실 옥천면장 역시 “이렇게 땀 흘리는 장병들이 있어 우리 군의 안보가 유지되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한편 옥천면방위협의회는 매년 군부대를 위문하여 작전 수행에 필요한 물품 등을 기증하여 군의 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군의 연결고리로서 관내의 안전 및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충북 영동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10개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해 축제/관광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영동군, 영동교육지원청, 영동경찰서, 영동세무서, 영동소방서, NH농협은행영동군지부, 영동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영동군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영동군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영동군지구협의회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한 상호 정보 제공과 행사 지원·참여, 관광 인프라·상품의 홍보 협력, 기타 협약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 협력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상호 업무 협력을 통해 이해와 상생, 각종 지역축제/행사 홍보와 참여 등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영동지역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국악과 와인이라는 독특한 지역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관광산업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6기 5대 군정 방침 중 하나인 ‘관광의 산업화’를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영동군의 축제와 관광의 적극적 홍보로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전북/최홍규기자) 무주군은 적상면에서 생산한 아로니아 50톤을 부남면에 소재해 있는 농산물 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인 ㈜반딧불산채농장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로니아 작목반과 ㈜반딧불산채농장이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능해진 것으로, 일반수매단가보다 300원 비싼 4,300원(1kg)에 거래가 성사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홍규 적상면장은 “작년보다 일반수매단가가 떨어져 관내 아로니아 농가들의 시름이 깊었다”며 “농가들과 함께 발로 뛰며 최적의 판로를 찾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도 무주군 관내 업체로 납품을 하게 되어 유통 절차나 비용 또한 절감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현재 무주군 적상면 아로니아 작목반에 가입된 농가는 모두 86농가로 연간 총 70여 톤의 아로니아를 생산하며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장미과에 속하는 베리류의 일종인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아사이베리의 3배, 블루베리의 5배, 복분자의 20배, 포도의 60배가 높을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함유량도 높아 각종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