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지난 2월 28일 고려대장경판각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남해 고려대장경 목판인쇄문화 복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현옥, 장영자 의원, 관련 부서장, 고현면 이장단장, 주민자치회장,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남해군은 고려대장경의 판각지라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고현면 일대를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했다. 2024년 6월부터 ㈜싸이트닝플건축사사무소가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기본구상 및 세부 사업을 발굴해 11월 7일 중간보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는 남해 고려대장경 목판인쇄문화 복원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고려대장경이라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고현면의 지역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 기본구상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남해군은 이번 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관련부처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대내외적으로 남해가 고려대장경의 판각지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가 고려대장경의 판각지라는 역사문화자원을 복원 및 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군자원봉사센터에서 '2025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1차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서비스 제공기관 및 민관협력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해 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경남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에 2024년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돌봄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창녕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8.1%에 달하며, 등록장애인 비중(9.3%)이 전국 평균(5.16%)보다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역 서비스, 퇴원 환자 지원, 마지막 복지배웅(유품 정리), 영양 도시락 제공 등 특화된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돌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창녕군이 돌봄 마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K-패스 이용자가 지난해 8월 200만 명 이른 뒤 다시 7개월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최대 60회까지(1일 2회 제한)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준다. 지난해 K-패스 이용자들은 월평균 대중교통비 6만 8000원 중 1만 8000원을 환급(26.6%)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과 저소득층은 월평균 각각 2만 원, 3만 7000원을 환급받아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K-패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 중 92.4%가 K-패스에 대해 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이용자들은 K-패스에 대한 장점으로 교통비 절감, 알뜰교통카드 대비 편리성 증대, 지자체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K-패스 확장성 순으로 응답했다. 4일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K-패스 출시 10개월 만인 지난달 26일 기준 이용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5.02.04. (ⓒ연합뉴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를 위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 02 28.(금) ~ 03. 06.(월)까지 4일간 울진군 후포면 왕돌초광장일원에서 2025년 울진대게 축제와 연계한 산불방지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이 지역 최대 축제인 대게축제를 연계하여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산림인접지 소각안하기, 산림 내 취사행위 금지 및 인화물질 소지 안하기 등에 계도활동을 펼쳐 산불방지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들의 작은 관심 하나 하나가 산불예방의 가장 큰 힘"이라고 말하면서 "늘 푸르고 울창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는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산 불방지에 동참하자"고 당부하였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전통시장 내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사후 구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화재 피해로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업 안전망 구축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해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재로 점포가 모두 타 상인이 삶의 터전을 잃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전통시장 사후 피해 구제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전통시장 상인과 상인조직의 화재공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개정·공포돼 공제료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시행령에서는 법률에서 위임한 공제료 지원에 필요한 사항인 ▲공제자금 조성을 위한 재원 명시 ▲공제료 지원절차 및 지원방법 규정 ▲화재공제 업무처리 때 개인정보 처리 근거 마련 등 세부 사항을 규정했다. 이에 따르면, 공제자금 조성을 위한 재원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이를 지원받은 공단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자에게 공제료의 일부를 면제 또는 환급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한·미 양국이 관세조치 논의와 조선 협력 강화 등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4일 열린 제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28일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경제·통상·안보·금융 협력방안과 함께 우리의 요청사항을 확실히 전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발 자국 우선주의가 전 세계를 뒤흔들며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어 강대국과 우방국의 선의에만 기대서는 자국의 안보, 산업, 기술 그 어느 하나도 온전히 지켜나갈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통합의 힘이 절실하며 무엇보다 정부와 국회, 민간이 힘을 합쳐 당면한 미국발 통상전쟁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우리 기업 등과 원팀이 되어 국익을 지키는 데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최 권한대행은 또 "신학기 우리 교육 현장에는 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3월 4일(화)부터 3월 7일(금)까지(4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보통신실무그룹*(이하 ‘TELWG)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 APEC 정보통신실무그룹 (TELWG, Tele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Working Group, 1990~) : APEC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산하 실무그룹 중 하나로, 정보통신 분야 정책 공유 및 협력방향 논의 APEC TELWG은 아·태지역 내 정보통신 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체로, 이번 제70차 회의에는 APEC 회원경제 정부 대표, 기업 및 국제기구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2025년 APEC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의 큰 주제 아래, △디지털·AI 혁신 활성화, △디지털 연결성 및 포용 증진, △안전한 디지털·AI 생태계 조성을 우선 의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앞으로 4일간 진행되는 TELWG의 주요 일정 및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4일 총회에서는 APEC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인권 증진을 위해 지난 2월 27일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3명을 위촉하고, 이에 따른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위촉된 인권지킴이는 앞으로 남해군 내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과 상담을 통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인권지킴이에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종사자가 포함돼 있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인권 보호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 후에는 김현 경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이 인권지킴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 관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사례와 예방 방안을 설명하고, 인권지킴이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존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인권 보호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돌봄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더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활기 넘치는 남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대표 거리공연인 '남구 거리음악회'를 장생포에서 본격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들과 방문객들은 일상생활 속 거리공연을 볼 수 있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50여 팀(단체), 300여 명의 예술인을 선정했다. 재단은 역대 최대 선정 규모인 만큼 남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더욱 풍성해질 거리공연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예술인들은 고래박물관에서 펼쳐지는 고래 불꽃쇼와 함께하는 '남구 거리음악회' 무대를 시작으로 사계절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남구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해 울산 거리공연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재)고래문화재단 서동욱(남구청장) 이사장은 "공모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준 지역예술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도 남구 거리음악회를 통해 문화가 있는 남구 조성에 힘쓰고, 지역 예술인들의 좋은 활동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3·1절인 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면서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총집결’을 예고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집회 시작 전인 낮 12시쯤부터 관광버스를 타고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 도착해 자리를 잡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와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각각 세종대로와 여의대로 일대에서 오후 1시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 단체는 각각 10만 명이 모일 것이라고 집회 신고했다. 광화문과 가까운 종각역 일대에는 뒷골목까지 관광버스 수십대가 자리를 잡았다. 홍천·세종·대전 등 지역명을 적은 깃발을 선두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참가자들이 단체로 이동했다. 상경 버스에서 내린 참가자들은 중·장년층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인파는 동화면세점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의도 광장으로 세이브코리아 주최 ‘3·1절 국가비상기도회’ 참가자 윤상현 의원 나경원 의원외 국회의원 70여명 참석 전한길 강사등 많은 인파 가운데 (사) 새시대 새물결 중앙연맹 의장 김대영 조직총괄위원장 정창기외 회원 40여명이 부산에서도 상경하였습니다. 여의대로 일대에는 ‘탄핵반대 계엄찬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