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없는 청정 경남 사수를 위해, 올해 AI 상시방역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상시방역 강화계획에는 도내 가금농가의 AI 감염 여부를 조기에 검색하여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는 예찰강화와 각 축종에 따른 모니터링 검사 확대, 거래상인 소유의 차량과 계류장, 전통시장 판매 가금에 대한 수시 검사 등이 포함되었다.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예찰강화 계획은 AI 유입 경로를 신속히 차단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도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하여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임상예찰 및 점검을 강화한다. 평소에는 주 1회 전화예찰, 월 1회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매일 전화예찰, 주 1회 현지 임상예찰 등 방역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과거 발생지역 및 철새도래지 등 중점방역관리지구(15개 읍·면) 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예찰팀을 구성하여, 주 1회 임상예찰 및 관련 기록을 작성하고 보관하도록 한다. 도에서는는 예찰활동 뿐 아니라 각 축종에 따른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하여 상시방역체계도 구축한다. 먼저, AI에
[경남/진승백기자] 3월 21일 자치분권 관련 헌법개정안 발표와 관련해 경남도는 전향적이고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도민의 의견을 모아 앞으로 국회 논의과정 등에서 공동세 등 재정권의 실질적인 확대 조항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자치분권 관련 헌법 개정안 발표 이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헌법 제1조 3항에 지방분권 국가를 지향한다고 명시한 것은 국가사회적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법률에 자연스럽게 분권국가의 이념들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 대행은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집행기관을 지방행정부로 변경한 것도 의미가 있고, 법률의 범위 안에서 조례를 제정할 수 있던 것을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로 확대함으로써 자치입법권이 확대되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주민발안과 주민투표, 주민소환을 헌법에 명시함으로써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지방정부의 주인이 지역 주민이라는 것을 명백히 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보충성의 원칙을 적용하여 정부의 지방정부의 책임과 자율성을 확대한 것도 평가할 만하며, 지방정부의 입법권과 재정권 등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도 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북한에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3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한에 제의하였습니다. 우리 측은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고, 이 번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북 협의 등 필요한 조치 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부(수석대표: 김창규 무역위 상임위원)는 3.19(월)~20(화)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 린 비공식 WTO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였음 * 인도 비공식 WTO 통상장관회의 개요 ▪일시‧장소 : 3.19(월)~20(화) / 인도 뉴델리 ▪참석 대상 : 한국, 미국, EU, 중국, 일본 등 52개 주요 WTO 회원국 통상장관 김창규 상임위원은 同회의에서 철강 232조치가 WTO 규범에 합치되어야 하며, 글로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유무역체제가 지속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음 우리나라 외에도 EU, 중국, 일본, 호주, 노르웨이, 스위스, 브라질, 멕시코, 터키, 인도 등 많은 국가 들이 일방적인 보호무역조치가 WTO의 근간을 훼손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 아울러, 디지털 기술 혁신이 전세계적으로 교역의 패러다임을 급속히 전환시키고 있는 상황에 서, WTO가 전자상거래 이슈를 다루어야 한다고 언급함 우선, 다자 합의를 목표로 논의하되 관심국가간 논의를 병행하여 진전시키는 two-track 접근법을 제 안
[경남/진승백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21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자유한국당 한국GM실업위기대책특위(위원장 정유섭)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GM 협력업체 위기상황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정유섭 자유한국당 한국GM대책특별위원장, 박완수·강기윤·강창규·곽대훈 특위 위원, 이주영·김성찬·윤한홍·김규환 국회의원,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오린태 한국GM협력업체비상대책위원장(이든텍 대표) 등 정치권과 경제계·협력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계 대표들은 근로자와 가족 등 도민의 안정된 일자리가 유지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GM과의 협의를 통해 경영 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경남도에서도 지난 2월 군산공장 폐쇄결정 후 GM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GM창원공장 위기 대응 TF’를 구성하여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선 타격이 큰 협력업체를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으며, GM창원공장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조속 건의하고 도가 중심이 되어 GM창원공장과 협력업체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청와대는 21일 다음 달 말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릴 고위급회담을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하자고 22일 통일부를 통해 북측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2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 (사진=청와대) 고위급회담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서 각 1명씩 모두 3명을 보낼 예정이다. 고위급회담 의제로는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대표단 등 기본사항을 다루자고 북측에 제안할 방침이다. 또한 김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자문단 구성과 관련, “원로자문단 20명과 전문가 자문단 25명 안팎으로 짰다”며 “현재 자문단에 이름이 오른 분들의 동의를 받고 있는데 구체적인 명단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만큼 내외신 언론인이 원활하게 보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기자실에 통·번역 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남북문제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산악 인명구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4월 3일까지 119특수구조단과 소방서간 합동으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들이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조난자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표지판 점검 및 남해안 도서지역 환자이송을 대비한 헬리패드(헬기 착륙장)를 정비하여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하고자 마련하였으며 또한, 37명의 인원과 7종 16점의 장비가 동원되어 ▲119특수구조단과 소방서간 구조훈련 기법 교류, ▲인명구조기법 개발 및 이론교육, ▲GPS를 활용한 조난자 위치 탐색 및 인명구조훈련 등 실제상황을 가상한 산악 구조훈련으로 전문구조역량을 강화했다. 이상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늘어나는 등산객과 MTB(산악자전거) 등 익스트림 스포츠 확산으로 산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경남소방본부에서는 사고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산학연이 함께하는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K-City)에서 열린 ‘5G로 대화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연회’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조작해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행사는자동차, 전자, 통신 관련 대·중소기업,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산학연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글로벌 기업들과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2020~2022년경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 중이다. 상용화 시기가 도래하고 세계시장 규모가 2020년 1890억 달러에서 2035년 1조 1520억 달러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해 기업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융복합체로서 자동차 제작사는 물론 구글, 애플과 같은 정보통신기술 업체까지 자율주행 관련 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3대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 "성희롱 성폭력 근절도 정부혁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1회 정부혁신전략회의. 정부는 정부운영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한눈에 쉽게 알아보는 정부혁신 중점사업, 카드뉴스로 준비했습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동시지방선거에 반영할 도의회의 시·군의원 선거구 개정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앞서 도의회는 경남도가 제출(3.13)한 「경상남도 시·군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지난 16일 제351차 본회의에서 수정안을 의결하고 같은 날 경남도에 이송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19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재의 요구’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재의요구 사유를 “경상남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중선거구제의 취지를 살리면서 인구편차 최소화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마련한 선거구 획정안이며, 공직선거법 입법취지대로 획정위에서 정한 선거구가 도의회 조례 개정 의결 시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조례 제출안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획정위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각 분야별 대표성 있는 위원들로 지난 11월 16일 구성되어 7차례의 회의를 거치고 시민단체 간담회와 49개 기관에 대한 의견수렴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