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2일 문재인정부 출범 후 인상된 법인세율을 다시 인하하는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법인세 인상 등으로 기업 활동이 어려워졌다는 경제계 목소리에 부응하면서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추경호 의원은 이날 법인세 과세표준(과표)구간을 현행 4개에서 2개로 단순화하고 법인세율을 2~5%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과표 2억원 이하 법인에 대해서는 현행 10%인 법인세율을 8%로 2%포인트 인하하고, 과표 2억원 초과 법인에 대해서는 현행 20~25% 법인세율을 20%로 낮추는 것이 개정안의 핵심이다.현행 △2억원 이하 △2억원 초과~200억원 이하 △200억원 초과~3000억원 이하 △3000억원 초과 등 4개로 복잡한 과표구간을 2억원 이하·2억원 초과로 단순화해 기업들의 편의를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추 의원이 발의한 법인세 조정안이 통과될 경우 문재인정부 들어 한국이 세율을 인상하면서 역전됐던 법인세율이 미국 21%, 한국 20%로 다시 한국이 낮아지게 된다.강효상 한국당 의원 역시 문재인정부 출범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와 사천시의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사천바다케이블카’가 13일 개통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주민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을 마친 내외귀빈 약22명은 대방정류장으로 이동해 케이블카 탑승장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케이블카를 시승했다. 2015년 12월 착공해 2년 4개월여 만에 준공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도․시비 총 59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와 산을 잇는 케이블카’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대방정류장에서 탑승해 각산정류장으로 올라갔다가 초양도의 초양정류장을 거쳐 대방정류장으로 이어지는 2,422m구간을 운행한다. 그 중 해상부는 초양정류장에서 대방정류장까지 1,221m이고, 육상부는 대방정류장에서 각산정류장까지1,201m다. 캐빈 45대 중 15대는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크리스탈)로 제작돼 아찔한 스릴과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안정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모노케이블이 아닌 바이(2선식) 케이블을 적용하고 초속 22m의 강풍에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지만, 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주요 시.도 조직위 결성으로 범 국민 통일운동 준비 3.1운동 정신 계승 글로벌 민권운동으로 통일 추진 범 국민 주도 한반도 위기 타개 통일국가 실현 열망 모아 2018.4.10일 오후2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3.1운동 100주년을 1년 앞두고ONE K 글로벌 캠페인 2019 부산 조직위원회 가 출범 했다. '김대수 부산 공동조직위원장'은 300여명 참석자에 감사 하고 조직위 출범의 의의를 설명 하며 주요 내빈을 소개 했고 행사에 탈북자 자녀 6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 했다. '안경률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독일의 통일 과정 과 시민의 역활을 강조하며 함께 기필코 통일을 우리 세대에서 이루자고 강조 했다. 정태익 (전)러시아주재 대사는 본 조직의 상임고문으로 격려사 와 총244명인에 임명장과 위촉장 전달식이어'서인택 중앙 공동조직위원장' 은 시민 주도의 비폭력 저항운동으로서 20세기 세계인권 실현의 도화선이 되었던 3.1운동을 모델로 민권 운동적 차원에서 통일 운동을 펼치게 된다. 독립을 넘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국가 실현을 표방 했던 3.1운동의 핵심 정신을 계승하여 평화 통일 국가를 실현 하자는 것이라며 설명을 이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법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1일로 수정해 기념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앞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총리는 “최근 역사학계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이 4월 13일 오늘이 아니라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4월 11일이므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이 총리 기념사 전문이다.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여러분과 함께 기념하게 되어 가슴 벅찹니다. 먼저 이곳 효창원에 잠들어 계신 이동녕, 김구, 차이석, 조성환님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지도자들과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3의사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이승만, 국무총리 이동휘,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임시의정원
[경남/진승백기자]경남도는 2018년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응급복구를 위한 ‘여름철 풍수해(태풍) 대비 합동훈련’을 12일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우리 도에 대규모 재산과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2002년 초대형 태풍 ‘루사’를 실제상황으로 가정하여 도상훈련을 실시하였다. 도상훈련은 1단계 절차로 19개 협업부서 및 시․군이 태풍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비상근무 단계를 결정하는 한편, 태풍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한 재해위험지구 점검과 이재민 대피소, 응급복구 자재 비축현황, 구호물품 등을 점검한다. 2단계는 태풍내습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 도로유실, 하천제방 붕괴, 산사태 발생을 피해상황으로 가정하여 피해유형별로 응급복구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재민 구호 훈련을 통해 자연재해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도는 풍수해, 지진, 적조, 가축질병,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 재난대응 훈련계획’을 수립하여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 참여형 연계훈련을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김양두 경남도 재난대응과장은 “재난대응
[경남/진승백기자] 자치분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남도 ‘2018 자치분권 아카데미’가 11일 진주시를 마지막으로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자치분권 아카데미’는 지난 1월 29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동안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이․통장, 일반주민 등 약 4000명이 참석하였고,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높았다. 특히, 밀양시는 주민자치위원회 창립 발대식과 아카데미를 동시 개최하면서 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400여명과 풀뿌리 주민자치의 일꾼인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참석하여 특강을 경청하였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도민은 “평소 자치분권을 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분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었고 빨리 지방분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청 관계자는 “자치분권이라는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에도 불구하고 매번 아카데미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한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서구 선진국은 자치분권이 잘 운용되고 있고, 주민과 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1일 오전 한국을 방문한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와 북한·북핵 문제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내실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1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양 장관은 지난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 시 양국 정상간 논의됐던 바와 같이 올해도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2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양국 외교당국간 소통을 강화하면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청사진 마련을 위한 국장급 협의를 개시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다음 달 일본에서 개최를 추진 중인 한·일·중 3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1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장관 회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양 장관은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호혜적
[경남/진승백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10일 창원호텔에서 열린 경상남도건축사회 이․취임식에 참석해 도민안전과 직결되는 안전한 건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및 도내 건축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 회장(김재석, 건축사사무소 고광) 취임식과 제29대 회장(조용범, 건축사사무소 범건축) 이임식을 진행했다. ‘경상남도건축사회’는 1965년 창립되어 현재 경남도내 총 682명의 건축사들이 각 시(군) 지역건축사회를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도내 건축물 설계는 물론 경남도 건축행정 등 각종 시책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 경남건축문화제에서는 도민건축대학, 건축상담, 강연 등을 통해 약 5000여명의 도민들에게 건축행정 서비스를 알기 쉽게 제공 하기도 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김재석 신임회장은 ‘경남도의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도내 건축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3년간 회장으로 수고한 조용범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김재석 신임회장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센터장 문영기)는 4월 10일(화)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정원, 경찰청, 소방청 등 15개 관계기관 위원들(국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대테러센터장 주재로 테러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 참석 : 국가안보실, 국가정보원, 외교·행정안전·국토교통·환경·기획재정·문화체육관광부, 경찰·해양경찰·소방청, 합참, 기무사, 질병관리본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의 안건으로는 첫째, 2018 러시아 월드컵(6.14~7.15, 현지기준) 개최를 앞두고, 국가정보원이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의 안전을 위해 현지 위험 요소를 평가했으며, 각 기관에서는 임무 분담 및 조정안을 점검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의 테러 등 사건·사고 발생 시 피해자 지원과 분실 여권 발급 등 영사업무를 위해 현지에 대테러센터·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임시 영사사무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전역의 치안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그동안 ISIS(Islamic State of Iraq and Syria)가 이번 월드컵 경기 중 테러를 감행하겠다는 위협을 수차례 전달하는 등 테러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 ’17.10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처별로 진행되고 있는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과 관련, “정책상의 오류가 중대한 경우 정책 결정권자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당시 정부의 방침을 따랐을 뿐인 중하위직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처별 적폐청산 TF가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여러 차례 강조한 것처럼 적폐청산의 목적은 공정하지 않고 정의롭지 못한 정책과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는 데 있는 것이지, 공직자 개개인을 처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면서 “명백한 위법 행위는 사법 처리가 불가피하겠지만 단지 정책상의 오류만으로는 사법 처리의 대상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TF의 권고를 정부 입장으로 인식하기가 쉬운데, 그로 인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면서 “각 부처는 그런 방침을 분명히 밝혀서 공직사회가 과도하게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유의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