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11일 사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개발센터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대통령 지역공약 실행 총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추진해 온 지역공약의 성과와 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총괄협의체 위원장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최덕철 부위원장(전 경남대 부총장), 9개 지역공약별 협의체 위원장, 공약개발 참여 전문가, 도의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9개 분야별 주요 논의 내용을 살펴보면 항공우주산업 육성부분에서는 항공 MRO 사업과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주요 핵심사업들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되었으며, 앞으로 무인항공기 특화단지 조성과 항공 ICT 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이경근 항공우주산업 민관협의체 위원장(사천 항공우주클러스터 회장)은 “항공 MRO 부문 인재 육성과 KAI의 민수중형항공기 분야 진출에 도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성현 첨단기계산업육성 민관협의체 위원장(경남대 교수)은 “기계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고효율파워유닛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반도 비핵화 시계가 운명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북미 정상간 세기의 회담이 열리는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이다.앞으로 30여일간 북미 양국과 한국은 물론 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의 외교전은 숨 가쁘게 전개될 전망이다. 오는 22일 한미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중·일·러 국방수장이 참석하는 아시아안보회의(6월1~3일)와 G7(주요7개국) 정상회의(8~9일)가 예정돼 있고, 남북 정상간 첫 핫라인 통화와 남북 고위급 회담도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점쳐진다.이에 북미대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하는 청와대의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북미 간 방법론에 대한 의견차를 조율하는데 막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30여일간 외교일정 빠듯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북미회담 전망에 대해 "굉장히 성공적일 것"이라고 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논의에서 '만족한 결과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북미 양측이 어느 정도 접점을 이룩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실제 전문가들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 위원장으로부터 기존 완성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실적이 목표대비 80%를 넘어섬에 따라 안정자금 주관 집행기관인 근로복지공단(남부지사)을 방문하여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 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올해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한 사장님들의 부담을 정부가 직접 사장님들께 지원해주는 일자리 안정자금, 올해 목표의 80%인 55만6천개 사업장에서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236만 4천 명의 노동자가 해당됩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근로복지공단 일자리 안정자금 심사 담당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18년 최저임금 인상과 일자리 안정자금을 통해 서민·중산층을 위한 소득주도 성장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면서 “지난해 4/4분기까지 소득하위 40%(5분위 중 1,2분위) 계층의 실질가계소득이 6분기 이상 감소하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불가피하였고 이에 따른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자리안정자금 시행은 정부 차원의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한 일자리안정자금 담당직원들은 최저임금과 안정자금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연장·휴일 근무를 마
[한국방송/진승백기자]국방부는월남전에참전하신분들을포함하여군에서30개월이상의무복무하면서국가를위해헌신하였으나,당시의병장공석부족등제도적사유로인해병장이아닌상병으로만기전역한분들의명예회복(병장특별진급)을위한특별법제정안을마련하고5월중입법예고를목표로정부관계기관과협의하고있다. 국방부는지난2011년부터‘난제민원’이라불리며미해결되었던‘월남전에참전하신분들을포함한30개월이상복무후상병으로만기전역한약71만여명장병들의명예회복’에대하여2018년1월부터송영무국방부장관지시로해결방안을마련하기위해고심해왔다. 과거병의진급은간부처럼공석발생시이루어지다보니진급대상자대비병장공석부족으로30개월이상복무하고도병장진급을하지못하고상병으로만기전역하게되는경우가많았다. 국방부에서는2011년부터이를인지하고이들의명예회복차원에서해결방안을강구하였으나,현행법상현역군인의진급(군인사법)이나예비역·보충역등의진급(병역법)은있으나,퇴역한군인(40세,면역)의진급에대한법령이없었다. 이에국방부에서는각군의견수렴절차와정책실무회의등을거쳐‘30개월이상복무한상병만기전역자의병장특별진급을위한특별법’제정(안)을마련했다. 그주요내용을보면,▲군에입영하여30개월이상복무한상병만기전역자에대하여‘병장’특별진급을위하여각군에특별진급심의위원회를설치▲‘병장’특별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10일목요일오후2시,국회의원회관제9간담회의실에서‘한미환율협상의파장;한국,잃어버린20년일본따라가나? ’라는주제로경제정책세미나를개최한다. 이번세미나는한미환율협상의내용과우리경제에미칠파장의분석과대안모색을위해마련되었습니다.한국금융ICT통합학회장인오정근건국대특임교수의주제발표이후백승관홍익대경제학부교수와김종권신한대글로벌통상경영학과교수의토론과질의ㆍ응답순서로진행될예정이다. 한반도미래정책포럼고문인김무성의원은“최근미국은한미FTA개정협상과함께환율협상에서한국의외환시장개입금지와개입내역공개를요구하는등통상·환율압박정책을계속하고있다”며“지금미국의환율압박은1985년미일간에있었던일본의플라자합의때와흡사하고,정부차원에서적극적으로대처하지않으면일본처럼커다란위기에직면할수있다”고지적했다. 김무성의원은“한국경제는지금수출이라는외발엔진에기대서간신히꾸려가고있는데,미국의요구대로원화절상(환율인하)가이뤄지면서당장수출은물론이고,물가,시장금리,제조업등경제다방면에악영향을미치게된다”면서“경제주체들이가장싫어하는게정책의불확실성과시장의급격한변동이고,국제통화기금(IMF)도외환시장의충격을최소화하는미세조정(스무딩오퍼레이션)은용인하는만큼정부도선제적인대안마련을통해우리경제에미칠충격을최소화해야한다”고강조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5월 14일부터 6월 8일까지 2018년 상반기 폐수배출업소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해 창원, 김해 등 도내 폐수배출업소가 많은 시·군 각 10곳씩 50개 사업장을 제출받아 대상 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며, 민간인 점검반원은 폐수방지 시설관리가 우수한 환경기술인으로 편성해 환경기술 지원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민·관 3인 1조로 매일 2개반 6명이 편성되고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및 공공수역 폐수 유출 여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며, 고의적이고 중대하게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김한준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민·관 합동 점검에 참여하는 민간인에게 지도·점검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질오염 예방 등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2회에 걸쳐 상·하반기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총 87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5월 10일(목)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7회 국정현안점 검조정회의(세종↔서울 영상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및 향후계획」과 「E U 개인정보보호법(GDPR) 대응 및 기업 지원방안」을 심의․확정했습니다. * 참석 : 총리(주재), 기재부‧교육부‧과기부‧외교부‧행안부‧문체부‧산업부‧복지부‧환경부‧고용부‧국토 부‧중기부 장‧차관, 국조실장, 방통위원장,통계청‧경찰청‧소방청장 등 ◈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 (환경부) 정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50% 감축하고,재활용률을 기존 34%에서 7 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제품 생산부터 폐기물 재활용까지 순환단계별 개선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제조․생산) 2020년까지 모든 생수․음료수용 유색 페트병을무색으로 단계적 전환*하고, 생산자의 책 임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 음료․생수 중 유색 페트병 비율 : (‘16) 36.5% → (’19) 15.5% → (’20) 0% 우선, 유색 페트병은 무색으로, 라벨은 잘 떨어지도록 생산자에게 개선권고하고(‘18.10), 2019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제6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습니다.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3국 경제계 인사들이 동북아시아 경제협력과 기업인간 우의 증진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09년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2차 한‧일‧중 정상회담 때부터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되어 왔습니다. 이번이 여섯 번째 개최되는 비즈니스 서밋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한‧일‧중 3국 정상과 서밋의 공동 주관기관인 대한상의, 일본 경단련,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단체장을 포함한 한일중 대표기업 50여 개사 기업인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이것이 우리 3국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국이 협력하여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더 포용적이고 더 혁신적인 성장 방식을 찾아낸다면, 함께 세계 경제 질서를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일‧중 3국이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방식을 통해 세계 경제질서를 주도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RCEP‧한중일 FTA 등 역내 경제협력 지평 확대, 4차 산업혁명 공동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은 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갖고, 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에 대한 공익 신고 등 안전 문화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안전보안관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통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소정의 안전교육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가진 통·반장,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들로 구성되었다. 향후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위반 행위를 신고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안전점검 및 홍보활동(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문화운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3일, 행정안전부는 연이어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 전반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계 부처와 함께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안전보안관을 통해, 행정안전부는 공익 신고가 보다 활성화되고 안전문화운동에 대한 국민적 참여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전보안관은 우선 재난안전 활동가 및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향후 점차 일반국민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진승백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5월 8일 국회를 방문해 추경과 내년도 국고예산에 대한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창원터널 교통전광판 설치 등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국회 의원회관 등에서 서형수, 강석진 의원 등 경남 출신 국회의원들을 만나 이번 정부추경 통과에 대한 절실함을 호소했다. 한 대행은 “이번 정부 추경에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창원과 통영, 거제, 고성 지역을 지원하는 국고예산 1,124억 원이 반영되어 있고,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 예산 70억 원도 포함되어 있다. 전국 시·도 중에서 경남에 지원되는 예산이 가장 많아 ‘경남을 위한 추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 추경이 원안 그대로 통괄될 수 있도록 경남 출신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주에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추경 통과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전달한 바도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이 통과되지 않으면 창원·통영·거제·고성 지역에서만 조선산업 실직자 일자리 지원 사업 등 국비 1,124억 원을 포함해 1,608억 원의 예산지원이 불가능해지고, 고용위기지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