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나라에 도입된 첫 휴대폰 무게다. 5.5인치 스마트폰 4개 이상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 일명 ‘벽돌폰’의 가격은 약 400만원으로 설치비 60여만원까지 포함하면 500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품이었다. 1988년 당시 서울 일부 지역의 전세값과 맞먹는다. # 2018년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이용해 두 대의 자율주행차가 서로 교통 정보를 주고받으며 안전하게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시범서비스지만 한국의 이동통신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줬다. 불과 30년 전만해도 한국이 세계 이동통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생각치 못했다. 우리나라에 휴대전화 서비스가 시작된 지 7월 1일로 30주년을 맞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이 1988년 7월 1일 아날로그(AMPS: Advanced Mobile Phone Service) 방식 기술을 이용해 휴대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지 서른해째다. ※아날로그 방식(AMPS)은 1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1984년 ‘카폰(차량전화 서비스)’에 첫 적용됐다. 이 날은 SK텔레콤이 지난 30년 동안 휴대전화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우리나라의 경제/산업 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현대자동차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6월 28일 전기버스 일렉시티 시범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4개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관광객 셔틀버스로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자동차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기버스 일렉시티 1대를 관광객 셔틀용으로 제공하게 되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버스를 6월부터 11월까지 치악산, 내장산 등 전국에 위치한 4개 국립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약 1달간씩 운영하게 된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운송 체계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경험을 얻게 되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도입을 통한 관광객 셔틀 운영으로 국립공원 내 대기질 개선 및 청정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는 전국 국립공원의 환경보호에 일조하고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관광객 셔틀로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공급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친환경 전기버스 체험 기회 제공하고, 친환경차 보급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일부터 ‘문서24’ 대상 서비스를 국민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소상공인, 소방안전점검 등 12개 분야로 확대한다. ‘문서24’ 서비스는 사람이 직접 대면하여 공문서를 제출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처리하므로, 민원 신청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서24’ (open.gdoc.go.kr): 국민들이 정부기관에 공문서를 제출할 때 방문 또는 우편 제출이 아닌, 온라인으로 바로 제출하는 민·관의 문서유통 서비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문서24’는 2016년 7월부터 용역, 비영리법인, 영유아보육, 렌터카, 일자리, 행정처분 등 6개 업무에 대해 시범 서비스 중이며, 현재 약 24만건(2018년 5월말 기준 누적건수)이 제출되는 등 월평균 1만3000여건이 온라인으로 제출되고 있다. 2일부터 확대되는 서비스는 음식점, 소상공인, 병원 등의 운영과 관련된 업무와, 소방안전점검, 보조금, 건설·건축 관련 민원 등 6개 분야로,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경제 활성화 및 안전 등 사회적으로 국민의 활용성이 높은 분야이다. 특히 관공서 방문을 위해 시간내기가 어려운 영세업자들이 자주 활용할 수 있고 누구나 이용하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7월 2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37대 김경수 경남도지사 취임식을 개최한다. 김경수 도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국립 3․15민주묘지와 충혼탑을 참배하고 이어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공무원 간부인사, 노조간부 인사 후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에 앞서 9시 40분부터 20분간 도지사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며, 10시부터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오프닝 영상과 어린이 공연, 국민의례, 취임선서와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청소년 대표의 꽃다발 증정과 도민 환송 순으로 약 80분간 진행된다. 이번 취임식은 기존의 관 주도 취임식에서 벗어나 취임식 준비 TF를 구성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도민 속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상남도는 많은 도민들이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취임식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취임식장 옆 구내식당에서 취임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은 도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경남, 도민 모두가 화합하는 참여와 화합, 소통, 변화의 의미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1일 오전 9시, 통영시, 김해시와 남해군은 2일 오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북상하면서 7. 1.(일)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9일 16시에 중앙부처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태풍의 이동경로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기관별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점검하였다. 태풍 '쁘라삐룬'은 금일 09시 현재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시속 65㎞)의 소형 태풍이며, 서해안을 경유해 한반도로 직접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서해안을 경유한 유사태풍 '에위니아('06.7)', '곤파스('10.9)' 등의 경우에는 하천범람, 침수, 산사태, 붕괴 등으로 평균 7명의 인명피해와 2,969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특히, 이번 태풍은 지난 6월 26일부터 2일 간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의 지반이 약화(전국 강수량 60.8㎜, 토양 포화)되어 있어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및 유사태풍(곤파스, ‘10.9.1~3) 이동경로 > 이 날 회의에서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내달 4∼5일 이틀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사막화, 토지 황폐화를 막기 위해 '국제 토지황폐화 중립 포럼(Global LDN Forum)'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지구촌은 매년 남한의 1.2배에 달하는 1천 2백만ha면적의 토지가 사막화, 황폐화 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기에 산림복원 등 LDN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특히 우리나라는 동북아시아 사막화, 토지 황폐화로 인한 황사, 미세먼지 등 심각한 대기질 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주변 국가들과의 산림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국제 토지황폐화 중립 포럼(Global LDN Forum)'은 최근 남·북한의 산림분야 협력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 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모닉 바부(Monique Barbut) UNCCD 사무총장, 조현 외교부 차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등을 포함한 해외 장·차관급 인사(가이아나, 타지키스탄, 에디오피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가나 참석 계획)와 전문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재신기술 보호기간 확대행정안전부는 우수 방재기술 개발·보급 및 방재기술 실용화 촉진 등을 위해 지정·운영하고 있는 방재신기술의 보호기간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방재신기술 보호기간이 최초지정 3년/연장 1~4년이었으나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 개정으로 최초지정 5년/연장 1~7년으로 늘어난다. ▲재해영향평가 제도 시행재해저감 검토기능 강화와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재해영향평가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지금까지는 행정계획과 개발사업이 동일한 기준으로 검토돼 행정계획은 과도한 검토, 개발사업은 심층적·정량적 검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일정규모 이하의 면적(5000㎡이상 ~ 5만㎡미만)은 소규모 재해영향평가로 구분해 검토항목 및 절차를 간소화 하고 대규모 개발사업(면적 5만㎡이상)은 정량적 검토를 강화하기로 했다. ▲성범죄자 취업제한명령 선고 제도 시행 및 대상기관 확대 성범죄자에 대해 일률적으로 10년간 취업제한을 했으나 7월 17일부터는 법원이 성범죄로 형(치료감호 선고 포함)을 선고하면서 동시에 취업제한 명령을 ‘최대 10년의’ 범위에서 선고하게 된다. 종전(2018년 7월 17일 이전)에 형이 확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종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6월 28일 오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상남도지부(회장 김점숙) 주관으로 ‘2018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여성봉사 실천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주경순 소비자교육중앙회장, 신은숙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내빈과 시․군 지회 회원,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지도자에 대한 도지사표창 시상과 결의문 채택, 국악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화합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갈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자는 결의를 다졌고, 이날 행사는 도 및 시군 지회 회원 등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여성단체의 활발한 활동이 여성의 역량강화와 권익 향상, 양성평등한 경남을 구현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 더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상남도지부’는 1971년 창립 이래 ‘주부교실’을 통한 여성의 능력개발과 소비자보호 운동에 앞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하 김 위원장)은 6월 28일(목) 부산 ‧ 경남 지역 7개의 조선기자재업체 대표 및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산 녹산국가산 업단지에 소재한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 간담회 및 현장 방문 개요 > ◈ 중소기업 간담회 ㅇ시간: 11:10 ~ 12:10 ㅇ장소: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 회의실(부산 중구 소재) ㅇ참석자: 부산‧경남지역 조선기자재업종 중소업체 대표(7개 사) 및 유관협회, 김한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등 ◈ 중소기업 현장방문 ㅇ시간: 14:20 ~ 15:00 ㅇ장소: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소재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 우선 김 위원장은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구축을 위한 그동안의 제도적인 노력과 성과를 설명했다. ◦ 특히,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원가가 증가할 경우 수급 사업자가 원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 증액 요 청 할 수 있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 해 7월 시행 예정인 하도급법 시행령을 설명하면 서, 시행 이후 중소기업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다음으로 김 위원장은 하도급법 위반 사건 처리에 있어 보다 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국레이저가공학회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레이저코리아 2018’이 7월 11일(수)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의 레이저기술 및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국내 인프라 등 50개 이상이 참가한다. 전시규모는 전년대비 30% 증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커브드(Curved), 플랙서블(Flexible), 폴더블(Foldable)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다. 곡면 텔레비젼(Curved TV)은 일반 가정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플랙서블(Flexible)이나 폴더블(Foldable)은 기술적인 개발이 완료되어 빠르면 올해 말 접는 핸드폰(Foldable Phone)이 공개된다고 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는 레이저기술이다. 핵심 작업인 레이저 실링, 결정화를 위한 레이저 어닐링, 유리와 패널 분리를 위한 레이저 리프트오프, 커팅을 위한 레이저 스크라이빙 유연기판에서 레이저 기술은 단순히 중요함을 넘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레이저 기술과 관련 부품/장비를 ‘레이저코리아 2018’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술력이 우수한 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