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대통령주재로지난3일열린국무회의에서「지방공휴일에관한규정안」이심의·의결되었다. 주민의통합과화합을위한결정이자문재인정부지방분권정책의첫걸음이라는점에서진심으로환영한다. 이로써지난해제주도의회가전국최초로의결·시행한「제주특별자치도4.3희생자추념일의지방공휴일지정에관한조례」도법적근거를갖추게되었다. 위성곤의원은당시해당조례에대한법적근거가없다는이유로대법원제소등의절차가예상되자지방자치단체에지방공휴일의지정권한을부여하는내용의「지방자치법」일부개정법률안」을국회에서발의했고,행정안전부와인사혁신처등에도지방공휴일의지정을촉구한바있다. 4.3추념일의지방공휴일지정은4.3의완전한해결을바라는제주도민들의숙원이자제주도의지방자치가이끌어낸성과라는점에서더욱큰의미가있다. 문재인대통령은지방분권과함께4.3의완전한해결노력을약속한바있다. 이번지방공휴일에관한규정제정은4.3의완전한해결은물론지방분권개헌등을비롯한문재인정부지방분권정책의초석이될것이다. 위성곤의원은앞으로도문재인정부의지방분권실현과4.3의완전한해결이이루어질수있도록모든노력을아끼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6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고가의 주택과 토지 소유자에게 매기는 종부세의 기준이 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을 동시에 올려 다주택자에게 세금을 더 걷겠다는 내용이다. 세부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 종합부동산세 개편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부동산 보유에 대한 세부담은 국제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부동산 자산총액 대비 보유세 비중은 파악 가능한 OECD 13개국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낮은 보유세 부담은 재산이 많은 사람이 보다 많이 조세부담을 해야 한다는 조세의 공평성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 낮은 보유세 부담은 부동산 자산 선호현상, 소수 계층에의 부동산 집중 현상을 초래하고 부동산소득에 따른 소득격차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공정한 보상체계 훼손, 비효율적 자원배분 등 경제에 부정적 영향 초래할 가능성 있다. 따라서 보유세 부담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종합부동산세제 개편을 추진하는 것이다. ◇ 특위 권고안과 정부안의 차이점은? 주택의 경우 고가 주택에 해당됨에도 상대적으로 인상율이 낮은 과세표준 6억~12억 원 구간의 세율을 권고안보다 0.05%p 더 인상해 누진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3주택 이상의 다주택자와 고가의 주택 보유자에게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더 늘리기로 했다. 이 경우 내년에는 주택분 1521억 원을 포함해 7422억 원의 종부세를 추가로 거두게 된다. 상가와 빌딩, 공장 등 별도합산토지 종부세율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추가 증세 방안이 추가됐다. 과세표준 6억 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서는 세율 0.3% 포인트를 추가 과세한다. 다주택자의 세 부담을 강화하라는 특위의 주문을 구체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주택보유자 27만4000명을 비롯해 고가 부동산 보유자 34만9000명에게 부과되는 종부세가 7422억원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정부는 종부세 최고세율은 특위 권고안대로 2.5%로 올리되, 과표 6억∼12억 원 구간의 세율 인상 폭을 특위 권고안보다 더 높였다. 이에 따라 시가로 약 23억 원에서 33억 원까지 초고가 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이 커지게 된다. 시가 50억 원의 주택을 가진 1주택자는 올해 종부세 1357만 원에 비해 내년에는 433만 원을
[경남/진승백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7월 5일, 취임 후 처음 개최되는 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제11대 경남도의회 개원을 축하했다. 5일 오후 2시, 개의선포로 시작된 제355회 도의회 임시회에는 제7회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경남도의원 58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의장․부의장 선거에서는 김지수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돼 경남도의회 사상 최초 여성 의장이 됐다. 제1부의장으로는 김하용 의원이 당선됐고, 제2부의장은 김진부 의원이 맡게 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의장·부의장 선거에 이어 개최된 제11대 경남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앞으로 4년 임기동안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함께 만들어갈 파트너인 제11대 경남도의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개원식 축하 인사에서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도민의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한뜻 하나가 되어 도민 모두가 잘사는 새로운 경남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집행부는 제조업 혁신과 경남신경제지도라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여 경남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그 과정에서 도의회가 도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숙희)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경상남도 6개 시/군과 합동으로 5일부터 소형헬기 2대를 투입해 3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양산, 창원, 거제, 고성, 사천, 하동 등 6개 시/군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산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으로 알려진 솔수염 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퇴치하기 위해 애벌레에서 우화되는 시기에 맞춰 1차, 2차 방제는 완료 하였으며 오는 5일 부터 10일까지 3차 방제를 실시한다. 김숙희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항공방제 시 방제헬기의 저공비행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양봉, 양어장 등 축산농가에 피해가 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7월 4일(수) 14시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 주재로 ‘긴급 공직기강 점검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고위급 장교에 의한 성폭력 사건과 병영내 사망사고 증가 등 해이해진 군기강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회의에는, 국방부에서는 국방부차관을 비롯하여 인사복지실장, 감사관, 법무관리관 등 국방부 주요직위자가 참석하고, 각 군에서는 참모총장을 비롯하여 인사참모부장, 헌병실장 등 군기강 및 사건사고를 담당하고 있는 참모들이 참석합니다. 회의에서는 최근 유형별 사건‧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후속조치 및 예방대책을 발표하고, 군기강확립과 하계 안정된 부대관리를 위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남/진승백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정식으로 출근한 첫 날 직원들에게 “겸손하고 유능한 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2일 아침 회의실에서 진행된 직원들과의 상견례에서 “겸손하고 유능한 일꾼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향해 하나씩 차근차근 바꾸어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출근에 앞서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충혼탑을 잇달아 참배했다. 수행원 없이 홀로 참배한 김 지사는 “민주주의 보루 경남의 자부심을 지켜가겠습니다. 새로운 경남의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새긴 대한민국의 역사, 그 위에 완전히 새로운 경남,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고 각각 참배록을 남겼다. 오전 9시, 청사에 도착한 김 지사는 백팩을 메고, 마주친 직원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도지사 집무실로 향했다.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지난밤 태풍 이동경로와 대비상황 등을 보고받고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전날 직접 주재한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취임식 개최를 취소한 터라, 사무인수인계서와 취임선서문에 서명한 뒤 직원들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는 것으로 취임 절차를 간단히 마무리했다. 김 지사는 취임 선서 뒤 직원들에게 건넨 인사말에서 “선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일 발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초청으로 8∼11일 인도를,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초청으로 11∼13일 싱가포르를 각각 국빈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인도는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나라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이라며 “한국과 인도는 올해 수교 45주년을 맞는데 경제 분야에서는 물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번 인도 방문에서 코빈드 대통령과의 면담,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을 갖게 된다”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우리의 최대 건설시장이고 아세안에서 교역액 2위의 국가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비전을 공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브라보택시를 운영하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8월 17일까지 7주간 2018년 하반기 브라보택시 운영실태 시군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브라보택시는 오지‧벽지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과 도내 대중교통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운행이 폐지된 마을에 콜택시를 지원하고 주민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도와 시군에서 보조해 주는 경남의 대표적인 벽지교통체계이다. 지난해 1월부터 운행을 시작하여 올해 7월 현재 15개 시‧군 579개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브라보택시의 안정적인 운영과 주민친화적인 이용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브라보택시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군의 브라보택시 운영현황, 예산집행절차 준수여부, 마을 이용권 관리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비를 지원받는 만큼 중앙정부의 지침과 각 시군의 운영절차를 교차 점검하여 상충내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운영대상 마을 방문점검을 통해 상시이용 가능 여부, 기사친절도, 마을운영위원회 관리 및 이용실태 등 주민들의 브라보택시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경남/진승백기자] 김경수 도지사는 태풍대비 태세 점검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일요일인 7월 1일 아침 9시 30분 경상남도 재해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재해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오후 2시에는 행정부지사와 관련 실국본부, 39사단과 창원기상대, 한국농어촌 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과 호우에 대비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창원기상대에서는 “태풍 쁘라삐룬이 2일 밤 9시 서귀포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2일 자정부터 3일 새벽 사이 경남에서도 태풍특보 발령 가능성이 높다”며 “남해안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보고했다.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김경수 도지사 당선인의 여름철재난안전 특별점검 요청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465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863개소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침수우려가 있는 저지대와 해안가, 배수펌프장, 하천변 주차장,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특별점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39사단에서는 긴급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준비상황을,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배수장 점검 등에 대해 보고했다. 관련기관의 보고를 청취한 김 지사는 “도지사 첫 업무를 태풍대비로 시작하게 됐는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