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울창한 숲, 맑은 공기, 시원한 계곡이 어우러진 경남의 특색있는 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손짓을 보내고 있다. 경상남도에는 13개의 자연휴양림이 운영되고 있으며 휴양림 별 다소 차이는 있으나, 숙박동‧야영장‧숲체험장‧물놀이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고, 숲속음악회‧목재 체험행사‧짚라인‧에코어드벤쳐 등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금원산자연휴양림은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희귀·특산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원이 있는 전문 수목원으로 식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이다. 서석봉 경상남도 산림녹지과장은 “휴양시설의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원한 계곡과 아름다운 숲속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경남의 자연휴양림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이용은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숙박 외에 수련관, 휴양관, 야영데크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 기업이 참여한 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정부가 28일 담요 1200장과 위생키트 200여점, 의류 등 긴급 구호물자를 수송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이날 "담요·위생키트 등의 최초 지원 물자가 오전 8시 서울공항에서 군 수송기로 출발했다"고 공동으로 밝혔다. 정부는 "우리 정부가 제공하기로 한 50만달러(약 5억6000만원) 상당 현물 지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수송기에는 우리 정부가 지원하는 담요 1200장과 대한적십자사의 위생키트 200여점, SK건설이 제공하는 의류 등 민간 구호 물자가 실렸다. 정부는 "라오스 정부와 협의해 구호 물자 추가 지원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저녁 8시쯤(현지시각) SK건설이 아타푸주에 건설 중인 세피안·세남너이 수력발전소 댐이 무너졌다. 댐 붕괴로 인근 마을 6개가 잠겨 인명 피해와 6600여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7월 27일, 대통령께 「국방개혁 2.0」 기본방향을 보고 드릴 예정임. 국방부는 군 구조 일부 분야와 기무사 개혁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군 구조와, 국방운영, 병영문화, 방위사업 분야에 대한 개혁안 수립을 완료함.□ 우리 군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전환기적 안보상황과 인구절벽, 4차 산업혁명, 높아진 국민의식 등 사회환경 변화 속에서 국방개혁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적 소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단순한 개혁을 넘어 재창군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국방개혁 2.0」을 수립함.ㅇ 우리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진전에 대한 높은 열망과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안보상황 변화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전환기에 직면해 있음. 또한 동북아 지역의 전략적 경쟁과 군비증강, 초국가·비군사적 위협 증대 등 지역 안보의 불안정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아지고 있음.ㅇ 한편, 우리의 국방여건은 인구절벽이 현실화되면서 병역자원의 급격한 감소에 직면해있고, 촛불혁명 이후 급격히 높아진 국민의 참여와 인권의식 등은 매우 높은 수준의 선진 국방운영을 요구하고 있음.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과학기술 기반의 급격한 전장환경 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회 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혁신성장의 성공을 위해 연구개발(R&D) 분야의 획기적 개선과 역량 강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지금 우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거나 기존 성과에 머물거나 하는 갈림길에 서있다”며 “성공의 길은 바로 R&D에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우리의 R&D 투자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투자액으로 봐도 세계 상위다. GDP 기준으로 봐도 당연 세계 1위”라며 “그에 힘입은 과학기술인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주요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결과 자동차, 정보통신 등 선도산업을 일궜다. 반도체, 휴대폰 등 세계 일류 상품도 가지게 됐다”며 “우리 과학기술계가 이룬 아주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 R&D가 투자 규모에 비해서 성과가 미흡하다. 고비용·저효율 구조라는 비판도 많다. 과학 분야
[경남/진승백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한 달여 앞두고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기획재정부 실·국장들을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에 나섰다. 김경수 도지사는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구윤철 예산실장과 안일환 예산총괄심의관, 안도걸 경제예산심의관, 문성유 사회예산심의관, 이상원 복지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경남의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내년도 도의 주요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가 직접 요청한 사업은 기획재정부 1~2차 심의에서 반영이 되지 못했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으로 9건 4,178억 원 규모다. 사회예산심의관 소관사업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은 당초 요구한 국비 320억 원은 전액 반영이 되었으나, 김해 가야역사문화환경정비사업(2단계) 구역이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가야시대 고대정원 복원 등을 위해 280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요청했다. 경제예산심의관 소관 사업으로는 ▲군 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66억 원 ▲경남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 15억 원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지원사업 45억 원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실증 및 인증지원 50억 원 등을 건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24일 도정회의실에서 창원시의 ㈜건화, ㈜코텍, ㈜HK조선, 김해시의 KIMS COOK(주), 밀양시의 한황산업㈜, 창녕군의 ㈜가온누리, 보그워너피디에스(유), 고성군의 ㈜미래중공업, 함양군의 세종이엔씨㈜ 9개사와 총 투자규모 2,775억 원, 신규고용 600명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한정우 창녕군수, 백두현 고성군수, 서춘수 함양군수, (주)건화 윤경화 사장, (주)코텍 최주원 대표이사, ㈜HK조선 박흥갑 대표이사, KIMS COOK(주) 김종문 대표이사, 한황산업(주) 박준흠 대표이사, (주)가온누리 김민철 대표이사, 보그워너피디에스(유) 김원식 대표이사, (주)미래중공업 박상룡 대표이사, 세종이엔씨(주) 정해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최근 경남은 거제, 통영, 고성, 진해 지역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 특히, 경남의 주력산업이었던 기계․조선업의 불황과 함께 GM사태를 겪은 자동차산업의 위축으로 그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상남도에서는 이번 투자협약(MOU)이 경남 제조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도최저임금인상을앞두고편의점등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경영악화를우려하는목소리가커지고있는가운데,편의점사태문제의핵심은무차별적인점포확대등비합리적인사업운영체계에있다는지적이제기됐다.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소속더불어민주당위성곤의원(제주서귀포시)은23일에열린산업통상자원부국회업무보고에서“편의점인건비문제에가려진편의점본사들의잘못된공격적마케팅행위에주목해야한다”며,“인건비보다편의점본사의무리한경영행태개선이시급하다”고말했다. ■가맹점이증가할수록가맹본사의수익도증가 공정거래위원회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올려진‘주요편의점정보공개서’에따르면,편의점개수는지난2010년부터2016년까지꾸준히증가한것으로보인다.2010년1만4천여곳이었던가맹점수가2016년에는2.2배증가한3만1천여곳이개설된것으로나타났으며,2018년현재에는약4만여곳이넘는편의점가맹점이개설된것으로추정된다. 특히편의점가맹점이늘어날수록가맹본사들의이익도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등4대주요편의점가맹본사의총매출액은2010년6조7,621억원에서2016년16조8,225억원으로2배이상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영업이익도2조803억원에서4조5,531억원으로2배이상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반면,같은기간가맹점의연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은 지난 6월 27일, 첫 번째 인권영향평가제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7월23일 범죄수사규칙을 개정했다. 경찰청은 지난 6월1일, 중앙부처 중 최초로 인권영향평가제를 도입하여 ‘범죄수사규칙 개정안’ 등 세 건의 행정규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특히, 7월 23일 경찰위원회를 통과한 범죄수사규칙은 경찰청 인권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도출된 인권영향평가의 결과를 대폭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지난 6월 27일 범죄수사규칙 인권영향평가의 자문을 하였고 특정강력범죄 및 마약류 불법거래 피의자에 대한 원칙적인 수갑 사용규정이 과잉금지원칙 및 평등원칙에 위배되어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조사할 때 ‘수갑 해제 원칙’을 권고했다. 또한 장시간 조사시 최소 2시간 마다 10분 이상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등 그 내용을 구체화 하도록 권고했다. 경찰청 수사국에서는 경찰청 인권위원회의 권고와 경찰개혁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수용하여 경찰의 수사제도를 인권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으로 범죄수사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였고 7월 23일, 경찰위원회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성 경찰청 인권위원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세계경제에 대한 위험요인을 과소평가하면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국제공조 대응의 필요성을강조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해 “위험요인이 현실화할 경우 건전성이 취약한 신흥국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가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G20 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기구 수장이 함께했다. 오는 11월30일~12월1일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마지막 회의로,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국제 공조를 통한 대응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 부총리는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에 대해 “위험요인이 복합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로 전개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국이 위기대응 능력을 과대평가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높은 정부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농어업인에대한맞춤형무상건강검진을실시하는내용의법안이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위성곤국회의원(제주서귀포시)은이같은내용을담은「여성농어업인육성법일부개정법률안」을20일발의했다고밝혔다. 농어업인의유병률은일반인및산업근로자와비교하여높게나타나고,특히여성농어업인의경우가사와농작업의병행,폭염이나농약노출과같은열악한노동환경등으로인해더욱높은유병률을보이고있다. 하지만농어촌지역은도시지역에비해의료서비스의접근성이떨어지고,더욱이부인과등여성관련질환의예방및치료를위한의료시설이매우부족해,특히출산을전후한임산부등많은여성농어업인들이즉각적이고체계적인건강관리에어려움을겪는실정이다. 이에위성곤의원의법안은여성농어업인에대한선제적이고특화된건강관리를위하여국가와지자체로하여금주기적인맞춤형무상건강검진을실시하도록하려는것이다. 해당법안이통과되면문재인정부가국정과제로추진하고있는농산어촌에대한기초적생활여건개선및사회안전망확충에도탄력이붙을것으로기대된다. 위성곤의원은“지속가능한농어업을위해서는농어민에대한보호와관리가우선돼야한다”면서“상대적으로소외받고있는농어촌지역여성을위한정책실현에앞으로도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