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여야 5당 대표 등 총 9명을 국회·정당 대표로 초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8 평양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 준비위원장은 10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정치 분야 초청명단을 이 같이 발표하며 “아무쪼록 금번 평양정상회담에 함께 동행해주시길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남북 교류협력이 정부를 중심으로 진행돼왔는데, 국회가 함께 해야 제대로 남북간에 교류협력 안정된 길이 열릴 것이란 논의가 많이 있어왔다”며 “앞으로 비핵화와 교류협력에 대한 논의가 전면화 되면 국회 외통위를 중심으로 한 국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희상 의장께서는 이미 남북 국회회담에 대해 제안해두고 계시다. 어느 정도의 반응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분명한 의지를 갖고 계셔서 이번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현재 여야 5정당의 대표 모든 분들이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화해협력에 대한 많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장애인의 기능향상을 장려하고 장애인 고용촉진과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울산 과학대학교, 전하체육센터,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가구제작 직종 등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11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9개 등 총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18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그간,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6월말까지 17개 시.도별로 지방대회를 개최하여 참가자를 선발하였다. 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장려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입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10만원의 참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메달 입상자에게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 중에는 공인노무사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노무상담’이 처음으로 진행되어 장애인근로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하며, 장애인의 일상적 편의를 넘어 실질적인 독립생활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해안 해안루트의 중심이 될 남해~하동 간 노량대교가 9월 13일 18시 전 구간 개통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남해군 고현면에서 하동군 금남면을 잇 는 국도 19호선(13.8km)에 총 사업비 3,913억 원을 투입하여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 ‧ 신설하였다. 이 사업은 2009년 착공한 후 지난해 일부구간이 개통되었고, 이번에 남해와 하동을 연결하는 노량대교를 개통하면서 전체 구간을 잇는 도로망을 완성하게 되었다. 노량대교의 개통으로 운행거리는 4km(18km → 14km), 운행시간은 10분(28분 → 18분) 단축됨은 물론이고 교통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어 지역 간선도로로서의 도로이용 편익이 증가되었다. 특히, 이번에 개통되는 남해군 설천면 ~ 하동군 금남면 구간은 4 백년 전 성웅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 구간으로 세계최초 경사주탑 현수교인 노량대교를 국내 건설기술로 설계·시공하였다. 노량대교는 기존 노후된 남해대교*(’73년 준공, 2차로)를 대체하는 교량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양오염 방지와 공사비 절감을 위하여 주탑(H=148.5m)을 육상에 설치하였으며,* 남해대교 통행제한 불편해소(기존: DB-1
[한국방송/진승백기지] 서늘한 바람과 높아진 하늘을 보면서 가을을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우리의 큰 명절인 추석도 멀지 않았네요. 청와대도 추석을 위한 선물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매 년 신년과 추석에 국민들께 선물을 보내고 있는 청와대. 올 해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추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올 해 청와대의 추석 선물은 제주도의 오메기술을 중심으로 총 5종의 우리나라 섬지역 주요 특산물로 구성했습니다. 임산물로는 울릉도 부지갱이, 남해도 섬고사리를 담았습니다. 섬 쑥부쟁이의 어린 순을 뜻하는 부지깽이 나물은 은은한 향이 특징인 울릉도의 특산물이며 섬고사리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식감이 독특한 남해도의 특산물입니다. 건어물로는 강화도 홍새우와 품질로 유명한 완도 멸치를 담았습니다. 이번 추석 선물은 9월 12일부터 사회 각계 인사와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희귀난치성환자, 치매센터 종사자 등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이웃들 1만 여분께 발송됩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희상국회의장은5일오후국회사랑재에서국군모범용사내외를초청하여간담회를가졌다. 문의장은격려사를통해“튼튼한안보태세없이평화는거저오지않는다.이자리에계신부사관여러분께선국군을받치고있는주춧돌이며,기둥이다.이분들을빼놓고대한민국의튼튼한안보,강력한국방력을말할수없다 고생각한다”면서“국회의장으로서,국민의한사람으로서그간의노고에가슴깊이우러나오는감사의인사를전한다”고국군모범용사들에게고마움을전했다. 문의장은이어“오늘함께해주신배우자분들도모범용사여러분의오늘이있기까지수훈갑의주인공이라고생각한다”면서“초급시절의박봉,육아와자녀교육,잦은전출,부부부사관의근무지조정문제등갖은어려움을잘참아내고모범용사로성장할수있도록큰뒷받침을해주셨다.배우자여러분이대한민국의튼튼한안보에숨은공로자다”라고국군모범용사의배우자들에게도감사를표했다. 끝으로문의장은“한반도의군사적긴장국면은모두에게걱정을안겨주는일이다.그렇지만군인가족이느끼는근심의크기는따라갈수없을것이라생각한다.여러분과그가족들의일상속에긴장과우려가스며들지않도록국회가한반도평화를위해혼신의노력을다하겠다”고말하며격려사를마쳤다. 이날간담회에는국군모범용사내외120인이초청되었고,안규백국방위원장,민홍철국방위원회간사,백승주국방위원회간사,하태경국방위원회간사등이참석했다.매년국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특사대표단(이하 특사단)이 5일 오후 9시40분쯤 당일치기 방북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환했다. 특사단은 이번 방북에서 9월 남북정상회담 일정·의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평화정착 방안 등에 대해 북측과 협의했다. 앞서 특사단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성남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 중 하나인 공군 2호기를 타고 평양으로 향했다. 이들은 오전 9시에 평양순안국제공항에 도착,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통일전선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으며 곧바로 고려호텔로 이동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20분간 환담했다. 특히 특사단은 이 환담 후 '공식면담'을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도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에서 "장소와 면담 대상자는 알려오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 공식면담 대상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었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후 6시쯤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사단으로부터 팩스로 몇 차례 연락을 받았다"면서도 "공식면담 장소와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북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북 특사대표단이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과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서울공항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배웅을 받았습니다. 2호기 앞에 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배웅 나온 인사들과 기자들을 향해 "잘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인사 한 후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특사단은 당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평양에서 열기로 한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간 현안을 논의하고 오늘 저녁에 귀환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특사대표단의 방북을 하루 앞둔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0분간 전화통화를 통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향후 전략과 협력방안 등을 유엔총회에서 직접 만나 심도 있게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밤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밤 9시부터 50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며 대북 특사 파견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문 대통령 취임 후 한미정상간 통화는 이번이 18번째로, 이번 통화는 지난 6월 12일 이뤄진 17번째 통화 이후 84일 만이다. 문 대통령과 트럼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진행 중인 북미 비핵화 협상과 다가오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관계 진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또 한미 양국이 각급 수준에서 긴밀한 협의와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던 것이 정확히 1년 전이라고 상기하면서 북핵과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이루어진 많은 진전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력과 과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9. 5.(수) ~ 14.(금) 간 가격표시 관련 관계기관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대형마트, 상점가․관광특구․전통시장 내 매장면적 33㎡ 이상의 소매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에 나선다.* 특별시, 광역시는 매장면적 17㎡ 이상 소매점포 대상 점검반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원 관계자로 구성했다. 합동점검에서는 추석 제수품목, 생필품,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가공식품 등에 대한 판매가격표시*, 단위가격표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 금지*** 등 가격표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판매가격표시 : 대형마트 등 51개 소매업종 관련 소매점포 내 품목** 단위가격표시 : 가공식품(62), 일용잡화(19), 신선식품(3) 등 84개 품목***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 가전(10), 의류(23), 기타용품(14) 등 47개 품목 특히, 농․축․수산물 등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과 가격표시 관련 민원소지가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하여 ‘처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주요내용> ▴심뇌혈관질환*에대해‘예방-치료-관리’의전주기적인관점에서“심뇌혈관질환걱정없는건강한사회”를비전으로,5개추진전략14개중점과제추진 ㅇ(1)대국민인식개선과건강생활실천 -심뇌혈관질환예방수칙및증상발생시적절한대처가가능하도록정확한정보제공,대국민인지도개선 ㅇ(2)고위험군및선행질환관리강화 -동네의원중심만성질환관리사업등과연계하여고혈압・당뇨병등고위험군발굴및관리사업활성화 ㅇ(3)지역사회의응급대응및치료역량강화 -‘중앙-권역-지역의심뇌혈관질환안전망’구축을통한지역적편차해소 ㅇ(4)환자지속관리체계구축 -급성기진료후퇴원한환자에대한관리와재활서비스를강화하여진료의지속성확보및후유증・장애감소,삶의질개선 ㅇ(5)관리기반(인프라)과조사・연구개발(R&D)강화 국가단위통계생산기반확립,조사・R&D강화,전문인력수요평가등을통해근거중심적정책수립・시행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9월4일(화)오전9시「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열어「제1차심뇌혈관질환관리종합계획(안)」을확정했다고밝혔다. 이번종합계획은심뇌혈관질환분야최초의법정계획*이다.“심뇌혈관질환걱정없는건강한사회”를비전으로,급성심근경색・뇌졸중,고혈압・당뇨병,심부전등심뇌혈관질환**을‘예방-치료-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