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회 국방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경두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방위는 앞서 지난 17일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정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 바 있다. 국방위는 보고서에서 “후보자는 대체로 큰 흠결 없이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의 임무에 전념해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또 군내 주요 직위를 거치면서 다양한 정책적·군사적 경험을 쌓아 장관 후보자로서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만 “종전선언, 평화협정 등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인식이 충분치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후보자가 굳건한 대비태세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종전선언이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와해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이 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국방예산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관련 정책을 수행하겠다고 답변한 것은 국방개혁과 장병복지 증진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도덕성 보다는 정책검증에 집중하는 등 무난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주적개념이나 주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의 마지막 공식일정은 환영 만찬이었다. 환영 예술공연에 이어진 만찬은 평양 목란관에서 진행됐다. 환영 만찬에는 두 정상 부부를 포함해 남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공식·일반·특별수행원 200여명, 북측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 수행원 50여명 정도가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주최한 환영 만찬 메뉴는 연회백설기 약밥, 강정합성 배속김치, 칠면조말이랭찜, 해산물 물회, 과일남새 생채, 상어날개 야자탕, 백화 대구찜, 자산소 심옥구이, 송이버섯구이, 흰쌀밥, 숭어국, 도라지 장아찌, 오이숙장과 수정과 유자고 강령녹차 등이었다. 문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이 중요한 의제”라며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다.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자유한국당중앙여성위원장에송희경의원(비례대표·원내대변인)이임명되었다. 17일국회본청에서열린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자유한국당김병준비대위원장은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운영위원회소속송희경의원에게중앙여성위원장임명장을수여했다. 송희경신임중앙여성위원장은취임소감에서“여성인재영입과여성정치참여확대를통해자유한국당의중심에서는중앙여성위원회로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여성들의섬세하고유연한포용적인리더십으로당을재건하고혁신하는데매진할계획”이라고밝혔다. 송희경중앙여성위원장은대우그룹공채를거쳐KT첫여성전무로30년간뛰었던IT현장경험을바탕으로20대자유한국당비례대표로국회에입성해현재국회여성가족위원회간사,자유한국당원내대변인과경청위원회위원장으로활동하고있다. 또한송희경중앙여성위원장은자유한국당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간사와여성위원회수석부위원장을역임했으며,여성정책에관한전문성과조직운영능력을인정받아당내외에서주목을받고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회행정안전위원회소속홍문표자유한국당(충남예산·홍성)국회의원이인사혁신처로부터받은국가공무원성비위징계현황자료에따르면,성비위로인해징계를받은국가공무원수는2013년81명,2014년74명,2015년177명,2016년190명,2017년227명으로매년증가추세를보이고있다. 징계사유로는성폭력이334명,성희롱이301명,성매매가114명으로성폭력으로인한징계건수가제일많았고,성희롱으로인한징계가2013년이후2017년까지5배증가하여가장큰폭의증가율을보였다. 최근행정안전부는몰래카메라범죄및성범죄관련특별메시지를발표하는등성범죄예방및근절을위해많은노력을기울이고있다.하지만그것을관리·감독해야하는공무원의성범죄에대해서는적절한대처를못하고있는실정이다. 5년간성비위로징계를받은공무원의약50%,371명이교육부국가공무원으로밝혀졌다.이는국공립초중고대학교교원이포함된수치이다.그다음으로는경찰공무원들의성비위징계건수가157건으로나타나,전체의20%를차지하고있다. 특히현직초중고교사들과대학교수들의학생상대성범죄현황은심각한상황이다.2017년의경우에도전국초중고교원들의성비위징계사유47건중30건은학생을상대로일어났다.또한2018년75건중42건역시학생을상대로일어났다. 일선대학교에서도성비위관련범죄는비일비재하게일어났다.부산모대학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늘(14일) 오후 2018 부산비엔날레 전시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부산비엔날레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전시입니다. 1998년, 부산 청년비엔날레와 부산국제바다미술제 그리고 부산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이 통합되어 열린 ‘부산국제아트페스티벌’이 부산비엔날레의 시작입니다. 부산 지역미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지로 시작된 부산비엔날레.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끄는 역할과 동시에 국내 미술을 해외에 소개하고 확장시키는 역할을 20여 년간 해왔습니다. 올해는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전시가 이어집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약 1시간 동안 부산비엔날레의 다양한 국내외 작품들을 감상하고 관람객들과 자원봉사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19년전대전과부산에있는정부기록보관소(현국가기록원)에서발굴된‘제주4·3수형인명부’에적혀있던수형인에대한인간의존엄성과가치가회복될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오영훈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14일제주지방법원이한국현대사의최대비극인‘제주4·3사건’으로군사재판을받았던민간인2,530여명중18명에대한재심결정후속대책마련을위한간담회를개최했다. 70년전,제주에서고등군법회의로불리던군사재판은오늘날‘사법농단’과‘재판거래’만큼국가권력남용이낳은인권유린의행위로사법적절차없이국민한사람과공동체의삶을형무소로보냈거나,한국전쟁중집단으로처형시키는만행을자행했다. 이후형무소에서억울한삶을살았던수형인중에는고문후유증으로이미세상을떠나신분도있지만간신히살아남은생존수형인중18명이2017년4월재심을청구했고,제주지방법원은이를수용했다. 그러나재심청구의구성요건이되는▲검사가피고인에대한범죄사실을기록해야하는‘공소장’▲공소제기이후법원에서판결이날때까지재판이진행되는사실을기록한‘공판조서’▲법원의‘판결문’등입증자료가전무하고,유일한공식문서는‘수형인명부’뿐으로앞으로재심과정에서의검찰은형사소송법에근거한입증이쉽지않을전망이다. 이에,오영훈의원은“지난2017년12월19일대표발의한제주4·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청와대는 14일 “18~20일 열리는 2018 평양남북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직항로를 통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급실무회담 결과 남북이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권 관장은 “평양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측선발대는 16일에 파견하며 이들은 육로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양방문 일정 중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 주요일정은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며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합의서에는 남측 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대표 김창선 단장이 각각 서명했다고 권 관장은 전했다. 한편, 회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없이 진행됐으며 북측에서는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리현 통전부실장, 김병섭 노동당 선전부 과장이 참여했다. [남북 고위급실무회담 결과 브리핑] 남과 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평양에서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고위급실무회담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습니다. 2018 평양남북정상회담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로 진행하고, 문재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이 ‘메르스 음성’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 위험이 가장 컸던 접촉자 그룹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메르스 국내유입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 발생 7일째인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메르스 대응 중간경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쿠웨이트 출장에서 돌아온 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했던 21명이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평균 잠복기(6일)가 흐른 지난 13일 밀접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했다. 이 검사는 자택과 시설에 격리된 밀접접촉자에 대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질본은메르스 최대 잠복기(14일)가 끝나기 이틀 전인 오는 20일 한 번 더 검사를 시행한다. 여기서도 음성이 나오면 22일 오전 0시를 기해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다.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중 의심환자로 분류된 11명에 대한 메르스 검사도 모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접촉자 관리상황과 환자 임상양상 등을 고려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나라 최초로 건조된 3,000톤급 차기 잠수함『도산안창호함(KSS-Ⅲ)』진수식이 9월 14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된다. 도산안창호함은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하는 잠수함 장보고-Ⅲ 1번함이다. 이 함정은 지난 2012년 방사청이 ㈜대우조선해양과 계약을 체결한 이래 2014년 착공식과 2016년 기공식을 거쳤다. 도산안창호함은 해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중형급 잠수함으로 첨단과학기술을 집약하여 건조됐다. 전방위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전략무기체계로서 해군의 책임국방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도산안창호함 진수로 대한민국은 잠수함을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진수한 10여개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정부와 군(軍)의 주요 직위자, 대우조선해양 등 방산업체 관계자, 그리고 특별히 초청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날 초청된 인사 중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후손인 손자 로버트 안(Ahn Robert Alan) 내외가 미국에서 방문하며,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창립한 ‘흥사단’ 단원 30여명도 참가한다. 흥사단 단원들은 도산안창호함 진수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지난 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개성공단에 들어서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소장으로 14일 개소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에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이후 연락사무소 개소를 위한 공사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백 대변인은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14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성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정문 앞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소식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로 진행되며 남북 각각 50~60여 명이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우리 측은 통일부 장관 등 초청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북측은 리선권 고위급회담 단장과 부문별 회담 대표 인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측은 우리 측 기자들의 취재를 보장하기로 했으며 행사장 설치 등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남북은 14일 개소식 이후 공동연락사무소 업무를 바로 시작하기로 했다”며 “연락사무소는 ▲교섭연락업무 ▲당국 간 회담 협의 업무 ▲민간교류지원 ▲왕래인원의 편의보장 등의 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