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병 복무기간 단축을 2018.10. 1. 전역자부터 단계적으로 단축 시행합니다. 국방부는 지난 7월 27일 복무기간 단축 시행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8.24), 국무회의 심의 및 대통령 승인(9.4) 등 법령상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육군을 기준으로 2018.10. 1. 전역자(2017. 1. 3. 입대자)부터 2주 단위로 1일씩 단축하여 2021.12.14. 전역자(2020. 6.15. 입대자)까지 단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복무기간은 육군·해병대는 21개월에서 18개월로, 해군은 23개월에서 20개월로 3개월 줄어듭니다. 다만, 공군의 경우 2004년 지원율이 저조하여 1개월을 이미 단축하였기 때문에 24개월에서 22개월로 2개월만 단축됩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기간은 24개월에서 21개월로, 보충역에서 편입된 산업기능요원은 26개월에서 23개월로 각각 단축됩니다. 개인의 입대일자별 전역일은 병무청 홈페이지 <전역일 계산기>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병 복무기간 단축은 현대전 양상의 변화에 발맞추어 과학기술군으로 정예화 하는 국방개혁의 일환으로써 첨단전력을 증강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자 헤럴드경제 <“예산 60%가 연예인 몫?”…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34억 어디에 썼나> 제하 기사 관련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전체 예산 34억 5000만 원 중 60%가 넘는 금액이 아이돌 등 연예인 섭외에 쓰였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산업부는 “전체 예산 34억 5000만 원 중 21억 5000만 원이 기획·홍보에, 13억 원을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등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획·홍보비 21억 5000만 원의 약 90%가 온·오프라인 홍보, 전야제(무대 시설, 안전 및 행사 요원 운용, 부대시설 부수 운영 등), 코리아세일페스타 사무국 운영, 행사 성과 분석 등에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사는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전체 예산 34억 5000만 원 중 60%가 넘는 금액이 아이돌 등 연예인 섭외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 산동사무소와 청도일창정무역유한공사(최경노 대표)가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중국 청도시 청양구 맥스타백화점 중앙홀에서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홍보판촉전은 우리나라의 추석과 중국의 국경절을 맞이하여 도내 우수 상품을 중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창원시 동원산업, 무학주조, 거제시 거제농산물수출조합, 밀양시 밀양한천, 사천시 다나식품, 창녕시 도리원 우포바이오푸드 등 8개 시군 10개사가 참가하여 29종류의 우수 제품을 산동성 주민들에게 홍보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총 69,000위안(1,200만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최경노 청도일창정무역유한공사 대표는 “이번 판촉행사 개최를 통해 우수한 경남의 농수산식품을 칭다오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고, 특히 1+1 특가판매로 고객들의 호응도가 평소보다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매 분기 1회 이상 순회 판촉전을 개최하여 경남제품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산동사무소 관계자도 “이번 행사를 중국 시민의 소비형태 변화 파악 등 마케팅 접근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상남도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수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주어야 하고, 북한이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나는 지난 제72차 유엔총회에서 온전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북한이 스스로 평화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고 유엔은 물론 지구촌 구성원 모두의 바람이기도 했는데, 북한은 우리의 바람과 요구에 화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올해 첫날,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한반도 정세의 방향을 돌렸고,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대표단 파견은 평화의 물꼬를 트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북한은 4월 20일 핵개발 노선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고,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는 9월 9일에는 핵능력을 과시하는 대신 평화와 번영의 의지를 밝혔다. 북한은 오랜 고립에서 스스로 벗어나 다시 세계 앞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월26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세바스티안 삐녜라(Sebastian Piñera)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 통상 관계와 국제무대, 지역통합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하고, 한반도와 중남미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한-칠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남미 핵심 우방국 정상과 개최한 회담으로, 오늘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기존의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양국 간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 강화해 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특히 한-칠레 FTA 개선 협상, 한국의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PA) 준회원국 가입 및 상호 관심 분야 협력을 통해 기존의 경제, 통상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지난 15년간 한-칠레 FTA가 일구어낸 성과를 평가하고, 양국 경제협력을 한 단계 더 진전시키기 위해 한-칠레 FTA 개선 협상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한국이 태평양동맹 준회원국으로 가입할 경우 한-중남미 간의 경제 협력 증진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폭스 뉴스와 인터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곧장 일본의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우리측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의겸 대변인,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 권희석 안보전략비서관 등이 배석했으며 일본에선 니시무라 관방 부장관, 하세가와 총리보좌관, 가네하라 관방 부장관보, 이마이 총리 비서관, 모리 외무성 외무심의관, 카나스기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다음은 양 정상의 모두발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 5월에 도쿄에서 만난 이후로 넉 달만입니다. 우리 총리님의 따뜻한 기대 속에서, 우리 총리님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두신 데 대해 먼저 축하드립니다. 아주 큰 격차로 이기셨는데, 총리님의 탁월한 지도력 하에 앞으로도 일본의 발전과 번영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지난달 평양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 일본 정부가 환영하고, 지지해 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총리님의 메시지도 김정은 위원장에게 충실하게 전달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들었습니다. 나는 한반도의 평화 구축 과정에서 북일 관계의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북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폭스 뉴스의 브렛 베이어와 인터뷰 했습니다 -대통령이 해외 방문지에서 현지 외신과 인터뷰 한 것은 처음입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통일’ 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비 내리는 뉴욕의 화요일. 유엔총회 #UNGA 참석을 위해 3일 째 뉴욕에 머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폭스 뉴스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통령이 출연하게 될 ‘스페셜리포트’는 폭스의 정치부문 선임 앵커인 브렛 베이어가 진행하는 폭스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미국 국내외 정계의 저명인사들이 출연해왔습니다. 주중 매일 저녁 6시에 방송될 때 마다 평균적으로 약 2백만명 정도가 시청하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인터뷰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오늘 인터뷰에는 조윤제 주미대사, 장하성 정책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의겸 대변인,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 등이 배석했습니다. 인터뷰 장소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브렛 베이어 앵커는 문 앞에서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베이어 앵커는 “대통령님.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 때문에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고 대통령은 “바깥 날씨가 어떻습니까?” 라고 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추석 밥상머리에도 정치권 평가 등 다양한 정치 이슈들이 오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 추석 즈음한 정치 지형은 상당한 변화를 겪은데 반해 표면적으로는 비슷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추석 즈음한 정치 지형도를 비교할 때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 강세가 계속되는 등 정치권의 큰 틀의 변화는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일부 정당들이 이합집산을 통해 새롭게 나타나면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는 문재인 정부가 집권한 지 100일이 지난 10월 초로, 정치권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었다. 지난해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017년 9월 25~29일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7.7%였다. 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49.7%로 50%에 육박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7.1%, 국민의당은 6.6%, 정의당은 6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송이버섯 2톤을 선물로 보내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20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위원장이 보낸 송이버섯 2톤이 오늘 새벽 5시36분 성남 서울공항에 화물수송기 편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선물은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모두 나눠 보낼 예정이며 특히 고령자를 우선해 4000여명을 선정했고 각각 송이버섯 약 500g 분량을 추석 전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선물과 관련, “북측에서 마음을 담아 송이버섯을 보내왔다. 북녘 산천의 향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며 “부모형제를 그리는 이산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보고픈 가족의 얼굴을 보듬으며 얼싸안을 날이 꼭 올 것이다. 그날까지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고 윤 수석이 전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수송 분야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하여 20일 ‘승용차 없는 날’을 자율 운영하였다. 이를 위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박성호 행정부지사,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친환경교통 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승용차 없는 날’ 캠페인에 동참했다. 도는 매년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교통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승용차 이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SNS를 통한 ‘경남 차 없이 출근하기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와 연계하여 대중교통 이용 시 개선·불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도 병행 실시하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교통문화를 확산과 도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하여 경남도와 창원·통영· 창녕군 등 13개 시·군에서는 친환경교통주간 캠페인 실시하였고, 밀양·거제·고성군 등 8개 시·군에서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수송 분야의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하여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는 등 친환경교통 생활 실천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