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통학버스 어린이 방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학버스 내 하차확인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어린이나 영유아가 모두 하차하였는지 확인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10월 16일 공포하게 되었다.(시행 : ‘19. 4. 17.) 주요 개정 내용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이 어린이가 모두 하차하였는지를 확인하고, 반드시 “하차확인 장치”를 작동하여야 한다. 이번에 개정되는 도로교통법의 대상자는 법 시행 당시에 운행하는 모든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단, 점검하거나 수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장치를 제거하여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는 제외한다는 규정도 두었다. 하차확인 장치는 국토교통부령(’18.10.10.입법예고)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설치하여야 한다. 하차확인 스위치(근거리 무선통신 접촉 포함) 또는 동작감지기 등 신기술을 활용한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확인 스위치를 누르지 않거나, 차량 내 어린이 방치가 확인된 경우 경고음 등이 발생하여야 한다. 또한 설치 대상은 신규 제작차량 뿐만 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예술인들을일반기업에파견하고활동비를지급하는예술인파견사업의점검이필요하다는주장이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이상헌의원(울산북구ㆍ국회문화체육관광위)은11일진행된문화체육관광위원회국정감사에서파견예술인들의활동비부정수급방지를위한대책마련을촉구했다.예술인파견사업은예술인복지재단이예술인들을일반기업체에파견한뒤,한달간120만원의활동비를지급하는사업이다.예술인들은한달에10일,총30시간이상활동해야하고이에대한활동보고서를제출해야한다.재단은매년천명의예술인들을선발하고있다.그러나최근활동보고서가부실하게제출되고있다는의혹이일어재단측에서7,8월활동보고서를자체점검한결과총182명의예술인활동보고서가소명이필요한것으로드러났다.해당보고서들은활동을증빙하는첨부사진들의의의상들이유사하거나날짜가불일치하는등의문제점들이나타났다.소명을요구받은예술인들중122명은기업체확인등으로소명을완료했으나,60명의예술인들은아직까지제대로된소명을하지않아활동비지급이보류된상태이다.이상헌의원은"이번에밝혀진부실활동보고서규모를보면,이전에도이런일이계속됐을가능성이크다"며"이런사태가재발되지않도록보완대책을마련해달라"고촉구했다.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가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울산시는 10월 12일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서 이같이 수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동구 지역경제과 김일만 과장, 남구 경제정책과 정현진 주무관이 수상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중구 젊음의거리 상인회장 김병인, 동구 대송농수산물시장 상인회장 황삼철, 동구 남목전통시장 상인회장 권해일 씨가 받는다. 울산시는 구․군과 상인연합회 등과 소통, 협력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시책개발에 앞장서 왔다. 특히, 야시장의 성공적 운영이나 관광형시장 탈바꿈을 위해 시설현대화 및 경영혁신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개성과 특색이 있는 전통시장 육성 △전통시장 홍보 마케팅 지원 △시장매니저와 상인조직 역량강화 등을 지원했다. 울산시는 올해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주차시설 확충, 화재안전시설 구축, 시장매니저 등 29개 사업에 217억 원(국비 112억)을 투입, 고객 불편 해소와 전통시장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10월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지역 5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및 자활기관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울산지부(지부장 김용식)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간 화합과 소통의 장 제공과 자활 참여자들에게 평소 체험하지 못한 문화체험을 통해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시상,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시상에서는 2018년 자활사업 유공자로 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 김수정 팀장이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자립역량 강화 및 저소득층 발굴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4명의 자활사업 실무자와 자활근로 참여자가 수상한다. 문화체험으로 6명의 강박 환자들이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연극 ‘톡톡(TOCTOC)’관람을 통해 자활참여자들에게 문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활한마당은 성공적인 자활인이 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가 10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 37일간, 산청․의령․하동․ 남해․고성․함안․사천 7개 시군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아동복지시설 47개소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폐쇄성․특수성으로 인해 상시 점검이 곤란한 아동복지시설의 특성상 최근 도내 아동복지시설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실시한다. 경상남도는 이번 감사에서 아동복지시설의 보조금 및 후원금 집행 적정성, 아동 출석부 조작 및 급식비 부풀리기 등을 통한 보조금 편취, 종사자 퇴직적립금 유용 및 횡령, 시설아동 생계급여 횡령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감사할 방침이다. 이번 감사대상 아동복지시설은 생활시설인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그룹홈)·아동보호치료시설 9개소와 이용시설인 지역아동센터 38개소 등 총 47개소이며, 표본조사를 통해 1차 감사를 실시하고,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전 시군으로 확대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아동복지시설 전반에 대해 보조금 집행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철새 유입에 대비하여 도내 철새도래지와 하천변의 예찰, 소독 및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 4일 창녕군 장척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올 들어 국내 저병원성AI가 첫 검출되는 등 고병원성AI의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도내 철새도래지의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9개소를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방역상황 및 인근 농가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도 동물방역과 및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로 7개 반 14명이 편성돼 ▲탐방객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주변 소독 여부 ▲현수막‧입간판 설치 여부 ▲주변농가 소독시설 작동, 그물망 설치, 방사사육 여부 등 방역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점검결과에 따라, 방역관리가 미흡한 시군은 조속히 개선조치하고, 축산농가의 소독 미실시 등의 방역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10월부터 동절기 특별방역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철새도래지별 전담 예찰팀을 구성해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전 시·군, 농협 공동방제단 보유 소독차량을 총 동원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북한이 일정한 조치를 취할 경우에 오랜 북미 간의 적대 관계를 종식시키겠다는 하나의 정치적 선언으로 종전선언이 바람직하며, 그것이 가급적 조기에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에 대해 한미 간에 공감대가 있었다”며 “그래서 종전선언은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 순방을 계기로 가진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은 사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서 미국 측과 충분한 논의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서는 “그렇게 늦지 않게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미국의 상응 조치와 함께 속도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타임 테이블에 대해서 양쪽 정상들이 통 크게 합의를 했으면 하는 기대이며, 저는 이 프로세스의 진행에 대해 아주 강한 낙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조치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미국 승인 없이는 어떤 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 데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의 이야
[울산/진승백기자]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정착을 위한 ‘2018 녹색교통 그린바이크 캠페인’이 10월 13일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SK광장에서 개최된다. YMCA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타기 좋은 행복도시 울산 홍보와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자전거 타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2010년부터 시작해 24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매회 2,500명 이상이 참여해 자전거 셀프수리, 이색자전거, 자전거 퍼즐, 자전거 안전교육, 안전도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사전 및 현장 접수 한 10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안전장비 착용, 자전거 신호 바로알기, 수신호,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서명, 코스별 자전거 운행 등이다. 교육 후에는 ‘어린이 자전거 명예 운전 면허증’도 발급해 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구환경도 살리고, 에너지 절약 및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와 안전 수칙 바로알기’를 배우면서 실천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 자료에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10월 11일 오전 9시 문수컨벤션 지하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18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통합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은 년 2회로 상반기에는 각 구·군별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166명으로 대상으로 시 주관 통합 교육을 실시하여 식품위생업소 위생 점검 능력 향상과 시와 구군간 소통으로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교육은 ‘식품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농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의 ‘농약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대응전략’과 외부 전문강사의 ‘소통하는 리더십’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에 대한 전문지식 등 일정한 자격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 구·군별 자치단체장이 위촉하며 임기는 2년이다. 주요 활동내용은 식품안전사고예방 홍보, 식품의 허위·과대광고 행위 모니터링, 부정‧불량식품 합동점검 참여,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상태 계도, 식품 수거 검사 지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식품위생업소 1만 5,661개를 공무원과 합동 점검하여 위반업소 218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 및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과 공동으로 10월 11일부터 이틀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2018 철새서식지 관리자 국제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10월 13일 '세계 철새의 날'을 앞두고 열리며,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 루영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장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지자체 철새 서식지 담당자,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세계 철새의 날'은 유엔환경계획에 속한 '아프리카-유라시아 이동성물새협정(AEWA)' 및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CMS)' 사무국에 의해 2006년부터 시작됐다.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매년 5월과 10월 둘째주 토요일 무렵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념행사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철새서식지 관리자 국제워크숍은 '철새 보호를 위한 하나된 우리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국내 철새 보호를 위한 당면 문제를 논의하고, 탐조 문화 활성화 등 철새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 2018년 세계 철새의 날 선정 주제: Unifying our Voices for Bird Con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