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회 세종의사당(국회분원) 설치가 내달 예산정국 돌입과 함께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상임대표 김준식·정준이)는 23일 논평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문제는 행정수도 개헌과 함께 지난 대선에서 모든 정당과 후보들의 공통된 공약이자, 서울과 세종의 정치행정 이원화로 인한 행정 비효율을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 과제"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발의)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이와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신설을 위한 연구용역비 2억원도 조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9년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50억원을 반영해 행정의 비효율성 극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도 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국회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판결에 따라 국회 전체를 이전하기 위해선 헌법을 바꿔야 하지만, 분원 개념인 국회세종의사당은 개헌을 하지 않고도 건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련 움직임은 전면 멈춰선 상태다. 지
[경남/진승백기자] ‘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23일(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기계산업 관련 국제 전시회로서,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4일간, 기계산업과 관련한 신기술을 전시하고, 관련 업체 마케팅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성갑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최형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 참석자들은 전시장과 수출상담회장 등을 둘러보며, 현황을 청취하고 참가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성갑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남의 기계산업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 경제 발전을 견인해왔지만, 최근 지역 내 조선업 위기 등 전반적인 산업침체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기계산업을 비롯한 제조업 전반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해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박람회는 16개국 139개사, 468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금속공작․가공기계 및 주변기기관 ▲공장자동화기기․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이달초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를 계기로 관계부처 합동석유·가스 비축시설 긴급안전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저유소 시설과 석유·가스 비축시설, 민간 석유저장시설 등 182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 영천시 대창면 한 저유소에서 영천소방서 공무원과 저유소 관계자 등 40여명이 소방차량 6대를 동원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정규모 이상 대형석유 저장시설과 민가와 인접한 시설 55곳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관련 분야 전문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점검반이 점검한다.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9곳을 비롯한 민간 저유소 29곳, 석유비축기기(공공) 9곳, 가스시설(민간·공공) 8곳 등이다. 나머지 석유저장 시설 122곳은 소방청 주관으로 15일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점검반은 안전관리자 교육·훈련실태, 위험상황 인지체계 등 안전관리 체계와 저장탱크의 구조 및 설비 기준의 적정성, 인화방지장치 유지관리 여부,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방호인력 배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 중
[울산/진승백기자] 국화꽃과 향기로 물든 태화강지방정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나무 자르기 체험 행사’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1월 4일까지 태화강지방정원 느티마당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행사는 크고 작은 대나무를 마음대로 잘라도 보고 집으로 가져가 연필꽂이나 화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대나무를 직접 만지고 잘라보는 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방문객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체험에 사용되는 대나무는 지난 10월초 발생한 태풍 ‘콩레이’때 강한 비, 바람으로 태화강십리대숲 내 쓰러진 대나무들이다. 울산시에서는 이 대나무들은 제거하지 않을 시에는 고사 우려가 있어 대나무 간벌(솎아내기) 작업을 통해 베어진 대나무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시 톱으로 작게 자라보는 체험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태화강변 대나무를 말로만 듣다 만져도 보고 톱으로 잘라도 봄으로써 대나무에 대한 특징과 성질을 알게 되고 또한 친숙함과 생동감을 체험해 봄으로써 아이들과 어른들에게도 이야기 꺼리 및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이 자른 대나무들은 집으로 가져가 연필꽂이, 화분(다육이
[울산/진승벡기자] 울산암각화박물관의 2018년 특별기획전 ‘해가 지지 않는 땅, 백해의 암각화' 가 10월 24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영국 케임브리지 거튼 칼리지(Girton college)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고고학과 맥도널드 고고학 연구소에서 후원한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30분 울산암각화박물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곡천 암각화 국제학술대회 참가자와 박물관 및 문화예술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다. 이번 특별기획전 ‘백해의 암각화’는 역사 문화적 성격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인간의 생각, 환상 그리고 그들의 삶까지 ‘암각화를 통해서 들어다 본 선사인(先史人)들의 삶’을 주제로 삼고 있다. 1부에서는 멀게만 느끼던 러시아 백해와 카렐리야 지역 소개와 함께, 6~8천 년 전에 만들어진 암각화를 어떻게 찾고 연구하는지를 설명한다. 백해지역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암각화는 약 1500여 개로 오네가 호수의 동쪽 연안과 비그 강 삼각주 사이에 주로 분포한다. 이 지역은 수 많은 암각화가 발견되어 '북방의 갤러리'라고도 불린다. 2부에서는 사냥을 하는 암각화를 소개한다. 고래와 이어지는 선 끝부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이행을 위해, ㅇ2018년 10월 22일 10시부터 13시까지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2차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 우리측에서는 1차 회의와 동일하게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조용근 육군대령 등 3명, 유엔사측에서는 비서장 해밀턴 육군대령 등 3명,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참가하였습니다. □ 이번 회의에서 남·북·유엔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지뢰제거 작업이 공식적으로 완료되었음을 확인·평가하고, ㅇ화기·초소 철수 일정, 경계근무 인원 조정 방안 및 공동검증방안 등에 대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였습니다. □ 남·북·유엔사는 10월 25일까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화기·초소 철수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후 2일간 ‘3자 공동검증’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버스가 정규 버스노선에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울산 대왕암공원 차고지에서 울산시와 현대자동차, 울산여객이 ‘수소버스 운행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현대차가 제작한 수소버스가 하루 2회 왕복 56km 구간을 운행한다.현재 11대의 CNG(압축천연가스) 버스를 운영하는 울산 124번 버스의 정규 노선에 투입했다. 수소버스는 지난해 문을 연 옥동 수소충전소를 이용하게 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버스가 정규 버스노선에 투입된다. 사진은 지난 4월 국회에서 열린 수소버스 시승식 모습. 산업부는 울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30대의 수소버스를 전국 주요도시의 정규 버스노선에서 시범 운행한다. 수소버스는 자체적으로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며 버스 1대가 중형 경유차 40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를 포함해 1만 6000대 이상의 수소차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 현대차, 세종공업, 덕양 등 수소산업 관련 9개 업체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수소 생산과 공급, 활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자유한국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은 22일,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감사원 직원의 청와대 파견 근무는 감사원의 중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에 파견된 감사원 직원은 2014년 6명, 2015년 2명, 2016년 7명, 2017년 9명 2018년 1명으로 현재 청와대에 근무 중인 감사원 직원은 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9월 현재 청와대 파견 현황을 보면 고위직 감사공무원 1명, 감사관 4명, 부감사관 2명, 기술서기관 2명이다. 정 의원은 "과거 청와대 파견 근무자 중 상당수가 고속승진을 했다"면서 "청와대 파견근무 관행은 감사원의 중립성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감사원의 청와대 파견은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김조원 前 감사원 사무총장은 감사원 2급 국장으로 청와대로 파견돼 1급으로 진급했고,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복직해 퇴직했다. 퇴직 후에는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 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카이)을 맡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현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2급 국장으로 청와대에 파견돼 청와대공직비서관에 선임됐으며
[울산/진승백기자] ’18.10.22(월), 15:00, 울산시(대왕암공원 차고지)에서 수소버스 운행 시범사업 MOU 및 수소경제 확산 MOU가 체결됨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 운수업체 대표, 수소차 관련 업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음 【 수소버스 시범사업 행사 개요 】 일시/장소 : ’18. 10. 22(월) 15:00∼15:40 /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차고지 참석자 : ▴성윤모 산업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한성권 현대차 사장, ▴양재원 울산여객 사장, ▴장봉재 (사)수소산업협회 회장, ▴이치윤 (주)덕양회장 등 150여명 주요 내용 : ① 수소버스 운행 시범사업 MOU / 수소경제 확산 MOU 체결 ② 수소 시내버스 시승 < 수소버스 운행 시범사업 MOU > 울산시와 현대차, 울산여객은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수소차와 충전소의 확 산 및 ▴안전성․친환경성 등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 등을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함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최초로 공해배출이 전혀 없고, 미세먼지 저감까지 가능한 수소버스가 정규 버스노 선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제17회 산의 날」을 맞이하여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관내(경상남·북도)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가 있는 산림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이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제고시키고자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였으며, 이를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산의 날을 기념하여 18일(목) 해운대구 장산 대천공원에서 자연물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대상 영주 서벽 금강소나무숲에서 숲속영화 상영, 구미 금오산도립공원에서 스토리텔링 산림교육, 포항 장성동 산림수련관에서 에코티어링 행사, 지체장애인 대상으로 울진 소광리 숲길 탐방 행사, 마지막으로 30일(화) 안동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산림행사를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산림복지팀 이수범 팀장은 “앞으로도 산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산림행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