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11.21.(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아시아협력동반자그룹(APCG) 회의를 공동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 Anna Olsson Vrang 주OSCE 스웨덴대사 겸 APCG 의장, Adam Hacinski 주OSCE 폴란드대사 겸 상임이사회 의장 등의 환영사와 주요 발제 및 토의(유명진 평화체제과장, 김영준 국방대학교 교수, Ulrich Kunn 함부르크 대학교 연구원 등)로 진행되었습니다. ※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 포괄적 안보 개념에 기초, 유럽-대서양 국가 간 정치·군사, 경제·환경, 인간 등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안보협력기구(57개 회원국)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일본, 호주, 태국,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OSCE 아시아협력동반자국(Asian Partners for Co-operation) 자격으로 참여 ※ OSCE는 아시아협력동반자그룹(APCG, 5개국)과 매년 회의 개최중 2022년 ▵태국(4월) ▵스웨덴(5월) ▵일본(7월) ▵호주(9월) 개최 참석자들은 ▵한반도 정세, ▵‘담대한 구상’등 우리 정부 대북정책, ▵한-OSCE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21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매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농정 현안에 대해 책임 있는 질의와 대안을 제시한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2021년산 쌀값 하락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하여 쌀값 안정을 위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수리시설 점검 필요성과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촉구하는 등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큰 틀 안에서‘정책국감’,‘공감국감’을 선보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정희용 의원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부터 2022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에 귀 기울이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우리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백경란 청장) 국립보건연구원(권준욱 원장)은 지속적인 급성심정지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심폐소생술’은 심장정지 환자의 혈액 순환 회복을 위해 인공적으로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하여 주는 방법으로 호흡보조 및 흉부압박을 시행하는 경우를 말함.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을 초빙하여, 하루 1회, 2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3회(11.21., 11.22. 및 11.28.) 실시된다. *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적용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조치(하임리히법) 및 가벼운 화상 시 응급조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 직원들은 각자 업무 일정을 고려하여 참여 일자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최근 자료*에 의하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는 급성심정지 상태에 있는 사람의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응급처치”라고 강조하며, * 일반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시 생존율은 11.6%인 반면, 미시행할 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서구 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은 18일 대규모 유통업자가 상품판매대금을 지급할 시 영세 납품업자에게 15일 이내, 일반 납품업자에게는 3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법정기한을 단축하는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대규모유통업자가 상품의 판매대금을 월 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납품업자에게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 규모가 영세한 납품업자의 경우 납품 이후 상당 기간 대금 수급이 지연되면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납품일부터 대금지급기일까지 최장 70일이 소요되어 납품업자들의 경영자금 차입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다. 또한 납품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대금 지급 순서에서 불이익을 받는 피해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전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현행 대규모유통업자의 상품판매대금 지급 기한을 4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영세 납품업자에게는 월 판매 마감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판매대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직매입거래의 경우에도 상품대금 지급 기한을 60일에서 50일로 단축했으며, 영세 납품업자에 대해서는 상품수령일로부터 3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을 전국적으로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각 시·도경찰청과 경찰서별로 매일 음주단속을 하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매주 금요일 야간에는 전국적으로 일제히 단속할 방침이다. 통상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은 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시행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연말을 맞이해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음주운전도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작한다. 한편 지난해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음주문화 변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8.2%가 줄었으며, 올해도 10월까지 26.7%가 감소하는 등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까지 감소하던 새벽 12시부터 6시까지 심야시간대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해제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 사망사고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심야시간대 비중이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보다 높아졌다. 이에 경찰청은 음주운전 행태가 자칫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상황으로 되돌아갈 우려가 크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지역혁신 선도기업 지원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대인 9개 기업이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9개사는 17일 대구 엑스포에서 개최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에서 경남도로부터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서를 받았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비수도권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앵커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중기부와 지자체에서는 전국 100개의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선정하였고, 지역별 선정 기업 수는 중기부 주관 지역혁신 선도기업 지역배분위원회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지역별로 차등 배분하였다. 경상남도는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지자체가 참여한 선도기업 지원계획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전국 최대인 9개 기업이 선정되어 지역 주력산업 혁신 의지를 표명하였다. 경남도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적극적인 예산 확보 의지 표명 ▲선도기업 지원 운영위원회 구성 ▲예비 선도기업 발굴을 위한 수요기업군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국과 중국 간 어업협상이 타결, 내년 양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상대국 어선이 조업할 수 있는 입어규모가 1250척, 5만 5750톤으로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11일 4일간 열린 제22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제2차 준비회담 및 본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어업 협상을 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제22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회담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지난해에 비해 입어규모는 50척, 1000톤이 각각 줄어들었는데 이는 상대국 바태적경제수역에서의 실제 어업활동이 적은 한국 측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불법어업 단속에서 적발 비중이 가장 높았던 중국 유망어선을 50척 감축하기로 했고 유망어선의 조업활동을 지원하는 어획물운반선 1척도 추가 감축하기로 했다. 한국 어업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제주도 남단 인접해역에서의 저인망 어선 조업 척수도 30척에서 28척으로 감축했다. 해당 해역은 주요 어종의 산란 서식지로 중국 저인망 어선과 한국 어선 간의 조업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지난해까지 논의했던 동해 북한수역 불법조업 문제 해결과 서해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양국의 협력사업 강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16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Help Desk)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과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통상국장을 비롯해 창원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BNK경남은행, 원전기업 12개사에서 관계기관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16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창원시가 원전산업 정상화를 위해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Help Desk)를 개소한 후 그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상담과 향후 원전산업 일감 발주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는 원전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원전기업 신속지원 협의체(얼라이언스)’ 17개 기관이 함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원전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은 ▲원전분야 일감부족 ▲신한울 3‧4호기 선발주 시 기존 원전 납품업체 선계약 건의 ▲금융지원 확대 및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지난 6개월 동안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국정과제로 내걸고 민간 투자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전략에 역량을 집중했다. 가장 먼저 강력한 규제혁신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신설해 1010건의 범정부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 중 위성영상 보안 규제완화, 전기차 충전기 안전인증 대상 확대 등 275건을 개선 완료했다. 나머지 403건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개선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26일 오전 대구 달서구 아진엑스텍에서 열린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민간 전문가들이 중립적인 시각으로 규제 개선 여부를 심의하는 규제심판제도를 도입했다. 국민·기업이 체감 가능한 규제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서다. 규제심판부는 지난 9월 30일 ‘미혼부 아동 출생신고 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규제심판회의를 열고 관련 부처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경제 분야 규제혁신 과제도 발굴·추진했다. 민간 중심의 경제 규제혁신 TF 1차 회의를 통해 6개 분야별로 단기간 내 개선 가능한 규제혁신 과제 50건을 선별해 우선 추진한데 이어 2차 회의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5일 오후 3시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에서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현장대응 절차 숙달을 위한 2022년 경상남도 민방위 종합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성군과 소방, 경찰, 군부대 등 13개 유관기관 200여 명의 인력 및 구조․복구장비를 투입하여, 인명구조와 시설물 응급복구 활동을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훈련이 실시된 당항포 관광지는 지난 10월 개최된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관람을 위해 16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연중 많은 인원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이다. 경남도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테러로 인한 화재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신고와 대피, 화재와 테러범 진압, 호송조치 후 긴급구조 훈련을 전개하였다. 이어 고성 쉬어로즈 5명이 심폐 소생술 시연을 하였으며, 지역주민, 당항포관광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였다.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훈련강평을 통해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도발로 점점 더 격화되는 불확실한 한반도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