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2일(월) 도청에서 제6차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새로 시작되는 제3기 자치분권협의회는 「경상남도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분권에 관한 정책을 개발하고 도민의 자치분권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월 각계각층의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은 △「지방자치법」 개정사항 및 후속조치 △경남형 자치경찰제 추진사항 △주민자치회 전환 확대 및 주민자치 활성화 계획 △부울경(부산·울산·경남)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동남권특별연합 등 자치분권 관련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치분권 정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3기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임 강재규 위원장은 “지방자치 2.0 시대의 실질화를 위해서는 지역에서 실감할 수 있는 자치분권 정책들이 함께 추진되어야 하고, 각계각층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회의 나온 의견들을 도가 추진하는 자치분권 중점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이삼희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경남의 지역경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과 17일 오후 3시 양일간 대공연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 공연을 개최한다. 발레 <돈키호테>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데 라 만차’를 원작으로, 19세기 천재 작곡가 ‘루드비히 밍쿠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에 의해 탄생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돈키호테>는 원작과 달리, 가난하지만 재치 있는 이발사 ‘바질’과 매력 넘치는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 이야기가 극의 중심이며, ‘돈키호테’는 그들의 사랑을 이뤄주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지중해의 낭만과 정열이 녹아 있는 무대와 의상, 유머가 넘치는 발레마임과 빠른 스토리 전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해프닝까지, 그 안에서 펼쳐지는 스페인풍의 화려하고 테크닉 넘치는 춤들의 향연은 관객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은 1984년 5월 12일 창단된 한국 최초의 민간 직업발레단으로, 세계 17개국 1,800여 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의 대표 발레단으로 성장해왔다. 화려하고 웅장한 러시아 고전발레뿐만 아니라 모던 발레 안무가들과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는 8일 오후 도청에서 <경상남도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21~’25)> 수립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선배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 그리고 산·학·연 인사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은 2014년 12월 ‘경상남도 전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처음 수립되는 5개년 중기계획이다. 정부정책과 경남형 뉴딜, 동남권(부울경) 발전전략 등이 반영된 산업구조 개편방안과 지역산업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도출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은 지난해 3월부터 경남테크노파크와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해왔다. 먼저 산업연구원이 경남 지역경제 및 산업구조를 분석해 정책대응 기본방향과 핵심전략산업을 도출하면, 경남테크노파크는 세부적으로 각 핵심전략산업별 육성전략, 정책 추진과제 및 세부사업 등을 기획·발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종합계획의 비전을 ‘글로벌 인재기반 스마트제조 혁신클러스터 구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차별 목표도 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구급대원 현장활동 시 감염보호복 착용 정책’을 홍보해 달라는 도민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도민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코로나19관련 119구급대 이송지침」에 따라 현장대원을 보호하면서 도민의 교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출동 시 감염보호복(보호복, 마스크, 고글, 장갑, 덧신 등 5종)을 착용하고 있다. 감염의 고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는 확진자 이송 등의 업무뿐만 아니라 의심환자(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현장처치 시에도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소방대원을 본 도민들이 확진자가 주변에 있다고 생각해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구급대원 현장활동 시 감염보호복 착용 정책을 적극 홍보하여 감염보호복 착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는 도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경남1번가를 통해 소방본부에 제안된 정책으로, “감염보호복은 감염병 환자 발생 시에만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을 위해 착용하는 것이다”라는 점을 홍보해 달라는 의견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해당 제안을 즉시 채택하여 경남소방본부 구급차 122대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오전 11시 시정회의실에서 영남권 최초로 시행되는 창원형 입양 반려동물 펫보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창원시수의사회, ㈜한화손해보험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이경주 창원시수의사회장, 이재우 ㈜한화손해보험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활력을 불어넣고 입양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창원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창원시민이며, 보장 기간은 입양일로부터 1년간이다. 가입 시 연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60%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반려동물이 상해나 질병이 발생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 보험 청구를 통해 일부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고 반려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시 배상책임 보장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반려동물 복지향상과 친화도시 기반조성에 대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는 연령이 불특정하고 질병이력 정보가 없는 유기동물 질병, 상해, 안전사고 등에 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분양하기 위해 오늘 협약식을 체결
[경남/정관영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보궐선거를 통해 부울경(동남권) 메가시티 추진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경남과 부산, 부울경 협력사업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8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월간전략회의>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과정에서 부산시장의 공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부산시의 실무진들이 정책적 결정을 주저하는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만큼 가덕신공항이나 동북아물류플랫폼을 포함한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8일) 아침 박형준 신임 부산시장에게 전화로 당선 축하인사를 전한 김 지사는 “박 시장님과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통화내용을 소개했다. 박 시장 역시 취임사를 통해 “가덕도신공항이라는 과제에 초당적 협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출마를 준비하던 지난해 11월에는 김 지사의 ‘경남․부산 행정통합’ 제안에 대해 SNS상에서 동의와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초 ‘동남권 메가시티’로 써왔던 명칭을 전 국민적 이해를 위해 ‘부울경(동남권) 메가시티’로 변경하자고 제안한 김 지사는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정부의 확보된 백신 조기 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2분기 코로나백신 접종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앞당겨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조기에 가동하고 2분기에 70만4,279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4월 3~4주에 예정되어 있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거주·이용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4월 9일부터 시행한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6월 접종대상자인 항공승무원, 장애인 돌봄·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투석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만성신장질환 투석환자에 대한 접종도 4월 중으로 시작한다. * (4.16일) 항공승무원, 장애인 돌봄·노인 방문 돌봄, (4.23일) 투석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한편,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접종은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 중에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조기 예방접종이 시행됨에 따라 도는 준비된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중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 141개소를 선정하여 도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손쉽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접종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화이자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오는 4월 8일부터 5월 26일까지 7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채용정보와 지역인재 채용 제도를 홍보해 지역인재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혁신도시가 공동으로 온라인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경남혁신도시에서는 한국남동발전(주)을 포함해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주택관리공단㈜, 국방기술품질원 등 9개 이전공공기관이 참가한다. 참여희망자는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누리집(www.innocity-jobfair.com)을 통해 경남을 포함한 전국 101개 이전공공기관의 취업정보 및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누리집에는 ▶지역인재 의무채용제 소개 ▶공공기관 채용정보 설명 동영상, Q&A 코너 ▶공공기관 재직자 선배 브이로그(VLOG) ▶공공기관 공통전형인 NCS(직무능력표준시험)전략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진로적성검사 등을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봄 나들이철을 맞이하여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1일까지 글램핑, 카라반, 자동차야영장(오토캠핑장) 등 야영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에 등록된 258개 야영장 중 일반야영장 27개소, 자동차야영장 13개소 등 40개소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시·군 관계부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을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및 점검인원을 최소화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의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야영용 시설의 적정거리 이격 여부 △사업자 및 관리요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누전차단기 적정위치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장기적 보수․보강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배현태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봄 나들이철을 맞이하여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로 유통판로가 축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옥외 광장에서 산나물 전시 및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구광수)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산청군 후원하여 경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제철 산나물 홍보를 위해 실시 도민들이 산마늘, 곰취, 눈개승마, 머위, 두릅, 음나무 등 다양한 산나물을 접할 수 있도록 ‘산나물 꾸러미’ 상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한다. ‘산나물 꾸러미’는 산청군 전문임업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산나물을 선별해 소비자 선호에 맞게 300~500g 소포장 단위의 꾸러미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구성에 따라 1만5천 원부터 3만 원까지 다양하며 인터넷쇼핑몰과 직거래장터보다 1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윤동준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민이 지쳐있지만, 봄을 맞이하여 몸에 좋은 산나물 섭취를 통해 힐링하시고, 임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