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각 기관별 제공하는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가 19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됨에 따라 경남에서도 전 시군으로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임산부가 지원 혜택을 알지 못해 받지 못하거나 지원을 받기 위해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철도공사 등을 개별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이다. 임산부는 정부24(온라인)를 이용하거나 주민등록주소지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오프라인)를 방문하여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원스톱 서비스 대상은 전국 공통 14종과 지자체 자체 제공 서비스(임산부 주차증 등 평균 3~4종)이다. 전국 공통 14종은 ‘일반서비스’ ①엽산제 지원 ②철분제 지원, ③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④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⑤ 표준모자보건수첩 배부 ⑥ 맘편한 KTX ⑦ 위기임신 전문 상담과 ‘소득요건에 따른 서비스’ ⑧의료급여 수급자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⑨ 에너지 바우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안내’ 출산 전후·유사산 휴가급여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에 진주 로데오거리, 양산 젊음의거리, 삼천포 중앙시장 등 3개 상권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선정된 3개 상권에 총 3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상점 위치, 취급제품 및 지역 명소, 재난 상황 알림 등을 종합 안내하는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을 상권당 10~15개 정도 제작·설치한다. 상권에 설치되는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은 상점의 정보뿐만 아니라 재난, 재해 알림 및 코로나19 관련 정보 등 소상공인의 영업과 직결되는 공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도는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 설치로 상권을 찾는 방문객에게 상권을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상권 활성화 및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직 시범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의 장·단점과 확대 추진을 위한 피드백을 자체 분석할 계획이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3개 상권 모두 경남도를 대표하는 ‘거리, 시장’인 만큼 유형별 특성에 맞는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상권 디지털화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을 대비하여 지난달 30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에 대한 시군별 점검을 실시했다. 임시주거시설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의 단기간 거주를 위해 제공하는 주거시설로 학교·체육시설, 공공·민간 숙박시설 등이 해당된다. 도내에는 총 1,306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재해구호물자는 담요, 세면도구, 의류 등이 포함된 응급구호세트와 휴대용 가스렌지, 코펠 등이 포함된 취사구호세트로 구분된다. 경남도는 「재해구호법」에 따라 3,998개의 응급구호세트와 967개의 취사구호세트를 확보해야 하며, 7월 초까지 구입하여 시군에 배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이재민 발생 시 대처계획, 학교 등을 임시주거시설로 사용 시 텐트 및 편의시설 배치계획, 재해구호물자 비축수량, 구호물자보관창고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였다.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는 여름철 풍수해 비상대응기간 전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재난발생 시 이재민 구호활동에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여 구호활동과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창원시에서 “경남수소생활*”이라는 주제 아래코하이젠 본사 현판 제막식과 K-수소트램 콘셉트카 공개행사, 그리고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준공식 등 3개 행사를 옴니버스식으로 열었다. * 경남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활용까지 한다는 의미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성윤모 산업부 장관,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이사, 그리고 코하이젠 출자기업인 현대차와 국내 에너지기업들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코하이젠 본사가 있는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에너지센터(팔용동)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현대로템 창원공장(대원동)으로 이동한 다음 K-수소트램 콘셉트카 공개 행사를 가졌고, 성주수소충전소(성주동)로 옮겨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동수단은 스마트수소버스를 이용했다. □ 코하이젠(Kohygen) 현판 제막식 코하이젠*은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상용차량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현대자동차, 그리고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E1, SK가스 등 에너지기업들이 출자를 통해 참여했다. * 코하이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남의 야영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야영장 등록신청 시 시군과 소방서가 협업하여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는 화재안전성 강화 대책을 전국 최초로 마련해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야영장의 경우 소방시설법상 특정소방대상물에 해당하지 않아, 야영장 안전 및 위생기준에 따라 설치되는 소방시설에 대한 소방관서의 사전확인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기존에는 야영장 등록 신청이 들어올 경우 시군 담당자가 업무매뉴얼에 따라 현장 확인 후 처리를 하였으나 소방시설의 경우 시군 담당자가 화재안전 기준에 적합한지 정확히 확인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도와 도 소방본부는 수차례 업무협의를 통해 시군에서 야영장 등록 업무 시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시설은 별도로 전문기관인 소방서가 점검하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화재안전성 강화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에는 260개소의 야영장이 등록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신규 또는 야영장 변경 등록 신청이 들어올 경우 관할 소방서에서 야영장 소방안전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하게 되므로 화재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가 도 및 산하 공공기관 청소노동자들의 휴게여건 개선을 위한 「경상남도 공공부문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관리규정 표준안」을 마련했다. 표준안 마련은 지난 1월 도의회 제38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옥선 도의원(창원7, 민주당)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를 포함한 20개 출자·출연기관의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실태조사 결과 환경이 열악함’을 지적하며 시작됐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남형 청소·경비 노동자 휴게실 표준안」 제정을 제안하고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휴게시설 환경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도는 1~2월 본청 청소노동자 휴게실을 새단장(리모델링)하고 지상에 휴게실을 설치했으며, 휴게실 비품 61개를 전면 교체했다. 출자·출연기관 또한 지하휴게실 이전 설치를 비롯해 남녀 휴게실 가림막 설치, 직원 공용휴게실을 분리하는 등 청소노동자 휴게실 개선을 추진했다. 아울러 도는 도청 및 산하 공공기관 55개 기관에 대한 청소노동자와 휴게실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고용노동부 및 타시·도 사례를 검토해 표준안을 제정하고 휴게시설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 표준안은 고용노동부의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상해사무소는 16일(금)부터 30일(금)까지 2주간 광저우 챠오신(侨鑫) 국제 광장에서 열리는 ‘2021년 광저우 한국문화의 달(2021 韩国文化月-‘韩中相伴 春暖花开’)‘ 행사에 참가해 ‘사시사철 언제가도 좋은 힐링 경남’을 소개하여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및 코로나 종식 후 한중 문화관광 교류 재개를 대비하여 광저우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및 광저우 챠오신그룹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6년 이후 현지 중국 대기업이 직접 참가한 최초의 한국 문화관광 홍보 행사다. 지자체 관광홍보관 외 k-pop 및 난타 공연, 지자체 특색요리 시식 행사, 왕홍(영향력자) 초청 실시간 온라인 생방송, 한중 음식문화 교류 및 한국 음식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중국인들에게 한국을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상해사무소는 16일 개막식부터 2일간 챠오신 국제 야외광장에서 경상남도 홍보관을 설치하여 ‘사시사철 언제 어디서나 힐링 경남. 그 매력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사계절이 뚜렷한 경남의 관광명소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내에서 발주되는 공사와 용역을 수주하기 위해 위장 전입한 업체와 등록기준 미달 부실업체를 퇴출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 9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부적합한 건설업체 12개사와 건설기술용역업체 28개사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이내 경남도로 전입한 종합건설업 91개사, 건설기술용역업 203개사를 대상으로 사무실에 대한 특별점검으로 진행되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차 서면조사 후 불법이 의심되거나 우편물이 반송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2차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사무실이 등록 주소지에 있는지, 등록업무 수행에 필요한 사무실 요건(사무기기 및 통신설비 등)을 갖추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등록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건설업체와 건설기술용역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예고, 청문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 중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명된 업체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도는 특별점검을 계기로 지역제한 입찰만을 목적으로 부정하게 이전 등록해 오는 건설업체는 내년 건설업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하는 등 건설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6일 개최된 ‘경상남도 인권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경상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2021~2025)을 최종 확정했다. 경남도는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차별이 심화되고, 코로나19와 포스트 코로나시대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도민설문조사, 전문가토론회, 도민공청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경상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함께누리는 인권공동체 경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인권제도 구축 ▲인권정책 강화 ▲인권환경 조성 ▲인권문화 확산을 4대 목표로 설정했다. 비전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21대 중점전략과 60개 세부사업을 선정하여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도민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 ◇ 인권행정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인권제도 구축 경남도는 도민의 인권침해 사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 인권센터’를 신설하고 인권보호관을 채용하여 상담과 피해구제를 실시한다. 또한 민간협치와 도민참여를 위해 인권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기후변화와 국제교류 증가로 발생하는 다양한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학교숲,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를 대상으로 생활권 수목진료 진단·처방 무료 서비스를 시행한다. 생활권 수목진료란 아파트 녹지공간, 학교나 사회‧복지‧청소년 시설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생활권 녹지를 대상으로, 수목진료 전문가가 현장 확인 후 수목 피해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올바른 관리방법을 알려주는 나무 진료 서비스다. 특히, 개정된 산림보호법(‘18.6.28.)이 시행되면서 고독성 농약의 무분별한 사용 자제와 국민의 건강보호, 쾌적한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생활권 주변 수목에 병해충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 나무의사의 처방전을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소유주가 직접 진료하는 경우 외에 처방전 없이 약제를 사용하거나 처방전과 다른 약제를 살포하는 경우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전문 수목진료기관(나무병원1종, 2종)으로 수목 진단 및 치료를 의뢰하여야 한다. ※ 도내 소재 나무병원 현황(21.4.15.기준) : 공립(1개소), 1종(28개소), 2종(22개소) 수목 진료가 필요한 도민이 가까운 공립나무병원이나 시군 산림부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