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0년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에 도내 하이젠모터(주)가 최종 선정되어 기술독립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었던 서보모터 분야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으뜸기업’은 정부가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하고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명이다. 으뜸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5년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율방식 기술개발, 설비투자 자금 저리대출, 규제 하이패스를 통한 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10월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두 달여간의 평가를 거쳐 11일 선정결과를 발표하였다. 전국에서 123개 기업이 신청하여 22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경남도에서는 9개사가 신청하여 1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그동안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에 최대한 많은 도내 기업을 선정시키기 위해 도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연구기관과 함께 기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핵심전략
[한국방송/정관영기자] 행정안전부는 2월부터 시작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을 구성하고 1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함께 지자체의 백신 접종 준비와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며, 질병관리청과 지자체가 예방접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행안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 단장은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맡고 3개반 총 27명으로 구성, 백신 예방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12일 첫 회의를 개최해 지원단의 운영방향 및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지원단은 ‘상황총괄반’, ‘현장 애로·건의 처리반’, ‘접종정보 안내서비스 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각 부서에서 인원을 차출해 구성했으며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오는 15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서 ‘지자체 예방접종 추진단’ 설치 및 백신 접종 관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상황총괄반은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새해에도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법”)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법」은 미등기이거나 등기부등본상의 소유자와 사실상 소유자가 일치하지 아니하는 부동산을 용이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서 지난해 8월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이다. 적용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되었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보존 등기되지 않은 부동산이다. 경남도내 읍·면 지역은 토지 및 건물, 시 지역은 농지 및 임야이며, 인구 50만 이상인 창원시와 김해시는 읍·면 지역만 적용대상이 된다. 올해 예상 사업량은 9만2,500필지이며, 경남도는 업무추진과 지원 등에 필요한 예산 6억 원을 편성하여 지난 8일에 전 시․군에 교부하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부터 접수된 건에 대하여 공고기간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확인서가 발급되어 보다 많은 부동산이 등기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시행 이후 12월말까지 추진실적으로 토지 9,243필지와 건물 461동이 접수되었다. 시군별로는 거창군 1,152필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승차 구매점(드라이브 스루) 때문에 겪는 불편을 살펴보고 해소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이번 달 18일까지 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국민 의견을 듣는다. 이번 국민의견 조사의 주요 내용은 ▲ 승차 구매점 증가에 따른 불편 사항 ▲ 승차 구매점 주변 교통 혼잡의 책임 주체 ▲ 승차 구매점 입지 제한의 필요성 ▲ 우선적 도입이 필요한 정책 순위 등이다.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과 다양한 IT 기술 접목 등 이용 편리성을 바탕으로 승차 구매점 이용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 체증 유발, 보행 안전 침해 등 여러 문제점도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최근 6년(2015년 1월~지난해 7월) 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승차 구매점’ 관련 민원은 총 1,121건이며, 승차 구매점 이용에 따르는 교통법규 위반, 불법 주정차, 교통 정체, 보행자 안전시설 미흡 등 국민들의 불편 및 불만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추이 > < 월별 추이 > < 승차 구매점 관련 민원 사례 ># 승차 구매점에서는 차량이 쉴 새 없이 들어가고 나오기 때문에
[한국방송/정관영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주택 매매 시 매수인-매도인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을 12일 개정·공포하고 2.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주택임대차보호법」(20.7.31)에서 계약갱신 요구권이 제도화됨에 따라 공인중개사가 중개대상물에 관한 권리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중개대상물의 확인·설명사항에 계약갱신요구권 행사 여부를 반드시 명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편의를 높이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것이다.* 공인중개사법 제25조에 따른 의무(중개대상물의 확인·설명)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계약갱신요구권 행사여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명시 등 >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에 “계약갱신요구권 행사여부”가 명시되지 않아 계약자 간 분쟁소지가 있었으나, 주택 매매 시(집을 사고 팔 때) 공인중개사가 매도인으로부터 확인서류를 받아 해당 주택의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매도인과 매수인이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였으며, 관계부처 및 공인중개사협회 등 중개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계약갱신요구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매도인으로부터 받아 첨부하고, 계약 시 계약갱신요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시책을 추진한다. 2021년 신규시책으로는 ▲ 중소기업 경영안정 ▲ 창업기업 투자지원 ▲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3개 분야 8개 사업에 예산 31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 중소기업 경영안정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경남도는 코로나19로 물품, 용역 등을 제공하고 받은 매출채권의 부도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손실보장을 위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경남도에 주된 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300만 원 한도에서 매출채권 보험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험료의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체결하여 3월부터 보험 청약 접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출물류비 지원) 코로나19 여파로 수출물류비가 급격히 상승하여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고,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5,400만 원
[경남/정관영기자] 전 세계 인류가 바라는 불로장생의 꿈이 현실이 되는 산삼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함양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함양을 중심으로 산삼융복합 항노화산업의 중심지 함양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이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2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위드 코로나시대, 온·오프라인 병행 엑스포 운용으로 안전한 엑스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엑스포가 1년 연기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엑스포 조직위는 그동안 코로나19 이전에 마련된 엑스포 실행계획을 꼼꼼히 검토한 후, 언택트 콘텐츠로의 전환이나 병행 가능한 콘텐츠들을 면밀히 분석하였으며, 신규 언택트 콘텐츠 발굴에도 박차를 가했다. 기존의 컨택트 방식의 계획에 비대면 콘텐츠, 온라인 전시관, 화상 비즈니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유지가 더욱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말까지 적용했던 한시적 긴급복지 완화기준을 올해 3월 31일까지 계속 적용한다. 이번 조치는 12월 29일, 정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 따른 것으로 △적용기간 연장 △재산 및 금융재산기준 완화 △동일한 위기사유 또는 동일 상병인 경우 재지원 제한기간 완화 등이 계속 적용된다. 재산기준은 기존 대도시 1억8,800만원, 중소도시 1억1,800만원, 농어촌 1억100만원 이하에서 대도시 3억5,000만 원, 중소도시 2억 원, 농어촌 1억7,000만 원 이하로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지원기간 제한은 2년간 재지원 불가에서 동일한 위기라도 3개월이 경과하면 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완화된 기준이 계속 적용되며, 금융재산도 생활준비금 공제 반영 후 500만원 이하가 적용된다. 소득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기준중위소득 75%(1인 가구 137만 원, 4인 가구 365만7천 원) 이하여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직, 휴폐업, 질병부상 등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가 어려움이 있는 도민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조류인플루엔자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8일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이 창원시 주남저수지 방역초소를 찾아 방역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방역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우리 도 관내 주남저수지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계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ai는 지난 11.26일 전북 정읍시 육용오리농가를 시작으로 경북, 전남 등 7개 시·도 47농가에서 발생하였다. 다행히 도 내에는 아직 고병원성 ai 발생농가가 없지만 야생조류에서는 7건(주남저수지6, 김해시1)의 고병원성 ai가 확인되었다. 그 간 경남도는 ai발생 청정화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여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해왔고, 도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상시예찰 및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는 등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해왔다. 아울러 전 시·군 주요 지점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발생시도와 접경지역, 밀집단지, 취약농가에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발생 시․도로의 가금류와 가금산물에 대한 반입금지 명령을 시달하였다. 고병
[경남/정관영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예산 조기 집행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8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1월 월간전략회의>에서 “정부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인 63%의 (상반기)조기집행률을 목표로 설정했는데, 신속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각 부서와 시군에 대해 잘 점검하고 지원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62%)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 피해극복과 경기 보강을 위한 예산의 신속집행을 강조하고 있으며, 경남도 역시 이에 발맞춰 세부적인 재정 집행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김 지사는 올해 예산의 조기집행과 함께 내년도 경제 성장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코로나 극복 후 맞이할 2022년도는 본격적으로 국가경제와 지역경제, 민생이 완전 성장기로 전환돼야 할 시기인 만큼 정부도 대단히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 예상하며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발맞춰 우리 경남도 국비확보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연구원(원장 홍재우)은 <2021년 경남경제․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연구원 남종석 박사는 올해 경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