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0일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와의 사투는 진행중이다. 유례없는 감염병의 위력은 우리 사회 전반에 직·간접 영향을 끼쳤고, 당연했던 일상을 바꿔놓았다.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변화에 대응하고 변화를 이끌며 난관을 이겨내고 있다. 정책브리핑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가 몰고 온 우리사회의 다양한 변화상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3회에 걸쳐 짚어봤다. (편집자 주) 지난 1년간 코로나19는 세상을 삼켜버렸고 우리의 일상은 모든 게 변했다. 마스크 착용은 최고의 백신으로 꼽혀 이제 일상이 됐고 스타일과 기능성까지 갖춘 컬러 마스크까지 출시됐다. 외식하거나 고위험 시설에 입장할 때 정보무늬(QR코드)를 찍거나 수기로 출입 명부를 작성하는 것이 더는 어색하지 않다. 외식과 외출, 여행, 모임 등이 줄어들고 온라인 모임, 화상 회의, 주문 배달 등이 늘었다. 업무적인 만남은 물론 친구, 가족 간의 만남까지 거리를 둘 수밖에 없어 비대면, 온택트(Untact+ON) 만남이 일상이 됐다. 바이러스 전파·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의 특별방역 기간,
[경남/정관영기자]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권택률)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매장에 일정액을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소비자 운동이다. 이 날 경남로봇랜드재단 김태규 본부장은 로봇랜드 인근 식당을 방문하여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재단은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주변 선결제 가능한 식당을 선정하여 ‘착한 선결제’를 추진하고, 향후 여성기업, 장애우기업에 복사용지 및 사무용품을 선구매할 계획이다. 권택률 재단 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재단을 시작으로 경남전체에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확산해 지역 소상공인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경남도 농특산물 쇼핑몰 ‘e경남몰’에서 1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설명절 특별 온라인 특판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판전은 e경남몰에 입점된 경상남도 추천상품(qc)과 전 시·군 우수농특산물 등 300개 업체의 1,000개 농축수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판매가 대비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할인행사 외에도 전통시장상품 구매고객 150명에게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지급, 2만 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360명에게 한우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설맞이 온라인 특판전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에서는 판로확보를 통해 소득이 늘어나는 기회가 되고, 소비자는 질 높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됨에 따라 tv 홈쇼핑 판매전, 맞춤형 꾸러미 배송, 온라인 오픈마켓 진입지원,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산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 공모 규모를 지난해보다 40억 원이 증액된 17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도정참여형 50억 원, 도-시군연계형 50억 원, 청년참여형 10억 원 등 도민주도형 110억 원과 주민자치형 60억 원으로 구성된다. 경남도는 3월부터 5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집중공모를 실시하고 하반기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거쳐 다음연도 예산에 반영될 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위촉 위원 전원이 사전 예산교육을 이수하도록 하였으며,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도민 주도 주민참여예산제 확립을 위해 주민자치형 사업(前 지역주도형)을 올해 10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시군의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와 책임성 강화를 위해 도-시군연계형과 주민자치형 사업의 시군 분담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하였다. 한편, 경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향후 주민참여예산 공모 사업들을 선정할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로 예방을 위해 3회로 나누어 최소한의 인원으로 분산하여 진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가 전국 최초로 신규로 영업을 시작하는 농어촌민박 및 펜션에 대한 ‘소방시설 등 설치 확인제’를 시행한다. 경남소방본부, 관광진흥과, 농업정책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소방시설 등 설치 확인제’는 농어촌 민박 및 펜션 이용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민박․펜션 신규 영업신고(신청) 시 소방시설 등을 시군 담당자가 아닌 소방관서에서 직접 확인하는 제도이다. 소방시설을 시군 담당자가 아닌 소방관서에서 직접 확인하면 설치여부 뿐만 아니라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농어촌정비법」에 의해 민박은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을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소방시설법상 특정소방대상물에 해당되지 않아 완공검사를 할 수 있는 법적규정이 없다. 「관광진흥법」에 의한 펜션업의 경우 소방시설법에 의한 숙박시설로 분류되어 연면적 400㎡이상의 경우 건축허가동의, 소방시설 설치 및 완공검사를 실시하나, 400㎡미만 건축물은 제외된다. 또한 민박·펜션은 새로이 영업을 시작할 경우 영업주가 소방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다중이용업소에 해당되지 않아 영업주는 별도의 소방안전교육을 받지 않아도 영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화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휴식을 위해 산림휴양정보를 현행화한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1월 도 홈페이지 내 산림휴양정보 메뉴를 개설해* 각 시군의 산림휴양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 경상남도 홈페이지 > 관광길잡이 > 산림휴양정보 이번 현행화는 도민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거창치유의숲, 하미앙정원 등 지난해 사업 완료된 시설정보를 추가했고 기존 자료도 현재 기준으로 갱신했다. 현재 도내 산림휴양 시설 93개소(자연휴양림 16개소, 치유의 숲 4개소, 산림레포츠시설 1개소, 산림욕장 20개소, 생태숲 11개소, 수목원 5개소박물관 1개소, 유아숲체험원 19개소, 목재문화체험장 7개소, 정원 9개소)와 산림교육정보(숲해설, 산림치유지도 등)를 홈페이지 산림휴양정보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동준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산림휴양시설 및 산림교육서비스 확대 및 체계적인 관리로 코로나 우울 극복에 기여하고 도민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산림휴양정보를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도민과 소통해 홈페이지를 점검, 최신정보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일부터 산불진화헬기 7대를 전진 배치하여 산불 예방 및 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에서 임차해 운용하고 있는 산불진화헬기는 진화용수 2,500ℓ이상 적재할 수 있는 중·대형 헬기다. 산불발생 30분 내 현장에 출동하여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2~3개 시군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7개 권역에 배치한다. 타 도의 경우 시·군 각각 임차헬기를 운용하고 있어 임차에 따른 비용부담이 많을 뿐만 아니라, 대형산불 발생 시 인접 시·군과의 지원협조 지연으로 피해확산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 경상남도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헬기를 총괄해서 임차해 권역별로 배치하면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연접 권역의 진화헬기와 공조하여 집중 운용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대형산불 제로화’를 정책목표로 내걸고 산불비상근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경남의 산불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영농부산물·논밭두렁·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보다 높은 실정이다.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지역주민들은 산과 연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소장 송상준)는 매년 대형 인명사고와 도로 파손을 유발하는 과적차량 근절을 위해 예방 홍보 및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는 고정검문소 1개소와 이동단속반 4개 반, 총 인원 31명으로 과적단속반을 편성해 과적 운행 다발지역과 민원제기 지역 등에 대해 과적차량의 기준 위반 행위 등을 연중 상시 단속하고 있다. 또한, 시․군, 경찰서 및 유관기관(진주․진영 국토관리사무소)과 합동으로 단속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과적 근원지 및 유발업체 등에 과적 근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과적차량 단속으로 288건을 적발해 과태료 1억6,100만원을 부과했으며, 단속 데이터 분석 결과 주요 적발지역은 함안, 창원, 고성 순이며, 적발시기는 1~4월에 집중되고 있다. 위반내용으로 축중량 초과가 192건(67%), 폭 39건(13%), 높이 32건(11%), 총중량 22건(8%), 길이 3건(1%) 순으로 나타났다. 과적차량은 적재용량을 초과하여 화물을 운송하는 화물차로서 도로법 제77조에 따라 총중량 40톤, 축중량 10톤을 초과하는 차량과 너비 2.5m, 높이 4.2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부산시와 경남-부산 광역 푸드플랜(먹거리 전략)을 공동 수립하여 동남권 먹거리 공동체 실현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통합 추진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부산 광역 푸드플랜은 농산물 주 생산지인 경남과 소비 중심지인 부산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선순환 구조의 먹거리 순환체계로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누리는 먹거리 공동체를 통해 동남권 메가시티를 선도하고 있다. 경남과 부산은 지난 2019년 3월 ‘동남권 상생발전 협약’ 체결 이후 먹거리 공동체 실현 구체화를 위해 공동과제에 착수, 지난해 11월 ‘부산-경남 광역푸드플랜 통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에 마련된 경남-부산 광역 푸드플랜은 △경남-부산 공공급식 먹거리 생산-공급-소비체계 구축 △생산·소비·안전성 정보를 관리, 공유하는 광역먹거리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생산-유통-소비 단계별 검사체계 구축으로 먹거리 안정성 확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누리는 먹거리 가치 공유행사 등 다양한 먹거리 공동체 실현 추진을 위한 실행방안 등을 담고 있다. 실행방안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남도는 생산자와 소비자 등 먹거리 주체들로 구성된 ‘부산-경남 먹거리공동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2월 설 연휴를 대비하여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설 연휴 전(1.20.~1.29.) 주요 상수도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하고 기동수리장비 및 수도계량기 등 주요 기자재를 사전에 확보하여 겨울철 계량기 동파 등으로 인한 급수사고 발생 시 시설복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2.11.~2.14.) 동안 도와 시․군에서는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과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수돗물 불편 민원에 신속히 대처해 도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용정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민들이 설 연휴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시설 사전 점검과 설 연휴 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도민들께서도 기습 한파로 인한 동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계량기 등 수돗물 관련 시설 보온조치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