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시행자로 ‘두우레저개발㈜’을 28일 대체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기존사업시행자가 취소된 후 약 1년 만이다. 두우레저개발㈜은 지난해 5월과 8월 두 차례 공모를 통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컨소시엄에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한국투자증권㈜ 외 6개 업체가 출자했다. 지난 12월 7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군과 개발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으로 2,721㎢(82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3,139억 원 규모의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는 27홀 골프장을 비롯한 호텔, 테마 빌리지 및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향후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관계자는 "두우레저단지가 조성되면 서부경남에 새로운 지역산업이 창출되고, 관광객 유치는 물론 하동 경제자유구역의 갈사만조선산업단지·대송산업단지의 입주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새해 기후환경산림분야 7건의 시책과 제도가 변경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바뀌는 시책과 제도로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확대 시행 △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면제 배출시설 자가측정 의무 부여 △기타수질오염원 관리 확대 △수질원격감시체계(tms) 설치․운영비 지원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변경 △내화수림대 조성과 산불예방 숲 가꾸기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 추진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책과 제도가 포함되어 있다. ◆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확대 시행 환경부의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따라 기존 폐플라스틱 제품과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분리하여 배출하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도가 시행되었다. 공동주택은 지난 12월 25일부터 시행 중이며, 금년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 지역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 배출방법은 ①내용물 비우기, ②겉면의 라벨 제거하기, ③찌그러뜨리기, ④투명 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배출하기이며, 페트병 뚜껑의 경우 재활용을 위한 세척 과정에서 비중차이에 따라 몸체와 분리될 수 있어 배출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6일(화) 오후 3시30분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창원상공회의소,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의 효과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양대복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하였다. 업무협약을 통해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의 선결제 동참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등을 주도하기로 하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적 상생관계를 위해 참여기업 생산품 구매와 홍보 등을 약속하였다. 창원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선결제 릴레이 캠페인은 창원상의 회장이 우선 3명을 지목하고, 지목된 기업인이 선결제를 실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여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선결제 참여기업에 경남사랑상품권 법인구매 할인제공 및 홍보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군, 출자출연기관 등의 공공부문에서 더 활발하던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민간부문에서 자발적으로 확산되어 도내 전체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30일 김경수 도지사가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월 14일까지 설 명절 공중화장실 안전·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 대상시설은 설 명절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휴게소, 터미널, 관광지, 시장, 상가밀집지역 등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1,485개소이다. 안전·편의대책 주요내용은 ▲위생·청결 강화 및 코로나19 대응 공중화장실 방역지침 이행 ▲이용객 증가 대비 편의성 증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 및 보호대책 등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공중화장실 실내외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간이·임시 화장실 증설, 편의용품(비누, 화장지 등) 수시 비치 등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화장실 내 불법촬영 피해 예방을 위하여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장치(비상벨, cctv)의 작동 여부 확인과 장애인 화장실 내 시설을 점검하여 장애인의 화장실 이용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연장과 설 명절을 대비하여 다중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도민이 폐기물로 인한 불편 없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설 연휴 폐기물 관리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설 연휴 전까지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농어촌지역 하천변 등 취약지역에 쌓여있는 폐기물을 일제 정비하고, 다중이용시설 내 분리배출실태, 명절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제품 유통 행위도 함께 지도·점검한다. 연휴 중에는 폐기물 불법 투기행위 및 음식물 폐기물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현수막 및 전광판 등을 활용한 사전홍보와 함께 폐기물 수거일 조정 및 수거함 확대 비치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 관련 도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시군에서는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여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고,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연휴가 끝난 후에는 생활 주변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하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태수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폐기물로 인한 불편
올해 1월부터 시작한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생계안정을 위한 소득 지원과 취업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다. 저소득 구직자와 경력단절여성, 미취업 청년, 폐업한 영세 자영업자, 특고 등을 주요 지원대상으로 하는 이 제도는 최근 2년 내에 100일 이상 일을 한 경험이 있다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대일 심층상담을 거쳐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직업훈련과 일경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하는데, 2년 이내 일을 한 경험이 없어도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면 예산 범위내에서 선발해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은 취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1인 약 219만원, 2인 약 371만원, 3인 약 478만원, 4인 약 585만원 등 소득기준을 완화해 선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용보험제도’의 경우 임금근로자를 중심으로 지원하면서 가입자가 낸 보험료로 실업급여를 지급했으나, 이번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과는 재원과 대상부터 다르게 정부가 생활비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의 ‘한국형 실업 부조’라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부터 101개소인 고용센터에 더해 중형센터 30개소, 출장소
[한국방송/정관영기자] 정부가 정책금융기관의 녹색분야 지원비중을 2030년까지 두배 확충하기로 했다. 또 ‘녹색분류체계’를 마련, 이를 토대로 녹색특화 대출·보증 프로그램 신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제3차 ‘녹색금융 추진TF’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녹색금융 추진성과 및 2021년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녹색금융 추진계획’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중 녹색금융 활성화 부분을 내실화해 3대전략 12개 실천과제를 도출했다. 3대전략은 ▲정책금융 선도적 지원을 통한 공공부문 역할 강화 ▲민간자금 유입 유도를 통한 민간금융 활성화 ▲환경정보 공시공개 확대 등 시장 인프라 정비를 통한 녹색금융 인프라 정비 등이다. ◆ 공공부문 역할 강화먼저 녹색분야 자금지원 확충전략을 마련한다. 정책금융기관의 녹색분야 지원비중을 현재 6.5%에서 2030년 약 13% 수준으로 확충하기 위한 기관별 투자전략을 상반기중 마련하고 올해 중 녹색분류체계가 마련될 경우 이를 토대로 녹색특화 대출·보증 프로그램 신설도 검토한다. 정책금융기관별 녹색금융 전담조직도 신설한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은 녹색금융 전담조직을 1월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방도 건설공사 현장 점검반(도시교통국장 반장)을 편성하고 25일부터 주요 9개 지방도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설 대비 임금 체불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첫 점검 대상지로 창원, 김해 및 양산 지역을 잇는 ‘한림-생림, 생림-상동, 매리-양산(이상 국지도60호선), 대동-매리(국지도69호선) 구간’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각 공사 현장별 사업추진 현황 및 문제점, 각종 민원사항과 향후 공사 추진 등 공정계획에 대하여 확인 점검 하였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사업장의 임금 체불이 늘어날 우려가 높아지면서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점검을 실시하여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체불 임금 걱정 없이 따뜻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허 국장은 현장점검 후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19 로 어느 때보다 공사 현장 관계자들께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예산 집행을 비롯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현장 근로자의 안전 관리 및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감정노동자들의 노동인권 보호와 고충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올해도 ‘감정노동자 편의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정노동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시설과 편의시설 설치비를 지원하여 노동자들의 피해와 고충을 완화하여 감정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감정노동자가 근로하는 기업, 기관, 단체, 대리점 등이고 지원규모는 최대 1,000만 원 이내이며, 자부담은 20%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휴게쉼터 시설비, 냉난방기, 안마의자, 탁자, 정수기 등 휴게쉼터 내 비품구입, CCTV 설치, 전화녹음기 설치, 격리시설 설치 등 감정노동자 보호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사업체 여건에 따라 구입하여 설치할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도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도 노동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여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http://www.gyeongnam.go.kr) 공지사항의 ‘2021년 감정노동자 편의시설 설치비 지원 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상남도 노동정책과 일·생활균형담당(☎ 2
[경남/정관영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정부에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지방세 가산금 감면’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22일 아침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지방세 가산금 납부의무를 면제할 수 있는 제도 개선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서 영세사업자들의 코로나19 시기 고통을 감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역의 소상공인, 영세 개인사업자들을 만나보면 세금 징수유예 신청을 못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세금을 체납했는데 가산금까지 붙게 되니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이 가중 된다”고 소개한 김 지사는 “국세의 경우에는 「조세특례제한법(제99조의10, 영세개인사업자 체납액 징수특례)」에 의해 납부금 가산금에 대한 납부 의무 면제가 가능한데, 지방세는 징수유예와 기간연장은 가능하지만 가산금에 대한 납부의무 면제조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최근(20일) 한 방송사의 코로나19 1년 특집토론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이 같은 어려움을 전해 듣고 즉시 관련 내용 검토를 지시했다. 국세와 달리 지방세는 관련법에 가산금 납부의무 면제 조항이 없다는 점을 보고 받은 김 지사는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