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내 1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이하 ‘소공인’)의 인력난과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경남 청년장인(匠人, Master) 프로젝트”에 참여할 신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2019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시행하여 도내 17개 시군이 참여 한다. 만 18세~39세 청년을 채용하는 소공인 사업장에 2년간 청년 인건비(1인당 180만 원/월)를 최대 2명까지 지원하며, 청년에게는 교통비(10만 원/월) 및 주거비(30만 원/월)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 장기근속에 따른 1,0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지원하게 된다. 청년 인센티브는 ▲본 사업에 2년간 참여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지역 내 사업장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경우로 분기별 근로사실 확인 후 청년 신청에 의해 청년계좌로 직접 지급된다. 청년 인센티브는 사업 참여 후 청년의 자발적 이직을 방지하여 장기근속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통한 취업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지난해까지 191개 소공인 사업장에 248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국비 27억 원을 포함한 총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특별방역과 도민안전에 최우선 방점을 둔 4개 분야 14개의 '설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도민의 안전과 삶을 지키는 코로나19 대응> 분야 이번 종합대책은 설 연휴기간 가족 및 지인 모임 등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 첫 번째를 <도민의 안전과 삶을 지키는 코로나19 대응> 분야로 삼아 ▶이번 설,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기 기본원칙 아래 ❶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권고, ❷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❸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❹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철저 등 설 연휴 핵심 생활방역수칙에 대한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빈틈없는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설 명절 4일 동안(2.11. ~ 2.14.) 10개 반 160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화재․재난, 응급의료, 교통 등 분야별 비상근무로 상황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방역친화적 명절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차례 지내기 권고 및 온라인 성묘 시스템(e하늘 온라인 추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시군 산림관계관 회의’를 경남도와 시군 산림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경남의 산림시책 방향과 달라지는 정책에 대한 설명, 봄철 산불예방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올해는 ‘보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 및 산림휴양복지 증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산림재해 예방’을 목표로 삼아 산림가치 증진을 위해 2천73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조림·숲가꾸기 사업으로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지역별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림휴양인프라를 구축하며 도시숲 조성, 지방정원 확대 등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숲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예방헬기 배치, 산사태취약지역 지정관리, 산사태 현장예방단 운영, 사방사업 등으로 산림재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전년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단지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품종개량 및 재배기술 개발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노린다. 유재원 산림정책과장은 “산림과 숲에서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경남/정관영기자]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에 대비한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밑그림이 나왔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9일 부산·울산·경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 중인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울경 3개 시·도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중간보고회는 ‘동남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해 동남권 지자체가 공동으로 협력할 대형프로젝트에 대해, 지난해 9월 1차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구체화한 결과를 중점 논의하였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산, 울산, 경남의 대도시권과 경남의 서부권, 남해안권, 전남과 연결된 남중권 등 주변 광역권을 생활권과 경제권 단위로 연결하여 유연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기본구상으로 했다. 부울경 공동연구진은 1시간 내 일일생활권을 가능하게 하는 광역 대중교통망 확충을 기반으로 동남권을 생활공동체, 경제공동체, 문화공동체로 묶어가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내어놓았다. <생활 공동체 분야> 1시간 내 일일생활권을 위해 경남과 부산을 연결하는 부전-마산간 광역철도 조기도입, 부산과 양산을 연결하는 양산선(부산 노포∼경남 양
[경남/정관영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늘 발표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시행 계획에 따라 감염병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예방접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과 지역협의체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상태이다. 경남도는 도민이 안심하고 접종 받을 수 있도록 3월 중순까지 18개 시군에 23개소(시군당 1개소, 창원 5, 김해 2)의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1천여 개소의 위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접종센터에는 의료진 및 행정인력 8백여 명을 투입할 계획이며, 의료인력 수급에 대해서는 시군 방역당국과, 지역의사회 및 간호사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금일 질병관리청에서는 백신의 효능 및 안전성 검토 후 전문가, 의료계 등과 함께 사전에 긴밀히 논의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감염병, 예방의학, 면역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 심의를 거쳐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예방접종 우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도는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 등의 의료기관 종사자 1천여명을 우선 접
[경남/정관영기자] 경남 희망마이스(MICE)포럼이 지난 28일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과 그의 음악적 가치를 담은 장소인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이 개최된 통영국제음악당은 한려수도의 상징인 통영 앞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경남의 유니크베뉴이다. 유니크베뉴란 마이스(MICE) 행사 개최가 가능한 자연, 문화, 전통, 체험 등의 특색을 갖춘 시설을 말한다. 전국 희망마이스(MICE)포럼은 코로나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마이스 업계에 행사 개최기회를 제공해 회생을 지원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사)한국PCO협회가 공동주관한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17일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 11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 중이며 경남은 10번째로 개최하였다. 경남 포럼은 지난해 11월 전국 희망마이스(MICE)포럼 공모전에 선정된 도내 국제회의기획업(PCO) 기업인 ㈜플랜디(대표 조완제)에서 주관하였다. 《경남형 MICE는 사람을 잇다, 지역에 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경남형 MICE는 사람을 잇다, 지역에 있다(부제 경남MICE, 통영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좌장 김태영(경남발전연구원 연구기획조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8일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원의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최종 준공인가 했다고 밝혔다.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는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계획에 따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었다. 지난 2016년 12월에 착공하여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해왔으며, 100만㎡ 규모로 총사업비는 2,298억 원이 투입되었다. 경남도는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가 항공‧조선‧자동차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동남권 뿌리산업의 허브 산업단지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뿌리산업인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주조, 열처리 업종뿐만 아니라, 기타 운송장비 등 다양한 유치업종이 추가되어 정촌일반산업단지와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서부 경남 최적의 산업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는 조성공사 당시 사업부지내 세계 최대규모의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지가 발견됨에 따라 일부 공사지연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도 많았으나, 사업시행자, 문화재 관련부처 등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문화재 보존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노력한 결과, 차질 없이 부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최근 계속되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자가격리자 관리체계 재정비 및 설연휴기간 격리수칙 위반 경각심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자가격리자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남에서 격리해제 전 검사 시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자가격리자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도는 시·군 담당자, 경찰과 합동으로 무단이탈자, 안전보호앱 미설치자, 방역강화 대상국가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장소를 방문해 격리장소의 적정성과 자가격리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배현태 도 사회재난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자가격리수칙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자가격리자 및 동거가족 생활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무단이탈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월 28일 9시 현재 경남도내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1,207명, 지역사회접촉자 1,812명 총 3,019명이다. 시군전담공무원이 안전보호앱을 통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의창구 동읍‧북면 지역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요청을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8일 공동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외지인 매수 비중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 과열 양상을 이유로 의창구(대산면 제외)는 투기과열지구로, 성산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경남도는 당초 국토교통부의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의견에 대해 동읍․북면․대산면을 제외한 의창구 동(洞) 지역만 국한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국토교통부는 의창구를 조정대상지역 지정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점을 들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면서 동읍과 북면을 함께 지정했었다. 규제지역 지정 후 경남도는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북면․동읍 지역을 비롯한 도내 부동산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왔다. 동읍․북면 지역 아파트 가격은 의창구 평균보다 매우 낮은 상태로 동읍은 전반적인 하락, 북면은 분양가격을 유지 중인데다 의창구 전체 아파트 거래량 대비 11% 내외로 비중이 크지 않고, 도시 인프라 미비로 인한 미분양이 발생하는 등 투기과열지구 지정 실효성이 크지 않은 상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2월부터 도청 및 서부청사 전 구역에 무료 와이파이 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구축되는 와이파이-6 장비는 다른 공공장소에 설치된 장비에 비해 전송속도와 동시 접속자 수가 대폭 향상되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고품질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무료 와이파이 제공으로 도민들의 통신비 절감 효과는 물론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청과 서부청사를 오가며 모바일 기기(노트북, 태블릿 등)를 활용한 △회의실, 세미나실, 휴게실 등 장소 제약 없는 업무 수행 △종이 없는 회의 등으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청사 와이파이 서비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 해킹을 막고, 비인가 무선기기 차단을 위한 무선침입차단센서를 청사 곳곳에 설치하여 보안 위협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경남형 스마트 뉴딜’의 주요사업으로 비대면 공공서비스 확대 구축을 추진 중이다. 시내버스 1,700여 대, 다중시설, 복지시설, 관광지 등 2,300여 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중계기를 설치하여 도민에게 통신비 부담 절감과 다양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