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봄철의 건조한 날씨에 산불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도민의 안전주의를 당부하였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전체 산림화재의 50% 이상이 3~4월에 발생하고 있어 봄철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모두의 각성이 필요하다. 지난 21일에는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서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여 도민과 소방공무원 등 847명과 소방차 및 헬기 19대가 동원되어 총 19시간의 장시간에 걸쳐 화재를 진압했다. 산불로 인하여 소실된 산림은 20ha로 추정되며 이는 축구장 14개 규모의 넓이다. 봄철에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대기로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지기가 쉽고, 따뜻한 날씨로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입산자에 의한 실화나 야외취사,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부주의로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경남도 화재발생통계에 따르면 3월에서 4월 사이 발생한 봄철 산불 21건의 원인은 입산자 실화 9건(42.9%), 쓰레기 소각 및 불씨방치 등 부주의 3건(14.3%), 야외 용접작업 및 전기적 요인 4건(19%), 기타 원인미상 5건(23.8%)으로 대다수가 안전주의만 있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5일 오후 온라인 pc 영상회의를 통해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시군 간 정보공유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포스트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현장수요 중심 농촌지도사업 전개로 실용적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경남농업기술원, 농정국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주요 농정추진방향과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계획 및 업무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시군별 중점 사업 등 지역의 영농현장 동향에 관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금년도 도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pls 대응 농산물 안전관리 지도를 철저히 하여 공공급식 농산물 생산농가에 맞춤형 안전농산물 재배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층 영농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모델 발굴과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영농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적극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농촌지도사업 전개로 경남도민이 행복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정월대보름(26일)을 맞아 산불방지 활동을 강화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도내 하동군에 산불이 발생하는 등 대형산불의 위험이 높아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 로 격상하고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전 시군에 특별대책을 시달하는 등 산불예방 태세를 강화한다. 정월대보름 전후에는 민속놀이, 무속행위, 논·밭두렁 태우기, 풍등날리기 등 산림 내 불씨 유입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 정월대보름 당일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도 산림정책과 시군 담당자를 파견해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도는 민속놀이 행사장 중심으로 책임 담당공무원을 지정, 배치토록 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산불진화 및 초동대처를 위해 도 산불진화헬기 7대를 2~3개 시군 권역으로 배치하여 산불예방 공중계도 및 감시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진화인력 3,000여 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야간산불에 대비한 야간 산불감시대를 운영하며 소방서‧의용소방대원 등 가용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23일,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혁신기업(관) HRD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 회의로 진행되었다. 지역 혁신기업 인적자원개발(HRD) 담당자와 중심대학 관계자, 사업 참여기업(관)인 LG전자, NHN, 두산공작기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테크노파크 등을 포함한 지역 혁신기업(관) 41개사 인사관리(HRD․HRM)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에서는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사업설명과 USG(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 공유대학, 핵심분야별 주요사업(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ICT, 스마트공동체)이 소개되었다. 또한,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의 기업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참여 및 기업의 애로 기술 공동 연구개발, 기업 맞춤형 인력 매칭 지원 사례 등 사업참여 방법과 기업 지원사항을 안내하고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지역혁신 플랫폼을 통해 지역대학과 LG, NHN, 하이젠모터 등 기업들 간 소통과 협력이 활발해 지고 있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질병관리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분의 공급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질병청은 1차 접종분을 2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도내 요양병원 24개소와 보건소 20개소에 1만2천여 명분의 백신이 배송되고 27일에는 2만2천여 명분의 백신이 배송될 계획이다. 1차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등 총 347개소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만5천여 명이며, 25일 공급물량에 대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보건소에서 우선 접종을 시행한다. 도내 접종대상자의 백신 접종에 대한 동의자 비율은 전국 비율 93.6%와 비슷한 93.1%이며, 요양병원은 92.1%, 요양시설의 경우 96.2%를 기록하였다. 백신 접종방법으로는 24개소의 요양병원은 해당 병원에 소속된 의료진을 통해 자체접종한다. 자체접종이 어려운 요양시설은 현재 45개 팀 280여 명으로 구성된 보건소의 찾아가는 방문접종팀을 통해 접종을 시행하거나, 병·의원 등의 의료기관과 위탁계약을 통해 계약의사가 시설을 방문하여 접종을 시행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오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월 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주요내용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가용 소방력 100% 확보로 화재초기 우세한 소방력 동원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로 재난 상황관리 철저 ▲행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및 행사 전·후 순찰활동 등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인원 13,573명(소방 3,621, 의무소방 116, 의소대 9,836) 과 소방차량 등 652대(소방차 649, 소방정 2, 소방헬기 1)의 장비를 동원하여 화재취약지역 순찰과 현장지도에 전념하여 도내 화재위험을 저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공식행사와 민간에서 운영하는 자체행사가 취소 및 축소되었지만 도 소방본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도내 주요 달맞이 장소에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정월대보름의 뜻을 기려 도민 가정 곳곳에 안전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난해 3월 부산, 울산과 ‘동남권 발전계획’을 올해 1월 부산, 울산, 대구, 경북과의 ‘영남권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전남과도 생활·경제권이 겹치는 서부경남과 동부전남 지역을 연계한 권역별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 수립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평소 지속적으로 인구·경제·교육 등 모든 인프라가 집중되는 수도권 블랙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권역별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을 갖춘 유연한 권역별 발전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 왔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9월 김경수 도지사가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여수~남해 해저터널 연결’, ‘지리산권과 남해안권 관광개발’, ‘여수·광양의 정유화학 및 철강산업과 사천 항공소재 산업과의 연계’, ‘광역푸드 플랜의 동부호남 지역 확대’ 등 남중권 협력사업 발굴에 대한 공동 추진을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은 서부경남의 발전에도 중요한 비전을 제시하므로 곧 추진 예정인 ‘서부경남 균형발전 전략수립’ 연구와 연계한 전략으로 추진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과 함께 영남권, 남해안권이 하나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월 2만 원씩 1년 간 최대24만 원의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은 경남도 민선 7기 공약 사업으로 2018년 9월부터 시작됐다. 사업 시행 전인 2018년 8월 말 기준 도내 노란우산 가입자는 5만8천여 명이었으나 지난해 말 가입자는 9만9천여 명으로 7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사업주의 퇴직금(목돈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월 5만~10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고 폐업·사망·퇴임·노령 등 공제사유 발생 때 납입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지급한다. 연간 최대 500만 원 소득공제와 가입일로부터 2년 간 상해보험 지원, 공제금 압류·양도·담보제공 금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가입 및 문의는 시중은행이나 노란우산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지역센터) 등에서 할 수 있다. 김현미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해 광역지자체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실적 등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2021년도 광역공모 국비 440억 원을 배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광역공모’란 국토교통부가 국비 총액만 정하면 시․도에서 지역의 여건을 감안한 특화된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국토교통부는 실현가능성과 사업 타당성만 평가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공모방식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371곳에서 시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하였다. 올해 국토교통부가 시․도에 배정하는 국비 총예산은 4,000억 원으로 과거 대비 1,500억 원이 감소하였으나 경남도는 전국 평균 250억 원 보다 190억 원이 많은 440억 원(전국 1위)을 배정받아 역대 최고액을 확보하였다. 지난해에는 400억 원(전국 2위)을 배정받았다. 경남도는 이번 배정으로 시군에서 사업지구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받아 도시재생 3가지 사업유형에서 전체 6~7곳의 사업대상지를 고르게 선정할 수 있게 되었다. 도시재생 사업유형은 △일반근린형(15만㎡ 내외, 국비 100억 원, 사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내년(2022년) 마창대교 통행료 인상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도민의 이용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 마련을 위한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전담팀(TFT)’을 구성하고 2월 22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전담팀(TFT)’은 경남도와 창원시, 국토부, 경남연구원 등 민자도로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경남도 전략사업과장이 팀장을 맡게 된다. 경남도에서는 한재명 전략사업과장과 전략기반담당 사무관이 창원시에서는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이 참여하며 경남연구원 박찬열 연구위원, 국토부 도로투자지원과 담당사무관이 참여한다.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전담팀(TFT) 구성에 포함되지 않은 민자사업분야 회계사 등 전문가를 추가로 보강할 예정이며, 회의는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날 첫 회의에서는 출퇴근시간대 탄력요금 적용, 자금재조달 등 통행료 인하 방안과 마창대교 주변 개발상황, 교통량 변화여건, 추진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첫 회의를 시작으로 그동안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한 도민의 바람을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