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봄철의 건조한 날씨에 산불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도민의 안전주의를 당부하였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전체 산림화재의 50% 이상이 3~4월에 발생하고 있어 봄철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모두의 각성이 필요하다. 지난 21일에는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서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여 도민과 소방공무원 등 847명과 소방차 및 헬기 19대가 동원되어 총 19시간의 장시간에 걸쳐 화재를 진압했다. 산불로 인하여 소실된 산림은 20ha로 추정되며 이는 축구장 14개 규모의 넓이다. 봄철에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대기로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지기가 쉽고, 따뜻한 날씨로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입산자에 의한 실화나 야외취사,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부주의로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경남도 화재발생통계에 따르면 3월에서 4월 사이 발생한 봄철 산불 21건의 원인은 입산자 실화 9건(42.9%), 쓰레기 소각 및 불씨방치 등 부주의 3건(14.3%), 야외 용접작업 및 전기적 요인 4건(19%), 기타 원인미상 5건(23.8%)으로 대다수가 안전주의만 있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5일 오후 온라인 pc 영상회의를 통해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시군 간 정보공유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포스트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현장수요 중심 농촌지도사업 전개로 실용적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경남농업기술원, 농정국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주요 농정추진방향과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계획 및 업무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시군별 중점 사업 등 지역의 영농현장 동향에 관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금년도 도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pls 대응 농산물 안전관리 지도를 철저히 하여 공공급식 농산물 생산농가에 맞춤형 안전농산물 재배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층 영농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모델 발굴과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영농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적극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농촌지도사업 전개로 경남도민이 행복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정월대보름(26일)을 맞아 산불방지 활동을 강화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도내 하동군에 산불이 발생하는 등 대형산불의 위험이 높아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 로 격상하고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전 시군에 특별대책을 시달하는 등 산불예방 태세를 강화한다. 정월대보름 전후에는 민속놀이, 무속행위, 논·밭두렁 태우기, 풍등날리기 등 산림 내 불씨 유입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 정월대보름 당일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도 산림정책과 시군 담당자를 파견해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도는 민속놀이 행사장 중심으로 책임 담당공무원을 지정, 배치토록 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산불진화 및 초동대처를 위해 도 산불진화헬기 7대를 2~3개 시군 권역으로 배치하여 산불예방 공중계도 및 감시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진화인력 3,000여 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야간산불에 대비한 야간 산불감시대를 운영하며 소방서‧의용소방대원 등 가용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23일,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혁신기업(관) HRD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 회의로 진행되었다. 지역 혁신기업 인적자원개발(HRD) 담당자와 중심대학 관계자, 사업 참여기업(관)인 LG전자, NHN, 두산공작기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테크노파크 등을 포함한 지역 혁신기업(관) 41개사 인사관리(HRD․HRM)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에서는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사업설명과 USG(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 공유대학, 핵심분야별 주요사업(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ICT, 스마트공동체)이 소개되었다. 또한,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의 기업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참여 및 기업의 애로 기술 공동 연구개발, 기업 맞춤형 인력 매칭 지원 사례 등 사업참여 방법과 기업 지원사항을 안내하고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지역혁신 플랫폼을 통해 지역대학과 LG, NHN, 하이젠모터 등 기업들 간 소통과 협력이 활발해 지고 있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질병관리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분의 공급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질병청은 1차 접종분을 2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도내 요양병원 24개소와 보건소 20개소에 1만2천여 명분의 백신이 배송되고 27일에는 2만2천여 명분의 백신이 배송될 계획이다. 1차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등 총 347개소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만5천여 명이며, 25일 공급물량에 대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보건소에서 우선 접종을 시행한다. 도내 접종대상자의 백신 접종에 대한 동의자 비율은 전국 비율 93.6%와 비슷한 93.1%이며, 요양병원은 92.1%, 요양시설의 경우 96.2%를 기록하였다. 백신 접종방법으로는 24개소의 요양병원은 해당 병원에 소속된 의료진을 통해 자체접종한다. 자체접종이 어려운 요양시설은 현재 45개 팀 280여 명으로 구성된 보건소의 찾아가는 방문접종팀을 통해 접종을 시행하거나, 병·의원 등의 의료기관과 위탁계약을 통해 계약의사가 시설을 방문하여 접종을 시행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오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월 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주요내용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가용 소방력 100% 확보로 화재초기 우세한 소방력 동원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로 재난 상황관리 철저 ▲행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및 행사 전·후 순찰활동 등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인원 13,573명(소방 3,621, 의무소방 116, 의소대 9,836) 과 소방차량 등 652대(소방차 649, 소방정 2, 소방헬기 1)의 장비를 동원하여 화재취약지역 순찰과 현장지도에 전념하여 도내 화재위험을 저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공식행사와 민간에서 운영하는 자체행사가 취소 및 축소되었지만 도 소방본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도내 주요 달맞이 장소에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정월대보름의 뜻을 기려 도민 가정 곳곳에 안전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난해 3월 부산, 울산과 ‘동남권 발전계획’을 올해 1월 부산, 울산, 대구, 경북과의 ‘영남권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전남과도 생활·경제권이 겹치는 서부경남과 동부전남 지역을 연계한 권역별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 수립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평소 지속적으로 인구·경제·교육 등 모든 인프라가 집중되는 수도권 블랙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권역별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을 갖춘 유연한 권역별 발전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 왔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9월 김경수 도지사가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여수~남해 해저터널 연결’, ‘지리산권과 남해안권 관광개발’, ‘여수·광양의 정유화학 및 철강산업과 사천 항공소재 산업과의 연계’, ‘광역푸드 플랜의 동부호남 지역 확대’ 등 남중권 협력사업 발굴에 대한 공동 추진을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은 서부경남의 발전에도 중요한 비전을 제시하므로 곧 추진 예정인 ‘서부경남 균형발전 전략수립’ 연구와 연계한 전략으로 추진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과 함께 영남권, 남해안권이 하나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월 2만 원씩 1년 간 최대24만 원의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은 경남도 민선 7기 공약 사업으로 2018년 9월부터 시작됐다. 사업 시행 전인 2018년 8월 말 기준 도내 노란우산 가입자는 5만8천여 명이었으나 지난해 말 가입자는 9만9천여 명으로 7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사업주의 퇴직금(목돈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월 5만~10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고 폐업·사망·퇴임·노령 등 공제사유 발생 때 납입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지급한다. 연간 최대 500만 원 소득공제와 가입일로부터 2년 간 상해보험 지원, 공제금 압류·양도·담보제공 금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가입 및 문의는 시중은행이나 노란우산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지역센터) 등에서 할 수 있다. 김현미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해 광역지자체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실적 등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2021년도 광역공모 국비 440억 원을 배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광역공모’란 국토교통부가 국비 총액만 정하면 시․도에서 지역의 여건을 감안한 특화된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국토교통부는 실현가능성과 사업 타당성만 평가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공모방식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371곳에서 시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하였다. 올해 국토교통부가 시․도에 배정하는 국비 총예산은 4,000억 원으로 과거 대비 1,500억 원이 감소하였으나 경남도는 전국 평균 250억 원 보다 190억 원이 많은 440억 원(전국 1위)을 배정받아 역대 최고액을 확보하였다. 지난해에는 400억 원(전국 2위)을 배정받았다. 경남도는 이번 배정으로 시군에서 사업지구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받아 도시재생 3가지 사업유형에서 전체 6~7곳의 사업대상지를 고르게 선정할 수 있게 되었다. 도시재생 사업유형은 △일반근린형(15만㎡ 내외, 국비 100억 원, 사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내년(2022년) 마창대교 통행료 인상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도민의 이용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 마련을 위한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전담팀(TFT)’을 구성하고 2월 22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전담팀(TFT)’은 경남도와 창원시, 국토부, 경남연구원 등 민자도로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경남도 전략사업과장이 팀장을 맡게 된다. 경남도에서는 한재명 전략사업과장과 전략기반담당 사무관이 창원시에서는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이 참여하며 경남연구원 박찬열 연구위원, 국토부 도로투자지원과 담당사무관이 참여한다.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전담팀(TFT) 구성에 포함되지 않은 민자사업분야 회계사 등 전문가를 추가로 보강할 예정이며, 회의는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날 첫 회의에서는 출퇴근시간대 탄력요금 적용, 자금재조달 등 통행료 인하 방안과 마창대교 주변 개발상황, 교통량 변화여건, 추진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첫 회의를 시작으로 그동안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한 도민의 바람을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