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우리 도민들이 행복한 봄날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3월부터 5월까지 2021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경남에서 발생한 총14,723건의 화재 분석 결과, 겨울철 다음으로 봄철에 화재가 많았다. 계절별 화재발생률은 겨울(5,620건, 38.2%), 봄(4,047건, 27.5%), 여름(3,080건, 20.9%), 가을(1,976건, 13.4%) 순이다. 봄철에 발생한 화재원인은 부주의(58.9%)가 가장 높았으며, 부주의 원인은 쓰레기 소각(28%), 담배꽁초(19.7%), 불씨·불꽃방치(16.4%), 논·임야태우기(9.7%), 음식물 조리(8.8%) 순이었다. 부주의 다음으로 전기(16.3%), 기계(7.5%), 방화(0.5%) 순이었다. 발생장소는 임야․야외·도로(41.4%), 주거시설(21.1%), 산업시설(13.9%) 순으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주거시설은 단독주택, 공동주택,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기타주택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산불예방을 위해 야외화재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소방순찰 노선을 구축하고, 주거시설, 쪽방촌,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bnk경남은행 등 도내 55개 기업이 71개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2월 졸업생과 3월 입학생에게 6천만 원어치의 꽃다발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경남도가 전개한 「1社 1校 꽃다발 보내기」캠페인의 성과이다. 지난 2월 3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윤해진 농협경남지역본부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은행장이 모여 1사1교 자매 결연을 맺고 도내 초․중․고 졸업생 및 입학생에게 꽃다발 보내기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창원상공회의소 ㈜무학 등 12개 기업이 15개 초·중·고등학교 ▲김해상공회의소 소속 유진금속공업㈜ 등 5개 기업이 5개 학교 ▲농협경남지역본부와 18개 시군지부가 23개 학교 ▲bnk경남은행 본점과 18개 지점이 28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2월 졸업생과 3월 입학생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번 1사1교 꽃다발 보내기에 참여한 ㈜대건테크 신기수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화훼농가도 돕고 비대면 졸업식과 입학식으로 행사가 위축된 학생들에게 졸업·입학의 기쁨을 축하 꽃
[경남/정관영기자] 경남도는 도민에게 산림 휴양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산림교육전문가를 3월 하순부터 도내 산림휴양시설에 배치해 산림휴양시설 이용자들에게 숲 해설과 여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림휴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산림환경연구원, 해당 시‧군에서 3월까지 위탁업체를 선정하고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등의 산림휴양 장소에 산림교육전문가를 배치해 신청자에 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교육은 유아에게는 사회성 발달‧학습능력향상, 아동 및 청소년에게는 심리안정, 사회성 발달 등의 교육‧치유 효과가 입증되면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해에 배치되는 산림교육전문가는 숲해설가 21명, 유아숲지도사 22명, 산림치유지도사 9명 등 총 52명으로 2021년 총사업비는 13억 7,600만 원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1일 2회, 10인~20인 미만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휴양림 예약시스템(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 또는 경남 관광길잡이를 통하여 해당 휴양시설에 희망일 2~3일 전에 문의하면 된다. 윤동준 경남도 산림휴양과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상해사무소는 3일(수) 오후 6시 상하이 하이툰 호텔에서 ‘제2기 SNS 경상남도 홍보대사’(이하 ‘홍보대사’) 위촉 및 제1기 홍보대사 중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지난해 7월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경남을 잘 아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홍보대사 25명을 위촉했다. 홍보대사들은 각종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경남의 우수농수산식품, 주요 관광지 및 맛집 홍보 활동으로 경남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1기 홍보대사 25명은 6개월 동안 웨이보, 더우인, 샤오홍슈, 마펑워 등 중국 누리소통망(SNS) 매체에 총 825회(관광지 755회, 우수농수산식품 42회, 맛집 28회)의 홍보 활동을 펼쳐 1인당 주 1회 이상 경남 소식을 알려 코로나19로 해외로 떠나지 못하는 중국인에게 경남을 소개하는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창원시 천주산 철쭉, 양산시 원동 매화축제, 합천군 핑크뮬리 등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 관광지는 코로나로 지친 중국인들에게 큰 위안을 주었다. 1기 홍보대사 중 활동실적이 뛰어나 우수 홍보대사상을 받은 우연(씨트립, 마펑워 등 중국 유명 여행 정보 사이트에서 활동,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교육이 다시 희망이 되는 사회’ 구현을 위해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은 저소득 서민자녀들의 학력 향상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지원사업은 ▲교육지원카드를 지급하는 바우처 사업 ▲서민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공교육 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청 협력 3개 사업(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확대 지원, 진로체험 차량비 지원, 다문화 및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이 있다. 또한, 바우처 사업 대상자는 시·군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영어캠프, 진로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심화현상을 해소하고자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7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인정액 341만3천 원)로 완화했다. 3월 1일부터 한 달간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경상남도 교육지원 누리집 www.gnedu.kr)을 통해 신규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은 1인당 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는 교육지원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경남/정관영기자]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3월 3일 울산시청 1별관에서 2021년 동남권관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남권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부산․울산․경남이 광역 관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회이며 실행조직으로 동남권광역관광본부(이하 본부)를 두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실질적인 부․울․경 관광 공동체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동남권 광역관광 활성화 방안 수립 등 광역관광 연계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부․울․경 관광연계를 위한 본부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주요 사업은 ▲광역관광분야 정보․교통․경제 등 공유체계 구축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수립과 연계한 관광기반 마련이고, 이외에 ▲부․울․경 소재 관광 스타트업과 연계한 통합 sns 운영 ▲부․울․경 연계 관광코스 개발 공모 ▲유명 관광지 영상 제작 및 홍보 ▲온․오프라인 해외 마케팅 등을 추진해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여행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울․경을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 완료가 다가옴에 따라 동남권 광역철도망을 비롯한 경남도 주요 철도망 노선을 이에 반영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동남권 내륙철도,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mtx), 경전선 고속화 등 17건의 철도망 사업을 건의했다. 이 중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mtx)는 창원~부전~울산~신경주~영천~동대구~서대구~창녕대합~창원을 순환하는 급행철도로, 운행시간을 4시간에서 2시간 40분으로 단축 가능해 동남권 주요 대도시 간 이동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나머지 16개 철도 노선도 부산, 울산과의 동일생활권 형성뿐만 아니라 동․서부경남 연결, 대구․경북으로 확장도 가능한 노선으로, 이들 모두가 국가계획에 반영된다면 경남 전체와 부산, 울산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조성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다. 경남도는 수도권이 서울인근지역과 광역교통망을 통한 공간압축으로 폭발적 성장을 이룬 것처럼 부산, 울산, 경남 전체를 포함하는 동남권에도 편리한 대중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2019년 8월 국가철도공단 및 철도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2월 28일 고성소방서에서 11년 동안 화재현장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고성10호 물탱크차 은퇴식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장비는 통상 내용연수가 지나거나 경제적 수리한계에 도달하면 불용 및 폐기 처분하는 게 일반적이다. 1년에도 수십 종의 소방장비가 쓰임을 다하고 불용 및 폐기 처리된다. 그러나 고성10호 물탱크차에 대한 소방관들의 마음은 남달랐다. 고성10호 물탱크차는 지난 2019년 4월 고성산불 때 발령된 전국 소방차량 동원령에 집결한 소방차로 500km가 넘는 거리를 한걸음에 달려간 총력대응의 증거였기 때문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시도의 경계를 넘어 소방차가 출동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다. 고성 산불은 소방이 전국의 모든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선례를 남겼고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구급차 총동원령 등 국민 안전중심의 조직 운영의 기틀이 되었다. 그렇기에 고성10호 물탱크차는 직원들에게 의미가 깊었다. 이 외에도 고성10호 물탱크차는 11년 간 500여 건의 화재현장 출동과 8,030회의 예방순찰을 실시하였으며 9천여 톤의 소방용수로 화재를 진압하였다. 또한 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항공산업 고용인력 유지와 빠른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항공제조업의 고용유지를 위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재신청하고,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항공제조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기 위해 항공산업 대표단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2월 26일 고용노동부에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재신청하였다. 도는 협회와 함께 5차례의 전략회의를 갖고 지난 5월에 제출된 기존 신청서에 대한 보완작업을 거쳐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신청서에는 ①2021년 1월 고용지표를 반영하고, ②숙련인력 유지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항공제조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후행지표(정량지료)보다는 선행지표(정성지표)를 활용하는 방안과 ③기 지정된 조선업*과 같이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의 지표를 활용하여 경영상황이 심각한 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특별고용지원업종」을 우선 지정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 조선업은 현대, 삼성, 대우조선의 사업주 및 근로자를 제외하고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3월 2일에는 이미화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이 고용노동부를 방문하여 항공제조업의 특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는 청년의 손으로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제3기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경청넷) 발대식을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했다. 1,000여 명의 경청넷 참여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발대식에 참석했고, 특별히 현장 참석을 원하는 80명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청년들로 구성된 경청넷 실무운영팀이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집들이 형식으로 이뤄져 “와글와글 홈파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참여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경청넷 소개와 연간 프로그램 안내, 온‧오프라인 참여자 역할 설명 등 경청넷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경청넷 참여자들은 “청년특별도 경남”을 힘차게 외치며 청년의 고민을 도정 전반에 담아 청년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직접 참석하지 못한 대신 전화로 “청년정책네트워크에 참여해주신 경남 청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또한 “작년 한 해 경남을 빠져나간 청년이 18,800명이 넘는데, 그 이유는 일자리와 교육”이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경남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청년특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