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참돔, 가리비 등 활수산물이 많이 수입됨에 따라 도내 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및 공정 거래 유도를 위해 수입 활어 등 원산지 표시 위반 사항을 핀셋 방식으로 강력 단속한다. 중점 단속 품목은 참돔, 가리비 등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수입수산물이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와 표시방법의 적정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한다. 지난해 10월 1일,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 업무가 관세청에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관리제도’를 활용하여 대상업소를 사전에 선별해 합동 단속함으로써 지도․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관리제도’란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여 고시하는 수산물을 수입하는 경우와 그 수산물을 국내에서 거래하는 경우 유통단계별 거래명세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종하 도 해양항만과장은 “수입수산물의 원산지표시는 도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원산지표시 위반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원장 오성윤)은 곤충표본 기획전시 ‘수목원 속 작은 친구들’을 이달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곤충표본은 자연 속에 사는 곤충을 연구·보존하기 위한 작업으로 표본처리 공정(연화·전족·건조작업)을 거쳐 실물대로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곤충표본 전시는 나비류를 시작으로 수목원 내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류를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실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패널에 가려진 곤충의 상세정보를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고, 전시된 표본 곤충을 찾아보는 탐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시는 산림환경연구원(병해충연구담당) 직원들이 경남수목원 내 곤충을 직접 채집하고 건조하는 등 공들여 만든 표본을 전시해 의미가 더 크다. 오성윤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목원을 방문하는 많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연구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경상남도 산림박물관은 2001년 개관하여 현재까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적 자료 및 수집된 소장품 등 1,698점을 전시하고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8일 오전 창원시마산 지역예방접종센터(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경남도는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모의훈련에는 훈련 참가자 54명과 경남도,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정열 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18개 시·군 등 총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박정열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허성무 창원시장은 직접 접종자로 참여하고 예방접종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모의훈련은 실제 접종자 40명을 가상하여 △접종준비 시연 △모의접종 훈련 △이상반응 대응훈련 순으로 진행되었다. 훈련 참여자들은 실제와 같이 접종자와 의료진 역할을 맡았다. 접종자는 예방접종센터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 등 의료인력은 예진표를 바탕으로 접종대상자의 건강상태 확인 후 접종여부를 결정한다. 모의접종 훈련에 앞서 화이자 백신 해동, 희석 등 접종준비 시연이 있었으며, 모의접종 훈련 후에는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실까지 이송하는 이상반응 대응훈련이 진행되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와의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코로나19 적극 대응을 위해 구급대원 백신 접종을 오는 29일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난 3월 5일부터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이송 등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1차 대응요원인 119구급대원에게 백신 우선 접종을 하고 있다. 확진자 및 의심환자 이송 시에는 보호복 등을 착용하여 감염을 철저히 예방하고 있지만, 근원적인 면역력 확보 등을 통해 도민과의 교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현재 도내에 코로나19에 대응 중인 구급대원은 총 930명이고 3월 17일 현재 백신을 접종한 구급대원은 총 850명이다. 접종대상 구급대원의 91.4%가 접종했으며 오는 3월 29일까지 모든 구급대원의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접종을 마친 고성소방서 이영은 대원은 “구급대원은 환자와 가장 먼저 대면하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며 “보호복 속의 열기와 턱까지 차오르는 숨보다 어려운 점은 감염에 대한 우려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라고 전했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백신의 조기 접종으로 코로나19 현장활동 중 도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시·군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서민층 가구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누전차단기와 콘센트 등을 교체하는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계층의 노후 전기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1998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총 4만6,528가구의 전기시설을 안전점검하고 시설개선을 하여 전기화재 예방과 에너지복지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사업대상을 확대하여 소규모 복지시설인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자가소유주택 외에 전월세가구 및 임대주택거주자까지도 포함하였으며 2,272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시설 개선과 함께 누전차단기 동작여부 확인, 침수 등 재난발생 시 분전함 개폐기 사전 차단 등의 전기 안전요령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경민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올해부터 사업 대상범위를 확대하는 만큼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도 “많은 도민들이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15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소방서비스 제공 우수기관에 경남도지사상 등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도 소방본부는 도민 중심의 소방 정책운영과 소방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18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매년 소방관서 종합평가를 운영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현장대응, 예방안전 등 5개 분야로 도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는 76개의 세부 정책의 운영과 신규 안전정책의 발굴 등이다. 올해 평가에는 김해동부소방서가 최우수 관서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에는 통영, 김해서부소방서, 장려에는 남해, 함안, 거창, 하동소방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도청 세미나실에서 정부 방역 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대면 중심의 소방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 소방서는 안전서비스의 지속적 제공을 위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비대면 정책과 도민과의 안전 접점을 확대하는데 총력을 다했고 각각의 시책은 소방서비스의 개선과 고도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소방시설 관계인 안전정보 제공(함안)과 다중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는 15일 오전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3․15의거 제61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새 희망을 품고 가고 가고 또, 간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김경수 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김하용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3․15의거 유공자 및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는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으킨 대규모 시위다. 시위 당시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진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4월 11일 마산앞바다에 떠올랐고, 이후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4․19 혁명을 촉발시켰다. 기념식이 열린 국립 3․15민주묘지에는 현재 김주열 열사 등 3․15의거에 참여했다 희생된 12명을 비롯한 3․15의거 부상자·공로자들의 묘 49기가 안장돼 있다. 정 총리와 김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기념식에 앞서 3․15의거 발원지(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를 찾아 3․15의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허 시장으로부터 ‘3.15의거 발원지 상징공간 조성’ 사업에 관한 보고를 들었다. 이날 기념식은 국립 3․15민주묘지
[경남/정관영기자] 내달 30일까지 ‘봄봄 페스티벌: 벚꽃과 꿀벌 세상으로의 초대’ 경남마산로봇랜드(이하 로봇랜드)에는 ‘봄봄 페스티벌’의 마스코트 ‘귀여운 꿀벌’과 로봇랜드를 방문하는 아이들과의 봄 축제가 한창이다. 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로봇랜드의 ‘벚꽃과 꿀벌 세상’으로 온 가족이 로봇랜드로 봄나들이를 가는 것은 어떨까? 봄바람을 타고 로봇랜드까지 날아온 ‘귀여운 꿀벌’ 10마리는 지난 겨울 북금곰 ‘포포’를 대신하여, 포토타임과 퍼포먼스을 통해 로봇랜드를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화사하게 벚꽃으로 조성된 로봇랜드의 핑크빛 ‘벚꽃가로등’ 또한 너무나 예뻐,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연인들은 벚꽃가로등 아래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로봇랜드 마스코트, ‘가디언 로봇’이 있는 ‘로봇광장’에도 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벚꽃과 조형물을 선보이며 로봇랜드 필수 인증샷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봄봄 페스티벌’ 기간 내 주말에는 벚꽃화관을 직접 만들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는 ‘봄봄 스튜디오’ 부스를 운영하며,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거리서커스와 키다리 삐에로 공연을 감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지원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4월 11까지 e경남몰(http://egnmall.net)에서 신선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에 대한 봄맞이 할인행사를 벌인다. 행사기간 동안 통영 생굴, 멍게, 돌문어, 자연산해삼, 미더덕, 햇 세멸치, 특선 볶음용 멸치, 멍게젓갈, 돌김, 반건조 생선세트 등 수산물을 최대 3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대상 수산물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60명에게 적립금(1등 20명 5만 원, 2등 30명 3만 원, 3등 110명 2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경남의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바지락이피었찜, 생바지락 칼국수(수제비), 조개전골 등 요리 초보도 레시피 대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편식도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e경남몰 누리집(http://egnmall.net)과 모바일 웹(egnmall.net/m)을 통해 할인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경남사랑상품권(일부제품 온누리 상품권 사용 가능)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e경남몰은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안심농, 사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3월 15일(월) 경남연구원에서 청년인턴과 경남도,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 센터는 청년인턴들에 수련내용과 담당업무를 안내하였으며, 청년인턴들은 도 도시재생센터 및 시군 도시재생센터와 협약체결을 통해 실무현장으로 첫걸음을 내딛을 준비를 하였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도시재생뉴딜 사업현장 일선에서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7명의 청년인턴 채용을 시작으로 올해 1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21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들은 발대식 이후 도 및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배치되어 6개월간 도시재생사업 홍보, 주민협의체 활동 지원 등의 실무경험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거쳐 도시재생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월 15일 채용 공고하여 3월 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3월 11일 최종적으로 14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했다. 특히 만 18세 이상 34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