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 지역보건의료 기초통계집’에 따르면 2019년 경남도민의 기대수명은 2016년과 비교하여 0.88세 늘어난 83.09세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남의 보건의료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상남도 지역보건의료 기초통계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통계집은 △인구, 합계출산율 등의 사회구조적 현황, △건강생활습관 및 건강인지수준, △의료자원 및 접근성, △의료이용현황, △건강결과 등 5개 부분 68개 지표를 수록하고 있다. 인구동향조사(통계청), 지역사회건강조사(질병관리청), 지역별 의료이용통계(국민건강보험공단), 응급의료현황통계(국립중앙의료원) 등 10개 기관 15개 관련 조사를 결합한 것으로 연도별, 시·도 및 시군구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 인구, 합계출산율 등의 사회구조적 현황 경남도의 합계출산율은 2015년 1.44명에서 2019년 1.05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였으나 2019년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 0.92명보다 0.13명이 많았다. 유소년 인구(0-14세) 비율은 2015년 14.3%에서 2020년 12.9%로 1.4%p 감소하였으나 노인인구비율은 13.8%에서 2020년 17.4%로 3.6%p 증가한 것
[경남/정관영기자] 가야사 관련 민간 연구자를 중심으로 ‘가야사 학회’가 설립되어 가야사 연구복원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가야사학회창립총회준비단(총무 백승옥)은 3월 26일(금, 14:00)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가야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 60여 명이 모여, 학회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그동안 가야사는 “한국 고대사에서 경시되거나 간과될 수 없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헌․사료의 부족, 시대의 이데올로기와 지역주의의 영향에 따라 변질․왜곡 되고 축소되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학회는 창립 선언문을 통해 “옛 가야가 한국 고대사 무대에서 고구려․백제․신라 삼국과 함께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를 창조했던 고대 왕국이었다는 본질적인 사실을 알리고, 가야인과 가야제국의 이해관계에 기초한, 자율적 발전론에 의한 연구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승옥 학회 창립총회준비단 총무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창조 발전시켰던 문화적 유산은 현대 한국인과 한국 문화 속에서도 살아 쉼 쉬고 있다. 앞으로 가야사 학회를 통해 고구려․백제․신라를 비롯한 주변 국가의 타율적 결정론이 아닌, 가야의 입장에서 가야사가 한국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양성평등사업’과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으로 43개 단체에 도비 2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양성평등사업’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 촉진, 여성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도내 비영리민간단체(법인) 29개 단체에 최소 280만 원에서 최대 660만 원까지 총 1억4,200만 원을 지원한다.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강화 및 도 단위 여성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법인)로 등록된 도 단위 여성단체 14개 단체에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980만 원까지 총 1억7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지난 1월 11일부터 27일까지 양성평등사업 및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48개 단체가 신청하였으며, 경상남도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단체의 적격성, 사업의 파급효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최종 지원 대상 사업과 금액을 의결했다. 경남도는 4월 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공모사업 선정단체 회계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신청 절차, 회계 처리요령, 부당한 집행사례 공유,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교육 등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회계교육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에 4개 사업으로 구성된 과제(프로젝트)가 선정되어 국비 11억1천만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스마트산단, 로봇·항공우주·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 35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산업의 고용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남도를 중심으로 경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고용혁신추진단), 경남창원산학융합원, 경남로봇랜드재단, 한국폴리텍항공캠퍼스, 진주바이오진흥원, 경남상공회의소,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고용포럼 등 8개 지역 민간단체와 혁신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 4개 사업 주요내용은 △청년친화형 스마트산단 잡벨트 확대사업(기업-대학생 만족을 위한 청년역량개발 및 기업-고교생 만남의 장 운영) △로봇·항공우주·바이오혁신기업 전문인력 고용사업(고용연계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뉴&리스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119 영상통화를 통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4일 오전 7시 18분, 119종합상황실에는 축구를 하던 6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접수한 구급상황관리센터 강수용 상황관리요원은 환자의 의식이 없고 호흡이 가쁘다는 말에 심정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119구급차를 출동시키고 즉시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영상통화로 확인한 결과 환자는 심정지 초기 상태였다. 강 요원은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것을 요청하였고 신고자는 상황관리요원의 신호와 구령에 맞춰 환자에게 가슴압박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약 4분의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끝에 쓰러진 남성은 의식과 호흡을 회복했고, 신속하게 도착한 구급대가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여 무사히 쾌유할 수 있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19년 4월부터 심정지 등 즉시 응급대응이 필요한 8대 질환*을 대상으로 영상통화 응급처치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총 5명이 영상지도를 통해 소생했다. ※ 8대 질환 : 심정지, 기도폐쇄, 절단, 경련발작, 출혈, 중독, 벌 쏘임, 뱀 물림 또한 그간 영상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2일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공동으로 『대학의 위기, 어떻게 기회로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2008년 설립된 교육관련 시민단체 올해 대학입시에서 지역대학들은 대거 정원 미달사태를 겪었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심각한 수도권 쏠림현상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대학 정원 대비 진학예상 학생 수가 더욱 급감해 전국적으로 매년 10만 명, 동남권 지역에서도 매년 2만 명 이상 정원이 미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토론회는 이같은 지역대학의 위기를 정확히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토론회 전 인사말을 통해 “대학이 없으면 지역이 제대로 혁신하기 어렵고 발전도 불가능하다”면서 “오늘 토론회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해나가는 방안을 찾고 계기를 마련하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또한 “평생교육체계를 빨리 도입해서 대학이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빨리 전환하지 않으면 대학의 위기 극복도 어렵다”고 강조하고 “지방정부도 해법을 함께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경남/정관영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단지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에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혔다. 하동군은 벚꽃 명소인 화개 십리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19일부터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한다고 밝혔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며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은 이곳 십리벚꽃길에 투광등 309개와 고보조명 17개, RGB 조명 58개를 설치해 19일 밤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불을 밝힌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파랑·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하얀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했으나 '드라이브 스루'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운영하고 방역 조치 또한 철저히 해 안전한 꽃구경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한 야외·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십리벚꽃길에 화려한 조명을 설치했다"며 "이곳을 찾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스마트 정보화시대에 맞춰 기업과 신속한 쌍방향 의사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투자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는 등 비대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경남도는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간편하고 신속하게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전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카카오톡 채널은 1:1 통신 대화(채팅)를 통해 실시간으로 투자부지, 투자인센티브, 행정절차 등 도내 투자 관련 문의사항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담 외에도 투자인센티브, 법령 개정사항 등 최신 소식지도 전달한다.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 ‘경남투자’를 검색하거나 경남도 누리집 내 투자유치 분야에 게시되어 있는 정보 무늬(qr 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상담원 통신 대화를 요청하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상담 서비스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인수 경남도 투자유치지원단장은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투자상담은 기업에게 시간 절약 등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경남 투자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창원/정관영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저녁 창원시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일원에서 성매매 근절 및 청소년보호를 위한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성매매 집결지 폐쇄 추진의 일환으로 월 1회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던 캠페인을 재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창원시와 경남도, 마산중부경찰서, 남성파출소, 창원교육지원청 청소년지도위원 등 35명이 참여했으며, 집결지 입구와 임항선그린웨이에서 성매매 근절과 청소년보호 홍보물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폐쇄 추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불법 영업이 계속되는 지금, 집결지 폐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연대 책임 의식과 '거래'가 아닌 '인권 보호'라는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꾀하고자 한다. 성 구매 근절과 성매매 피해자 보호에 대한 시민 공감대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남희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시민 대상 폭력예방교육, 토론회 등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오는 5월부터 성매매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 보호와 탈성매매를 위한 자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중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와 경상남도의회 김경영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2020년 돌봄노동자 근로조건 및 건강수준 실태조사 결과 보고 및 정책 토론회’가 3월 18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돌봄노동자들의 근로조건과 건강수준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정책 제안을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돌봄노동자의 현 실태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돌봄노동’에 대한 사회인식은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이용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돌봄노동자와 이용자간 조정자 역할을 하는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변화될 수 있다는 데 동감했다. 경남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수렴하여 돌봄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에 앞서서는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 21일에서 11월 23까지 경상남도 중부권(창원, 의령, 함안, 창녕)에 거주하는 돌봄노동자 83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활용한 방법으로 실시됐다. * 재가요양보호사 236, 장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