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장철훈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2023년 평택시 일자리 박람회'를 48개 사업장과 11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2022년에 이어 2023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현장에서 다양한 취업 정보와 면접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되어 464명이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181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반도체, 물류·제조업체, 보안경비업체, 서비스업체 등 채용계획이 있는 48개 업체가 참여해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채용을 원활히 했으며, 구직에 어려움을 겪던 구직자들은 업체 채용계획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 후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1:1 대면 면접의 방식으로 구직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는 "현장에서 여러 구인 기업의 채용계획을 확인하고 여러 필요한 곳에 즉시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채용행사와 더불어 수정 메이크업 후 즉석 이력서 사진 찍기, 지문 인적 적성검사 등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일자리박람회 이후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박람회를 6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박람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가 20만 원, 기업이 1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모두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형 체크바캉스라고 불리는 이 사업은 지난 1월 2일 9만 명을 목표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나 10만 명 이상이 지원 신청하면서 지난 1월 27일에 모집을 조기 마감한 바 있다. 문체부는 지난 모집 때 보여준 높은 수요에 부응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한 국내관광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당초 예정했던 사업 규모를 늘려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난 지난달 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합동 내수대책으로 발표한 K-관광 활성화 방안에 포함되기도 했다. 참여 근로자들은 적립된 휴가비 40만 원을 전용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 숙박, 교통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기획전도 마련돼 있어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누릴
[인천/장철훈기자]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2027년 백령공항 개항 예정인 인천의 섬, 백령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가고 싶은 K관광 섬’에 선정되면서, 세계인이 찾는 휴양지로 떠오르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육성사업 공모에 인천시가 제안한 ‘서해의 별뜨락 10억년 자연을 품은 관광 휴양지 백령도’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문체부는 일정수준 이상의 관광기반을 갖추고 있어 사업효과가 높고, 조직 운영이 가능한 비연륙 도서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를 실시해 백령도를 포함한 5개 섬을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 백령도(인천), 거문도(전남), 흑산도(전남), 말도·명도·방축도(전북), 울릉도(경북)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를 경쟁력 있는 섬으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찾는 K컬처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섬관광활성화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K관광 섬’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 ▲관광편의 서비스 기반강화
[평택/장철훈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꽃으로 여는 평택의 봄』이라는 주제로 ‘2023 평택꽃나들이’ 행사를 4월 15일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개막했다. 평택 꽃나들이는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부터 자유관람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개막식과 부대행사를 진행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행사로 추진된다. 오는 19일까지 5일간 튤립 및 화려한 봄꽃들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평택시농산물 홍보・판매・시식행사와 함께 지역예술공연 및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모든 연령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곤충류와 토끼, 관상조류 같은 소동물들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반려식물 가꾸기와 화분 분갈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가족 단위 쉼터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만개한 형형색색의 튤립을 비롯한 화려한 봄꽃들의 향연 보며 평택의 봄을 만끽하는 행복한 봄나들이가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장철훈기자] 새봄을 맞아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조형물인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벗는 목욕을 하고 한결 개운해진 얼굴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봄마다 광화문광장의 동상을 별도의 장비와 전문 인력을 동원하여 세척작업을 시행해 왔으며 올해에는 4월 15일(토) 오전 9시부터 16일(일)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이순신장군 동상을 세척한다고 밝혔다 세종대왕·이순신장군 동상 사진 4. 15.(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세종대왕 동상 세척 작업을 실시하며, 4.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이순신장군 동상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작업이 필요한 상태로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 새단장 작업은 4단계를 거치는 세심한 세척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단계는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후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하여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두 번째 단계는 물세척 작업을 마친 후 건조된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내는 작업이다. 세 번째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유선・도선·선착장 등 다중이용 시설의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범정부「대한민국 안전 대(大) 전환*」 캠페인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 이후 야외활동 증가로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증가에 따라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 위해요인을 찾아 △현장 시정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긴급안전조치 △사후관리 등의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경찰청은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선령 20년 이상의 5톤 이상 유선・도선 중 최근 3년 내 사고 이력 등을 고려하여 집중 점검 및 특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안전의 달 4월을 맞아 해양경찰은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많아지는 봄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책임감 있는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유선・도선 등 해양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장철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외국산 물품을 국산으로 속여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산업부는 소관 공공기관(41개)이 부정 납품 의심 정보 및 조달계약 자료 등을 관세청에 제공하도록 적극 협조하고 관세청은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와 자료 등을 토대로 부정 납품 혐의업체를 조사해 그 결과 등을 해당 공공기관에 신속히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공공기관으로부터 조달관련 상세 정보를 제공받아 부정 납품 단속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되고, 해당 공공기관은 관세청으로부터 단속결과를 회신받아 적발된 업체에 대해 즉각적으로 입찰 제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외국산 물품을 국산으로 속여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불법 행위는 국내 중소기업에는 납품 기회 상실을, 국민에는 전기·가스 등 실생활과 직결되는 서비스 품질 저하를, 공공기관에는 각종 안전사고 발생 등 여러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근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부정납품 근절을 위해 산업부는 41개 소관 공공기관, 관세청과 적극적으로 협력
[인천/장철훈기자]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이 이끌고 반려견과 함께 뛰는 개라톤(개+마라톤) ‘댕댕런 2023’이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반려인들의 대표축제인 ‘댕댕런’을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댕댕런’은 ㈜보듬 강형욱 훈련사와 ㈜1986프로덕션이 지난 2017년 부터 매년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왔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서울에서만 열렸으나, 지난 해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인천에서 유치해 행사를 치른 바 있다. 시는 이달 중,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출발해 센트럴파크, 트라이보울 일대 등을 달리며 송도국제도시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총 6km의 코스를 설계 할 예정이다. 축하공연, 강형욱 훈련사의 토크쇼와 포토타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댕댕런 참가자 1인당 1kg의 사료를 기부해 인천지역 유기견 보호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관광공사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송도의 고급호텔에서 반려견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펫캉스’ 상품을 개발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눈치보지 않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브로드웨이의 대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스테디셀러 뮤지컬의 대명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뉴욕 윈터가든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5,000회 이상 장기 공연을 이어가며 흥행 불패 신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쇼 뮤지컬이다.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과 안무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히트작임을 매 공연마다 입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6년 대한민국 최초의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로 시작해 최고의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와 완벽한 탭댄스로 뮤지컬 대중화에 앞장서며 관객들의 끊임없는 사랑에 힘입어 26년째 롱런하고 있는 명실상부 지상 최대의 쇼 버라이어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초연 27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즌에서는 코로나 이후 오랫동안 문화생활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흥겨운 스윙 음악과 함께 그루브가 살아 숨 쉬는 탭댄스의 중독적인 리듬, 그리고 수십 명의 앙상블이 선보이는 압도적인 단체 군무까지 관객들에게 행복한 활기를
[한국방송/장철훈기자]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은 원인을 진단하기 위한 맞춤형 연구가 추진된다.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경기연구원과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와 함께 ‘경기·충남 지역 맞춤형 초미세먼지 원인진단 연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직접적인 배출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의 확산, 축적 등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및 지형 조건과도 관련이 있다는 게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설명이다. 이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대기질 관측농도, 기상, 배출량 등의 정보로 종합적으로 분석, 지자체의 초미세먼지 관리대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와 충청남도를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경기연구원 및 중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함께 이 지역의 초미세먼지 원인을 진단한다. 경기와 충남은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35㎍/㎥를 초과한 ‘나쁨일수’가 최근 3년(2020~2022년) 연평균 43일과 40일로 전국 평균 22일 보다 2배 가량 많은 지역이다. 두 지역의 최근 3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1㎍/㎥이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대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