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장철훈기자] 전남 광양시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제15회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를 즐기고 옥곡5일장을 구경하는 여행코스를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백운산 국사봉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 개막일인 29일은 옥곡 5일장이 열리는 날이어서 축제와 장날 구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제15회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는 옥곡면사무소 옆 옥구슬건강문화센터 광장 주무대와 국사봉 정상 특설무대 등 두 군데서 이뤄져 관광객과 등산객들의 즐거움도 두 배가 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29일은 오전 10시부터 옥구슬건강문화센터 주무대를 중심으로 난타, 가요제 예심과 본심, 광양시립합창단공연, 개막식, 지역가수 공연이 이어지고 국사봉 정상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버스킹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오전 9시부터 국사봉 철쭉로 등반대회, 우리지역알기 OX퀴즈, 국사봉산상음악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이 국사봉 정상과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특히 29일은 축제장과 인접한 옥곡오일장이 열리는 날이어서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정과 흥이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지난 10일부터 중요목조문화유산 189개소에 배치돼 있는 안전경비원 대상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민속마을 주민, 사찰관계자, 문화유산 해설사, 어린이 등 2,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문화유산 안전교육'을 오는 10월까지 시행한다. '문화재보호법' 제14조에 따라, 문화유산 소유자·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3년 문화유산 안전교육'은 연극, 영상, 현장실습 등 수요자 맞춤형의 생생한 현장 교육을 통해 화재 등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산불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산간지역에 근접한 사찰문화유산 관계자를 교육대상으로 확대했다. 올해 교육은 ▲안전경비원(4월~10월/800명) ▲민속마을 주민(6월~10월/500명) ▲사찰관계자(6월~10월/300명) ▲어린이(5월~10월/800명) ▲문화유산 해설사(9월~10월/100명)의 5개 분야로 교육 일정과 대상을 나누어 시행한다. ▲안전경비원 안전교육은 재난대응 안내문(매뉴얼)을 기반으로 화재 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한 소방시설 사용법 등을 실습과 훈련 중심으로 진행해 문화유산 현장 관리자의 전문성을 강화한
[광명/장철훈기자]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안양천 광명대교 하단에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을 마치고 지난 20일 개장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은 박승원 광명시장과 유상기 광명시 체육협회장, 박종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부 회장, 광명시 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과 축사, 개장을 알리는 컷팅식과 시타(퍼팅)가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천을 일상과 건강한 휴식이 공존하는 시민의 쉼터로 만들기 위해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사업과 안양천, 목감천 명소화 사업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안양천과 목감천이 교류와 소통, 힐링과 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수도권 최고의 휴식 명소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어르신들이 단조로운 노년의 일상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어울려 운동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안양천 광명대교 하부에 노후되고 이용자가 적었던 기존 게이트볼장을 철거하고 총사업비 2억2천만 원을 투입해 그라운드골프장을 조성했다. 그라운드골프장은 현장 여건에 맞춰 1,105㎡ 규모로 50·30·25·15m 등 7개 홀이 설치돼 있다. (편집자주
[안성/장철훈기자] 경기 안성시는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힐링정원 조성사업'을 지난 18일 착공했다. 금광면 상중리에 위치한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에는 다목적구장이 있었으나, 수요가 적고 소음 발생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만이 야기되어 운영하지 않고 있어 이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롭게 '숲속힐링정원'을 조성 중이다. 그네의자, 앉음벽 등이 설치되어 편하게 쉬며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고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각종 수목으로 차폐돼 휴식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는 동선 등으로 아기자기한 가족 중심의 힐링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장소이자 신라문무왕 때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 석남사와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잇는 등산로도 있어 이곳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의 쉼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완료된 '숲속힐링정원' 곳곳에 전국에서 46번째로 조성된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 체험객들의 아기자기한 목공예품을 전시하고 수목등 등의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 이용자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숲속힐링정원 조성사업은 5월 초 마무리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서운산 자연휴양림이
[강릉/장철훈기자] "강릉여행이 최고의 자원봉사입니다" 강원 강릉시는 산불 피해로 숙박시설 예약이 다수 취소되고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져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산불 피해 지역의 경기회복에 전 국민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대규모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한 관광 활성화 마케팅에 나선다.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주요 지역에서 2~3차례 길거리 캠페인을 계획 중에 있으며, 특히 26일에는 을지로역에서 강릉시와 강원도, 강원도관광재단 및 서울관광재단 합동으로 200여 명 규모의 대규모 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명동 중심지로 직접 나서 강릉여행을 통한 피해 회복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며 한국여행업협회, 호텔업협회에서도 여기에 힘을 보탠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전국신문을 비롯해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과 같은 유동 인구 밀집 지역, 관내 유명 숙소와 식당 등에도 동참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게재해 강릉 여행을 유도하는 데 집중한다. 아울러 다음 달 국내 파워 인플루언서 20명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
[광명/장철훈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일 제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심각성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캠페인을 벌인다. 올해 광명시 지구의 날의 주제는 '지구의 미래는 너야!!'이다.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자전거 행진 캠페인과 에코백 만들기 등 30여 가지 탄소중립 체험을 준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박승원 시장은 "탄소중립 선도도시는 시민들의 동참으로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험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 시작 전인 오후 1시에는 광명YMCA 주관으로 자전거 행진 캠페인이 열린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 광명시 곳곳에 지구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자전거 동호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광명시민체육관, 철산동, 소하동 일대를 행진한다.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는 ▲지
[한국방송/장철훈기자]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3년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장터’를 개최한다.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장터는 장애인생산품 홍보와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생산품의 민간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2016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홍보 장터에는 전국 50여 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가하여 가공식품, 생활용품, 사무용품 등 260여 개의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하며, 식음료는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관과 시음관을 운영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일반 작업환경에서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특별히 준비된 작업환경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로, 근로사업장, 보호작업장, 직업적응훈련시설 등 3가지 시설유형이 있다. 2022년 말 기준 전국 792개* 시설에서 2만여 명의 장애인이 직업재활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 중 중증장애인이 1만 9천여 명(약 90%), 발달장애인이 1만 7천여 명(약 80%)으로 직업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근로사업장 70개소, 보호작업장 682개소, 직업적응훈련시설 4
[평택/장철훈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오는 5월 13일 해군2함대에서 개최 예정인 '2023 평택 해양페스티벌' 추진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17일 축제 추진 TF 2차 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2023 평택 해양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TF회의를 구성하고, 지난 3월 9일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는 1차 회의 시 제안된 건의 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축제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TF 부단장인 시 안중출장소 민원총무과장과 해군2함대사령부, 지역구 시의원, 포승읍 주요단체장, 평택경찰서, 시 관계부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는 5월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해양·해군의 컨셉으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군2함대사령부 연병장 일원에서 개최하며, 메타버스 체험 등 각종 해군 문화체험, 놀이·공예 체험, 초청 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송함인 독도함이 입항해 함정 공개 행사도 진행할 예정으로, 높아진 우리 해군의 전력을 실감 나게 관람할 수
[인천/장철훈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 보건소는 매개체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12개 동 총 55명으로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14일 신비홀에서 2023년도 '주민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주민자율방역단의 직무 수행과 관련, 감염병 매개 모기 전파 질환의 효율적 차단을 위한 매개모기 방제법, 방제 방향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장비 시연, 약품 배부 등을 실시했다. 윤환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이상고온 등 환경 변화로 매개체 감염병 발생 예방에 더욱 주위를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보건소와 주민자율방역단은 다년간 방역 공조체계를 구축해왔고, 지역 실정에 맞는 방역소독을 실시해 보건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마을 구석구석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구성된 주민자율방역단은 내달부터 10월까지 활동 예정이며, 감염병 매개 해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구민 불편 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 대표축제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12일 올해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축제의 지속가능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 53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통합마케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등 2가지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다. ▲축제가 제안한 과제의 실행 가능성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 ▲기대효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전담조직 역량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시흥갯골축제를 포함해 총 6개 축제가 선정됐다. 시흥갯골축제는 통합마케팅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축제 브랜드 개발, 홍보 마케팅 강화를 추진하며 축제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흥갯골축제 관계자는 "이번 통합마케팅 사업으로 시흥 갯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축제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