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철훈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8일부터 배회감지기(GPS단말기)를 이용하는 치매노인 및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약자 안심서비스'를 개시한다. '사회적 약자 안심서비스'는 배회감지기 이용자의 위치를 보호자의 스마트폰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SKT 위치기반의 스마트지킴이 안전서비스로 사회적약자의 실종신고 발생 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위치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관제 대응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SKT 스마트지킴이 안전서비스를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는 작업을 완료했고 실종신고 발생 시 경찰과 함께 신속하게 공동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호자의 스마트폰 앱이나 배회감지기에서 신고 버튼을 누르면 배회감지기 이용자의 위치가 CCTV통합관제센터에 자동으로 표출되며 이후 관제요원이 인근의 CCTV를 활용해 모니터링을 하고 실종 상황으로 판단되면 경찰서에 통보하고 경찰이 즉시 출동한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 안심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CCTV 관제요원을 대상으로 실종 상황 대처 방법 교육과 대응훈련 등을 실시했
안성시(시장 김보라)에서 주최하고 안성시 세계언어센터(센터장 강기용)에서 주관한 '2023년 안성시 세계언어센터(AGLC) 패밀리데이 축제'가 지난 3일 한경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한경국립대학교, ㈜KCC 안성공장의 후원 속에서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졌다. 행사장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총 8개국의 체험 부스로 꾸며졌다. 한국 부스에서는 전통 공예품 만들기, 미국 부스에서는 자유의 여신상 만들기, 중국 부스에서는 전통 부채 꾸미기, 일본 부스에서는 전통 장난감 만들기 등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됐다. 각 부스마다 언어 퀴즈와 문화 수업이 이어져 각 나라의 언어 및 문화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학생과 시민들은 각 나라의 전통 의상 및 장신구를 착용해보고 악기나 장난감을 만져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이번 축제는 광덕초등학교 학생들의 색소폰 연주 무대로 더욱더 다채롭게 꾸며졌다. 김보라 안성시장 또한 행사장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참여한 학생 및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성시 관계
과천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과천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2년마다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과천시 관내에는 이용업 9곳, 미용업 106곳 등 총 115곳의 업소가 있으며 ▲기구 소독 및 관리 ▲영업신고증 및 면허증 게시 여부 ▲청결 및 관리 상태 및 최종 지불 요금표 게시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과천시는 최종 점수 100점을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 업소는 최우수업소로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업소로 80점 미만은 일반관리업소로 구분해 공표한다. 장근한 과천시 자원위생과장은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장철훈기자] 수원시가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지구로운수원! 탄소중립실천 인증 챌린지'를 한다. 지구로운수원! 탄소중립실천 인증 챌린지는 시민에게 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다. 수원시민은 누구나 인증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텀블러(통컵) 사용, 일회용품 거절, 쓰레기 분리배출, 대중교통·걷기 생활화 등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하고 인증사진을 수원시 홈페이지>시민참여>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시민참여>시민실천인증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수원시는 참여자 가운데 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사이잘 양면 수세미, 루파 수세미, 순면 손수건, 대나무 칫솔, 스테인리스 후크 집게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증정한다. 내달에는 온라인 시민공감 플랫폼을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에 구축하고 매달 1회 실천 주제를 정해 탄소중립실천 인증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은 배출하는 탄소량과 흡수·제거하는 탄소량을 같게 만들어 실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용얼음, 슬러쉬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6월 7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합니다. 수거‧검사 대상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조리·판매하는 식용얼음, 더치커피(콜드브루) ▲분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슬러쉬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빙과 등 총 650건입니다. 주요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대장균, 세균수, 식용색소 등이며, 이번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작년 식용얼음, 슬러쉬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총 597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12건의 기준·규격 위반 사실(과망간산칼륨 소비량 9건, 세균수 3건)을 확인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식용얼음을 수거한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되는 제빙기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빙기 등에 대한 위생관리 요령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제빙기를 사용하여 소비자에게 식용얼음
군포시는 지난 2일 산본시장에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소화패치 3천 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승일 부시장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의원, 고문수 군포소방서장,김장곤 산본시장협동조합 이사장, 이춘도 군포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점포마다 방문해 안전을 당부하고 소화패치를 나눠줬다. 이번 캠페인은 군포소방서의 전통시장 화재예방 협조요청에 따른 것으로 홍보물품도 화재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소화패치를 준비했다. 소화패치를 콘센트 등에 부착하면 화염 감지 시 소화패치에서 소화약제가 방출돼 초기에 콘센트 화재를 진압한다.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일 자매 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프란체스코 샨니 국제협력관을 재위촉했다. 국제협력관은 국제교류협력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양주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유 도시라는 공통점으로 지난 2016년 6월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으며, 양 도시의 교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프란체스코 샨니 국제협력관을 재위촉하게 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프란체스코 샨니 국제협력관을 비롯해 이탈리아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도농고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국제교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로마, 르네상스의 문화적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지중해식 식단이라는 무형문화유산까지 갖춘 살레르노광역시가 추구하는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라며 "남양주시가 동양 최초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계승
[광주/장철훈기자] 광주시와 광주하남상공회의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4일간) 제13회 광주중소기업제품 박람회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에서 생산 제조되는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침대·소파·안마의자 등 생활가구를 비롯한 식품·생활·전기전자 분야까지 광주시 중소기업 65개사가 참여한다. 광주시는 공장이 등록된 제조기업만 2천 500개가 넘는 수도권 고품질 소비재의 공급처로 그동안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앞세워 대기업 OEM 생산 및 해외 수출 등 좋은 제품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왔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광주중소기업제품 박람회를 2005년부터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광주시 대표 축제인 왕실도자축제와 병행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수도권 대형전시장인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처음 개최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수도권 대형전시장에서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우리 지역 기업들의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번 기회에 광주시의 중소기업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품질로 평가받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각종 공연 및 이벤트도 준비해 수도권 주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농촌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58명이 입국했다. 시는 농가경영주와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조건, 체류에 관한 유의사항 및 범죄예방에 관한 교육과 함께 급여통장 개설과 마약검사 등을 실시하고 24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앞서 두 차례 입국한 114명에 이어 3차로 58명이 입국 총 172명의 근로자가 농가에 거주하며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일손을 보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법인)이 신청 가능하며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계절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최저 임금·근로기간·초과근로 보장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양주시는 하반기에도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8여 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총 24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호응이 좋다"며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큰
[수원/장철훈기자] 수원시가 오는 12일부터 2주간 '자연재해 특별점검기간'을 운영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폭염)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자연재해 특별점검기간을 선포하고,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2주 동안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모든 곳을 세심하게 점검하라"고 말했다. 이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시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라"며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부 공직자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2일부터 2주 동안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점검한다. 현장 점검, 주민 인터뷰 등으로 위험 요소를 상세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특별점검을 마친 후 결과보고회를 열고 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곳은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이날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각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